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종교

 



1. 개요
2. 종교관(판테온)
2.1. 켈트 문명의 특수 종교관
3. 창시자 교리
4. 신도 교리
5. 강화 교리
6. 개혁 교리


1. 개요


전반적으로 바닐라와 비슷하지만 몇몇 수치가 조절되었고, 종교관이나 종교 창시를 위해 요구되는 신앙의 양이 고정되었다. 바닐라처럼 후발 주자일수록 많은 신앙을 요구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 종교관 개방 - 50신앙, 첫 번째 선지자 - 800신앙, 두 번재 선지자 - 1100신앙
처음 종교관을 개방하기 위한 신앙 요구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초반에 신앙 수급에 보너스를 받는 문명들이 종교관 선택에 있어 우선권을 갖게 되었다. 초반에 건설 가능한 세계 불가사의인 스톤헨지가 일시불로 50 신앙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즉시 종교관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선지자가 요구하는 신앙이 크기 때문에 초반에 뒤쳐지더라도 열심히 신앙을 수급하면 종교 창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하기아 소피아 건설 시 공짜로 나오는 위대한 선지자를 이용해 종교를 창시하는 것도 가능하나, CPP에서는 AI들이 종교를 적극적으로 창시하기 때문에 종교 제한이 그보다 먼저 찰 가능성이 크다.
  • 만약에 다른 종교의 성도를 점령한다면 그 종교의 창시자로 간주되어 창시자 교리의 이득이 적용된다.
초반에 종교 창시에 실패했다면 점령을 통해 종교를 창시한 것처럼 이득을 누릴 수 있다. 단 직접 선택한 교리가 아니기에 마음에 쏙 드는 옵션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감안하자. 이미 자신이 창시한 종교가 있다면, 자기가 뻇은 종교와 원래 종교 중 국가 내 신도가 많은 종교의 창시자 교리 보너스를 받는다.
  • 도시국가에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면 우호도가 25% 더 천천히 떨어진다. 다른 문명에게 자신의 종교를 전파해 주류 종교로 만들면 해당 문명에게 관광 20% 보너스를 얻는다.

2. 종교관(판테온)


사치 자원들이 몰려서 분포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자원 관련 종교관들의 가치가 보다 상승했다.
  • Ancestor Warship (조상 숭배) : 모든 도시의 인구 3명마다 신앙 +1, 모든 의회에 문화 +1. 전문가 있는 도시에 과학 +2.
확장, 종교형 플레이에 유리한 판테온. 초반에 문화 및 신앙, 과학을 모두 어느정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인구 성장이 빠르며 의회에 보너스가 있다. 전문가 있는 도시에 과학 2는 후반에 가면 볼 것도 없지만 초반에 기술 한 턴을 버는 데엔 큰 도움이 된다. 일찍부터 전문가 건물을 얻을 수 있는 전통 사회 정책과 함께 쓰기가 좋다.
  • Earth Mother (대지모신) : 자원타일 위의 광산에 신앙, 금 +1. 철에 신앙 +1. 모든 도시에 인구 3명마다 생산 +1.
시작위치에 광물자원들이 많다면 초반에 높은 신앙과 돈을 확보할 수 있으나, 인구수가 부족한 초반에는 소금이나 초원 철 같은게 걸리지 않는 이상 광산 2개도 버겁게 돌리는 지라 성장에 지장이 발생한다. 아무래도 식량이 초반엔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도 바닐라부터 이어져 온 불후의 사기 자원 소금을 가지고 있거나 근처에 범람원 밀 등이 있어 식량 수급에 모자람이 엇ㅂ다면 뽕을 다 뽑을 수 있다. 인구가 빨리 늘어도 생산이 부족해 확장하기 힘든 전통에게도 꿀 같은 종교관. 인구가 많은 인도가 가져가면 상당히 강하다.
  • God of All Creation (만물의 창조주) : 본 종교관을 포함하여 창시된 종교관 2개마다 수도에 신앙, 생산, 금, 과학 +1. 수도에 문화+1, 기념비에 신앙 +1.
8인 플레이 기준으로 모든 플레이어가 종교관을 설립할 시 상당한 초반 산출량이 확보되지만, 금새 의미가 없어진다. 가만히 손놓고 있어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걸로 전쟁할 밑천을 마련하는데 보탠 다음에 다른 종교 성지를 빼앗겠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면 좋다. 바닐라처럼 초반에 산출량 보너스만 조금 받고 끝내고 싶을 때 좋지만, 이거 하나 믿고 종교 플레이를 하지 않느니 산출량이 더 많은 다른 종교관을 가는 게 낫다. 기념비 신앙은 작지는 않지만 종교창시를 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종교 창시는 포기하는 경우에나 채택하는게 좋다.
  • God of Commerce (상업의 신) : 도시에서 생산되는 5금마다 그 도시에 신앙 +1.(한도: 그 도시의 신자의 수) 수도 및 수도와 연결된 도시마다 신앙, 금 +2.
금 생산에 특화된 문명에게 신앙적인 보너스를 얹어주는 종교관. 특히 연결된 도시마다 신앙을 주며, 해안 도시에 공짜로 등대가 세워지는 카르타고는 상업의 신을 찍고 6-7시티만 운영하면 종교 창시가 거의 100% 보장된다. 사회정책 중에서 진보는 여기저기 확장하면서 떨어지는 행복도 관리와 과학 획득을 위해 필사적으로 도로를 깔아야 하는 관계로 이 종교관과 시너지가 괜찮다. 막강한 금력을 보여주는 베네치아, 모로코, 아라비아, 포르투갈 같은 지도자와도 상성이 맞는 편인데, 이 문명들은 전통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통은 확장력이 많이 제한되는 까닭에 수도와 연결된 도시의 수만큼 신앙을 주는 상업의 신으로 뽕을 뽑기는 어려우므로 전통 이외의 다른 사회정책을 찍어야 하는 경우에나 생각해보자.
  • God of Craftsmen (장인의 신) : 채석장과 석제공장마다 생산, 신앙 +1. 기념비마다 금+2, 문화 +1.
초반에 가장 급한게 금과 문화인데 필수건물인 기념비에서 준다는게 큰 장점. 다만 신앙 산출양이 불안정하고 테크가 좀 필요한게 단점. 채석장을 어디서나 확보되는 송가이와 이미 기념비에서 신앙을 안정적으로 확보가능한 에티오피아가 특히 좋아한다.
  • God of the Expanse (확장의 신) : 국경확장에 필요한 문화 -25%. 국경을 확장할때마다 신앙 +20, 생산 +10.
확장성향이 강한 문명에게 어울리는 것은 물론, 초반 문화수급이 수월한 문명에게도 어울린다. 새 영토를 얻을 때마다 얻는 신앙과 식량으로 빠르게 스노우볼링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나 영토 확장에 보너스가 있는 에티오피아와 러시아와 상성이 좋다. 다만 시대 보너스 없는 것은 흠. 초반만 지나면 수치도 작고 영토도 잘 늘지 않아서 한계가 나온다.
  • God of the Open Sky (창공의 신) : 작업 중인 평평한 평원, 초원 2타일마다 문화 +1, 목장에서 신앙 +1, 금 +3.
초원, 평원 스타팅 문명에게 유용한 판테온. 오리지널에서도 AI에게 인기있던 종교관이어서 종종 채택된다. 근처에 소, 말등이 많다면 상당한 효율을 낼 수 있다. 필연적으로 많은 목장을 위해 확장해야 하는 폴란드, 몽골, 송가이 등 기병 UU를 보유한 문명에게도 어울린다.
  • God of the Sea (바다의 신) : 어선, 환초에 신앙, 생산 +1, 해안도시에 식량 +2 신앙+1.
해안문명에 특화된 종교관이지만 생각보다 위력적이진 않은 종교관. 바닐라에서는 어선에 생산 +1을 해 주는 것만으로 꿀 같은 이득을 안겨 줬지만, VP에서는 생산 배율 보너스가 거의 없어지고 타일의 생산 산출량이 크게 증가해서 초반이 아니면 큰 의미가 없는 보너스로 전락했다. 도시 근처에 해양 자원 외 별다른 뭔가가 없거나, 해당 사치품 종교관을 이미 다른 문명이 가져간 경우, 종교 창시용으로는 그럭저럭 쓸 만하다. 어선이 강하고 설치가 쉬운 폴리네시아 정도가 해양 타일 위주로 확장할 때 고려할만 하다.
  • God of the Sun (태양의 신) : 곡창에서 신앙, 금 +2, 밀 농장에서 식량 +3.
밀이 있다면 초반 도시성장에 유용한 종교관. 또한 개척자와 테크가 같아 등장이 빠르고 건설비용도 저렴한 곡창이 성소와 같은 효과를 얻으며, 금 +2도 붙은 덕분에 초반 행복 관리에도 조금 도움이 된다. 상당히 강하다. 무난히 가져갈 만한 종교관. 게르를 많이 세우는 몽골에게 효율이 매우 좋다.
  • God of War (전쟁의 신) : 도시 원거리 공격력 50% 증가, 군사유닛 생산시 생산력+10% 적을 죽일 때마다 전투력의 2.25배 신앙을 획득
오리지널에서도 그렇고 VP에서도 그렇고 AI들의 단골 종교관이다. 야만인들을 오는 족족 격퇴시킬 수 있지만 보통은 야만인 방어보다는 본 종교관과 조합이 딱 맞는 권위 사회정책과 같이 쓰려고 채택한다. 대신 유닛을 제거하는 것 말고는 신앙을 수급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종교도 먹고 싶다면 꾸준히 전쟁을 해야 한다. 생산력 보너스가 추가됐지만 초반에 유닛을 즉시 구매 자주하는 만큼 그럴게 위협적이지 않다.
  • God-King (신왕) : 내 도시에 종교관을 따르는 신자 5명마다 수도에 문화, 신앙, 금, 과학, 황금기 포인트 +1. 수도에 신앙 +1.
만물주와 비슷하다. 근처 종교 성지를 강탈할 궁리로 전쟁을 준비할 때에 쓰기 좋으며, 다른 문명들이 종교관을 창시하기를 기다리는 만물주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인구수를 불려 효율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 Goddess of Beauty (미의 여신) : 세계 불가사의와 궁전마다 신앙 +2, 걸작당 신앙 +1, 수도에 위대한 기술자와 예술가 포인트 +3.
불가사의 플레이를 할 때 좋은 종교관. 불가사의를 많이 지을수록 신앙 수급이 빨라지고, 극초반에 위대한 기술자의 탄생을 가속할 수 있어서 불가사의 경쟁력이 상승한다. 위인 포인트는 후반으로 갈수록 빛이 바래지만, 불가사의를 열심히 주워먹을수록 신앙 수급이 강해진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 이집트나 아라비아처럼 불가사의를 자주 지을 문명과 궁합이 좋고, 예술가로 황금기를 열기를 원하는 페르시아, 한국도 고려해 볼만 하다. 페르시아 같은 경우엔 고전 시대에 확정적으로 불멸자, 황금기 러쉬를 달릴 수 있다.
  • Goddess of Fertility (풍요의 여신) : 우물과 물레방아간, 성소에 신앙 +1, 식량 +2. 도시성장률 증가 25%
중후반을 바라보며 채택하는 판테온. 성소에 신앙이 추가로 붙어 다른 투자를 할 필요가 없이 종교를 찍을 신앙이 수급되고, 식량펌핑이 가능해지는 중반시기가 오면 강력한 성장력을 보여준다. 식량 수급이 강한 잉카, 아즈텍, 인도 등이 좋아한다.
  • Goddess of Festivals (축제의 여신) : 보유한[1] 사치자원 종류 마다 신앙 +1, 문화 +2, 금 +3.
주변에 사치자원이 많다면 고려할 수 있는 종교관. 자원벨런스에 따라 유용성이 급변하며 향이나 와인같이 여러가지가 나오는 지점이면 좋다. 같은게 여러개 있어도 거래로 다른 사치자원 얻으면 된다. 고유 사치 자원이 있어 교환이 용이한 인도네시아, 브라질 혹은 사치자원 교환에 목을 맬 네덜란드 등이 좋아한다.
  • Goddess of Love (사랑의 여신) : 시민이 태어날 때 마다 신앙+15, 황금기 포인트 +10,금+5. 시대와 게임스피드에 따라 보상변화
내정문명에 특화된 종교관이지만 성장과 확장을 동시에 관리해야 효율이 좋기 때문에 숙련자에게 어울린다. 5월20일 패치로 금이 추가되면서 진보의 완성보너스와 시너지가 생겼다. AI가 인도를 잡으면 십중팔구는 이걸 찍는다. 식량 수급이 강한 잉카, 아즈텍, 인도 등이 좋아한다.
  • Goddess of Nature (자연의 여신) : 3타일 안의 산 타일 2개마다 신앙, 금, 식량 +1. 자연 불가사의에서 신앙 +3, 문화 +2.
숨겨진 꿀 종교관. 얼핏보면 주변에 산이 많아야하고 자연불가사의를 끼고 있어야 혜택을 볼 수 있는데 산이란 타일의 비효율성 때문에 영 좋지않은 종교관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종교관의 포인트는 산이 영토안에 있을 필요도 없고 따로 건물이나 시민을 투자할 필요 없이 이득을 보며 산이 여러 도시에 이득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어차피 인도 정도가 아니면 모든 타일 쓰는 경우가 거의 없고 아무런 이득없는 평범한 타일을 대체한다고 생각한다면 타일이 막히는 것도 큰 손해가 아니다. 이후에 천문대와의 시너지는 덤이다. 수도 주위에 산이 4개이상 있다면 무조건 가는게 좋은 종교관. 오히려 산을 낀 변태 같은 지형을 좋아하는 잉카라면 궁합이 매우 좋다.
  • Goddess of Protection (보호의 여신) : 우호영토의 유닛에 턴마다 회복 +10. 궁전, 벽, 병영에 신앙 +2, 문화 +1.
오리지널 수호의 여신이다. 방어형 문명에 큰 힘을 실어준다. 벽과 병영은 자주 짓는 건물이기 때문에 상당한 신앙과 준수한 문화를 확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방어전에서 우위를 갖기 쉽고 공중유닛 운영에 좋다. AI의 선호도가 높다. 전통을 타고 초반을 넘기길 기도하는 중후반형 문명이 안정적으로 초반을 넘기기 위해 자주 채택하며, 그게 아니더라도 전쟁과 큰 연관 없는 다수의 내정 문명이 근처의 호전적 문명을 대비해 채택한다. 의외로 일본이 좋아하는데, 종특과 더불어 성벽과 병영에서 신앙, 문화를 3, 2씩 얻어 기념비와 성소급의 산출을 곧장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호 영토 턴힐도 장군이 많이 나와 성채를 짓고 침략전쟁을 벌이기 좋은 일본과 궁합이 괜찮다. 사무라이들을 사이어인으로 키워야 하는 일본 특성 상 유닛이 덜 죽게 해 주는 성격도 매우 좋다.
  • Goddess of Purity (순결의 여신) : 호수에 신앙, 식량 +1. 습지에 신앙, 식량, 생산 +1. 강 옆의 도시마다 행복 +1.
무난한 종교관. 행복도 관리가 유용하고 습지개간이 늦게 나오는 본 패치 특성상 습지지대의 산출량을 4식 1망 1신앙으로 만들어서 초반부터 주위를 압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습지는 중반만 가도 개간되어 다른 시설이 들어선다는 점 때문에 이득이 많이 사라진다. 호수가 많이 걸린 아즈텍, 간척지가 있는 네덜란드에 잘 어울린다. 강 옆의 도시에 행복을 준다는 점에서 송가이(...)도 고려해볼만은 하다. 웬만해서는 도시를 강을 따라 짓게 될 테니....
  • Goddess of Renewal (회복의 여신) : 작업 중인 2타일의 숲 혹은 정글 타일마다 신앙, 문화 +1. 약초상에서 과학, 신앙 +1.
녹색성장을 해야하는 문명에게 유용한 종교관. 이로쿼이, 브라질, 마야, 시암 등의 친환경 문명이 들어야 효율이 좋다.
유념할 사항이 있는데, 숲 타일과 정글 타일을 따로 계산하므로 숲 타일 3개, 정글 타일 3개를 운영하는 경우 수급량이 숲 타일 2개에서 하나, 정글 타일 2개에서 하나를 받는다. 초반의 신앙, 문화 수급은 1점이 아쉬우므로 숲과 정글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스타팅되는 경우에는 시민 배치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 Goddess of Springtime (봄의 여신) : 재배지에서 식량 +1, 금 +2. 시장에서 신앙 +3.
근처에 재배지 자원이 많다면 좋다. 특히 시장테크는 궁수가 나오는 수렵 기술과 개척자가 나오는 도기 기술이 모두 겹치는 덕분에 초반 방어병력 생산, 개척자 확보, 종교 건물 건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확장이 정말 편안해지고, 시장에서 나오는 수입 덕분에 초반을 부유하게 보낼 수 있다. 다만 재배지 사치품들은 숲이나 정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청동기나 철기 기술이 절실한데, 무역 테크를 먼저 올리느라 저 기술들이 늦게 연구되므로 시장은 다 올렸으나 정작 재배지 건설을 지연하기가 쉽고, 특히 초반 군사력의 핵심인 기마병의 확보가 느려지므로 초반에 병력을 뽑아 야만인 잡기에 열중하는 권위 문명들은 채택을 재고하는 편이 좋다. 재배지 사치품이 보장된 인도네시아, 시장 UB인 아라비아가 잡으면 유용하다. 사막 타일에선 재배지 사치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 Goddess of Hunt (사냥의 여신) : 야영지에서 신앙, 식량, 문화 +1. 툰드라 자원에 식량+1
근처에 사슴, 모피등이 많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 툰드라에도 소소한 버프를 준다. 그러나 툰트라는 기본 옵션이 척박하기 마련이라 종교관을 살리려고 툰트라에 확장하자니 미래가 없고, 극지를 벗어나자니 종교관이 의미가 없어지는 딜레마를 갖는다.
  • Goddess of Wisdom (지혜의 여신) : 턴마다 도시의 과학력4 마다 신앙 +1(한도: 그 도시의 신도의 수), 도시마다 신앙 +1, 과학 +1, 황금기 점수+1.
후반을 바라보는 종교관으로 산업시대만 가도 턴당 50은 되는 신앙을 뿜어낸다. 막판 종교 플레이의 최종카드. 과학이 넘쳐나는 한국, 바빌론, 마야 등이 잡으면 많은 신앙을 뽑아낼 수 있다. 깨알같은 도시 보너스도 유용하다. 황금기 점수는 특히 한국에게 유용한 편.
  • Spirit of the Desert (사막의 영혼) : 사막 자원타일에서 신앙, 생산, 문화 +1. 오아시스 식량 +3.
사막 문명이 고를 수 있는 종교관. 과거에 비해 생산, 문화까지 준다는 점은 훌륭하지만 사막의 자원 타일에만 해당한다. 예전처럼 사막의 영혼 + 페트라 믿고 허허벌판에 도시를 세울 수는 없는 셈. 그래도 사막 스타팅에 자원이 풍부하다면 혜택이 크다. 사막 스타팅인 아라비아, 이집트 등이 다른 마음에 드는 교리가 없을 때 채택한다.
  • God of the Stars and Sky (별과 하늘의 신) : 툰드라 자원타일에서 식량, 신앙, 생산, 문화 +1.
툰드라 문명이 고를 수 있는 종교관. 사막 종교관과 마찬가지로 개발을 안해도 되는 덕분에 툰드라 스타팅의 고질적인 식량난이 조금 해소되긴 하는데, 사막은 범람원도 있고 오아시스도 있고 페트라도 있건만 툰드라는 아무 것도 없으므로 빨리 탈출하는 게 급한 까닭에, 이걸 찍으면 다음 확장 방향을 선택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진다. 극지를 탈출하면 종교관이 무의미해지고, 그렇다고 남아서 종교관 뽕이나 뽑자니 패배 확정인데...

2.1. 켈트 문명의 특수 종교관


켈트 문명은 유일하게 위의 종교관이 아닌 고유의 종교관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등장 문명/켈트 참조.

3. 창시자 교리


아래의 모든 국가 불가사의는 종교의 신자 수가 세계 인구의 25%[2]를 채울 경우 성도에서 건설할 수 있다. 자체 산출량을 주는 동시에 성지 타일의 산출량을 증가시키며, 해당 종교를 믿는 도시 10개마다 세계 의회 대표단을 1개 준다. 신도수, 도시수에 비례하는 모든 효과는 도시20개, 신도200명 이후로 효과가 늘지 않는다. ~
  • Apostolic Tradition(사도 전승) : Apostolic Palace(사도궁) 국가 불가사의 (신앙 +4, 황금기 점수 +4, 성지에서 황금기 점수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성도가 아닌 어떤 도시에든 종교를 퍼트리면 개종한 인구 당 문화와 식량 +25 (시대에 따라 조정됨) 성도에 획득.
종교 리밸런스 과정에서 날빌 컨셉으로 변모해버린 비운의 창시자 교리. 실제 선교 효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종교를 일찍 먹었다거나 대륙 하나를 통째로 독점할 수 있다면, 부지런하게 선교사를 뽑으면서 초반에 황금기를 한 번 정도 띄워서 성장을 가속시키고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비개종자가 많을 때 빨리 선교를 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종교 압력을 받아 하나 둘 개종하고, 다른 종교들까지 줄줄이 창시되면서 잠재적(?) 선교 대상이 빠르게 줄기 시작한다. 중반부터는 써먹을 여지가 사실상 없다.
원더와 성지에서 황금기 점수를 주기는 하지만, 초반에 황금기 시너지가 있는 페르시아는 긴 황금기가 잘 터지므로 그 기간에 더 강해지려고 신성한 유산을 올리고, 황금기 포인트에 목숨을 거는 브라질도 관광을 본다면 순례자의 길, 금을 본다면 신성한 법도를 가게 된다.
  • Ceremonial Burial(매장 의식) : Mausoleum(마우솔레움)[3] 국가 불가사의 (신앙 +5, 자기 유닛이 파괴될 때마다 신앙 보너스, 성지에서 신앙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위인을 사용할 때마다 종교 믿는 도시당 신앙 14 문화 14 (시대에 따라 조정됨) 획득.
유닛이 파괴될 때마다 얻는 신앙인 이상 잘 싸워서 적 유닛을 죽인다고 딱히 주어지는 이득은 없다. 전쟁과 친하지 않은 문명으로 플레이하다 수비전에서 오는 소모에서 신앙 이득이나 챙긴다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의 교리. 대신 위인을 사용할 때마다 신앙과 문화를 주므로 초반부터 위인이 많이 나오는 마야나 포르투갈, 아라비아 그리고 전통 정책을 선택하는 문명들이 생각해 볼 만 하다. 특히 한국은 높은 과학에 비해 문화가 허술하기 십상인데 쏟아지는 위인들을 갈 때마다 소량의 문화를 얻는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다. 덤으로 주어지는 신앙은 이런저런 곳에 소모하거나 종교 유지에 도움을 준다.. (덤치곤 많이 준다)
  • Council of Elders(원로 자문회) : Holy Council(신성한 자문회) 국가 불가사의 (신앙 +4, 식량 +5, 성지에서 과학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도시가 이 종교를 대중 종교로 처음 개종할 때마다 이미 해당 종교를 받아들인 도시 개수당 과학, 생산 +30을 성도에 획득.
성지를 아카데미로 바꿔 주는 창시자 교리. 문제는 CPP에서 초반에 과학과 문화 중 하나를 고르라면 문화가 좋다. 과학은 얻을 방법이 문화보다 많기 때문에... 그리고 과학이 문화에 비해서 뒤쳐질 때의 페널티보다 문화가 과학에 뒤쳐질 때의 페널티가 더 크다. 그래서 잘 택해지지 않는 편. 생산도 많이 주는 편이 아니라 불가사의 싸움에서 0.5-1턴 정도 이득보는 정도다. 그러나 일단 종교를 퍼트리기 시작하면 성도, 주로 수도의 생산이 쭉쭉 밀리므로 불가사의 한 두 개를 꽁으로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직접 전파하지 않아도 보너스는 계속 들어오게 된다. 특히나 개종이 일반적으로 초반에 일어나는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에티오피아 같이 빠르게 종교를 퍼트리는 문명이라면 전도사 뿌리는 타이밍이 급성장의 시기가 된다. 다만 초기에 종교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종교 친화 문명은 대부분 진보를 가게 마련인데 진보가 아쉬워하는 문화 없는 것은 흠.
스페인은 도시 점령이 종교 전도이므로 마찬가지로 이 보너스를 발동시킨다. 또한 이 창시자 교리를 택했다면 강화 교리는 내정용이 아닌 전도용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직접 전도하지 않아도 어쨌건 다른 도시에 전파되면 보너스가 들어오므로 잘 활용하면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 Hero Worship(영웅 숭배) : Great Altar(위대한 제단) 국가 불가사의 (신앙 +5, 군사 유닛 생산시 생산력 +15%, 성지에서 생산력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도시를 정복할 때마다 신앙 및 황금기 포인트 +100, 위대한 장군/제독 포인트 +25. (점령한 도시의 인구 및 시대에 따라 조정됨)
도시를 많이 정복할 계획인 정복 문명에게 적절하다. 국가 불가사의 보너스는 성지에 생산력(!)을 더해 주고 군사 유닛 생산을 가속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단 신앙과 황금기 점수가 과연 얼마나 필요한지는.... 문화나 과학, 골드라면 모를까 황금기 점수는 당장 황금기를 띄울 정도가 아니면 큰 의미가 없어서 아쉽다. 신앙도 신의 영광, 광신 등 주요 교리를 통해 뽑아먹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크게 내정에 도움될 것은 없다. 사실상 광신 교리를 통해 군사 뽑아 먹으라고 주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스페인 같은 문명이 이거 먹고 도시를 넘어뜨리면 종특과 합해 도시 하나당 위인 살 신앙이 뽑혀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돈은 많고 어쨌건 특성 띄우려면 도시를 정복해야 하는 프랑스, 어쨌건 전쟁을 해야 하는 스웨덴, 황금기와 시너지 있는 정복 문명인 페르시아라면 시너지가 좋다. 한편 일본도 장군/제독 포인트를 모으면 문화계 위인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얻게 된다면 좋아하는 교리 중 하나.
  • Holy Law(신성한 법도) : Divine Court(성스러운 법정) 국가 불가사의 (신앙 +4, 금 +6, 성지에서 금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사회 정책을 찍을 때마다 믿는 인구당 신앙, 과학, 금 +4를 (시대에 따라 조정됨) 성도에 획득. (최대250명)
가장 무난하고 강력한 교리. 금이라는 것 자체가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만능자원이어서 딱히 특화된 부분이 없는 문명이면 이걸 고른다. 정책 해금도 게임을 하다 보면 결국 누구나 하는 것이라 무난하다. 문화 중심 문명, 혹은 미학과 궁합 좋은 문명들, 아라비아나 브라질 등이 과학 밸런스를 잡는 데에 좋다. 그게 아니라면 무료 정책 빨로 다른 국가 보다 정책 수 자체가 더 많은 폴란드가 생각해 볼만 하다. 불가사의 건물이 조금 심심한게 흠.
  • Divine Inheritance(신성한 유산) : Celestial Throne(천상의 옥좌) 국가 불가사의 (신앙, 문화, 식량, 과학, 금, 생산력 모두 +2, 성지에서 신앙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성도의 황금기시 모든 산출량 +20% 증가.
모든 산출량이 20%나 증가한다는 점은 적지 않은 메리트지만, 오직 성도만 혜택을 보는데다 초반에 황금기 유지가 쉽지 않아 호불호가 갈린다. 황금기로 이득을 보는 문명이라면 어차피 목숨 걸고 터트릴 황금기니 골라볼 만하다. 한국이나 페르시아 정도가 고려할만 한데, 어차피 전통을 가서 수도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한국이라면 이 이상 좋을 수가 없다. 아라비아의 경우도 수도에 문화, 과학 보너스가 크므로 시너지가 있어 고려할 만하다. 주로 도시의 수가 적고 수도를 성도로 삼을 전통 문명이라면 금상첨화. 이집트의 경우 황금기 불가사의 생산력 증가까지 합쳐지면 불가사의를 컵라면 익는 속도로 올릴 수도 있다. 강화교리 Iconography와 함께 하면 황금기에 수도가 다른 도시 합친 것보다 더 강해지는 걸 볼 수 있다.
  • Theocratic Rule(신권정치) : Grand Ossuary(대 납골당) (신앙 +10, 성지에서 문화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황제 사랑 주간을 치르는 도시에서 신앙, 문화, 금, 과학 +15% 증가.
혜택 자체는 바로 위의 신성한 유산보다 약하지만, 황제 사랑 주간은 비교적 유지하기 쉽고 모든 도시에 적용되는 보너스이므로 꾸준한 혜택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상인 하나 갈면 언제건 모든 도시에서 내정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큰 이득이다. 특히나 황제 사랑 주간 시너지가 있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좋아하는 교리. 이 경우 신도 교리는 Synagogues를 가서 황제 사랑 주간 시 추가 과학 15%까지 맞추면 거의 게임 내내 과학 + 30%를 달고 다닐 수 있다.
  • Way of the Pilgrim(순례자의 길) : Reliquary (신앙 +4, 문화 +5, 미술품/유물 슬롯 4개, 성지에서 관광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선교사로 외국의 도시에 종교를 전파할 때마다 해당 도시의 타종교 신자 수에 따라 관광, 문화 15 (시대에 따라 조정됨) 획득.
실제로 문화승리 문명인 아라비아의 1순위 교리. 그냥 문화 승리 문명들이 가지면 다 좋다. 이집트도 유물 슬롯이 많아서 좋아하는 편. 불가사의 정책조건 감소도 상당히 강력하다. 문제는 문화승리 문명이 불가사의 정책 수가 모자랄 일은 없다는 것 정도...... 전파 보너스는 선교사 쓰는 경우 외교승리용인 한세계, 한종교와 연계하기 전에는 쓰기 힘든 만큼 감내 찍고 선지자들을 음악가 처럼 쓸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이 경우 성지의 관광을 쓰기 힘든 것은 흠.
  • Way of Transcendence(초월의 길) : Sacred Garden (신앙 +3, 문화 +5, 성지에서 식량 +5, 건설시 개혁 교리 해금) 건설 가능. 새 시대에 접어들 때 이 종교를 믿는 도시의 수에 비례해서 국가의 모든 산출량에 +20 (시대에 따라 조정됨) 성도에 획득.
기본 보너스는 무난. 새 시대에 접어들 때 산출량은 시대마다 정책 반, 기술 하나 반 정도를 공짜로 준다고 보면 된다. 식량 보너스 때문에 국가 불가사의를 얻기 쉬운 인도가 주로 가는 교리. 종교가 곧 식량이요 식량이 곧 종교인 인도 특성상 토나오게 강해지는 종교 압력과 인구 수를 볼 수 있다. 다만 일단 새로운 시대에 도달한다는 것 자체가 게임 내에서 횟수가 정해져 있는 데다가, 종교를 늦게 열어 중세 후반에 열었다면 르네상스 도입 보너스를 놓칠 수 있고, 원자력 시대 정도 도달하면 이 정도 내정 이득은 판세를 뒤집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

4. 신도 교리


내 종교를 믿는 도시마다 신앙으로 구매 가능한 종교 건물 교리 / 내 종교의 신도에 따라 이득을 보는 미덕 교리가 섞여 있다. 종교를 창시할 때 한 번, 강화할 때 한 번으로 총 2개 찍을 수 있다. 파고다를 제외한 모든 종교 건물은 기본 혜택에 더해서 도시의 종교 압력 +25%, 개종 저항력 +10%를 달고 나온다. 신앙에 여유가 있다면 건물만 2개 찍고 도시마다 사 줘도 되고, 신앙을 따로 쓸 데가 있다면 패시브만 달아도 된다. 바닐라에 비해 종교 건물을 많아진 건 좋지만 '''행복도는 죄다 제거되었으므로 무조건 종교 건물 고르지는 말자.''' 종류가 다양하고 혜택이 적당한 대신 2개를 조합할 수 있어서 플레이어의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다.
깡산출/ 종교 건물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면 어떤 운영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가령 내가 금이 필요할 것 같다면 절약/대성당 중에서 고민할 것이다. 여기서 산출 계열은 해당 종교를 믿기만 하면 괴뢰도시에서도 적용이 가능하지만, 종교 건물은 오직 직할 도시에만 적용된다. 즉 내가 직접 도시를 많이 펴서 키울 것이라면 종교 건물을, 혹은 정복전으로 문명 몇 개를 빼앗은 뒤 괴뢰도시를 운영할 것이라면 산출 계열을 고르면 된다.
정복전을 하더라도 괴뢰 말고 직할 위주로 운영할 것이라면 종교 건물을 가야 한다. 법원을 지어도 점령한 도시에선 각종 요구치가 모자라 불행이 폭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들은 종교 건물로 줄일 수 있다. 주된 불행은 골드나 식량/생산 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정복 후 내정까지 고려한다면 이것들을 지워주는 종교 건물을 택하자.
  • Asceticism(금욕주의) : 신자 1명마다 식량 +1 (최대 +15)
도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교리. 단 식량은 이래저래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무척 다양하므로 교리까지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는 고민해 보자. 극한의 인구 놀이를 하고 싶은 아즈텍, 잉카, 인도 등이 노려보는 정도. 그게 아니라면 도시 입지가 너무 척박해서 도저히 살아날 길이 안 보이거나......
  • Cathedral(대성당) : 신앙을 사용하여 Cathedral (신앙, 금 +2. 농장, 목장, 채석장에서 금 +1. 영토 확장시 금 10 획득.시대비례. 도시의 빈곤 감소.) 건설 가능.
상당히 좋은 종교 건물. 농장, 목장, 채석장의 산출력을 1씩 올려 주고 건물의 깡 산출량도 괜찮다. 황금기라도 뜨면 수입이 배증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들 타일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위인 시설과 전략 자원, 전문가에 밀려 배치가 되지 않지만 판테온으로 농장, 목장, 채석장을 강화했거나 관련 정책/고유 건물을 가져 산출을 늘릴 수 있다면 골드를 제대로 뽑아낼 수 있다. 영토 증가 시 금을 주는 보너스도 있어 에티오피아나 러시아, 그리스 같이 영토 확장에 이득 보는 문명과 시너지가 있다. AI의 선호도는 상당히 낮아서 주로 절약과 같이 가져가는 편.
  • Church(교회): 신앙을 사용하여 Church (문화 +2, 걸작 음악 슬롯, 즉시 15턴간 황제사랑 주간을 시작함. 걸작 하나당 신앙+1. 종교 압력+40%. 도시의 무료를 감소.) 건설 가능.
황제 사랑 주간 시작 버튼. 중국이나 브라질처럼 황제 사랑 주간을 유지해야 하는 문명에게는 서커스에 이어서 두 번째 비상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침 두 나라 모두 걸작도 많이 만든다. 다만 그것 이외엔 종교 압력 정도 외의 보너스가 없다는 게 아쉬운 점.
  • Cooperation(협력) : 시민이 탄생할 때마다 모든 산출량에 +5 (시대에 따라 조정됨) 획득.
초중반에는 보너스가 정말 비루하고, 시대가 진행될수록 짭짤한 효과가 있는 교리. 단 시대가 뒤로 가면 갈수록 도시의 성장은 더뎌진다(...). 후반부에 적극적으로 확장을 할 계획이 있다면 얻어두는 것도 좋다. 마찬가지로 인구가 많은 잉카, 아즈텍, 인도 등이 좋아한다.
  • Diligence(근면) : 신자 2명마다 생산 +1 (최대 +15)
생산력은 문명의 기초 체력이다. 단 바닐라에 비하면 도시의 생산력이 비율로 뻥튀기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문화나 과학보다 생산력이 필요한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통을 채택했다면 생산력을 노려 보려고 이걸 택하는 경우가 있다.
  • Inspiration(영감) : 신자 3명마다 문화 +1 (최대 +6). 전문가 있다면 신앙+2
문화는 CPP에서 더할나위 없이 중요하다. 최대치가 낮지만 주시는 대로 감사하며 받자. 미학을 가지 않은 문명이 종교를 창시한다면 대부분 먹는다. 초반 문화가 너무나도 절실하거나 진보를 택했다면 보완하기 위해 찍는다.
  • Mandirs(만딜스)[4] : 신앙을 사용하여 Mandirs (신앙 +3, 식량+2. 도시 인구 성장률 +10%, 상대 스파이가 도시에서 위인 포인트를 깎을 수 없고, 유닛 생산을 방해할 수 없다. 도시의 빈곤을 감소. 걸작 음악 슬롯 하나.) 건설 가능.
인구 성장률 10%는 유용하고 다른 효과인 식량 +2 와도 시너지가 있다. 덤으로 스파이의 공작 일부가 막히게 되는데 이 또한 좋은 효과다. 위인 위주 플레이를 한다면 필히 골라주는 게 좋다. 수도에 위인 탄생 몇 턴 안 남았는데 암살당해서 포인트가 200, 300씩 깎이면 혈압 올라간다.
  • Mastery(숙련) : 전문가의 주요 산출량, 황금기 포인트 +1.
전문가를 많이 쓰는 전통 문명들에게 좋은 교리다. 다만 근면을 같이 쓰려면 비잔틴이 아닌 이상 종교 건물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까닭에, 전통의 강점인 전문가를 강화할까, 아니면 전통의 약점인 생산을 보충할까 양자택일을 하게 된다. 전문가를 꽉꽉 우겨넣고 황금기와도 시너지가 있는 한국이라면 당연히 채택해야 한다.
  • Mosques(모스크) : 신앙을 사용하여 Mosques (신앙 +3, 과학 +2. 황금기에 문화 +20%, 걸작 저서 슬롯 하나. 도시의 무식을 감소) 건설 가능
황금기를 좋아하는 문명인 페르시아나 중국, 한국, 브라질이 원하는 교리. 중국은 아래의 회당을 고르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페르시아나 한국, 브라질이 먹는다. 특히나 페르시아, 한국은 약점인 문화를 보완할 수 있어 궁합이 아주 좋다. 브라질은 황금기 포인트와 관광을 터뜨리는 것이 중요해서 아래의 사리탑을 찍는 편.
  • Orders(기사단): 신앙을 사용하여 Orders (신앙 +2, 도시에서 생산되는 군사 유닛들의 경험치 +15, 적 처치시 신앙 3 획득.시대비례. 사기 프로모션(영웅 서사시와 동일) 도시 전투력 +10, HP +50, 도시의 범죄를 감소) 건설 가능.
경험치에 연연할 필요가 비교적 적은 CPP 특성상 추가 경험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사기' 승급이 중요한데, 영웅 서사시가 세워진 도시뿐 아니라 아무 도시에서나 유닛을 뽑아도 사기 승급을 받을 수 있어서 병력 생산, 보충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브란덴부르크 문을 제외한다면 어느 도시에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양질의 유닛이 뽑힌다는 이야기. 아무튼 경험치가 많을수록 좋은 줄루, 일본이라면 추가 경험치 자체도 제법 쏠쏠하다. 한편 유닛을 죽일 때마다 신앙이 무더기로 뽑히기에 광신 교리와의 시너지는 발군이다.
  • Pagodas(파고다) : 신앙을 사용하여 Pagodas (신앙+2, 도시에 들어온 종교 하나당 도시의 모든 산출량 +1, 도시의 무료와 종교불행 감소, ) 건설 가능.
대단히 독특한 건물로, 주로 종교 막차를 탔을 때 찍는다. 맵이 커질수록 효과가 커지는 건물. 자체적으로는 다른 교리들에 비해 크게 밀리고, 주변이 종교싸움으로 개판일 때 찍어주면 다른 건물들을 뛰어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자체적으로 종교 압력을 늘리지도 개종을 막지도 않는다.
  • Scholarship(학식): 신자 2명마다 과학 +1 (최대 +15)
과학은 소중하다. 단 절대적이지 않다. 과학 위주 문명이라면 다른 혜택을 고르는 게 낫고, 과학이 모자란데 굳이 만회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도 고려할 만하다. 내가 게임 끝까지 싸움질만 하겠다(...)면 테크가 밀리는 걸 보완하기 위해 찍어볼만 하다. 물론 유지비 버는 게 더 급하겠지만.....
  • Stupas(사리탑) : 신앙을 사용하여 Stupas (신앙 +3, 건축학을 연구하고 황금기 포인트 +3와 관광 +5. 도시의 무식을 감소) 건설 가능.
문화 승리 문명에게 유용하다. 황금기 포인트는 정말 소소하게 도움이 되고 관광은 제법 도시를 많이 깔아 사리탑을 달아줄 수 있다면 제법 도움이 된다. 다만 문화승리용 건물 주제에 걸작 슬롯이 없는 게 흠. 문화 승리를 노리지만 걸작에 큰 목숨을 걸 필요는 없는 브라질이나 폴리네시아가 찍는 교리.
  • Synagogues(회당)[5] : 신앙을 사용하여 Synagogues (신앙 +2, 생산력 +3, 걸작 문학 슬롯, 황제 사랑 주간에 과학 +15%. 도시의 범죄를 감소) 건설 가능.
황제 사랑 주간이니 당연히 중국과 브라질용 교리다. 그게 아니더라도 위대한 상인을 띄우기 쉬운 베네치아 정도가 생각해 볼만 하다.
  • Thrift(절약) : 신자 1명마다 금 +1 (최대 +10)
금 교리는 항상 무난하다. 정복문명이라면 CPP 들어 부담이 심해진 유지비(...)를 땜빵하기 위해 고를 만하다. 대성당에서 턴당 10골드를 얻으려면 농장, 목장, 채석장에 강제로 시민을 10명 배치해야 하지만 절약은 일단 신자 수만 만족되면 적용된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또 대성당은 빈곤을 줄여주기 때문에 직할도시에서 불행관리하는 데에 적합하지만 절약은 괴뢰도시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정복용 유지비 교리로는 이쪽이 더 적합하다.
  • Veneration(흠숭) : 도시에 신앙 과학 생산 식량+1. 소비한 신앙의 10%를 금과 문화로 전환. 금+10%
적지만 다양한 깡 수치를 준다. 초중반 모두에 유용한 교리. 신앙 전환은 나쁜 건 아니지만 문화 소비량이 너무 빨리 증가하는 것이 흠. 정책 소모 턴수를 줄이는 데엔 큰 이득을 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국경 확장엔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금 10% 보너스는 귀하고 강력하다.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종교 건물이나 광신, 신의 영광, 헌신을 통한 지식, 예수회 교육의 교리로 신앙으로 계속 무언가를 구입할 수 있게 종교를 갖춰두는 것이 좋다. 신앙을 쓸 때마다 문화와 금이 모이므로 내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AI 선호도가 바닐라의 파고다와 비슷할 정도로 높다.

5. 강화 교리


2018년 9월 6일 패치로 대격변을 맞이했다. 전반적으로 여러 교리들이 서로 섞여서 더 강해진 편이다.
  • Inquisition(이단심문) : 이단심문관 가격-25%. 이단심문관이 도시를 자기 종교로 바꾼경우 금+500(시대에 따라 50 씩 감소). 스파이는 배치된 도시에 종교압력 50 생산. 스파이가 외국도시에 있는 경우 행복+2
이단심문관이 저렴해지고 일시불 골드를 받는 건 좋은데.... 시대별로 보너스가 감소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스파이를 외국 도시에 뿌려 두면 종교 압력과 행복을 동시에 생성하기 때문에, 스파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에서는 활용도가 나쁘지 않다. 전반적으로 종교싸움이 일찍부터 치열하다면 돈도 벌고 스파이로 쌈박질도 할 겸 고를 법하다. 영국이 고를 경우 이론 상 고대시대부터 행복 2를 깡으로 받을 수 있고 포교에도 소소히 이득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영국은 딱히 종교 보너스가 없다는 것 정도(...).
  • Mendicancy(탁발) : 이 종교 믿는 도시에 문화와 신앙+2. 내부교역로에서 식량과 생산+2, 시대에 따라 상승
깡 산출량을 주는 특이한 강화교리. 도시 갯수만 많고 내정이 부실하다면 이거 찍어서 문명의 산출량을 증가시키고 내부교역로를 뺑뺑이 돌리는 것이 좋다. 추가 포교엔 관심없고 국교 정도만 유지하며 내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면 최고의 교리 중 하나이다. 오스만, 포르투갈, 베네치아 등 적극적으로 내부 교역로를 채용하는 문명이라면 이득을 볼 수 있다.
  • Universalism(통합주의) : 내 종교의 외국 도시 신자 10명당 문화와 신앙+1. 선교사가 선교하면서 일부 신자 개종시킴.
종교 전파를 수월하게 만들고 전파할수록 이득을 본다. 단 바로 위의 탁발보다 뚜렷하게 이득을 보려면 선교를 엄청 열심히 하거나 종교싸움에서 이미 상대방을 떡실신시켰어야 할 것이다(...).
  • Orthodoxy(정교) : 종교 전파 속도 +20%. (인쇄술을 연구하면 +40%), 종교 전파거리+20%. 교역로가 형성된 도시국가나 외국도시에게 종교압력 2배
선교사나 선지자를 적극 활용하기보다 내 종교의 세력 자체로 전도를 하고 싶을 때 유용한 교리. 충성 정책과 궁합이 괜찮다. 예언을 빼앗긴 인도가 가끔 채용한다. 교역로가 많거나 강력해 적극 활용하는 문명이라면 시너지가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거 찍어놓으면 신앙은 다른 곳에 쓰려고 모아두면서도 자신의 국교가 개종당하는 걸 크게 막을 수 있다. 인접한 다른 문명은 자기가 개종당하는 걸 막기 위해 선교사를 낭비해야 하기 때문에(...). 종교 압력이 매우 강력해지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주위 나라가 천천히 전도되는 걸 볼 수 있다.
  • Zealotry(광신) : 신앙을 소모해서 전투 유닛 구매 가능. 이 종교 믿는 도시 하나당 영토 안의 전략 자원 산출량 +1%.(최대 25%)
신앙 산출을 전투력으로 치환할 수 있는 좋은 교리. 후반에 폭격기 같은 걸 지르려면 신앙이 3천(...) 넘게 필요하지만, 정복승리를 지향한다면 아무튼 도시 갯수가 많아서 신앙이 많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좋다. 게다가 신앙으로 즉시 구매할 경우 골드 현질과 달리 도시의 경험치 보너스가 100% 들어온다![6] 종교-정복형 문명이나 충성 찍어 신앙 시너지가 있는 정복 문명이 채용하면 아주 좋다. 특히 스페인은 신앙이 넘쳐나는데다 이거 찍으면 육해공 3군을 몽땅 다 신앙만으로 뽑아내는 기염을 토할 수 있다.
  • Iconography(도상학) : 불가사의마다 필요한 사회 정책 개수 1개 감소. 성도에 황금기 포인트+5, 모든 위인포인트+2. 황금기에 위인 포인트+15%
불가사의를 짓기 위한 조건을 완화해 주는 것은 좋지만, 불가사의를 노리면서 내정하는 문명이라면 중반 이후 사회 정책 갯수에 크게 신경쓰지 않을 만큼은 문화가 확보된다(...). 그래도 문화량에 비해 테크가 빨라 불가사의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정책 찍을 때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는 경우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내가 동시대에서 테크가 제일 빠르다면 확실히 불가사의를 선점하기 위해 노려볼만 하다. 그 외에 위인 포인트도 소소하게 이득이 된다. 특히나 과학기술이 문화보다 강하고 황금기 위인 보너스를 이미 받고 있는 한국이 매우 좋아하는 교리.
  • Prophecy(예언) : 위대한 선지자의 전도력 +25%, 필요한 신앙 -25%. 이 종교를 믿는 도시에는 이단심문관과 선지자가 투입되어도 신도가 50%는 유지됨. 성소의 기본 산출량 +3.
성소 기반 내정을 하는데 필요한 강화교리. 어차피 종교 문명은 성소를 모든 도시에 깔아놨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도시 신앙 3 증가라 보아도 무방하다. 인도는 닥치고 올려야 하는 교리인데, 인도에게 치명적인 선지자 테러를 막아 주고 선지자 외에는 어차피 신앙을 쓸 곳이 없는 인도의 특성을 강화해 준다. 타 종교 전도에 완전 면역인 스페인은 고려할 가치도 없다. 어차피 신앙이 남아돌아서 선지자가 쑥쑥 뽑혀나오기 때문에....
  • Dioceses(교구) : 수도에 문화+10, 성도에 신앙+10 . 성도에 이 종교를 믿는 외국도시당 황금기 포인트와 금+2. 선교사가 25% 더 강함
초반 선교용 교리. 통합주의처럼 기존 종교를 파고들지는 못하고 얻는 이득도 적은 편이지만, 찍는 순간 얻는 이익이 나쁘지 않고 선교사의 위력을 강화시켜 종교 전파에 도움을 준다. 에디오피아처럼 종교를 후딱후딱 올리고 선제 전도에 나서는 문명에게 궁합이 좋다. 선교사로 전도하지 않는 인도나 스페인은 물론 고려할 가치도 없다.
  • Syncretism(혼합주의) : 자기 종교를 믿는 도시에서 다른 종교 믿는 신자 2명당 과학과 신앙, 생산+1을 성도에 제공. 자기 종교를 믿는 도시의 인구 증가시 문화 +5(시대에 따라 증가)
자기 종교가 우위를 차지하는 한도 내에서 도시에 다른 종교 신자도 많을수록 좋은 희한한 교리. 동시에 다른 종교 신자가 많아야 하는 특이한 조합. 바닐라의 인도네시아 고유 건물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 과학과 신앙을 동시에 준다는 점은 괜찮지만, 종교 싸움이라는 게 적절한 수준으로 세력을 조절하기가 까다로워서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외면받는다(...). 종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과반수만은 뺏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의외로 쉽게 제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내 도시에 내 종교 외에는 못 들어오는 스페인은 절대로 찍을 필요 없는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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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혁 교리


개혁 교리는 창시자 교리의 국가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선택할 수 있다. 조건은 상기된 대로 보통 맵 기준(종교 4개) 세계 인구의 25%의 신도를 가질 것. 까다로운 조건이 붙은만큼 하나 같이 막강하여 신자 교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 Crusader Spirit(십자군 정신) : 지상 유닛은 적의 영토 안에서 전투력 +10%. 다른 종교를 믿는 문명의 유닛과 싸울 때 추가로 전투력 +10%. 도시를 점령할 때 문화, 금 획득.
후반 정복 문명들의 꿈과 희망. 권위, 제국주의와의 조합은 발군으로 도시 하나 무너뜨릴 때마다 내정이 쭉쭉 밀린다. 서사시 기준 인구 10 정도만 되는 도시를 밀어도 골드를 1200 가까이 받는다. 정복만 하는데도 내정이 내정 문명보다 앞서는 기적을 보여준다. 문화도 문화대로 정책이 쌓여나간다. 단 해상 유닛과는 시너지가 없고 신앙의 수호자보다 전투력 버프 총합이 낮음은 감안할 것.
  • Defender of the Faith(신앙의 수호자) : 지상 유닛은 자국 영토 안에서 전투력 +15%. 다른 종교를 믿는 문명의 유닛과 싸울 때 추가로 전투력 +15%. 모든 방어 건물에 문화 +3, 신앙 +2.
좋다. 패왕이 이쪽을 계속 노린다거나 과학, 외교 승리를 노리는 도중 수세로 몰렸든가 하는 상황에서는 이만한 교리가 없다. 일단 깡전투력 30%는 절대 무시 못할 버프이다. 정복승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다른 문명이 이 교리를 먹지 못하게 선점할 수 있다만, 동일한 종교를 믿거나 타국 원정을 나가면 전투력 버프가 사라진다는 것엔 주의해야 한다. 벽이나 성과 같은 등 방어 건물에서 생산되는 문화도 꽤나 쏠쏠한데, 다만 이걸 바라보고 내정용으로 찍기엔 예수회 교육이나 대중의 신앙이 있어서...
  • Faith of the Masses(대중의 신앙) : 신앙으로 원형극장, 오페라 하우스, 박물관, 방송탑,경기장 구매 가능. 이 건물들에 문화 +2. 이 종교를 믿는 도시 2개당 행복+1
신앙으로 문화 건물을 구매할 수 있다. CPP에서는 즉시 건물을 올리는 방법이 신앙 구매뿐이므로 빠른 발전을 원한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건물마다 문화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도 포인트. 단 개혁 교리를 선택할 때쯤이면 슬슬 과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아래의 예수회 교육 교리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면 정책이 모자라서 불가사의를 못 올리고 고민할 일도 적을 것이고.... 그래도 문화 승리를 노리거나 관광 방어가 필요하다면 나쁘지 않으며 과학 문명들이 문화력을 펌핑하는 데에도 쓸만하다. 깡 문화 산출량을 문화 승리로 바꿀 수 있는 아라비아 같은 문명이나 미제의 뽕맛을 노리는 미국 정도라면 골라볼 만하다.
  • Global Commandment(범인류적 계명) : 세계 의회의 주최자 일 때 턴당 과학, 금, 문화, 신앙, 황금기 점수 +10. 안건이 통과될 때 이들 점수를 150 (시대에 따라 조정됨) 획득.
오스트리아와 독일이 사족을 못 쓰는 교리. 이 둘은 세계 의회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최자로 남고 안건 통과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다. 웨스민스터 대성당 등을 먹어 표 수가 확보되었거나 도시국가 관리, 외교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세계 의회 열릴 때마다 내정이 가속된다. 다만 주최자 자리 유지에 자신이 없으면 아래의 한 세계 한 종교가 나은 편.
  • Jesuit Education(예수회 교육) : 신앙으로 대학, 공립학교, 연구소 구매 가능. 이 건물들에 과학 +2. 위인 소모될 때 마다 신앙+20(시대비례)
바닐라부터 내려오는 강력한 정책. 초반 정복전 후 내정 뒷심이 모자란 정복 문명들의 내정에 깨알같은 도움이 되고, 내정 문명에게도 템포를 빨리할 수 있는 이점을 준다. CPP는 고대~중세까지는 문화가 과학보다 중요하지만, 르네상스 이후부터는 과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세 건물 다 신앙 요구량이 상당하고 이제 더 이상 과학 건물 하나가 과학력을 막대하기 뻥튀기시켜주지도 않지만, 여전히 후반전에서 과학의 중요성은 살아 있는데다가 신앙 구매는 이 게임에서 건물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공립학교나 연구소를 지방도시에서 십몇 턴씩 걸려 올리는 꼴을 보느니 화끈하게 뚝딱 지어주고 말자.
  • Knowledge From Devotion(헌신을 통한 지식) : 랜드마크와 위인 시설에 신앙과 과학 +4. 걸작에 문화 +2. 신앙으로 고고학자 구매가능
위인 시설이 차고 넘치는 문명(중국, 아라비아, 특히 한국, 오스트리아. 또는 선지자로 성지 밖는 플레이 한 인도나 비잔틴)에게 나쁘지 않다. 신앙은 있으나마나 하지만 과학 4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문화 승리 문명에게는 고고학자 구매도 좋으며, 미학 완성과의 시너지는 발군이다. 이 교리를 선점했다면 고고학 테크를 1순위로 열고 고고학자를 긁어 전세계의 유물을 긁어모아 주자. 평등의 뉴딜 정책, 세계 의회의 역사적 랜드마크와의 궁합은 최강. 타일 하나에서 20 이상의 산출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면 기분이 째진다.
  • Holy Land(성역) : 가지고 있는 성지 2개당 세계 의회 대표단+1. 이 종교 믿는 도시국가가 주는 산출량+50%. 가지고 있는 랜드마크 2개당 세계 의회 대표단+1.
외교승리 노린다면 발품을 파는 것으로 상당한 표를 얻을 수 있다. 덤으로 도시국가 보너스도 더 얻을 수 있다. 도시국가를 사랑하는 시암이라면 환장하는 교리이다.
  • One World, One Religion(한 세계, 한 종교) : 이 맵에 존재하는 도시국가 8개마다 세계 의회 대표단 +1. 선교사가 종교를 전파할 때 다른 종교에 의한 종교 압력을 감소시킴.
선교사가 미니 선지자가 되는 교리. Universalism(통합주의)와의 시너지가 매우 강해 선지자고 나발이고 선교사 죽죽 뽑아 돌리면 산업시대에서도 전세계에 포교가 가능하다. 더불어 세계 의회 표를 주는 것을 보면 외교 승리로 게임 끝내라고 만든 거다. 모로코, 포르투갈 같이 교역로 시너지가 있어 외교 승리와 시너지가 있지만 도국 영향력 보너스나 표수 보너스가 없어 외교 승리가 2% 모자란 문명, 아니면 스페인과 비잔틴처럼 종교를 이용한 외교 승리를 노리는 문명이 택한다. 둘 모두에 해당되는 시암에게는 준 필수 교리.
  • Sacred Sites(성지) : 호텔 및 신앙으로 구입한 모든 건물에 관광 +3. 허미타지에 문화, 관광 +10. 자연과 세계 불가사의 당 관광+4
비잔틴이 신앙 건물 세 개 택하고 끝내기로 날리거나, 폴리네시아가 개혁 교리까지 먹었을 경우 택하는 편. 다른 문화승리 문명들은 그냥 신의 영광 택하는 편이 낫다.
  • To The Glory of God(신의 영광) : 산업 시대에 모든 종류의 위인을 신앙으로 구매 가능. 위인을 소모할 때 자기 종교 믿는 도시 1개당 금, 과학, 문화 +3 획득.(최대 20도시)
바닐라부터 내려오는 가장 무난하고 범용성 높은 교리. 종교 밸런스가 얼추 맞춰져 사기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1순위로 거론해 볼만한 교리. 위인 출생이 관광을 생성하기 때문에 문화승리에도 더욱 효과적이다. 단 CPP 시스템상 한 번 위인을 구매하면 동일 계열 유닛의 비용은 크게 뻥튀기되고, 위인을 구매하면 보통 속도 기준으로 5턴간은 위인을 구매할 수 없다. 후반 연속 짤짤이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 하지만 어쨌든 아무 위인이나 구매 가능하고 처음 구매하는 계열은 나름 저렴하게 써먹을 수 있으므로 남는 신앙을 유효하게 소모하는 좋은 교리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정책 완성 없이 위인을 뽑는다는 것은 항상 매력적이고 특히나 CPP에선 모든 위인이 상향을 받아 더더욱 빛을 발한다. 이걸 가지면 진보 문명도 기술자를 사먹을 수 있고, 비진보 문명도 작가를 사 정책에 긁어넣을 수 있으며, 충성 없이 황금기를 열 수 있고 외교 없이 외교관으로 도시국가를 빼앗아 올 수 있다. 합리 없이 과학자를 사는 것은 덤. 신앙이 넘쳐나는 에디오피아, 비잔티움, 스페인 같은 문명은 정기적으로 끊임없이 위인을 뽑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역시 AI의 선호도가 하늘을 찌른다는 게 문제. 게다가 위인만 살 수 있는 게 아니고 어쨌건 위인을 사용하면 내정 이득을 주기 때문에 본래 위인이 많이 나오는 문명이면 항상 좋다.
평등의 민주주의 병기창 이념을 찍으면 위인 소모마다 10씩 모든 도시국가의 우호도가 올라가고, 외교승리용 불가사의 국제 연합도 동일한 효과를 준다. 이 두 세팅을 해두고 신앙을 위인으로 녹이면 외교 승리할 표 수가 쌓이는 걸 볼 수 있다.

[1] 거래로 얻는 것 포함[2] 보통 크기(8인 맵) 기준. 100% / (창시될 수 있는 종교의 숫자) 의 공식이 적용된다. 비잔틴이 참전하면 20%로 줄어든다(...). 자연히 맵의 크기에 따라 확률이 변동된다.[3] 영묘. 할레우소스의 마우솔레움에서 따온 보통명사화된 고유명사이다.[4] 힌두교 사원을 일컫는 말이다.[5] 유대교 회당[6] 골드로 현질할 경우 도시의 군사 건물(병영, 무기고, 군사학교 등)로 제공받는 경험치의 50%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