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공주

 


1. 생애
2. 참고문헌

문성공주(文成公主, 623년경 ~ 680년)

1. 생애


당나라공주토번이라 일컫는 티베트 손첸감포 왕의 제2왕비. 당초 토번을 통일한 손첸감포당태종에게 공주와의 혼인을 요청했으나 처음엔 거절, 나중에 화의(和議)가 성립되자 혼인이 성사됐다.[1] 640년 토번으로 시집가 40여 년간 그곳에서 살면서 두 나라의 우호와 장족(티베트족)의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태어난 곳은 임성(任城, 지금의 산둥성 지닝(濟寧)시). 당나라 종실(宗室)의 딸이지만 누구의 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한다. 이름도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 어려서부터 가정교육을 잘 받아 독서가 풍부하고 교양이 있었으며 총명하고 아름다웠다. 독실한 불교신자여서 손첸감포의 제1왕비 '브리쿠티 데비'와 함께 티베트에 불교를 소개하며 살았다고 전해진다.[2]
손첸 감포가 문성공주를 위해 포탈라궁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문성공주를 위해 궁실을 건설한 기록은 있다.[3]
2000년 그녀를 주인공으로한 문성공주란 중드가 있다.

2. 참고문헌


한국인문고전연구소의 《중국인명사전》
임사영, 류준형 옮김, 『황제들의 당제국사』, 푸른역사, 2016.
[1] 당시 당나라공주를 외국 에 시집을 보내 정치 및 사회적 방면에서 안정을 취하려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화번공주 참조.[2] 한국인문고전연구소의 《중국인명사전》 참조[3] 손첸감포는 이 혼인에 흥분하였는지. '''나의 선조들께서는 상국과 통혼하지 못했는데 내가 지금 대당의 공주와 혼인을 맺게 되니 매우 영광스럽다. 마땅히 공주를 위해 새롭게 성을 축조하여 후세 사람들에게 보여 주리라." 라고 말했다. 결국 이 말대로 그는 문성공주를 위해 궁실을 지어주었다. 임사영 <황제들의 당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