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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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어 မြောက်ဦးမြို့
영어 Mrauk U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의 유서깊은 도시. 현재 벵골 동남부와 미얀마 서해안의 라카인 (아라칸) 지방에 400여년에 걸쳐 존재했던 아라칸 왕국[1] 의 수도로 번영하였다. 과거에는 도시 자체가 아라칸으로 불렸으며, 16세기에 집중적으로 지어진 불교 사원들이 수백여개 남아있어 여행자들을 감탄하게 한다.
라카인 주 일대에는 토착 아라칸 인들이 왕국을 이루고 살았는데, 9세기부터 중국 운남 지역에서 남하한 버마 인들[2] 이 1406년 11월에 아라칸 지방을 침공하며 혼란에 빠졌다. 중과부적의 상황을 맞은 아라칸 국왕 민 사우 몬은 서쪽의 벵갈 술탄국으로 망명하였는데, 벵골의 술탄 자랄 웃 딘과 친밀해졌고 술탄은 그의 복위를 돕기로 하였다.
한편, 1406년에 아라칸을 정복한 버마의 아바 왕국은 곧 바간의 페구 왕국과 싸우게 되었고, 6년간의 싸움 끝에 아라칸 남부는 페구의 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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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어 မြောက်ဦးမြို့
영어 Mrauk U
1. 개요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의 유서깊은 도시. 현재 벵골 동남부와 미얀마 서해안의 라카인 (아라칸) 지방에 400여년에 걸쳐 존재했던 아라칸 왕국[1] 의 수도로 번영하였다. 과거에는 도시 자체가 아라칸으로 불렸으며, 16세기에 집중적으로 지어진 불교 사원들이 수백여개 남아있어 여행자들을 감탄하게 한다.
2. 역사
라카인 주 일대에는 토착 아라칸 인들이 왕국을 이루고 살았는데, 9세기부터 중국 운남 지역에서 남하한 버마 인들[2] 이 1406년 11월에 아라칸 지방을 침공하며 혼란에 빠졌다. 중과부적의 상황을 맞은 아라칸 국왕 민 사우 몬은 서쪽의 벵갈 술탄국으로 망명하였는데, 벵골의 술탄 자랄 웃 딘과 친밀해졌고 술탄은 그의 복위를 돕기로 하였다.
한편, 1406년에 아라칸을 정복한 버마의 아바 왕국은 곧 바간의 페구 왕국과 싸우게 되었고, 6년간의 싸움 끝에 아라칸 남부는 페구의 손에 들어갔다.
3.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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