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츠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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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바리 수도원 쪽에서 바라본 므츠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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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인근
1. 개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조지아의 대표 역사 도시이다. 트빌리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버스도 자주 다니고 이동 시간도 30분~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데다가, 1500년 된 성당과 수도원, 옛 건물들이 잘 남아 있어 트빌리시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르는 곳이다. 조지아 정교회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지역으로 간주하여 2014년에는 이곳을 성지로 공인하기도 했다.
2. 역사
므츠헤타 시내에서 강 하나만 건너면 고대 로마의 병영 유적이 있을 정도로 이곳은 옛날부터 중요한 지역이었다. 기원전 3세기부터 있었다고 하는 이베리아 왕국이 므츠헤타를 중심으로 했다고 하며, 기원후 337년 기독교가 조지아의 국교가 되었을 때 이 지역을 중심으로 퍼졌다고도 한다. 이후 6세기에 트빌리시로 중심지가 옮겨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므츠헤타는 종교적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했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
3. 주요 건축물
3.1.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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სვეტიცხოვლის საკათედრო ტაძარი
므츠헤타에서 가장 큰 성당이자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므츠헤타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므츠헤타 어디서나 꼭대기 돔이 보인다. 4세기에 처음 건설되었고, 현재의 모습은 11세기 초 조지아 왕국의 기오르기 1세 시절 완성되었다고 한다.
3.2. 삼타브로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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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과 마찬가지로 4세기에 처음 건설되고, 11세기에 기오르기 1세가 재건했다고 전해진다. 므츠헤타 중심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에서 도보로 몇 분 안에 갈 수 있다.
3.3. 즈바리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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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츠헤타 시내의 십자가와 멀리 보이는 즈바리 수도원
므츠헤타의 다른 건축물과는 달리 쿠라 강 건너편의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수도원이다. 6세기에 건립되었고, 지금까지 큰 외형의 변화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10세기 아랍인의 침공에 의해 불타기도 했지만, 이 때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보통 택시를 타고 10~20여분 이동하면 수도원 앞쪽에 내려준다. 수도원에서는 므츠헤타 시내가 한 눈에 보이며, 므츠헤타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즈바리 수도원에도 들르기 때문에 이동하기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 택시를 타는 경우 보통 왕복 비용을 지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