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클래시 오브 클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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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엘릭서를 뱉어서 공격하는 공중 유닛. 얼핏 보면 파리 같지만 사실은 가고일이다.다크 엘릭서에서 태어난 하늘의 골칫덩어리입니다. 대공 지뢰가 감지할 수 없기에 쉽게 적 마을에 접근할 수 있지만 이 세상에선 허약한 편에 속합니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수록 몸 색깔이 점점 어두워지다가 최종 레벨에서 갑자기 형광 느낌의 청보라색으로 변한다.
2. 상세
이동속도가 고블린과 함께 1위로 매우 빠르며, 만렙 기준 인구 대비 피해량이 6위로 4위인 바바리안과 7위인 아처 사이에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
공중 유닛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보조 유닛으로 쓰면 좋다. 진영 밖에 나와있는 바바리안 킹을 병력 손해 없이 제거하거나 아처 타워와 대공포의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외곽의 건물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게다가 암흑 훈련소 유닛 중에서 다크 엘릭서 소모량이 가장 적고 훈련 시간도 짧아서 마음껏 뽑기도 좋다. 특히 인구수 당 생산 시간은 바바리안 다음으로 빨라서 '''인구수 당 생산 속도가 아처보다도 더 빠르다.''' 사정거리가 2.75타일로 다소 짧은 점을 제외하고는 여러모로 날아다니는 아처 같은 느낌을 주는 유닛이다.
다만, 체력이 매우 낮으니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더라도 1레벨 대공 폭탄에도 8레벨까지의 미니언이 몰살당하므로 미니언을 사용할 때는 투입 방법이 중요하다.[1] 빠른 속도로 광역 공중 공격을 하는 마법사 타워도 미니언의 최대 천적이다. 또한, 대공포에 맞으면 미니언은 거의 한방에 죽는다.
다수의 미니언이 대공포 하나의 공격을 받는 것은 사실 나쁜 장면이 아니다. 대공포는 다수의 미니언을 만나면 공격대상을 계속 변경하느라 DPS가 미묘하게 낮아진다. 7레벨 이상의 대공포는 6레벨 벌룬을 2방에 잡는데, 벌미 러쉬에서 벌룬이 줄어드는 것이 미니언이 줄어드는 것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대공포는 DPS가 독보적으로 높지만, 단일 공격이라 미니언 떼를 빠르게 처리할 수 없으며 미니언은 많은 물량과 준수한 DPS로 대공포를 빠르게 부숴버린다. 그러나 적도 이걸 알기에 대공포 주변에는 마법사 타워나 대공 폭탄을 배치하는 일이 많으니 항상 주의하자. 그러므로 미니언은 절대로 뭉쳐서 투입하지 말고 반드시 분산시켜서 투입해야 하며, 대공 폭탄에 걸리는 순간 모든 미니언이 전멸한다. 다만, 대공 폭탄을 뭉쳐놓은 곳에서 라바 하운드가 터질 때 모든 대공 폭탄이 다 터졌거나 라바 하운드가 죄다 맞아줬을 경우... 애도를 표한다. 만약 미니언 + 라바 펍 100여마리가 회복 마법의 도움으로 뭉쳐서 닥돌하면 무시무시한 DPS로 파괴율 60~70%를 달성할 수도 있다.
대공 지뢰는 미니언을 감지할 수 없는데, 대공 지뢰는 단일 공격이라 만약 대공 지뢰가 미니언을 감지할 수 있다면 벌룬, 드래곤 등을 투입하기 전에 대량의 미니언으로 대공 지뢰를 먼저 제거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아래의 표는 레벨에 따른 미니언을 한 방에 죽이기 위한 방어 타워의 레벨을 나타낸 것이다(공격당 데미지).
6레벨로 업그레이드할 때 다크 엘릭서가 무려 10만개나 소모되지만, 업그레이드 효율은 심히 창렬하다. 특히 만렙을 찍는 경우 비슷한 위치에 있는 바바리안과 아처는 5레벨까지 스탯이 20~30%씩은 상승하는 것에 반해 미니언은 상승폭이 약 10%밖에 안된다. 이는 6, 7레벨 아처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니언의 업그레이드는 중첩되면 체감이 될 수도 있지만 개개의 업그레이드 자체의 효과는 크게 체감이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업그레이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므로 틈틈이 업그레이드해 두자. 그런데 7레벨 미니언이 추가되면서 전보다 심히 더 창렬해졌다. 6레벨과 마찬가지로 10%도 되지 않지만 다크 엘릭서는 무려 '''14만개나 필요하다.''' 2018년 6월 12홀 업데이트로 8레벨 미니언이 추가되면서 그 문제점이 더 심각해졌다. 다크 엘릭서를 18만이나 먹는데도 증가폭은 똑같아서 7레벨에서 체력 6.67%, 공격력 7%밖에 안 오른다.[2]
암흑 훈련소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특수한 점이 없다. 호그 라이더는 지상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장벽을 뛰어넘고, 발키리와 볼러는 한 번에 여러 대상을 공격할 수 있고, 골렘과 라바 하운드는 죽을 시 데스 데미지와 함께 각각 작은 골렘과 라바 펍으로 나뉘고, 마녀는 지속적으로 해골들을 소환하고, 얼음 골렘은 죽으면 얼음 마법 효과를 발생시키고, 헤드헌터는 적 영웅에게 높은 피해를 주고 적 유닛에게 독 마법 효과를 입히는 등 각자의 패시브가 있는데 미니언만 평범하다.
3. 활용
쪽수형 공중 유닛이라는 점을 살려 공격 초반부에 공중 공격이 가능한 아처 타워, 대공포 등이 닿지 않는 구역의 외곽 건물을 처리하는 데 사용하기도 하는데, 퀸힐러 조합에서 자주 쓰인다.
또한 방어 건물만 보는 라벌 조합에서 주로 외곽 건물처리로 쓰인다.
클랜성 방어병력으로도 활약하는 유닛이기도 한데, 인구수가 아처보다 1만큼 높지만 능력치가 약간 더 높고 공중 유닛이라는 장점이 있다. 인구수 35 기준으로 5미니언 + 1벌룬 + 1드래곤을 통해 대 발키리나 대 볼러 방어병력으로도 활약하는데, 그 이유는 드래곤의 화력을 보조해 줄 뿐만 아니라 클랜성 밖으로 나올 때 먼저 사출되어 적의 눈을 속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속도가 가장 느린 벌룬의 경우 가장 늦게 나와 골렘이나 발키리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방어병력을 모두 미니언으로 채울 경우 독 마법에 몰살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도록 다른 유닛과 조합하여 클랜성을 채우는 것이 좋다.
'''미니언 러쉬'''
미니언은 보통 벌미 러쉬와 라벌미 조합에서 많이 쓰인다. 미니언은 통상 (라)벌미에서 보조 병력으로 활약하는데, 이 조합에서는 벌룬이 주력으로 쓰이므로 공격력과 이동속도를 향상시켜 주기 위한 분노를 많이 들고 간다. 물론 벌룬과 같이 쓰지 않더라도 잘 쓰면 드래곤이나 라바 하운드를 보조 병력으로 삼고 미니언만으로도 완파에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뛰어나다. 미니언 자체가 암흑 훈련소 유닛이라 골드 리그 이하의 하위권에서는 파밍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기가 다소 어렵지만, 크리스탈 리그 이상의 상위권에서는 승리 보상으로 다크 엘릭서를 꼬박꼬박 얻을 수 있어 다크 엘릭서 수급에 다소 여유가 있으므로 파밍에서 많이 쓸 수 있다. 사실 공격하다 보면 다크 엘릭서 2~3천개는 금방 얻을 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 특히 8홀 이하의 경우 모든 방어 시설을 풀업하지 않으면 대공이 가능한 방어 타워의 수도 적고 방어력도 낮아 사실상 막기가 어렵다.
70~80마리 이상의 미니언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 드래곤이나 라바 하운드를 보조 병력으로 삼는데, 마법은 치유와 독 1개를 가져간다. 미니언의 하드 카운터인 대공 폭탄은 드래곤이나 라바 하운드가 대신 맞아줘야 하는데, 드래곤보다는 라바 하운드가 맞아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미니언이 마법사 타워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을 때는 치유를 써서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순삭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유 마법의 범위 안에 있는 미니언은 대공포, 멀티 모드 인페르노 타워, 아처 퀸, 클랜성 방어병력으로 나온 마법사, 드래곤, 베이비 드래곤이 아닌 이상 절대로 죽지 않는다. DPS는 높지만 1타 공격력이 낮은 대형 석궁의 공격을 받아도 마찬가지다.
대공포는 드래곤 등 체력이 높은 하나의 대상은 쉽게 공격하지만 다수의 미니언을 만나면 한 마리씩 느릿느릿 공격하다 보니 딜레이가 좀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다수의 미니언을 쓰는 경우 대공포의 공격을 받을 때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가능하면 마법사 타워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을 때만 치유 마법을 쓰는 것이 좋다. 다만, 대공 방어 시설이 내부에 있으면 미니언들이 한참 건물을 공격하는 도중에 다 죽을 수 있다. 거기에 업그레이드까지 잘 되어 있다면 이런 기지는 그냥 공략하지 않는 것이 좋다.
9홀까지는 이 조합으로 공략이 가능하므로 자원이 많고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중이고 트로피를 얻으려는 9홀 유저에게 깽판을 칠 수 있지만, 10홀부터는 인페르노 타워의 존재 때문에 무척 어렵다. 그냥 체력 높은 대공포와 다를 바 없기에 전략에 따라 별 2개를 얻을 수도 있다.
일단 미니언 러쉬가 성공하면 미니언이 드래곤 혹은 라바 펍과 함께 일렬로 장사진을 이루고 온 진영을 초토화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처 타워, 마법사 타워, 뇌전탑 같은 대공 방어 시설의 업그레이드가 잘 안 되어 있으면 고렙 미니언의 수는 정말 지독하게 줄지 않는다. 더군다나 라바 하운드가 터진다는 것은 미니언이 10~20마리나 더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7홀을 이런 전략으로 공략한다면 그야말로 필승이다.
더욱이 미니언은 이동 속도가 빠르므로 바람 방출기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다. 미니언 러쉬의 경우 드래곤과 같이 쓰면 엘릭서가, 라바 하운드와 같이 쓰면 다크 엘릭서가 잘 안 모이는 편이다. 암흑 병사 훈련소 레벨이 낮다면 드래곤 2~3마리를, 후반에는 대공 폭탄을 드래곤보다 빨리 맞아주는 라바 하운드를 쓰는 것이 좋다. 사실상 라바 하운드로 대공 폭탄을 모두 제거했을 때 회복 타이밍만 잘 맞춰주면 모든 건물이 초토화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4. 슈퍼 미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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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의 강화 버전. 일반 미니언에 비해 덩치가 커지고 폭죽을 쏴서 공격한다. 8레벨 이상부터 슈퍼 미니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슈퍼 미니언의 커다란 머리는 장식이 아닙니다. 안전한 거리에서 적의 방어 시설을 공격하려면 똑똑해야 하니까요! 머리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대공 지뢰를 피할 수 없지만요.
'''특수 능력 [장거리 공격]'''
첫 5회의 공격 사정거리가 증가하며 추가 피해를 줍니다.
장인기지의 베타 미니언처럼 첫 5방을 멀리서 공격할 수 있다. 장거리 공격의 사정거리가 무려 11칸이나 되기에 아처 타워, 마법사 타워 등 일반 미니언 입장에서 위협적인 방어 타워를 손쉽게 철거할 수 있다.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언급된 것처럼 머리가 커서인지 일반 미니언과는 달리 대공 지뢰에 감지된다.
미니언 자체의 능력치도 3배나 뻥튀기되어서 특수 능력이 다 빠짐에도 어느 정도 값어치는 하지만 인구수가 12라는 점 때문에 일반 미니언처럼 수로 압박하는 형식의 플레이는 효율적이지 않으므로 주력 딜러보다는 서브 딜러로 적합하다. 이 경우 해골 비행선, 드래곤과 가장 자주 쓰게 된다.
보조 유닛으로 쓸 경우 길 정리를 한 뒤 슈퍼 미니언에게 분노 마법을 써서 마을회관을 빠르게 철거하는 방식으로 쓰일법하다.
수비 쪽에서 놀라운 운용법을 보인다. 주로 같이 운용되는 유닛은 헤드헌터. 퀸힐러를 상대로 놀라운 파괴력을 자랑하는데, 헤드헌터로 독 마법 어그로를 끈 다음 슈퍼 미니언의 특수 능력인 장거리 공격을 통해 아처 퀸을 순식간에 압살한다.[3]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초기 디자인은 작은 날개에 몸체가 크고 센 미니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개발 당시 별로라고 판단하고 보류했다가 슈퍼 유닛의 아이디어로서 다시 등장했고, 게임 운영팀장인 EINO가 좋아하는 로켓을 넣어 지금의 슈퍼 미니언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미니언이 커진 모습 때문에 클래시 로얄의 메가 미니언이 갑옷을 벗은 모습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5. 업데이트 내역
2015년 12월 10일 업데이트로 7레벨 미니언이 추가되었다.
2018년 12홀 업데이트로 8레벨 미니언이 추가되었다.
2020년 봄 업데이트로 9레벨 미니언이 추가되고 6레벨 미니언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50% 감소하였다.
2020년 가을 대규모 패치로 2~7레벨 미니언의 업그레이드 시간과 비용이 감소하였다.
6. 기타
죽을 때는 "응애" 소리를 낸다.
나라마다 이름이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판과 일본어판에서는 가고일, 독일어판에서는 라카이,[4] 중국어판에서는 망령(...)이라고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