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레슬러 열전 블리자드 Yuki 난입

 


1. 소개
2. 시스템
3. 주요 캐릭터 소개

[image]
[image]

1. 소개


『 미소녀 레슬러 열전 블리자드 Yuki난입!!』은 1996년 3월 29일에 SFC 용으로 발매된 게임이다. 약간 애매하지만 등장하는 캐릭터가 캐릭터니 만큼 큰 범주로는 레슬엔젤스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다. [1] 블리자드 Yuki를 포함한 5명 [2] 의 주인공 중 한 명을 골라 육성하는 것.
[image]
먼저 게임의 제목에 들어있는 블리자드 Yuki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스토리 요시오카 히토시, 그림 안자이 마코토의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여자 프로레슬러의 링 네임이다.
월간 소년 에이스에 1995년까지 연재되었고 전 일본 여자 프로 레슬링과의 제휴에 의해 동명의 복면 레슬러가 실제로 활동했다.
[image]
만화와의 제휴로 블리자드 YUKI를 데뷔시키기로 했는데 여러 후보자 중에서 키가 크고 공수도의 경험을 가진 하세가와 사키에가 뽑혔다.
토요다 마나미와 하세가와 사키에 버젼 블리자드 유키의 경기 영상.
1994년 도쿄 돔 흥행 vs 요시다 마리코 전에서 데뷔하지만 입장 때의 연출에서 스턴트맨이 부상당하고 자신도 링 인 시에 들어오는 동작에서 실패한 것부터 컨디션을 무너뜨려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으며 시합 후 말이 한 마디도 없었다고 한다. 그 후에 캐릭터에 대한 부담으로 블리자드 Yuki라는 캐릭터를 연기하지 못하고 은퇴했다.[3][4]
[image]
블리자드 Yuki 시절. 어찌보면 흑역사다.
지금은 OZ아카데미에서 활동하는 니시오 미카가 2002년에 2대째로 등장하기도 했다.
원작 만화의 캐릭터 뿐 아니라 레슬 엔젤스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설정도 레슬엔젤스의 설정에 더 가깝다. 작품 내의 시간대는 레슬엔젤스 V1 시기이기 때문에 등장 레슬러도 V1의 시기에 맞춰 등장한다. 스토리의 분기에 따라서 시리즈 전체의 최종 보스적 존재인 복면 레슬러, [5] 다크 스타 카오스의 정체에 연관이 있는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2. 시스템


비교적 단조롭긴 하지만 프로 레슬링 게임이라는 느낌은 확실하게 온다. 3편이 "단체 경영" 이었다면 이번 작은 "레슬러 육성 어드벤쳐 게임" 이다. 시리즈의 원점 회귀라고 할 수도 있을듯. 플레이어는 5명의 신인 중에서 한 사람을 골라 소속 단체[6]에 입단시켜 경기나 이벤트를 경험한다. 행동은 오전과 오후 단위로 경기 당일 외에는 기초 체력을 단련하거나 기술을 습득하거나 쉬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 선택 내용이 애니메이션으로 표시되며 쉬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오른쪽 아래의 SD캐릭터가 기분 나빠하기도 한다.
이 게임의 시스템은 레슬엔젤스 시리즈와 달리 카드 배틀이 아니다. 스스로 캐릭터 조작은 못하지만 싸우는 캐릭터의 모습을 관전할 수 있으며 간단한 전략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싸우는 모습이 재미있긴 한데 보다보면 좀 질린다.
경기는 싱글부터 6인 태그까지 있으며 경기에 개입할 수 없으니 접전일때 피니시 맞고 쓰러져 지면 정말 속 터진다. 성격 급한 사람은 그냥 능력치 많이 올리고 속 편히 관전만 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스토리 모드는 멀티 시나리오에 멀티 엔딩. 그래서 플레이어의 선택이나 시합의 승패 등에 의해 전개가 바뀐다.
또 미리 라인 업 된 대표 선수 중 좋아하는 선수를 5명 골라서 이겨 나가는 서킷 모드의 마지막에는 PC판 레슬엔젤스 2에서 SPECIAL까지의 역대 주인공 캐릭터 [7] 를 모은 팀이 등장하는 팬 서비스도 있다. 솔직히 경기 관전은 금방 질리고, 볼 만한 것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 특유의 승리포즈와 대사가 나오는데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서 재미 있는 편.
[image]
이런 식. 물론 패자도 한 마디 한다.

3. 주요 캐릭터 소개


서킷 모드에서 숨겨진 캐릭터를 빼도 연습경기에 사용 가능한 캐릭터만 59명. 모두 다루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몇몇 중요 캐릭터만 소개한다.
선택 가능 캐릭터 소개
[image]
마이티 유키코
[image]
야마다 하루카
[image]
첼시 하네다
[image]
오자와 카요
[image]
블리자드 유키
주요 캐릭터 소개
[image]
뷰티 이치가야
[image]
팬서 리사코
[image]
블레이드 우에하라
[image]
다크스타 카오스

[image]
다크스타 카오스가 가면을 벗은 모습. 키, 몸무게, 3사이즈가 같다. 그저 그런 신인 레슬러 마리아 로든이 다크스타 카오스의 정체.
레슬엔젤스 2 에서 다크스타 카오스에게 승리하면 가면을 벗는데 그 사람의 얼굴과도 닮았다. 이쯤 되면 확인 사살.
[1] 굳이 따지자면 만화와 게임의 크로스오버.[2] Yuki, 유키코, 하네다, 야마다, 오자와[3] 데뷔전 이후로 단 한경기도 안 한 것은 아니다. 당장 유튜브에 상단의 경기 외에도 94,5년 정도의 경기 영상이 상당수 올라와 있다.[4] 레슬링을 은퇴한 것은 아니다. 본래의 하세가와 사키에는 1999년에 결혼하여 은퇴 후 가끔 씩 이벤트 성 경기만 해왔다. 아이가 둘 있으며 2008년 이혼.[5] 크리스 모건은 3편을 기반으로 한 작품에서 처음 나오니 안 나오는게 정상이다.[6] 신녀, 월드 여자. 프리[7] 3편은 카나모리 레이코가 등장한다. 이것으로 주인공 확정. 그런데 어째서인지 SPECIAL의 오다카 하루미의 이름은 오오타 나루미로 변경되었다. 오다카 하루미는 서바이버에도 안나오는걸 보니 뭔지 모르겠지만 SPECIAL은 판권이 꼬여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