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 리사코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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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을 받고도 서 있을 수 있을까?'''
2. 개요
'''링의 여왕'''
"링의 여왕"라는 이명을 지닌 레슬러. 마이티 유키코의 선배격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드래곤 후지코 뒤를 잇는 단체의 에이스.
레슬러 특성은 인기, 장외, 인덕, 경기 주도, 품격, 연구
3. 행적
3.1. 레슬엔젤스V1
드래곤 후지코의 후계자.
유키코가 훈련생인 시점에서부터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따뜻한 선배로 나온다. 시작부터 후지코와 거의 동급에서 노는데, 그 시점에선 후지코에 이은 자타공인 2인자 인듯하다. 초반에는 얽힐 일이 딱히 없어서 간혹 조언해주는 선배 포지션 외에는 별 접점이 없다가 유키코가 해외 원정을 다녀온 시점에서 후지코를 캡쳐드로 부상시켜버리고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을 따내면서 갑자기 스토리의 핵심으로 떠오른다.
한동안 드래곤 후지코를 부상으로 보낸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엉성한 경기를 하다가 친구인 블레이드 우에하라에게 그따위로 경기하지말라고 디스 당하고, 그녀와 1:1 매치를 치루면서 부활한다. 이후부터는 외부 도전이든 내부 도전이든 자격만 갖추고 있다면 가리지 않고 타이틀 샷을 받아주는 위엄을 보이는데, 커버 범위가 엄청나다.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내 도전자들은 물론,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의 챔피언인 드레드 미야기같은 외부 단체의 에이스, 전일본 가라데 챔피언인 이즈미 요시하라와의 이종격투기 배틀까지 가리는 상대가 없다.
독보적인 실력으로 모든 도전자를 꺾고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10회 연속 타이틀 방어라는 위업을 세운다. 그러나 탁월한 재능이 있음에도 '세계'로 눈을 돌리지 않고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만 머물고 있는 리사코에 대해 유키코가 반발하면서 유키코와 대립을 하게 된다.
유키코가 이끄는 혁명군과 리사코가 이끄는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정규군은 흥행내내 계속 부딪히다가, 혁명군의 에이스 유키코와 정규군의 에이스 리사코가 1:1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승부를 보기로 합의하고, 둘은 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유키코가 승리를 거두면서 리사코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내어주게 된다.
이후에도, 톱 레슬러 포지션을 유지하다가 은퇴. V2 시점부터는 단체의 프런트로 활동한다.
3.2. 레슬엔젤스V2
단체의 프런트로 등장한다. 선배 레슬러로서 선수들의 상담을 받아주거나 프런트로서 경기를 부킹하거나 한다. 꽤 유능한지 단체가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과 JWI로 분열되었을때 단체가 무너지지 않게 잘 버텨낸 듯.
3.3. 레슬엔젤스V3
V2에 이어서 여전히 프런트로 등장한다.
V3에서는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데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식 피로연을 하는 도중, 갑자기 난입한 이치가야가 다크스타 카오스로부터 빼앗은 자신의 IWWF 세계 챔피언 벨트를 꺼내들고 결혼식 하객으로 온 유키코를 도발하는데, 여기에 유키코와 함께 동조해서 결혼식 피로연 중에 토너먼트 계획을 짜는 무시무시한 프로정신을 보여준다.(...)
4. 실력
'''유키코 전 세대의 독보적인 최강자''' 다만 최전성기의 유키코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작 중 리사코에 패배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리사코에게 '세계'를 부탁한다.
재능은 S랭크[1][2] 리사코와 동세대 라이벌이자 단체의 더블 에이스로 활동했던 블레이드 우에하라가 고작 B랭크인걸 보면 사실상 그 세대에서는 리사코의 라이벌 자체가 없었던 것 같다.
묘사되는 재능으로 보면, 후지코 건으로 최대 전력을 뽑아내는 능력을 소실하지 않았다면 유키코보다 먼저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력을 다하지 않고도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10연속 방어를 성공한 것을 보면...
유키코와의 대결도 트라우마로 전력을 낼 수 없다는 뭔가 찜찜한 설정이 붙어있었던 거라, 트라우마를 없이 유키코랑 붙었다면 오히려 승패가 반대였을 수도 있다. 물론 그런 경우라면 유키코가 무리해서 리사코와 붙으려 하지 않았겠지만.
리사코도 톱 레슬러 답게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재능을 타고 났다.[3]
기본적으로는 체격을 살린 스케일 큰 레슬링을 한다. 상대에 맞춰가면서 싸우지만 원래는 좀 더 난폭한 스타일로, 상대가 자신보다 격하일 경우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부숴버리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우에하라에 따르면 후지코를 꺾은 이후부터 레슬링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좀 더 상대를 배려하는 스타일로 변한 듯.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가는 스타일로, 경기 전반에 걸쳐서 여유가 넘친다. 안 그럴 것 같고 작 중에도 별로 보여준 적은 없지만, 설정상 의외로 장외난투에도 일가견 있다고.
IWWF 아시아 헤비급 타이틀 10회 방어라는 업적을 세운 바 있다.
드래곤 후지코를 뛰어넘은 역대 최장기 타이틀 방어. 타 단체, 타 종목에서 걸어온 모든 도전을 받아들이면서 이룩한 엄청난 업적이긴 한데, 그녀 바로 뒤에 나타난 역대급 에이스와 역대급 라이벌이 '''세계로 영역을 확장'''해버리는 바람에 미묘해졌다.
유키코 등장 이후, IWWF 아시아 헤비급 타이틀이 IWWF 세계 타이틀로 가는 도전권을 얻게되는 통행 티켓 취급이 되어버려서...
설정상 유키코에 비견할만한 재능이지만 정작 업적은 봄버 키시마와 나란히 놓이게 될 듯. 안습.
게임상 성능은 상당한 편.
레슬엔젤스가 시리즈마다 오락가락한 편이라 캐릭터의 성능을 쉽게 정의내리기 어렵긴 한데 리사코는 특히 심하다.
공통 사항은 던지기 중심 캐릭터 치고는 빠르다는 점으로, V1 에서는 스피드가 유키코랑 대등(..)
대개 기초능력은 전성기 유키코와 어슷비슷해서 재능 S 랭크 다운 위엄을 선보인다. 즉, V1 시점의 유키코는 기초능력에서 리사코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까다로운 상대. 카테고리 상 유일한 약점은 파워하우스 타입. 타격 쪽도 공격력은 강력한데 방어력이 약해서 공략해볼만 하다.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5. 기타
배우자는 링 아나운서 파울팁 후쿠자와. V3에 결혼 이벤트가 나온다.
시력이 좋지 않은지 은퇴해서 프런트가 된 이후에는 안경을 쓰고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마이티 유키코가 이끄는 혁명군에게 「레슬엔젤스」라는 별명을 붙여준 장본인. 바로 붙인 것은 아니고 혁명군이 좌충우돌 끝에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일본으로 가지고 오자 붙여주었다. V3 엔딩에서 자신의 제자에게 패배한 유키코가 제자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넘겨주고 조용히 링을 나갈때, 그녀를 보면서 천사에 비유한 것을 보면, 말이 「레슬엔젤'스'」지 사실은 유키코 하나를 지칭한 듯.
설정이 오락가락하는 류코와는 반대로 리사코는 실력이 오락가락 한다.(..)
시리즈 1편 기준으로는 재능 A 랭크에 성능도 그닥이라 유키코는 커녕 토시미만 나가도 쉽게 쳐바르는 수준인데, 크게 상향된 V1에서는 토시미 따위(...) 로는 어림없다. 미소녀 블리자드 유키 난입에서는 아예 유키코 로도 이기기 어려운 괴물같은 스탯을 끼고 나오는 반면, 슈퍼 레슬엔젤스에서는 나가하라 치즈루로도 쉽게 잡는다.[4]
이렇게 엉망진창이라, 이 문서는 그냥 가장 최근 작인 레슬엔젤 서바이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