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미즈 후타바

 

'''宮水二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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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만화판
Another Side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너의 이름은.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이현주/미셸 러프

この世の全てはあるべきところに収まる

‘이 세상 모든 것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 해요.'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 : Earthbound

미야미즈 자매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는 이미 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미츠하가 어렸을 때 머리 묶는 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녀는 이 머리 모양을 단발로 자르기 전까지 계속 유지한 듯하다. 어머니인 히토하의 언급에 따르면 몸이 바뀌는 현상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남편보다 12살 연하인데, 연애 당시 그녀가 리드를 맡을 만큼 의사표현이 당찬 여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


영화에서는 회상 씬에서만 잠깐 등장하고 마는 조연1에 불과하지만,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에서는 이 모든 사건을 예견한 예언가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토시키가 연구를 위해 이토모리의 미야미즈 신사를 방문했을 때 문을 열어주며 토시키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인터뷰를 거절하려던 히토하는 미야미즈 가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후계자가 후타바이니 후타바에게 물어보라며 방을 나서고, 두 사람은 이토모리에 있는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후타바는 전국의 신사를 찾아다녔을 토시키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개방적이었는데, 이방인인 토시키에게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모아둔 자료를 보내 연구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컴퓨터에도 밝아 정보들을 이미 텍스트화시켜 메일로 보내줄지 물어볼 정도였다.[1] 처음 만난 날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던 토시키를 향해 "왠지 모르겠지만, 당신과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라는 말을 한다. 이후 연구를 위해 미야미즈 신사를 몇 번 더 방문한 토시키와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에 성공하게 된다.
이 무렵, 이토모리 마을은 후타바 신앙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을 사람들은 후타바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 정말 사소한 일들마저도 후타바로부터 예지를 받아서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나서 토시키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토시키에게 "모든 것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하며 그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기도 한다. 후타바와 토시키 사이에는 두 명의 아이인 미츠하, 요츠하가 태어나게 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요츠하가 태어난 지 2년 후, 후타바는 면역과 관련된 병에 걸린다. 영화 본편과 소설에서는 다른 설명 없이 곧바로 죽는 장면으로 넘어가지만 외전 4권에 따르면 토시키는 후타바의 병을 고치기 위해 큰 병원을 알아보러 다녔지만 후타바는 병에 걸렸음에도 치료 및 큰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거부했고[2], 다만 미츠하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쳤으며 미츠하에게는 나중에 동생에게도 가르쳐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화에서는 자기가 쓰던 실매듭도 나중에 소중한 사람에게 주라며 미츠하에게 물려주면서 아빠,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부탁한다. 결국 병세가 악화된 뒤에야 입원한 후타바는 죽음을 맞이하며 딸들에게 "미안"이라는 사과를 하고, 남편에게 "이건 영원한 이별은 아니니까요."라는 유언을 남기며 삶을 마친다.
후타바의 죽음을 슬퍼하던 토시키는 마을 사람들이 아내의 죽음에 "좋은 분이라 신께서 빨리 데려가신 것"라며 어떤 의미가 있을 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장모까지도 같은 말을 하자 충격을 받는다. 후타바만을 바라보고 마을에 정착했던 토시키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의 죽음 + 마을 주민들의 지나친 미야미즈 신앙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미야미즈 가문을 떠나서 지역 정치인이 되었다.
6년[3]이 지난 2013년 10월 4일, 미츠하와 몸이 바뀐 타키와 말다툼을 벌인 토시키는 옛날 일을 떠올리다가 저녁에 혜성에서 조각이 갈라진 것을 사무실에서 보면서 후타바에게 들은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리고 마침 장모와 요츠하가 사무실로 찾아와 미츠하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시키는 타키를 만나고 온 미츠하로부터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별이 아니다."라는 그녀의 말이 옳았다는 것과, '많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을 사람들을 고등학교로 대피시켰다.
영화에서 미츠하 자매가 엄마를 닮은 미인이라 언급되는데, 그 때문인지 외전의 일러스트는 어른 미츠하와 완전히 판박이다.

여자는 현관으로 나오더니 놀란 표정을 짓고 곧 "어머나" 하고 중얼거린 후에 미소를 지었다. '''마치 한동안 만난 적 없는 친한 친구'''를 맞이할 때와 같은 얼굴이었다.

토시키는 자기 등 뒤에 다른 손님이 서 있지 않은가 싶어서 뒤를 돌아보고 말았다. 여자는, '''오래 찾아 헤매던 소중한 무엇인가를 찾아낸 듯한 미소를 지으며 토시키를 응시했다.'''

(중략)

"또 오세요"

"예?"

"또 오실 거지요?"

"네에, 아마도"

토시키는 자기 마음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렇게 대답한 뒤에 토시키는 처음에 마음에 걸리던 점에 관해 물었다.

" 제가 여기 왔을 때 당신은 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뒤에 환하게 웃었지요. 왜 그러셨습니까?"

미야미즈 후타바는 온화한 표정이면서도 살짝 난처한 빛을 띠며, 무시무시한 말을 내뱉었다.

'''"왜인지 잘은 모르지만 처음 만났을 때 제가 당신과 결혼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일까요. 이상하지요."'''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1] 1990년대, 외진 마을 소규모의 신사였음을 생각하면 후타바 혼자 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낸 것은 현대적 사고를 뛰어 넘은 것이다. 그리고 후타바가 PC로 텍스트화시키지 않았다면 바로 다음 세대에 운석에 의해 잿더미가 되어 다시는 볼 수 없는 자료가 되었을 것이다. 역시 예언자.[2] 만화 너의 이름은.의 2권에서는 치료 거부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이런 시골만 아니었다면 더 좋은 병원에 데려갔을 거라며 주민 센터는 뭐 하는 거냐고 토시키가 미안해하면서 한탄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외전 4권에 따르면 치바 현의 큰 병원을 찾았지만 입원 수속을 밟던 중에 후타바가 죽어버렸다.[3] 2013년에 미츠하가 17세, 요츠하가 9세였으니 역산하면 2007년에 미츠하는 11세, 요츠하는 3세다. 그리고 일본 은 만 나이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