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사회

 

1. 개요
2. 종류와 생성 원인
2.1. 지리적 여건
2.2. 주류 집단과 구분되는 경우
2.3. 권력의 비호를 받는 경우
2.4. 권력관계가 고착되기 쉬운 경우
3. 문제점
4. 해결 방법
5. 관련 사건
5.1. 한국
5.2. 일본
5.3. 미국
5.4. 남미
5.5. 기타
6. 창작물 속 닫힌 사회
6.1. 닫힌 사회가 주요 무대인 곳
7. 관련 문서


1. 개요


'닫힌 사회', '폐쇄된 사회', '고립된 사회'란 구성원들을 구속하는 배타적인 규율로 유지되며 외부로부터의 간섭을 거부하는(혹은 외부로부터의 간섭이 불가능한) 사회를 통칭하는 단어이다. 영어권에서는 항목명과 같은 "Closed community"라고 부르기도 하며 "마을" 단위의 닫힌 사회는 일반적으로 "Small Town"[1]이라는 표현을 쓰고, 일본어로는 "村社会" 혹은 "閉鎖社会(閉鎖的社会)" 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클로즈드 서클 항목도 참조.
작은 사회는 학교, 주거장소, 종교집단, 직장 등 '일반적인 소규모 집단'의 뜻과 '일반 사회에서 유리되어 자신들만의 배타적이고 불법적인 규칙을 적용하는 닫힌 사회'의 뜻을 모두 포함한다. 소규모 집단이 폐쇄적으로 변모한 경우를 닫힌 사회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서에서는 폐쇄적이고 고립된 인권유린과 부조리가 자행되는 사회를 닫힌 사회라고 보는데, 이런 닫힌 사회가 생성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딱 한 가지로 정해진 게 아니다. 도시에 있더라도 정부의 통제나 집단 구성원의 특성 등으로 인해 부조리를 겪을 때 보복도 할 수 없고 이탈도 할 수 없을 경우,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없으면 닫힌 사회화되는 경우도 꽤나 있다.
닫힌 사회가 되느냐는 대규모의 정보 교류나, 사회의 규모보다는 개인의 생산이나 사회활동이 특정구역으로 제한되지 않아 독립적이고, 개인공간이 보장되고, 개인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되느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히 정보교류가 많은 경우라도 정치집단이 편향된 정보를 막대한 규모로 수집하고 이념동질성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회의 규모가 크더라도 서로를 통제하거나 동질성을 중시하는 분위기인 경우, 내부주도권자가 개인의 자기결정권과 권익을 침해하는 닫힌 사회가 되고 만다. 이 두가지와 상반되는 사회들의 공통점은 개인의 생산 및 사회활동이 특정구역으로 제한되지 않아 개인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개인공간과 개인의 자기결정권의 보장이 되는가가 몇 안되는 닫힌 사회와 거리가 먼 특징으로 보여진다.
닫힌 사회의 위계특징, 외부교류의 잦음 여부 같은 몇가지 다른 특징의 경우 닫힌 사회가 되는 결정적인 영향을 주더라도 필수조건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사항의 경우 개인의 자기결정권에 극심한 타격을 주는 요소라는 점에서 긴요히 살필 부분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외부교류가 활발한 경우 마저도 그 교류에 특정 집단의 영향으로 극히 간섭이나 정신적 압력이 강하게 개입되는 경우 개인이 고립되고 닫힌 사회에 종속되며, 사회가 특정 결집 파벌에 의해 종속되는 닫힌 사회의 특징이 드러난다.
특히 정치세력이나 시민단체의 경우 외부와의 교류가 매우 잦고 외부에서 얻는 정보도 매우 풍부하지만, 진영결속 논리에서 나온 과학이나 전문지식 관련 정보량도 일일이 해석하기 비효율적일 만큼 막대하고, 타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압력행사도 극심하다.

2. 종류와 생성 원인


  • 숫자는 상관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국가나 도시도 외부와의 교류가 적으면 닫힌 사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친구들끼리 하는 취업 스터디 모임은 3명이라도 닫힌 사회에 해당하지 않는다.
  • 아래의 큰 사유들은 대부분 서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서 닫힌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닫힌 사회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저들이 섞인다.
  • 위에 서고 싶은 본능: 미국 남북전쟁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알아낸 바로는 미국 남부 사람들이 노예제를 추종한 이유는 '사회 구성원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외부의 더 열등한 사람들을 놀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일'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남북전쟁 당시의 남부의 노예 소유 수치를 보면 몇몇 대농장 지주들을 빼고는 대부분 1~2명의 노예만 하인으로 부렸고, 대다수의 남부주민들은 노예 자체를 소유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남부의 분리를 적극 지원했다. 현재 많은 역사학자들의 결론은 남부의 하층민에게 노예의 존재 자체가 자신들이 사회의 최하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도 되게 해줬으며, 더 열등한 노예를 깔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암묵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 변화에 대한 거부 혹은 두려움: 여러 가지 원인[2]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더 이상의 변화를 거부하고 현재에 안주하는 것만을 우선시하게 되면 자연스레 닫힌 사회가 형성된다.
  • 처벌 부재: 국가에서 암묵적으로 용인하기, 공권력의 유착, 자발적으로 신고하지 않음 등 사회상식상 범죄가 일어났는데 아무도 처벌받지 않으면 닫힌 사회화된다.

2.1. 지리적 여건


도시 내의 불특정 집단 뿐만 아니라, 섬, 농촌, 어촌, 산촌 등 작은 마을 단위에서 생긴다. 그 외에도 도시 출신 이주민에게 텃세를 부린다든지 '''기부금을 적잖게 요구'''하는 등이 있다.[3] 논두렁 조폭 역시 좋은 예다.
경찰은 수 년 혹은 수 십년 간 해당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친인척과의 연결고리가 크다. 이런 닫힌 사회화된 지역의 경찰은 외지인이 사소한 시비를 따지더라도 잘 잡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경찰을 국가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할하는 국가경찰제도가 아니라, 각 지역 단체장이 경찰을 관할하는 자치경찰제도를 도입한 나라에서 이런 폐단이 더 크다.
옛날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도 이에 관련된 표현이 있다.

"런던의 뒷골목이 두려워 보여도 소리치면 도와줄만한 신사가 있지만, 평화로운 농가의 범죄는 아무도 모른다."

너도밤나무 집

내부인을 향한 압제도 유명하지만, 그래도 사회를 유지하는 선 안이기 때문에 아주 심각한 형태로 가는 일은 드물다. 다만 외부인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사물 대하듯이''' 할 수도 있다.
2010년대에는 신안에서 사회적 약자를 감금, 폭행하면서 노예노동을 시키는 사건이 적발되었다. 노예주, 노예를 부리지 않는 일반 섬 주민, 택시 기사, 현지 경찰, 현지 공무원, 여객선 매표소 직원이 원래부터 모두 한통속이라서, 도망가는 걸 보면 붙잡아서 다시 노예주에게 넘겨버린다. 다행히 적발된 케이스에서는 '''포섭되지 않은 현지 우체국'''에서 편지를 보낼 수 있었고 '''서울 경찰'''이 부패한 현지 경찰 대신 직접 내려와서 구출해냈으나, 만일 노예주가 현지 우체국까지 포섭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저 사회에 오래 속해 있다보니 살짝 정신이 나간 사람'''에 따르면 다른 섬은 더 많으니 우리는 잘못 없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그것이 알고싶다 해당 에피소드는 '사회적 이슈와 피해자 인권 문제'때문에 다시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
문학작품에서도 많이 다루는 소재다.
농촌마을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준다. 농촌 같은 곳은 절대로 '''6시 내고향이나 농촌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낭만적이고 미화된 곳이 아니며''' 단지 여느 곳처럼 사람이 사는 장소일 뿐이나, 여러 도시문제만큼이나 농촌 역시 특유의 인습성과 보수성, 내지인에 대한 압제와 외지인들에 대한 텃세가 존재한다. 종종 끔찍한 범죄도 벌어진다.

2.2. 주류 집단과 구분되는 경우


부라쿠민, 유대인 공동체, 아미쉬 공동체, 게토, 배타적 이민자 집단, 할렘, 사이비 종교를 비롯한 종교단체, 철거민 마을[4][5], 반정부 투쟁단체[6] , 비인가 • 불법 단체 등 강한 결속력을 지닌 집단에서 생긴다. 이 경우는 지리적 여건과 관계없이 대도시 한복판에서도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구성원들이 '집단 내부의 부조리를 참는 게 집단 밖으로 나가서 겪을 차별이나 사회적 비난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외부 공권력의 개입을 방해한다. 집단적인 부조리가 심해질 경우 범죄조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다분하다.[7]
온라인 커뮤니티도 이 경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떠나면 갈 데가 없는 상황에서는 밟히고 무시당하더라도 쉽게 커뮤니티를 떠나지 못한다. 게다가 정작 닫힌 사회 내부에서는 자신들이 닫힌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외부의 집단을 닫힌 사회라고 지목하곤 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대개 친목질이 벌어지는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는 막장 커뮤니티에서도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작은 사회 vs 큰 사회라는 차이만 있을 뿐, 둘 모두 닫힌 사회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당장 정치색이 강한 커뮤니티들만 봐도 회원수가 많긴 하지만, 닫힌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니까 말이다.
트위터가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팔로잉, 언팔로우, 뮤트 등에 닫힌 사회를 조장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 트위터에서 찬반 양론이 강한 주장을 해보자. '''지지하는 사람은 지지하는 사람끼리 모이고, 반대 입장을 가진 사람과는 서로 차단된다.''' 확증편향이자 유유상종인 것이다. 이 현상이 극에 치달으면 주변엔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사람 밖에 없어지고 외부인의 말을 아예 무시하는 수준까지 간다.. 극단적(편향적)인 사상을 갖기 좋은 조건이다.
교육열이 치열한 지역에서도 이런 모습이 묘하게 보인다. 이를테면 부유하고 교육열이 높은 집의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자기 동네로 전학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특목중,고[8]에서도 이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덕질이나 에어소프트 건을 예로 들어본다면 에어소프트 건을 사용하는 사람끼리 닫힌 사회를 만드는 경우가 상당하다. 왜냐면 다른 사람 눈에 띄면 간단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될 수도 있기에..나이프 수집 같은 취미 역시 닫힌 사회를 만드는 경우가 많고 키덜트 문화 가운데서도 이 경향이 드러난다.
일본의 경우 젠타이 동호회가 이에 속하는데 닫힌 사회가 될 수밖에 없다. 온몸을 덮는 스타킹을 신으면서 스킨십을 하며 즐기는 모임인데 더군다나 구성원 중 남자가 있으므로 보통 쪽팔림이 아니다.

2.3. 권력의 비호를 받는 경우


경찰이 뇌물을 받고, 신고가 들어와도 조사를 하지 않거나 조사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오피스텔 같은 신종 성매매 업소가 여기 해당하는 예.
사회생활의 예를 들면, 지부장의 편애를 받는 사원은 어떠한 잘못된 행동들을 해도 감사를 당하지 않고 징계도 당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녹음을 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규를 어겨 신고하려던 피해자가 오히려 정직~해임이고, 녹음 증거가 없으면 아예 감사를 하지 않는 '''외통수'''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공권력과 밀착한 폐쇄적인 사회복지시설이나 정신병원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 이 경우에는 주로 보조금 및 생산물품을 둘러싼 이해관계도 얽혀있기 마련. 이런 시설들은 유력한 지역 정치인, 경찰, 지방언론사들의 비호 속에 폭력, 인권침해, 재산 강탈, 성폭력 등의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그 이익은 어디론가 사라지기 마련이다. 국내에선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광주 인화학교 사건, 에바다 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2.4. 권력관계가 고착되기 쉬운 경우


한번 형성된 권력관계가 쉽게 바뀌지 않는 경우, 집단의 권력층이 부패하여 닫힌 사회를 형성한다. 설사 리더 한 사람이 통제를 줄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고 해도, 중간관리직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조금이라도 위에 선 사람은 '내가 간부인데, 내가 선임인데, 내가 교도관인데, 감히 너 따위가 어딜...' 이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면 하부에 속한 집단원은 언급하였듯이 집단에서 벗어나기 어렵거나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 '''불합리한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자기합리화의 방어기제를 통해 현 상황의 불합리함을 납득하게 된다. 이렇게 오래 지속된 상황이 인습으로 남아 그 지역 혹은 그 집단에서 이런 불합리한 상황은,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고[9] 스스로 납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상식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서 외부의 감시/처벌이 없는 닫힌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실험했다. 아주 평범한 백인 중산층 젊은이들이 '''실험이라는 걸 처음부터 납득하고 들어갔지만''' 성범죄, 폭행, 내부고발 차단, 탈옥을 시도하는 등 소름끼치는 행동을 자발적으로 보여주었다.
  • 군경
군대[10]가 여기 해당한다. 국가에서 공권력으로 웬만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 일단 대한민국 법률을 따르는 집단이니만큼 '계획적인 살인' 같은 중범죄까지는 커버해주지 않지만, 횡령이나 폭행 같은 것은 증거를 잡기 극히 힘들어 내부고발 외에는 거의 드러날 일이 없는 편이다. 대한민국 국군육군 내부에서는 장교들이 매우 심하다. 육군의 경우 장교는 출신이 곧 파벌인데 육군사관학교 파벌, 육군3사관학교 파벌, ROTC 파벌, 학사장교 파벌, 간부사관 파벌이 존재하며 하나같이 자기 출신들로 뭉쳐진 카르텔이다. 특히나 대대장소대장이 같은 출신, ROTC의 경우 대학교까지 같은 대학교 출신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부하 장교들 중 자기와 같은 출신을 엄청나게 비호한다. 뭔 짓을 해도 감싸고 보호한다는 얘기.
물론 국가에서 강압적인 위계질서를 용인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다르다. 또한 부대 규모가 크고 상급 부대에서 수시로 순찰을 나오는 부대도 닫힌 사회가 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사단장이 수시로 돌아다니거나 헌병대가 상주한 경우 부대 내 분위기가 긴장된 경우가 많지만 대신 윤일병 구타살해 사건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낮아지게 된다.
같은 군대라고 하더라도 군법무관이나 군의관들 사이에서는 서로 가혹행위를 하다 자살했다든지 폭행해서 사망했다든지 하는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이유로 이것을 들지만, 이건 국가에서 위계질서를 용인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구성원들 자체가 위계질서를 거부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 대다수의 군법무관이나 군의관들에게 군대란 그저 병역의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곳이라 애착심이 없고, 무엇보다도 다른 상대도 최소한 나만큼은 되는 스펙과 사회적으로 대우받는 지위를 갖추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법조계나 의료계도 군대 못지 않은 작고 닫힌 사회다보니 상대방을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만날지 모르기도 하고.[11]
  • 기업, 특히 대다수의 중소기업[12]: 직장생활 문서 참고. 어떤 사건 탓인지 거의 모든 부분에 수직적이고 호전적인 서열주의, 딱딱한 계급주의가 깊게 뿌리내려 있다. 일단 계급이나 서열을 따지지 않는 경우가 여전히 있기는 한 모양이다.
  • 간호사, 간호대학: 내리갈굼, 똥군기, 뒷담화가 몹시 심하다.[13] 내리갈굼이나 똥군기 같은 것은 관료제적 구조가 잘 갖추어질 수록 크게 폐해를 드러내는데 간호사 집단이 다른 의료기사 집단보다 그런 면이 크다.
  • 의사, 의과대학: 동아리를 중심으로 이런 똥군기가 짙게 나타난다. 심한 곳은 아예 교수가 주도해서 몰아가는 곳도 있다. 현재에도 폭력이나 구타 등 체벌 사례가 심심찮게 일어나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줄빠따가 일상이었다. 이는 레지던트 선발이나 의대 실습 점수가 평판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위계질서에 반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10년대에는 그나마 조금 쉬쉬하는 분위기지만 ○○의사나 데△△△△ 등 의사관련 신문에서 "그래도 그때가 좋았지..." 하는 기사가 드문드문 보이는 걸로 봐선 개선될 가망은 요원해 보인다.
  • 대학원의 대학원생 - 조교수 - 정교수
  • 연예계
  • 밴드: 한국에서 똥군기를 위시한 특정 멤버들이 비윤리적인 수단까지 동원해 음악밴드 내부를 장악하는 것[14]에 대한 문제가 조명된 적은 없지만 브라질에서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다. 대표 예시로 앙그라가 있다.

3. 문제점


2000년대 들어서는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이 매체를 통해 드러나면서 작은 사회가 폐쇄적인 모습이 되었을 때(닫힌 사회가 되었을 때) 가질 수 있는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닫힌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간단히 서술한다.
대체적으로 그 집단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군대, 회사, 소규모 공동체, 종교단체)에서 집단의 리더나 권력층이 삐뚤어진 욕망을 표출하면, 그 집단원은 언급하였듯이 집단에서 벗어나기 어렵거나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 '''불합리한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자기합리화방어기제를 통해 현 상황의 불합리함을 납득하게 된다. 이렇게 오래 지속된 상황이 인습으로 남아 그 지역 혹은 그 집단에서 이런 불합리한 상황은,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고[15] 스스로 납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상식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이런 태도는 외부에서 간섭이 들어올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결국 사건이 터져서 외부에서 제재하려고 하면 전통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몰상식한 조치라느니,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아닌데 왜 외부인들이 참견하느냐'''며 불만을 표하기 일쑤다. 이런 반응이 알려지면 외부인들은 상식을 무시하고 악습을 고치지 않는다고 여겨 더욱 반감을 갖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다른 사례보다 정도는 약하지만, 사립학교회사 등도 각종 사고를 쉬쉬하며 당연한 문화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내부고발에 대한 제재가 다른 작은 사회들과 비슷한 성격을 보인다.
고립된 사회가 단순히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예는 또 있다. 대표적인 것은 온갖 사이비 종교 단체들. 논두렁 조폭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친목질도 작은 사회의 폐해의 훌륭한 일례.

4. 해결 방법


지역 개발 등을 가장 첫번째 이유로 들 수 있겠다. 개발로 인해 이권이 갈릴 경우 이권을 얻는 쪽 VS 소외된 쪽으로 갈리게 되는데 특히 돈 앞에서는 의리고 뭐고 없는 게 현실이라 지역민들간의 교류가 끊긴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은 건덕지가 거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사회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일단 선진국들은 '''큰 사회=도시=열린 사회니까.''' 특히 대한민국은 서구권과 다르게 치안이 매우 좋고 재개발도 잦으므로 대도시 내에서까지 닫힌 사회가 생겨나는 일은 없다 봐도 좋다. 예를들어, 신안군의 경우 경찰이 지역주민과 유착하는 경우를 들수있는데 이런경우 '''전국 경찰의 전화 응대는 서울 본부에서 받고 지방으로 명령을 내리는 형태'''로 개선하면 윗선에서 명령이 내려오므로 거부하는게 불가능하다.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쪽이 가장 이상적이다. 다만 '''외부 공권력의 처벌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을 때만 닫힌 사회가 형성되는 것이므로, 닫힌 사회가 이미 형성되었다면 이 해결책은 무의미하다.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 신고자 보호, 집단행동 금지 정도만 이루어져도 닫힌 사회는 유지되기 어려운 편이다. 의무경찰의 경우 가혹행위가 발각되면 신고자를 즉시 전출시켜 다른 지역의 부대로 보내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부대 전체를 공중분해시켜 구성원을 샅샅이 흩어놓는다.[16]
자신이 닫힌 사회에 의해 참을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면 '''안에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가급적 하지 않는 쪽이 좋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완장을 채워 놓은 것만으로도''' 죄수들을 가혹행위를 해서라도 통제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정말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구타와 성추행을 했다가는 미국 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는데, 하급자가 들고 일어나 자신을 법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절대 스스로 못 한다.''' 이 때문에 "나가기만 하면 당신을 조질 수 있다, 그만해라"는 식의 경고를 하는 대응책은 닫힌 사회 내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질서를 모른다며 우스운 취급을 당하거나 보복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부 공권력'''에 의지해야 한다.
닫힌 사회가 내부고발이나 중범죄의 발각으로 인해 드러나고 여론의 비난을 받는다면, 공권력은 싫든 좋든 개입할 수밖에 없다. 제28보병사단 폭행사망 사건 같은 종류의 닫힌 사회가 이런 식으로 해체되었다.
특히 노예제, 아동매춘, 살인, 마약 등의 심각한 범죄가 조직적으로 일어날 정도에 다다른 경우 최종적으로는 공권력에 의해 강압적으로 해체되기도 한다. 사실 이 경우에는 공권력이 아닌 일반 개인이 해체를 시도하면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끌려가서 강제노역을 당하거나 맞아 죽는다.'''
한국에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12년간 평범한 사람들을 3,000명씩 잡아가서 강제노역을 시켜도 아무도 신고하는 이가 없었다. 저항하는 이들은 모두 때려 죽였는데, 10년간 500명 넘게 죽어도 그 동안 아무도 신고를 안 했다. 현직 검사가 처리할 때조차 혼자 가지 않고 '''경찰관 100명에 무술경관[17] 10명'''을 대동해서 진압했을 정도이다. 중국에서 무경을 투입하거나 미국에서 주방위군을 투입해서 닫힌 사회를 제압하는 강경책을 쓰기도 한다.
만약 닫힌 사회의 기득권 세력이 '''중앙 권력에까지 손을 뻗었을 경우'''는 답이 없다. 외부, 혹은 필요하다면 해외 언론에 폭로해서 일을 키우거나 중앙권력을 갈아치우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18]

5. 관련 사건



5.1. 한국



5.1.1. 시골



5.1.2. 운동권



5.1.3. 기타



5.2. 일본



5.3. 미국



5.4. 남미



5.5. 기타


그 외 흑역사 문서 등도 참조 바람.

6. 창작물 속 닫힌 사회



6.1. 닫힌 사회가 주요 무대인 곳



닫힌 사회가 중심 배경으로 나오는 작품 일람. 해당 예시는 최소한 마을 이상 단위에 해당하는 경우만을 들 것.
라이더들이 목숨걸고 나라를 구하는데 시민들의 눈에는 라이더들이 전쟁병기라서 두려워하며 증오하고 있다. 심지어 어이없게도 48화에서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니까 라이더들보고 구해달라며 소리치는 졸렬한 모습을 보인다.
외딴 성에서 살던 가위손 에드워드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태도가 참으로 가관이다.
실마릴리온에 나오는 에워두른 산맥 안쪽에 위치한 요정들의 비밀도시. 보안 유지를 위해 한번 들어온 자는 절대 밖으로 다시 나갈 수 없다는 규칙이 있다.
고립화 정책으로 인하여 요정 주민들이 안 그래도 울창하고 복잡한 숲 속에만 틀어박혀 지내고, 외부와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다.
코모다 조고로가 만드는 섬이 후덜덜...
폐쇄적인 어떤 마을에서 벌어지는, 정신나간 인간들의 정신나간 이야기를 다루는 한국 영화.
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섬 사람들 모두가 수수방관.
평범해 보이는 시골 마을에 놀러 갔다가 강간을 당한 여성의 복수극. 참고로 동네 양아치들과 보안관들마저(!!) 범죄에 가담했다. 작은 사회가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
닫힌 사회가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소설판이나 외전 등에 내용에 따르면 오랜 세월 동안 외지인이 많이 다니지 않고 마을 구성원들끼리 오래 전부터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튀는 행동을 하기도 힘들다. 거기다 미야미즈 신사의 경우 특히 마을의 중심축 역할도 담당하기 때문에 조금만 튀더라도 바로 동네 전체에 알려지거나 낙인이 찍힌다고. 정경유착 등의 전형적인 부패 등도 보이는 듯 하며, 이때문에 마을의 젊은이들 일부가 반감을 갖거나 마을을 거부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 다이나♥아이랑
북극 아이슬란드 탐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공룡섬에 정착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게임아츠의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으로, 타케모토 이즈미 화백이 제작에 관여했다.
이 분야의 끝판 왕 격으로 주인공인 존 람보의 행색에도 문제가 없다고 할수만 없지만 마을 주민들 전체가 람보를 적대하는 행태가 아주 가관이다. 더우기 치안관련 종사자들도 그렇지만, 특히 자신도 참전용사 출신인 주제에 람보에게 대놓고 누명을 씌워대는 보안관의 태도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대륙과 단절된 채 달여왕이라는 그들만의 종교를 믿으며 섭정의 철저한 상징 조작을 통한 통제 하에 살아간다.
진상은 루트에 따라 상이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외부인인 주인공이 겪는 괴이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 '아치아라'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혜원철강과 그 일가의 지위와 영향력이 막강하다.
  • 마지막 우상 - 특유의 폐쇄된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가상의 섬 '가막도[19]'를 배경으로 섬의 비밀을 알게 된 뒤 폐쇄된 섬을 열린 사회로 만들고자 하는 주인공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 원작은 홍성원의 1983년작 소설[20]로, 1988년 MBC에서 8부작 미니시리즈로 드라마화되어 방영되었다. 하지만 카뮈페스트에서 빌려온 점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 마피아 3 DLC 더 빨리 달려(Faster, Baby) - 싱클레어 패리시
워낙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사실상 보안관 "슬림" 월터 보몽 한 명이 경찰력을 이용해 싱클레어 패리시 전체를 폭군처럼 다스린다. 문제는 이 월터 보몽이란 작자가 그냥 심심풀이로 흑인을 쏴죽이는 개또라이 백인우월주의 라서,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의 보안관보(Deputies)들은 주인공 링컨 클레이가 아무 짓도 안 했음에도 발견 즉시 무조건 사격한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보안관의 부패를 증언할 마을 사람들을 살해하는 데다, DLC 메인미션과 서브미션 모두 백인우월주의 범죄조직인 남부 연합과 협공해서 공격해 오기도 하고, 자신들의 부패를 우연히 듣게 된 동료마저 가차없이 살해하고는 증거 서류 소각장에서 그 사건에 대한 고인드립까지 친다. 다시말해 지역 유지로써 마을을 다스리는 대가리인 보안관 월터 보몽이나 그 휘하의 보안관국 소속 보안관보 모두가 보안관/보안관보의 탈을 쓴 깡패 집단이라, 오픈월드 샌드박스 범죄 게임에 등장하는 경찰들 치고는 아무리 마구잡이로 잔인하게 쳐죽이고 다녀도 전~혀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주인공 페페 르 모코(장 가방)는 범죄자로 카스바 주민들의 협조덕에 경찰에 잡히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고 산다.
무대는 포경선 피쿼드 호다. 복수귀 에이헤브 선장이 스페인 금화를 돛대에 박아넣으며 모비 딕을 죽이라고 선원들을 선동하며, 그의 광기에 호응하는 승무원들과, 에이헤브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끝내 거역하지 못하는 1등 항해사 스타벅의 모습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닫힌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있어서 리더의 광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보여준다.
주인공 프란체스카가 사는 시골동네의 주민들. 외부인 로버트가 동네 식당에서 점심만 먹었을 뿐인데 그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며, 한 나절도 안 되어서 온 동네 사람들이 '멀리서 온 그 사람'에 대해 수군거린다. 그리고 불륜을 저질렀던 이웃의 한 유부녀는 사람들의 노골적인 냉대를 받는다.
상당히 건전한 편이지만 영락없는 닫힌 사회 이야기.
  • 백탁의 마을
전형적인 닫힌 사회를 소재로 삼는 에로게.
대전쟁으로 박살난 바깥과 완전히 격리되어, 볼트 안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볼트의 지도자 오버시어와 그 오버시어가 볼트 거주민들 중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들만 골라 뽑는 볼트 경비원들, 그리고 그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만행들(특히 폴아웃3편 초반 볼트 101 탈출 때 이 막장성이 잘 드러난다.) 등. 아, 물론 이것도 볼트 자체가 막장 실험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고 대부분은 닫힌 사회 이전에 실험으로 개발살난다(...). 그리고 외부 세력이 완전히 개입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데 문제는 그 세력이...
첫 장면이 닫힌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 빌리지
제목부터 내용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전형적인 닫힌 사회를 다루는 영화. 다만 의도적으로 조작된 닫힌 사회라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 블라인드 마운틴
한 산골 마을을 소재로 닫힌 사회를 다루는 중국 영화.
마찬가지로, 작은 섬이라는 폐쇄된 사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작은 사회...일까?
  • 소년탐정 김전일 - 일부 에피소드. 그 중에서도 이진칸촌 살인사건은 그 광기의 정점을 찍은 에피소드로 유명하다.[21]
  • 손님
영화가 진행되는 배경은 6·25 전쟁으로 고립된 산속의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작은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전쟁이 끝난 지도 모르고 전전긍긍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림자K의 일족이 사는 마을 사람들은 어지간한 간호조무사 수준의 의학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특한 생사관을 공유하고 있다. 바다의 무녀 항목과 비슷한 나름 건전한 닫힌 사회인 셈.
보성 어부 살인 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에 닫힌 사회라는 배경을 가미한 한국 영화.
주인공 쿠가 쿄헤이를 포함한 등장인물 대부분의 고향인 카라카미 마을은 사실상 '세키'와 '카카시'라는 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닫힌 사회다.
선천적 지적장애인 여성 당편이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이런 닫힌 사회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그 사회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마을 사람들은 당편이를 돌봐주면서 성추행, 강간, 귀찮은 일(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민위원장 감투를 씌워주는 일- 국군이 들어왔을때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자)떠넘기기로 부려먹으면서 즐거워한다. 심각한 수준의 성추행도 당편이에게 여성으로의 자각심을 알려주었다고 쉴드치는 등, 본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자각도 없다. 문제는 화자도 이런 닫힌 사회의 범죄를 그 사회 내부에서 통용되는 질서로 보고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일들이 없어지는 것을 외부인들 때문에 사라지는 전통적 미풍양속으로 보며 안타까워 한다는 것. 아가의 경우는 박정희 정권 말기에 외부병원에서 요양시설로 당편이를 데리고 가버리자 마을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것
아나타한 섬 사건을 영화화 하였다.
일개 지주인 엘 헤페가 살인 지령을 내리고 시체의 일부를 가져오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한 학급이라는 닫힌 사회에서 벌어지는 독재 구조의 흥망사를 다루고 있다.
곁다리로 보여주며 작중의 핵심은 아니다.
[22].
소꿉친구 그룹만이 지낼수 있고, 그 외의 인물들은 강제로 퇴거당하는 저주받은 환영의 공간. 특히 창조주인 마니와 쇼코,신죠지 아야네,오리쿠치 미우는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이곳에서 평생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머지 둘인 오리쿠치 료토마나즈루 미사키만은 이곳을 탐탁치 않게 여기며 탈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HBO에서 제작한 미국 드라마. 주 배경이 다른 곳도 아니고 교도소인 만큼 온갖 막장 행위들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 외도가(外道家)
타가메 겐고로의 작품. 대지주로써 마을 전체를 지배하는 호리카와 가문의 당주 소에몬이 사위 토라조우를 성노예로 만드는 이야기. 호리카와 가문은 근친상간과 매매혼으로 점철된 막장이지만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소에몬에 의해 모두 묵인되고 사위 토라조우는 마을 전체가 작당하여 도망조차 못치고 인간 이하의 가축, 물건 취급을 받으며 수십년간 학대받는다. 결국 소에몬의 명령을 받은 의사에 의해 가짜 사망진단서를 발부받고 인간으로써의 이름까지 소멸되며 하인이었던 카도타 타이키치 부부의 노예로 살다가, 친아들에게 강간당한다.[23]
너무 닫힌 사회라서 주인공이 비행기 타고 와야 했다(…)
마을 전체를 틀어쥐는 이장 천용덕의 모습을 통해 말 그대로 제대로 돌아버린 닫힌 사회가 얼마나 비상식적인가를 보여준다. 근데 따지고 보면 천용덕의 영향력은 애초에 닫힌 사회를 한참 넘어섰으며, 말이 이장이지 영향력은 템플 기사단 수준이다(...).
(+ 임권택의 영화 안개마을로 제작되었다. 깨철이 역은 안성기)
마을의 부녀자들이 바보 청년을 공유한다는 내용, 결국 이 작품의 화자인 여선생 역시 바보청년에게 검열삭제자발적으로 당한다.
작은 어촌 인스머스의 주민들은 사실 딥 원들과의 혼혈로, 사람을 제사로 바치는 등 흉악 범죄를 저지르고 모든 주민이 이를 비밀로 한다. 허나 지나치게 많은 금괴 생산에 의문을 가진 FBI에게 꼬리가 밟혀서 결국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공권력이 FBI, 해병대, 해군을 투입해서 완전히 개박살났다.
  • 조작된 도시 서론[24]
극중 권유가 간 감옥은 말이 감옥이지, 마덕수라는 조폭[25] 두목에 의해 틀어쥐어지는[26] 닫힌 사회이다.[27] 모든 게 잘되어서 본론이 끝난 뒤 결론에 잠깐 나오는데, 감옥이 닫힌 사회가 되게 만든 마덕수가 죽지도 않고 잡혀들어와서도 최강자가 되며, 민천상을 방법하는 걸 보면, 감독은 감옥이 강자 한명에게 통제되는 닫힌 사회인 것 자체는 필요악[28][29]으로 간주하는 듯하다.
  • 지푸라기 개: 그런데 주인공이 숨겨준 남자는 수상쩍다
  • 토치우드 시즌 1 에피소드 6
토치우드는 원래 이 세계의 것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 조사하지만...
1은 생체실험을 한 섬, 2는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아프리카, 3는 루크 아일랜드라는 동남아 인신매매가 펼쳐지는 섬, 4는 히말라야 근처의 독재정권인 키라트, 5는 미국 몬태나 주의 사이비 종교 단체가 판을 치는 닫힌 사회다.
작중의 밝은 러브코메디 분위기때문에 묻히고 있지만, 반센누 역시 훌륭한 닫힌 사회에 가깝다.
극중 아가씨 육성이란 이유로 바깥과 차단하였기에, 외부인들을 꺼리는 편이며, 심지어 전기 과정으로부터 계속해서 지내온 학생들끼리만 신뢰하고 있고, 중기~후기부터 입학편입해온 학생들은 이런 풍경에 녹아들지 못하는데다가, 전기 출신 학생들에게 손님 취급하면서 차별에 가까운 대우를 받고 있다. 심지어, 교장도 학교를 책임지는 입장임에도 불구, 이런 상황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이런지라 공학화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로센인 리세 역시, 이상한 짓을 한다며 흰백합회 회원들에게 취급당하며, 전부 떠나가고 회우 몇명 정도로 겨우 움직이는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심지어 주인공도 남자라는 이유로 경계를 당하는데다가, 뭔 일 터져도 남자라 그럴줄 알았다며 억울한 욕을 얻어먹는다.
엔딩에서도 마찬가지로 앞길이 힘들다는걸 언급하는데, 공학화는 성공했지만, 혼란이 야기될지도 모른다며 이후로도 길이 험하다는걸 암시하고 있기에 해피엔딩이라 하기에는 애매한편.
60년대 당시 미국의 부패한 공권력에 정면으로 맞섰던 형사 프랭크 서피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알 파치노가 서피코 역을 맡았다.
작중 흑막인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회장인 블레이크 덱스터가 사우스다코타 주의 시골 깡촌이던 호프에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호프 카운티(!!!)와 중심지인 호프 마을 자체가 사실상 덱스터의 사유물처럼 변했다. 규모가 꼴랑 6명밖에 안 되는 쬐끄만 마을 갱단인 "호프 쿠거" 는 물론 보안관과 경찰들, 카운티 법원까지 전부 블레이크 덱스터의 충실한 시다바리. 하지만 ICA가 호프를 습격했을 땐 그저 속수무책으로 털렸다(...).

7.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마을 단위의 닫힌 사회가 배경인 스릴러 장르를 "Small Town Thriller"라고 부르는 식.[2]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과도한 친목질,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보수적 경향 심화 등이 있다.[3] 반대로 그 이주민이 마을의 임업 경제를 책임지는 을 사 버리거나, 돈을 왕창 풀어 마을회관을 새로 지어주거나,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든가 하는 등 진짜 쎈 사람이라서 외지인이면서 영향력을 꿰어차 지역 토호화 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다.[4] 서울 지역에서 강제철거된 이들이 내몰려서 형성된 성남 지역에선 광주대단지사건이 터진 적이 있다.[5] 또한 이 성남지역에서 공권력에 의해서 핍박받으면서 폐쇄적 분위기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반정부사상을 접하면서 경기동부연합을 형성했다는 분석도 있다.[6] IRA나 일본의 적군파, 한국의 운동권 같은 경우[7] 실제로 IRA 같은 경우 초창기에는 대영투쟁의 독립운동 조직이었지만 점차 고립이 심해지면서 활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조폭스러운 갈취나 협박,밀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고 이 와중에 그런 길을 반대하는 같은 아일랜드 인들을 살해하거나, 독립을 위한 일이니 침묵할 것을 강요하는 일이 일어났다.[8] 다만 외국어고등학교는 통학을 허용하는 학교도 있다.[9] 경우에 따라서는 전통이라고까지 이야기하게 된다[10]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의 병역의무[11] 다만 이런 사람들은 자기 직종에서 닫힌 사회를 숱하게 경험한다. 아래 문단 참조.[12] 아무래도 보는 눈(?)이 많은 대기업은 확률상 악폐습이 적을 수밖에 없다.[13] 이것들을 다 합쳐서 그쪽 은어로 '태움'이라고 한다. 불에 태우는 그거.[14] 방법으로 집단괴롭힘, 변호사를 동원한 법적 분쟁 등이 있다.[15] 경우에 따라서는 전통이라고까지 이야기하게 된다.[16] 재밌게도 이를 실천할 시기의 경찰은 집회·시위에 지나치게 과격하게 대응한다고 인권침해 논란이 잦아들지 않아 애를 왕창 먹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 경찰청장인 조현오 역시 좋은 소리는 못 들었으나, 의경에 퍼진 가혹행위를 근절하는 큰 업적 하나가 있었기 때문에, 의경으로 복무한 사람들만큼은 '''그를 절대로 까지 않는다.'''[17] 흔히 '''특채''' 또는 '''머신'''이라 불리는 그 경찰관들이다.[18] 사실 대부분의 국가 막장 테크의 중요한 원인이 중앙 권력의 부패인데 닫힌 사회의 기득권 세력이 중앙 권력에 깊이 연계가 된 경우라면 그 국가는 이미 답이 없을 정도로 부패한 막장국가이다.[19] 참고로 전라남도 여수시에 동명의 섬이 실제로 있다.[20] 제 30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이다.[21] 단일 사건 내 사망자 수로는 지금까지도 이 사건을 따라올 에피소드가 없다. 이 사건의 광기와 충격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22] 어슐러 K. 르 귄의 단편. 오멜라스라는 도시는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자유를 동시에 구가하는 유토피아이지만, 이 모든 행복은 도시 지하에 감금당해 학대받는 한 무고한 아이에 대한 묵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가끔씩 그에 대한 회의를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오멜라스는 더 이상 낙원이 아니었으며, 그러한 소수의 사람들은 마을을 떠난다. 단 이 작품의 주제의식은 절대 다수의 행복을 위하여 극히 소수의 무고한 이의 희생을 용인할 수 있는가에 있기에, 그리고 오멜라스는 저 희생양을 제외한다면 닫힌 사회의 모순을 비유하기에는 지나치게 개방적이고 이상적인 사회로 그려지고 있기에 닫힌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는 작품의 예시로는 적절치 않다. 엄밀히 말해 이 작품의 구도는 '닫힌 사회의 모순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가 아니라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에서 이반이 알료샤에게 제시하는 무고한 희생양의 비유에 맞닿아 있다.[23] 다만 그 아들은 주인공이 자신의 친아버지인 줄 몰랐다.[24] 이 영화는 서론이 길다. 본론은 후술할 내용과 전혀 다른 미국식(?) 범죄영화이다.[25] 마약 밀수*인신 매매*총기 밀수*간접살인 전문. 조직원만 100여명.[26] 연쇄살인마 제외. 교도관은 공생관계 정도.[27] 이 내용은 서론에 속한다. 본론에는 감옥이 두번 다시 안나오는데, 다만 닫힌 사회를 통제했던 마덕수가 민천상이라는 빅브라더에게 가석방되어 최종보스 민천상 휘하의 중간보스가 된다.[28] 다시 말해 마덕수가 악당인 것도 무고한 권유를(그것도 알면서도!) 괴롭혀서 그런 것이지, 극중 민천상이나 현실의 강력범들에게 가해를 했으면 마덕수도 그리 불쾌한 인물이 아니다(...)[29] 즉 강력범들에게 자비 베풀지 말고 "이러이러한 교도소에서 저러저러하게 당하게 해라"라는 의미로 감독이 이런 형태의 흉악범 교도소를 설정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