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나가 마치코 행방불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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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永マチ子さん行方不明事件.
2011년 일본에서 일어난 미해결 실종사건이다.
1. 사건 개요
2011년 9월 12일 큐슈 오이타현 히지마치(日出町)에 거주하던 주부 미츠나가 마치코(光永マチ子, 당시 35세)가 행방불명되었다.
12일 오전 10시경, 마치코는 초등학생인 딸에게 '학교에서 이가 부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자가용을 타고 학교로 데리러 갔다. 딸을 데리고 치과에 들려 치료를 끝낸 뒤 오전 11시반경 다시 학교로 데려다 주는 길에 '머리가 어지러워서 집에 가서 자겠다'는 말을 남기고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 후 오후 3시경 학교를 마친 딸이 집에 돌아오자 자택 현관이 열려 있었고, 마치코의 모습만 보이지 않았다. 실종자는 집으로 출발한 오전 11시반경부터 딸이 집에 도착한 오후 3시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2. 실종 당시 상황
마치코가 실종되었을 당시 집 안에서는 차와 휴대폰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지만, 차 열쇠와 항상 소지하던 파우치와 지갑이 든 가방, 그녀가 자주 쓰던 베개, 딸의 홑이불 대신 사용하던 프레시 프리큐어 일러스트가 새겨진 목욕타올이 사라져 있었다.
어지럽혀진 흔적은 없었으며, 단지 이상한 점은 차는 그대로 있었지만 차 열쇠만 사라졌다는 점이며, 평소 굉장히 신중한 성격의 마치코가 집 문 열쇠를 열어놓고 사라졌다는 부분이다.
자택 부근은 차가 없이는 이동하기 불편한 시골이었다는 점에서, 집 안에 있을 때 누군가에게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보였다. 또한 냉장고 안에는 몇시간 전 들른 슈퍼에서 산 음료수가 조금 남겨진 채 남아있었다.
3.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
실종자가 거주하던 오이타현의 히지마치는 인구 2만 5천명이 사는 작은 시골 마을이나, 현 사건 전후 3개월 동안 의문의 사건 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
- 2011년 6월 27일 - 카사기 시몬(笠置司文, 당시 86세)과 부인 카사기 케마코(笠置ケマコ, 당시 84세) 부부가 자택에서 살해되어 부패된 시신으로 발견.
- 2011년 9월 12일 - 미츠나가 마치코 행방불명 사건.
- 2011년 9월 13일 - 에모토 코토네(江本琴音, 당시 2세)가 차 안에서 실종된 사건.(살해)
4. 의문의 전화
마치코가 실종되고 약 1달 뒤 자택에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여성이었으며 '''"살려줘… 살려줘…"'''라는 말만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걸려온 전화를 다시 걸어봤지만 받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말 없이 끊는 무언 전화도 수차례 걸려왔다고 한다. 어디론가 납치당한 마치코가 자신을 알리려고 전화를 건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저런 의문의 전화가 걸려와 말없이 끊는 사례는 납북 일본인들의 사례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임을 생각하면, 납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보인다.
마치코의 가족들, 특히 남편은 아내를 찾기 위해 트위터, 블로그를 개설하여 지금도 아내의 소재를 찾아 헤메고있다. 남편분의 블로그 현재는 블로그를 폐쇄하여 블로그 내에 투고된 게시글이 전부 사라졌다. 그나마 자기소개글로만 아내를 찾고 있다.
실종된 미츠나가 마치코는 1975년 9월 25일[1] 생으로, 살아있을 경우 현재 만 49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