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부치 료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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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치부치 료헤이는 일본의 축구선수로, 2021년 충남 아산 FC에 입단하며 K리그2에 데뷔한다.
2. 선수 경력
2.1. K리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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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갈타 센다이 유스를 거쳐 2013년 메이지대학 축구부로 진학했고, 2017년 J1리그의 반포레 고후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고후에서는 입단 시즌에 부진하여 팀의 J2리그 강등을 지켜만 봐야했으나, 2부리그로 떨어진 첫 해인 2018년에 비로소 폭발하여 리그 27경기, 천황배 4경기, 리그컵 9경기에 출전해 1시즌동안 40경기 출전 2골 2도움이라는 철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대활약에 힘입어 2019년에는 자신이 유스시절 있던 J1리그의 베갈타 센다이에 영입되었고, 센다이에서는 두 시즌동안 48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1] 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때만해도 순조롭게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듯 했으나, 2020년 10월에 후술할 데이트폭력 문제로 이슈가 되어 결국 센다이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
2.2. 충남 아산 FC
2021시즌을 앞두고 K리그2의 충남 아산 FC에 영입되었으며, 오피셜은 2월 22일에 나왔다. 아산의 창단 후 첫 아시아 쿼터이다.
2월 27일의 2021 K리그2 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부터 선발로 나섰으며, 경기 도중 여러 기술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가진 축구 능력만큼은 진짜라고 입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남 아산 구단이 하위권 탈출을 위해서 영입한 "악마의 열매"라는 말을 듣는 선수인만큼, 팀에서 어떻게 해 나갈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3. 논란
반포레 고후 소속 시절인 2017년 8월에 여성 폭력 문제로 경찰에 체포되며 논란이 됬었고, 이로 인해 불기소 처분으로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연봉 삭감 징계를 먹게 되었다.(반포레 고후 징계 공지)
이후 2020년 베갈타 센다이 시절 데이트 폭력 문제로 또다시 논란이 되면서 팀에서 방출되었다.
당시 데이트 폭력의 상대가 일본내 대형 기획사 소속의 연예인 H씨[2] 였는데, 그녀는 이 사건으로 인해 소속사에게 찍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고 해고까지 당했다. 또한 H씨는 재판을 원했지만, 이를 귀찮아한 소속사가 이런 뜻과는 상관없이 미치부치와 합의를 해버렸다고 한다.#
특히 충남 아산이 료헤이를 영입한 2021년 초의 한국 스포츠계는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 등으로 폭력 문제에 상당히 민감한 상황인 만큼, 이러한 폭력 전과가 있는 선수 영입을 강행한 충남 아산 구단은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료헤이의 충남 아산 입단 오피셜이 나온 날, 구단은 지난 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이 적발된 이상민의 완전 영입을 료헤이 영입과 같은 날에 발표하면서 국내축구 팬들에게 질타를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을 자초했다.
- 재일교포 3세인 김명욱 기자에 따르면, 2020년 말에 미치부치의 에이전트가 울산 현대에 역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상기된 논란으로 인해 2021시즌 충남아산의 서포터즈 아르마다는 해당 선수를 보이콧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