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대학
1. 개요
1881년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젊은 법률가 3명에 의해 설립된 메이지법률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일본의 명문 사립대학. 도쿄 6대학 중 하나이며, MARCH 중 하나이다. 2명의 내각총리대신을 배출하였다.'''個を強くする大学'''
개인을 강하게 하는 대학
대학의 약칭은 '''메이지(
2. 교가
3. 캠퍼스
2019년 기준 총 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부 또는 학년별로 다른 캠퍼스를 다닌다. 수도 도쿄에서도 도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것 역시 인기 유지의 비결 중 하나이다.
- 스루가다이 캠퍼스(駿河台校舎)
메이지대학의 본거지로 도쿄역 마루노우치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곳과 근접하며 아키하바라와 가까운 오차노미즈에 위치한다. 하지만 도시 분위기 자체는 매우 독특한 편.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신사, 사당, 교회가 있고 도쿄 명문 대학은 대부분 이곳을 발원지로 삼을 만큼 지성을 대표하는 거리이다.
법학부, 상학부, 정치경제학부, 문학부, 경영학부, 정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각 3~4학년과 문과 대학원, 법과대학원(로스쿨) 및 모든 전문직대학원이 이곳에 있다. 대중교통은 츄오 쾌속선,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마루노우치선, 치요다선의 오차노미즈역(御茶ノ水)에서 도보 3분. [2] 또한 신주쿠선, 미타선, 한조몬선의 진보초(神保町)역에서도 5분이면 갈 수 있다. 위 사진의 리버티 타워도 이곳에 있다. 리버티타워 17층에는 학생식당이 있어 도쿄 타워나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근처에는 도쿄의과치과대학과 부속병원, 준텐도대학과 부속병원, 니혼대학과 부속병원이 있다. 유시마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도쿄대학이 위치해 있다.
학교 뒤에는 저우언라이가 메이지대학 유학 시절 단골이었던 중화식당을 비롯한 현재도 유명인들이 드나드는 맛집이 많고, 대학 뒷편으로 3.1 운동의 도화선이었자 당시 메이지대학 및 타 일본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조선인 학생들이 주축으로 일으킨 2.8 독립 선언이 발표된 도쿄 YMCA도 있다.
법학부, 상학부, 정치경제학부, 문학부, 경영학부, 정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각 3~4학년과 문과 대학원, 법과대학원(로스쿨) 및 모든 전문직대학원이 이곳에 있다. 대중교통은 츄오 쾌속선,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마루노우치선, 치요다선의 오차노미즈역(御茶ノ水)에서 도보 3분. [2] 또한 신주쿠선, 미타선, 한조몬선의 진보초(神保町)역에서도 5분이면 갈 수 있다. 위 사진의 리버티 타워도 이곳에 있다. 리버티타워 17층에는 학생식당이 있어 도쿄 타워나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근처에는 도쿄의과치과대학과 부속병원, 준텐도대학과 부속병원, 니혼대학과 부속병원이 있다. 유시마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도쿄대학이 위치해 있다.
학교 뒤에는 저우언라이가 메이지대학 유학 시절 단골이었던 중화식당을 비롯한 현재도 유명인들이 드나드는 맛집이 많고, 대학 뒷편으로 3.1 운동의 도화선이었자 당시 메이지대학 및 타 일본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조선인 학생들이 주축으로 일으킨 2.8 독립 선언이 발표된 도쿄 YMCA도 있다.
- 이즈미 캠퍼스(和泉校舎)
상기 언급된 학부의 1~2학년생들과 몇몇 문과대학원생들이 다닌다. 2012년경 재단장을 해 교문이 사라지고 아담한 공원 같은 캠퍼스가 되었다. 메이다이마에(明大前)역은 말 그대로 이 캠퍼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케이오선과 이노카시라선으로 거의 모든 중심가를 환승 없이 15분 이내로 바로 갈 수 있다. (예: 시부야, 기치조지, 신주쿠, 시모키타자와) 하지만 학교가 위치한 곳 자체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편.
2학년 필수수업을 이수하지 못해 3,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수업들으러 다시 오는 것을 이즈미 가에시(和泉返し)라고 한다. 얼마 전 크고 아름다운 도서관이 생겨 과거 도서관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학년 필수수업을 이수하지 못해 3,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수업들으러 다시 오는 것을 이즈미 가에시(和泉返し)라고 한다. 얼마 전 크고 아름다운 도서관이 생겨 과거 도서관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이쿠타 캠퍼스(生田校舎)
이과전용 캠퍼스로 이공학부와 농학부 전학년 그리고 이공계 대학원이 여기 있다. 사실상 4개의 캠퍼스 중 유일하게 가나가와현에 있다. 학교에 가장 가까운 역은 오다큐선(小田急)의 이쿠타(生田)역이고 역 주변은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하다. 학교까지는 도보로 10분 소요된다. 캠퍼스 전체가 산 위에 있는 느낌으로 꽤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건물의 분위기는 완전 “이것이 공대다”라고 표출하는 건물들. 혹자는 감옥같이 생겼다고도 말한다. 캠퍼스 동쪽에는 대운동장이 위치해 있다.
이쿠타 대학이라 불릴 만큼 타 캠퍼스와의 교류가 없다. 심지어 다른 캠퍼스와 전산통합이 안 되어 있다. 이공학부 및 농학부는 타 캠퍼스에서 서류발급기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도서관도 마찬가지로 따로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특이사항으로는 이쿠타 캠퍼스는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때 군시설 부지로 생체실험을 하던 부대가 있었다. 농학부쪽 후문에 그와 관련된 시설 및 벙커가 아직 남아있으며, 교내에 작은 사당이 있다.메이지평화교육노보리토연구소자료관(일본어) 매년 4월에 근처의 고탄다 신사의 사람을 불러 제를 한다.
이쿠타 대학이라 불릴 만큼 타 캠퍼스와의 교류가 없다. 심지어 다른 캠퍼스와 전산통합이 안 되어 있다. 이공학부 및 농학부는 타 캠퍼스에서 서류발급기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도서관도 마찬가지로 따로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특이사항으로는 이쿠타 캠퍼스는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때 군시설 부지로 생체실험을 하던 부대가 있었다. 농학부쪽 후문에 그와 관련된 시설 및 벙커가 아직 남아있으며, 교내에 작은 사당이 있다.메이지평화교육노보리토연구소자료관(일본어) 매년 4월에 근처의 고탄다 신사의 사람을 불러 제를 한다.
- 나카노 캠퍼스(中野校舎)
게이오기주쿠대학 쇼난후지사와 캠퍼스(SFC)의 문이과융합 학풍을 중심으로 참고해 2013년에 새로 만들어진 캠퍼스. 문과인 국제일본학부 전학년이 이사를 오고, 이과인 종합수리학부 전학년과 대학원이 이곳에 새로 생겼다. 그동안 조금은 우울하고 이상한 분위기였던 나카노구의 중심지를 바꿔 보고자 메이지대학과 와세다대학이 나카노구와 손잡고 이 지역을 개발했다. 때문에 메이지뿐만 아니라 와세다의 새 기숙사나 테이쿄헤이세이대학의 캠퍼스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나카노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지유가오카 같은 분위기로 센트럴파크가 조성되고 그 안에 각 대학 캠퍼스가 있는데, 빌딩 사이로 부는 바람은 아직 처리를 못했는지 바람이 굉장하다. 그래서 바깥을 걷기보단 건물 사잇길을 요리조리 걸어가는 학생들이 대부분. 주변에 맛집도 많다.
나카노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지유가오카 같은 분위기로 센트럴파크가 조성되고 그 안에 각 대학 캠퍼스가 있는데, 빌딩 사이로 부는 바람은 아직 처리를 못했는지 바람이 굉장하다. 그래서 바깥을 걷기보단 건물 사잇길을 요리조리 걸어가는 학생들이 대부분. 주변에 맛집도 많다.
4. 학부
- 법학부(法学部)
이 학교가 생긴 이유. 제2차 세계 대전 전에 생긴 일본의 여러 법률학교 중 프랑스법을 가르쳤다. 법학부와 연계된 법과대학원이 전국 6위 사법고시 합격률을 자랑한다. 5개 코스[3] 로 나누어져 있다. 3학년부터는 각 코스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가 보성전문학교를 수료하고 메이지대학 법학부로 편입, 졸업 후 은행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 상학부(商学部)
상과의 메이지(商科の明治)라고도 불리던 메이지대학의 간판학부. 일본 사립대학 상학부 중 최초로 생겼다. 상학이란 개념이 생소한 한국인에게는 “장사하는 건가?”라고 생각이 들기 쉽지만, 비지니스의 세계를 여러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가 퓨전된 성격을 지니고 있다.[4] 응용경제학(Applied Economics), 마케팅(Marketing), 재무 및 보험(Finance & Insurance), 글로벌 비즈니스(Global Business), 일반경영(Management), 회계(Accounting), 창조경영(Creative Business) 이렇게 7개 세부전공이 있다.
- 정치경제학부(政治経済学部)
2010년도 이후 메이지대학의 새간판. 과거에는 파라세이케이(パラ政経, ‘파라다이스 정경’의 약자)라며 놀림을 받았었다. 그만큼 졸업하기가 쉽다는 뜻. 정치학과, 경제학과, 지역행정학과 3학과로 나뉘지만 사실 1~2학년 때의 필수이수과목을 제외하고는 학과간 수업 이수가 매우 자유롭다.
- 문학부(文学部)
일본의 대학의 문학부는 인문학 전체를 아우르는 학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메이지대학에서는 일단 문학과 / 사학지리학과 / 심리사회학과로 나뉘고, 각 학과는 여러 전공으로 또 갈라진다.
- 문학과: 일본문학, 영미문학, 독일문학, 프랑스문학, 연극학, 문예미디어 전공
- 사학지리과: 일본사학, 아시아사, 서양사, 고고학, 지리학 전공
- 심리사회학과: 임상심리학, 사회심리학 전공으로 나뉜다.
일본 내 많은 연예 및 연극계 종사자들이 이 학부를 졸업했다. 대표적으로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이노우에 마오, 마츠시게 유타카도 이 학과 출신. 고고학 전공은 일본 사립대학에서 가장 오랜 전통의 자부심이 굉장하며, 대학 박물관에 가면 여러 고고학 유물들을 볼 수 있다.
- 경영학부(経営学部)
사립대학 중에서 최초로 설치한 경영학부. 경영학과, 회계학과, 공공경영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 이공학부(理工学部)
전기전자생명학과, 기계공학과, 기계정보공학과, 건축학과, 응용화학과, 정보과학과, 수학과, 물리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타 학부에 비해 대학원생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대략 학부생의 1/3 정도가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영화 감독이자 개그맨 기타노 다케시는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전학공투회의에 연루되어 대학에서 제적을 당했다. 그의 형 키타노 마사루는 응용화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타 학부에 비해 대학원생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대략 학부생의 1/3 정도가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영화 감독이자 개그맨 기타노 다케시는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전학공투회의에 연루되어 대학에서 제적을 당했다. 그의 형 키타노 마사루는 응용화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 농학부(農学部)
농학과, 농예화학과, 생명과학과, 식료환경정책학과(구 농업경제학)로 나뉜다.
- 정보커뮤니케이션학부(情報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
2004년 메이지단과대학(2년제)이 통폐합되면서 생긴 학부. 4가지 코스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2017년에 폐지되었다. 한국으로 치면 언론정보학과에 해당한다. 언론정보 미디어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이과 학문을 배울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드물게 1학년 때부터 세미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 국제일본학부(国際日本学部)
나카노 캠퍼스에 위치해 있다. 다른 대학에서는 국제일본학을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메이지 대학에서는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국제일본학의 경우에는 일본학을 국제적인 관점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학문이다. 또한, 메이지대학의 국제일본학부의 경우에는 국제 사회에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어 교육에 큰 힘을 쏟고 있다.
- 종합수리학부(総合数理学部)
2013년 국제일본학부가 나카노로 독립하면서 함께 나카노 캠퍼스에 생긴 학부. 현상수리학과, 첨단미디어사이언스학과, 네트워크디자인학과로 나뉜다.
4.1. 각 학부의 별명
- 전통의 법
메이지대학의 뿌리가 법률학교이므로.
입시에서는 반드시 재판 관련 고문(古文)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
입시에서는 반드시 재판 관련 고문(古文)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
- 감옥의 상(商)
일찍이 ‘간판의 상’이었으나, 학점을 따기가 힘든 탓에 지금의 호칭이 유명해졌다.
- 파라다이스 정경
가장 학점을 따기 쉽다고 일컬어진다. 일찍이 ‘실력의 정경’이었으나, 사실 딱히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아서 환상의 호칭이 되었다. 지금은 ‘로스트 파라다이스’라고 불리기도.
- 오마케[5] 의 문(文)
존재감이 옅어, 덤 취급. 지리학 전공은 유급률이 높다. 일찍이 여학생의 비율이 타학부보다 높아 꽃이 피었으나, 정컴에게 어이없이 그 자리를 빼앗겼다. 문학부답지 않은 전공도 존재한다. 잡동사니 상자 같은 존재. 연극학 전공이 가장 독특하다. 문예 미디어 전공은 뭐든지 문예로서 연구하는 카오스한 전공으로 과정을 이수하다 보면 “이거 사회학 아니야?”라는 생각이 든다. 고고학 전공이 왜인지 이 분야에서 유명.
- 꽃의 정코미(華の情コミ)
학부 중 가장 여학생이 많아 화사한 분위기라고 한다.[6]
- 있었냐 경영(在ったか経営)
애초에 상학부와 경영학부가 공존하고 있는 대학이 드물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학부가 유지되는 HOT한 학부라는 뜻에서 따뜻한 경영(温か経営)이 진정한 뜻이라고 소속 학부생들은 생각하고 있다.[7]
- 국제일본학부
2008년 개설. 국재팬(国ジャパン, 고쿠쟈판)이라고 부르는 것을 듣기는 하지만, 주로 썩은 귤(くさポン, 쿠사폰)이라고 까이고 있는 듯하다. 2013년부터 나카노 캠퍼스로 이전
- 북(北)의 이공(理工)
세계의 기타노(기타노 다케시, 北野武)가 재적하고 있었던 학부. 그래서 북의 이공이다. 원래는 공학부였다.
- 농학부
- 종합수리학부
4.2. 대학원
- 법학연구과
- 공법학전공
- 민사법학전공
- 상학연구과
- 상학전공
- 정치경제학연구과
- 정치학전공
- 경제학전공
- 경영학연구과
- 경영학전공
- 문학연구과
- 일본문학전공
- 영문학전공
- 불문학전공
- 독문학전공
- 연극학전공
- 문예미디어전공
- 사학전공
- 지리학전공
- 임상인간학전공
- 정보커뮤니케이션연구과
- 정보커뮤니케이션전공
- 국제일본학연구과
- 국제일본학전공
- 교양디자인연구과
- 교양디자인전공
- 이공학연구과
- 전기공학전공
- 기계공학전공
- 건축도시학전공
- 응용화학전공
- 정보과학전공
- 수학전공
- 물리학전공
- 신영역창조전공
- 농학연구과
- 농예화학전공
- 농학전공
- 농업경제학전공
- 생명과학전공
- 경영관리대학원(글로벌·비즈니스연구과)
- 공공정책대학원(통치연구과)
- 회계대학원(회계전문직연구과)
- 법과대학원
5. 스포츠
1905년 단정부(보트부)를 시작으로 유도부, 검도부, 스모부, 테니스부 등 동아리를 제외하고 학교가 인정하고 있는 공식 운동부만 43개가 있다. 일본이 근대화를 시작함과 맞물려 대학의 역사도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에, 올림픽 등과 같은 국제경기에서 실적을 낸 재학생 및 졸업생도 매우 많다.
5.1. 야구부
도쿄 6대학 야구(東京六大学野球)는 도쿄에 소재한 5개 명문 사립대학[8] 과 국립 도쿄대학이 매년 2번 경기를 치루는 현재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대학 야구 리그이다. 메이지는 1903년부터 시작되어 과열된 양상[9] 을 보였던 소케이센이 몇 년간 중단된 후 두 대학의 융화제적인 존재로 1914년 가입했다.
[image]
<1925년 세계원정 중인 메이지대학 야구부>
2016년까지 통산 38회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대학 학생들은 시즌 중 특정경기를 무료 관람할 수 있고, 유료여도 학생석은 단돈 500엔이다. 야구와 더불어 6대학 응원전도 치열한데, 각 대학 응원단이 여섯 학교를 차례로 돌며 북치고 장구치고 교장(校章)을 흔드는 건 문화 충격을 넘어 폭소가 날 정도. 최근에 낳은 스타플레이어는 2012년 메이지 졸업 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입단한 노무라 유스케이다.
5.2. 럭비부
1922년 창설되었다. 1929년부터 1996년 타계시까지 본 럭비부를 맡은 키타지마 츄지 감독이 “前へ!”(앞으로!)는 본 대학의 카피가 될 만큼 메이지대학을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 덕분에 메이지대학은 일본 럭비계를 대표하는 초명문교로 군림한다.
특히 와세다대학과 플레이하는 소메이센[10] 은 매년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국립경기장[11] 에 열리며[12] , NHK로 전국에 생중계되는 대학 스포츠계에서도 전통 있는 경기로 꼽힌다. 참고로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경기장에서 종목을 막론하고 정기전으로 열리는 스포츠는 이 두 대학의 럭비경기가 유일하다.
메이소센은 그동안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는데, 그 중에서도 1987년은 “눈 속의 소메이센(早明戦)”으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남아있다. 경기전략적으로 와세다는 '''뛰어난 기술''', 메이지는 '''강력한 정신'''이라 칭해지기도 한다.
[image]
<사진 왼쪽이 와세다대학, 오른쪽이 메이지대학 유니폼>
도쿄 6대학은 각교의 역사가 유구할 뿐만 아니라 상대학교와 교류해 온 역사 또한 길기에 야구나 럭비나 승패와 관련없이 무조건 신주쿠 코마극장 앞에서 뒤풀이를 하는 게 정착화되어 있다.
하지만 과열된 뒤풀이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해당일에는 학교 수업까지 나오지 않는 일이 모든 대학에서 있었기 때문에 해당일 며칠 전부터 학교 측에선 “코마극장 앞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난동을 부려 개인이 다치거나 가족 및 학교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는 취지의 경고문자가 미친듯이 온다. 스포츠 따위에는 관심 없는 일반 학생들은 그냥 대놓고 무시.
5.3. 해외 거점교류 기관
5.3.1. 아시아
5.4. 한국 대학 · 연구 기관과의 관계
- 경북대학교
- 경상국립대학교
- 경희대학교
- 고려대학교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 대구대학교
- 대전대학교
- 동덕여자대학교
- 서강대학교
- 서울대학교 경영학부
- 성공회대학교
-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예술대학원
- 숙명여자대학교
- 숭실대학교
- 연세대학교
-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 연세대학교 정치경제대학
- 영남대학교
- 우송대학교 경영대학원
- 이화여자대학교
- 인하대학교
- 전북대학교
-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 제주대학교
- 중앙대학교
- 충북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 한양대학교
6. 사건사고
6.1. 2014년 여대생 집단 졸도 사건
2014년 6월 20일 저녁~ 21일 새벽에 벌어진 여대생 집단 졸도 사건으로 대학 전체의 이미지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신주쿠 코마 극장[13] 앞에서 대학 공인 동아리 소속 여대생들이 집단으로 졸도한 것. 게다가 피해 여학생들 중에는 메이지대학뿐만 아니라 니혼여자대학 학생들도 있었으며, 심지어 미성년자[14] 까지 포함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탈법허브[15] 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래서 최초 보도 당시에는 탈법허브에 대한 기사, 보도 프로그램이 편성되었다.
[image]
또한 사건 당시 대학 측에서는 “과한 음주로 인해 생긴 일이다”고 얼버무렸으며, 출동한 경찰도 “사건성이 없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거듭되는 의혹 제기와 비난 끝에 결국 경찰 측에서 언론에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남학생들이 술에 '''스피리터스라는 알콜 도수 96%의 고순도의 보드카를 캡슐로 만든 것'''을 넣어서 여학생들을 욕 보이려다 양 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 이런 사태가 터졌다고 뉴스링크 . 가해자는 메이지대학 테니스 동아리 소속 남학생들로 밝혀졌으며, 상해 혐의로 체포되었다.
게다가 사건 직후 가담자들 중 한 명인 남학생이 트위터에 “술 먹여서 끌고 가는 것[16] 최고다! 오늘만 4명 따먹음”이라는 식으로 인증 트윗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트위터 등지에서는 이미 가해자들의 신상정보가 여기저기 퍼날라지고 있다. 또한 더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메이지대학 동아리에서는 이전부터 전통이라는 명분 하에 이런 식으로 술에 몰래 약을 타서 여대생들에게 먹이는 수법이 공공연히 자행되었다고 한다. 또한 사건 당시 학교 측의 ‘과한 음주’ 발언도 두고두고 까임거리가 되었으며, 2014년 6월 26일 기준으로 문제의 테니스 동아리 리더는 잠적 중이라고 한다. 뉴스나 뉴스 관련 토크쇼에서 계속 소재거리가 되어 이미지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결국 사건 발생 약 한 달 후인 2014년 7월 18일 학교 차원에서 징계조치가 이루어져 문제의 테니스 동아리는 공인이 취소되고 폐쇄조치되었으며, 해당 동아리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건에 직접 가담한 남학생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주의와 함께 개별적으로 추가 생활지도에 들어가며, 차후 시말서 내지는 재발 방지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테니스 동아리에 관한 메이지 대학의 공지사항
그러나 교내에 도는 이야기로는 2016년에도 테니스 동아리 자체는 존속하고 있으며, 퇴학 당한 몇 명의 주모자를 제외하곤 나머진 정학을 받았고, 이미 졸업도 했다고 한다. 다만 '''범죄'''였기 때문에 집행유예를 받은 기록은 남아있다고.
6.2. 사법시험 문제 유출사건
2015년도 사법시험 부정을 저지른 법학부 교수가 징역 1년형을 선고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공정해야 하는 법, 그것도 헌법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해선 안 될 행동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2014년 초 일본을 떠들썩하게 한 만능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건으로 와세다대학이 명성에 먹칠을 해 몇 년간 큰 스캔들이 없던 메이지대학도 반사이익을 누린 대학 중 하나였으나, 위 두 사건으로 와세다대학과 함께 학교 브랜드 이미지가 땅으로 추락했다.
6.3. 입시 대리시험 사건
1991년도 입학시험에서 20여 건에 달하는 대규모 대리시험이 발각된 사건이 일어났다. 일부 교직원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무려 8년에 걸쳐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부정행위로, 수험표에 진짜 응시생 대신 대리시험자의 사진을 붙였다가 나중에 응시생 본인의 사진을 붙인 수험표로 바꿔치기하는 식의 수법으로 적발을 회피해 왔다. 특히 이 사건에서 적발된 대리수험 사례 중에는 당시 절정기를 구가하던 개그맨 나베 오사미의 아들 나베 야칸[17] 도 포함되어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18]
대리수험의 주모자인 교직원 3명과 졸업생들은 후에 체포되어 유인사문서위조죄[19] 가 인정되었다. 시험에 대리 응시한 재학생들은 퇴학 내지는 정학 처분을 받았다. 대리수험으로 합격한 응시생들은 전원 불기소처분되긴 했으나, 메이지대학 진학은 불허되었다.[20]
7. 출신 인물
7.1. 정치인
- 김병로 - 법학부. 항일 변호사이자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김종인의 친할아버지이다.
- 김상돈 - 신학부
- 김종철 - 상학부
- 김철 - 법학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창립맴버
- 다카하시 가쓰노리 - 법학부
- 무라야마 도미이치 - 전문부 정치경제과. 일본 제81대 내각총리대신
- 미키 다케오 - 전문부 상과, 법학부. 일본 제66대 내각총리대신
- 사쿠라다 요시타카 - 법학부
- 성스차이 - 문학부 중퇴.
- 송진우 - 법학부
- 신도 요시타카 - 문학부
- 우톄청 - 법학부
- 이인 - 법학부. 항일 변호사이며, 초대 법무장관을 지냈다.
- 조만식 - 법학부
- 조소앙 - 법학부. 임시정부 국무위원. 대한민국 2대 국회의원
- 조일환 - 법학부
- 하기우다 고이치 - 상학부. 일본의 정치인
- 허헌 - 법학부. 김병로, 이인과 함께 ‘삼인’(가인 김병로, 긍인 허헌, 이인)으로 불리던 민족변호사로 해방 후 월북, 북한의 고위직을 지냈다.
7.2. 작가
7.3. 연예인
- 마츠시게 유타카 - 문학부 문학과 연극학 전공.
- 무카이 오사무 - 농학부 생명과학과. 배우
- 아사쿠라 케이야 - 문학부. 前 배우[21]
- 아즈미 신이치로 - 문학부. 現 TBS 테레비 아나운서
- 안도 마사히로 - 일본의 전설적인 퓨전 재즈밴드 T-SQUARE의 기타리스트 겸 리더. T-SQUARE 자체가 안도 마사히로가 메이지대학 중 결성한 밴드에서 시작되었다.
- 야마모토 미즈키 - 농학부 생명과학과. 배우
- 야마시타 타츠로 - 법학부. 가수
- 야마시타 토모히사 - 상학부. 배우
- 요네타니 나나미 - 농학부 생명과학과. 前 케야키자카46 멤버
- 이노오 케이 - 이공학부 건축학과. Hey! Say! JUMP 멤버
- 이노우에 마오 - 문학부 문학과 연극학 전공. 배우
- 카미시라이시 모네 - 국제일본학부. 배우
- 카와시마 우미카 - 문학부. 배우
- 코야마 케이치로 - 문학부 사학지리과. NEWS 멤버 겸 뉴스 캐스터.
- 키타가와 케이코 - 상학부. 배우
- 기타노 다케시 - 이공학부 기계공학과를 중퇴했으나, 특례로 졸업자로 인정되었다.
- The Alfee - 일본의 전설적인 3인조 락밴드 3명 중 두 명은 문학부, 한 명은 법학부이다.
7.4. 성우
7.5. 선수
- 나가토모 유토 - 축구 선수. 정치경제학부 졸업
- 남승룡 -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 노무라 유스케 - 야구 선수
- 마토바 나오키 - 前 야구 선수
- 세키야 료타 - 前 야구 선수
- 손기정 -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법학부 졸업[22]
- 스가노 츠요시 - 야구 선수
- 오카 히로미 - 야구 선수
- 호시노 센이치 - 야구 선수. 정치경제학부 경제학과 졸업
- 혼다 마린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히구치 와카바 - 피겨 스케이팅 선수
7.6. 군인
7.7. 그 외
- 고시바 마사토시 - 도쿄메이지공업전문학교(現 이공학부) 중퇴.[23] 2002년 노벨물리학상
- 눈물의 곡절 - 조폭 임화수를 보좌하던 비서. 본명은 차민섭.
- 안두희
- 제브라 - 문학부
- 진창현 - 영문과 야간학부
- 최린 - 법학부
- 현준호 - 법학부
- 후세 다쓰지 - 법학부. 일본인 최초의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 Dohyun Chris Lee - 국제학부
[1] 전임교원 1,091명, 겸임교원 1,806명[2] 치요다선만 신오차노미즈(新御茶ノ水)역에서 도보 5분.[3] 국제관계법, 비지니스 Law, 법과 정보, 법조, 공공법무[4] 참고로 과거 서울대학교나 연세대학교도 상과대학이 존재했었다. 거기서 가르치는 커리큘럼은 현재의 경영학과와 경제학과에서 가르치는 과목을 아우르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후 과목의 성격에 맞춰서 경제학과와 경영학과로 분리된다.[5] ‘덤’이라는 뜻.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잉여.[6] 메이지대학 전체 학생 중 7할이 남자이지만, 정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성비는 1:1이다.[7] 따뜻한(温か)과 있었냐(在ったか)는 구어로 하면 동음이의어.[8]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메이지대학, 호세이대학, 릿쿄대학.[9] 과도한 응원전을 넘어 패싸움으로 사상자 발생.[10] 早明戦. 즉, 조명전으로 와세다대학이 먼저 온다. 메이지대학 측에서는 明早戦(명조전)을 밀지만, 메이지 학생들도 사용하지 않는다.[11] 현재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한 증개축 공사로 경기장을 일시적으로나마 다른 곳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12] 1941년 경기는 무려 진주만 공습 바로 전날 치뤄졌다.[13] 당시 폐업 후 해체 공사 중이었으며, 현재는 고지라 머리로 유명한 토호빌딩이 위치하고 있다.[14] 일본은 법적으로 만 20세 이하의 음주는 불법이다.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라고 해도 깐깐하게 따진다.[15] 법망을 교묘히 피해서 파는 마약 및 마약 약초 가공품. 대개 일반 허브에 합성 THC를 섞어서 만든다.[16] 이런 행위를 ‘お持ち帰り’라는 은어로 부른다. 한국어로 치면 골뱅이 정도의 뉘앙스. 원래의 뜻은 물건 등을 사서 집으로 가져가는 것, 테이크아웃의 의미.[17] 본명 와타나베 신(渡辺心). 사건 이후 결국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연예계에 입문하여 기타노 다케시가 이끄는 다케시 군단에 가입했다. 다만 이 대리수험 사건 때문에 야칸이 연예계에 입문했을 때는 대리수험 아니면 대학에도 못 가는 놈이 부모 빽으로 연예계에 들어왔다며 곱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2018년 현재도 활동중이지만 대리수험 사건의 영향으로 아직도 나베 부자를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존재한다.[18] 당시 나베 오사미는 처음에는 아들의 대리수험 의혹을 부정하다가 나중에 의혹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추천입학 제도라는 것이 있어서 그 이야기인 줄 알았지, 대리수험이라는 것까지는 몰랐다”는 식의 발언이 변명으로 받아들여져 여론의 큰 지탄을 받았다. 끝내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강판을 당하고 연예활동 자숙기에 들어가야 했다.[19] 타인의 도장 혹은 서명을 위조하거나 부정사용하여 사문서를 위조, 변조하는 행위.[20] 이 대리수험 사건의 여파로 당시 메이지대학 교수였던 경제인류학자 쿠리모토 신이치로가 대학의 부패와 학생들의 태만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돌연 교수직을 사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21]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에서 하마 요헤이를 맡은 배우이다.[22] 대학에서는 소박하지만 손기정 옹을 기리는 행사를 열기도 한다. 1995년에는 본 대학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1936 베를린 올림픽에서 받은 고대 그리스 투구의 레플리카(원본은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를 본교에 기증했다. 2012년에는 "손기정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평화로 가는 길" (孫基禎生誕100周年記念シンポジウム『平和への道』)을 개최했다. 자세한 사항은 손기정 항목 참고. [image][23] 9개월 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