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너츠
1. 개요
말 그대로 견과류를 섞은 주전부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견과류 외에도 건포도나 바나나칩 같은 건과일류나 김말이 과자같은 과자류도 섞여있는 경우도 많다. 주로 간식, 안주류로 사용한다.
2. 상세
보통 견과류 단일품목이 아니라 섞은게 나온다는 소리는 질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함과 동시에 어느정도 원가절감의 의미도 있다. 싼것은 땅콩이나 건포도, 바나나칩같은게 대부분 들어차있고 좀 비싼 견과류나 건과일류는 눈꼽만큼 장식용으로 들어가 있다. 믹스너츠의 가격은 이 배합이 뭐가 어느정도 비율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관건. 단순히 이미 있는 물건을 섞어놓은 형태이니 만큼 굳이 일부러 안사도 직접 견과류를 모아 섞어 만들어 먹어도 된다. 다만 귀찮기도 하거니와 특성상 양에 비해 싸게 나오는 물건이기 때문에 언제나 할인행사등에 큼지막한 통에 들어가 구매자들을 유혹한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이 비싸게 가격을 매겨놓은데는 이유가 있으므로 믹스너츠를 먹다보면 비싼 견과류부터 먼저 손이 가게 되어 있고 결국 먹다보면 비싸고 맛있는 건 다 빼먹고 마지막에는 싸구려 땅콩같은거만 잔뜩 남아있다.
간식, 안주용 말고도 견과류를 하루 일정량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만큼, 휴대하기 좋게 소포장해서 파는 물건도 최근 많이 나온다. 이런 물건은 몸에 안좋은 과자류는 섞여있지 않고 소금, 설탕등으로 가공이 되어있지 않은 견과류와 건과일류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이런 물건들은 몸에 좋다고 알려진 비싼 물건들을 넣어 섞어놓은 게 대부분이라 위에서 언급한 믹스너츠의 원가법칙에 따라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