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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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출시된 민트세트.
Mint[1] Set/Coin Set. 영어권에서도 쓰는 표현이다.
각국 동전의 모든 종류를 각각 한 가지씩 포함한 물건. 일반적으로 구매 당시 연도에 만들어진 것을 판매하며, 한정수량으로 생산한다. 보통 자국의 화폐 생산 기술 홍보, 또는 외국인 관광객의 기념품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한국에서는 1982년 특별 프루프 세트 생산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 1986년까지는 비공식적, 1987년부터는 공식적으로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다만 2000년까지는 오로지 해외 홍보용으로만 출시되었고, 2001년부터 국내용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매년 6월에서 7월 즈음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단 2019년에는 10월에 판매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기념품점에서, 온라인의 경우 서원기업에서 개당 7,400원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원기업에서 구입할 경우 1인당 최대 2개씩 구입이 가능하다.(2019년에는 1인당 최대 3개씩 구입이 가능했다.)
2020년 부터는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5개씩 구입이 가능하다.
1991년부터 1원, 5원 주화가 실생활에서 사용되지 않아 시중 유통용으로는 생산하지 않는데, 그래서 1992년~1994년, 1998년~1999년 민트세트의 1원, 5원 주화는 그 해에 생산한 것이 아니다.[2] 1992~1994년, 1998년 민트세트에는 1991년에 발행한 1원, 5원 주화가 들어갔으며, 1999년 민트세트의 1원 주화는 1990년에 발행한 주화가 들어갔다.
민트세트는 생산년도, 판매가, 민트세트의 질과 양으로 가치가 달라지는데 '''1982년 프루프민트세트'''는 '''희귀본 주화수집중에 왕중왕, 수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98년도도 마찬가지인데 당시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당시 '''500원을 오직 민트세트용으로 8,000개만 생산'''했기 때문에 1998년 500원 주화의 경우 미사용품은 120만원부터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은 '''180만원'''까지 거래되며, 사용한 것이라 하더라도 100만원대에 거래된다.# 500원만 해도 이 정도 가치인지라 1998년 민트세트는 평범한 상태의 경우 270~300만원대에, 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 350만원대에 거래된다 최상급인 경우 400만원까지 거래된다.
앞서 서술한 '''1982년 특별 프루프 세트'''는 2,000세트 한정이나 애초에 판매목적이 아닌 vip나 해외증정용으로 만들어져 국내에는 그리 많이 남아있지가 않는다, (대다수는 해외에서 다시 한국으로 건너온것이다,) 최초로 만들어진 한국은행의 현행주화 프루프 세트이기 때문에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며, 이를 환산하면 '''상태가좋은것은 900만원은 넘는다.또한 최고급 그레이딩받은 경우(세트안에 포함된 모든주화가 그레이딩 69등급 완세트일경우)는 2000만원을 넘는다,''' 물론 관리가 잘 된 경우에 해당하며 흠집이 많거나 몇 개가 변색되었다면 620~670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여담으로 82년 프루프세트가 일본보다 더빨리 만들어서 일본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3]
2020년엔 한국은행 창립 70주년을 기념, 1982년 이후 38년만에, 총 70,000세트의 프루프 세트가 시중에 판매된다.[해외 증정용 프루프세트 2000세트는 제외] 정가 3만 원. 한국은행 그러나 앞서 서술한 프루프 세트와는 달리 소장가치는 거의 없을 듯하다 정확히 말하면 프루프주화가 아니라 프루프급 세미주화라고 한다,기념품으로는 모르겠지만...[3]
현재 개당 최소 15만원, 최대 30만원까지 거래되는 추세다. 하지만 일시적인 버블일지도 모른다. 한국은행에서 또다른 민트세트, 이번처럼 프루프 형식의 주화를 2021년 버전으로 판매하거나,[4] 2차 발행까지 배제할순 없어서 그렇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미사용''' 상태라는 것이다. 수집가들이 화폐를 수집할 때 고려하는 요소가 생산 시기, 희귀성, 보존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같은 화폐일 때 보존 상태가 좋은 쪽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심지어 일부 수집가는 미사용품만 수집하기도 하므로 민트세트가 갖는 미사용품이라는 것은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다른 장점으로는 시중에 풀리지 않는 일원 주화와 오원 주화를 구할 수 있다는 점, 그해 발행된 주화 전체를 쉽게 수집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원자재부터 차이가 있는 프루프 세트와 달리, 민트세트는 보존 상태를 제외하면 일반 주화와 다를 것이 없다. 2015년~2019년 서원기업에서 판매한 민트세트가 개당 7,400원인데, 액면가(666원)와 포장 비용만 고려하면 비싼 가격이다.
일본은 1987년부터 시판용 민트세트를 발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시판용 민트세트를 발행하기 시작했고, 한국, 중국은 실제로 통용되지 않는 동전(한국 1원, 5원, 중국 1分(펀), 2分, 5分)을 넣어서 발행하고 있다. 2펀 동전은 1990년에 공급이 중지되었다.
1987년에는 50엔을 민트한정으로 발행했으며, 2010~2013년 사이에 1엔, 5엔, 50엔[5] 을 민트 전용으로 발행했다. 2016년부터는 1엔의 수요 감소와 소비세 10% 인상에 대비해서 1엔을 민트 전용으로만 발행중이다.
2000년에 출시된 민트세트는 한국은행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주화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주화의 질도 매우 좋다고 한다.
2010년에 출시된 민트세트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겉포장지를 없애 좋지 않은 질로 유명했다. 대신 가격이 5,000원대로 떨어진 게 불행 중 다행.
2015년부터는 민트세트 케이스의 재질을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있다.
2020년에 출시된 민트세트.
1. 개요
Mint[1] Set/Coin Set. 영어권에서도 쓰는 표현이다.
각국 동전의 모든 종류를 각각 한 가지씩 포함한 물건. 일반적으로 구매 당시 연도에 만들어진 것을 판매하며, 한정수량으로 생산한다. 보통 자국의 화폐 생산 기술 홍보, 또는 외국인 관광객의 기념품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2. 한국의 민트세트
한국에서는 1982년 특별 프루프 세트 생산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 1986년까지는 비공식적, 1987년부터는 공식적으로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다만 2000년까지는 오로지 해외 홍보용으로만 출시되었고, 2001년부터 국내용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매년 6월에서 7월 즈음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단 2019년에는 10월에 판매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기념품점에서, 온라인의 경우 서원기업에서 개당 7,400원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원기업에서 구입할 경우 1인당 최대 2개씩 구입이 가능하다.(2019년에는 1인당 최대 3개씩 구입이 가능했다.)
2020년 부터는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5개씩 구입이 가능하다.
1991년부터 1원, 5원 주화가 실생활에서 사용되지 않아 시중 유통용으로는 생산하지 않는데, 그래서 1992년~1994년, 1998년~1999년 민트세트의 1원, 5원 주화는 그 해에 생산한 것이 아니다.[2] 1992~1994년, 1998년 민트세트에는 1991년에 발행한 1원, 5원 주화가 들어갔으며, 1999년 민트세트의 1원 주화는 1990년에 발행한 주화가 들어갔다.
민트세트는 생산년도, 판매가, 민트세트의 질과 양으로 가치가 달라지는데 '''1982년 프루프민트세트'''는 '''희귀본 주화수집중에 왕중왕, 수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98년도도 마찬가지인데 당시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당시 '''500원을 오직 민트세트용으로 8,000개만 생산'''했기 때문에 1998년 500원 주화의 경우 미사용품은 120만원부터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은 '''180만원'''까지 거래되며, 사용한 것이라 하더라도 100만원대에 거래된다.# 500원만 해도 이 정도 가치인지라 1998년 민트세트는 평범한 상태의 경우 270~300만원대에, 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 350만원대에 거래된다 최상급인 경우 400만원까지 거래된다.
앞서 서술한 '''1982년 특별 프루프 세트'''는 2,000세트 한정이나 애초에 판매목적이 아닌 vip나 해외증정용으로 만들어져 국내에는 그리 많이 남아있지가 않는다, (대다수는 해외에서 다시 한국으로 건너온것이다,) 최초로 만들어진 한국은행의 현행주화 프루프 세트이기 때문에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며, 이를 환산하면 '''상태가좋은것은 900만원은 넘는다.또한 최고급 그레이딩받은 경우(세트안에 포함된 모든주화가 그레이딩 69등급 완세트일경우)는 2000만원을 넘는다,''' 물론 관리가 잘 된 경우에 해당하며 흠집이 많거나 몇 개가 변색되었다면 620~670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여담으로 82년 프루프세트가 일본보다 더빨리 만들어서 일본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3]
2020년엔 한국은행 창립 70주년을 기념, 1982년 이후 38년만에, 총 70,000세트의 프루프 세트가 시중에 판매된다.[해외 증정용 프루프세트 2000세트는 제외] 정가 3만 원. 한국은행 그러나 앞서 서술한 프루프 세트와는 달리 소장가치는 거의 없을 듯하다 정확히 말하면 프루프주화가 아니라 프루프급 세미주화라고 한다,기념품으로는 모르겠지만...[3]
현재 개당 최소 15만원, 최대 30만원까지 거래되는 추세다. 하지만 일시적인 버블일지도 모른다. 한국은행에서 또다른 민트세트, 이번처럼 프루프 형식의 주화를 2021년 버전으로 판매하거나,[4] 2차 발행까지 배제할순 없어서 그렇다.
2.1.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미사용''' 상태라는 것이다. 수집가들이 화폐를 수집할 때 고려하는 요소가 생산 시기, 희귀성, 보존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같은 화폐일 때 보존 상태가 좋은 쪽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심지어 일부 수집가는 미사용품만 수집하기도 하므로 민트세트가 갖는 미사용품이라는 것은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다른 장점으로는 시중에 풀리지 않는 일원 주화와 오원 주화를 구할 수 있다는 점, 그해 발행된 주화 전체를 쉽게 수집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2.2. 단점
원자재부터 차이가 있는 프루프 세트와 달리, 민트세트는 보존 상태를 제외하면 일반 주화와 다를 것이 없다. 2015년~2019년 서원기업에서 판매한 민트세트가 개당 7,400원인데, 액면가(666원)와 포장 비용만 고려하면 비싼 가격이다.
3. 일본의 민트세트
일본은 1987년부터 시판용 민트세트를 발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시판용 민트세트를 발행하기 시작했고, 한국, 중국은 실제로 통용되지 않는 동전(한국 1원, 5원, 중국 1分(펀), 2分, 5分)을 넣어서 발행하고 있다. 2펀 동전은 1990년에 공급이 중지되었다.
1987년에는 50엔을 민트한정으로 발행했으며, 2010~2013년 사이에 1엔, 5엔, 50엔[5] 을 민트 전용으로 발행했다. 2016년부터는 1엔의 수요 감소와 소비세 10% 인상에 대비해서 1엔을 민트 전용으로만 발행중이다.
4. 여담
2000년에 출시된 민트세트는 한국은행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주화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주화의 질도 매우 좋다고 한다.
2010년에 출시된 민트세트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겉포장지를 없애 좋지 않은 질로 유명했다. 대신 가격이 5,000원대로 떨어진 게 불행 중 다행.
2015년부터는 민트세트 케이스의 재질을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있다.
[1] 민트, 박하라는 뜻의 'Mint'와 철자까지 같지만 다른 뜻을 지녔다. 여기서의 'Mint'는 "'''조폐국'''(의)", "'''갓 발행한'''"이라는 뜻이다. 식물 'Mint'의 발음(IPA 표기)은 /mɪnt/이고 조폐국 'Mint'의 발음은 /mínt/로 강세만 아주 미묘하게 다르며, 영어를 쓰는 지역별로 약간 다르기도 하다. 즉, 발음도 거의 같다.[2] 단, 1999년 민트세트의 5원은 1999년 발행 주화가 맞다.그래서 엄청 귀하다.[3] 일본은 1987년 첫발행[3] 그도 그럴게 해외발행으로 단 2,000장만 발행되었던 1982년의 프루프 세트와는 대조적이게 72,000장 발행이고(한국 동전수집인의 추정 숫자가 100,000명이다.) 1982년 프루프세트가 발행될 당시 동전수집의 개념 또한 생소했다. [4] 실제 그럴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5] 2010년에는 5, 50엔만 민트 전용으로 발행하였다. 1엔은 엄연히 통용목적으로 발행되었으나 발행량이 매우 적어 동년의 5, 50엔만큼은 아니어도 귀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