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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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기는 아니지만, 기존의 시간의 오카리나[1] 나 데크나팔, 고론의 북, 조라의 기타[2] 등이 맡고 있던 악기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바람의 택트를 이용해 특정 노래를 연주하면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배를 다른 방향으로 항해하게 할 수 있다든가, 특정 NPC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등 사용법도 전작의 아이템들과 비슷하다.
신들의 유산이라고 하며, 게임 초반부에 링크가 붉은 사자 왕에게 받게 된다.
'바람의 택트'는 굳이 말하자면 바람의 지휘봉이다. 타쿠토(タクト)는 일본어에서만 쓰이는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국내 발매 당시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와의 인터뷰 번역에서 "바람의 택트"라고 칭한 적이 있으므로 만약 정식발매된다면 바람의 지휘봉보다는 바람의 택트가 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다만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에서는 '바람의 지휘봉'이라고 번역되었다. 앞으로 이 아이템 언급될 경우 이렇게 번역될 듯.
2. 노래
C스틱을 움직여 노래를 지휘할 수 있다.[3][4] 기본 3박자에 메인 스틱을 좌 / 우로 움직여 4박자 / 6박자로 전환할 수 있다.
노래는 총 6곡이며 스토리를 진행하며 얻을 수 있다.
- 바람의 레퀴엠(Wind's Requiem)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데 쓰인다. 지휘하면 메인스틱으로 바람 방향을 정하는 UI가 표시된다. 게임을 하면서 줄창 지휘하게 될 곡.
- 질풍의 발라드(Ballad of Gales)
회오리의 신 사이클롭스를 만나서 화살로 3번 맞추면 배울 수 있다. 맵 곳곳에 있는 워프포인트로 즉시 이동할 수 있다. 매우 유용한 노래. 트라이포스 수집 퀘스트에도 필수이다.
- 조종의 노래(Command Melody)
신의 탑 진행 중 획득하게 된다. 신의 탑, 대지의 신전(메도리), 바람의 신전(마코레) 등에서 특정 NPC를 조종할 수 있다. 메인 스틱으로 조종하고 빠져나올 땐 B나 스타트를 누르면 된다.
- 주야의 노래(태양의 노래 / Song of Passing)
시간의 오카리나로 불던 그 태양의 노래가 맞다. 타우라 섬 묘비 앞에서 춤추는 아저씨에게 배울 수 있다. 지휘하면 낮과 밤이 바로 전환된다.
- 대지신의 가락(Earth God's Lyric)
대지의 신전 입구에서 라루토에게 배우게 된다. 대지의 현자 후손 메도리를 각성시키는 데 사용된다. 대지의 신전 진행중에 이 곡의 악보 앞에서 곡을 연주하면 석판이 부서지고 진행하는 데 쓰인다.
- 바람신의 아리아(Wind God's Aria)
바람의 신전 입구에서 파도에게 배우게 된다. 바람의 현자 후손인 마코레를 각성시키는 데 쓰고 바람의 신전 진행중에 석판을 부수는데 사용된다.
여담으로 '대지신의 가락'과 '바람신의 아리아'는 잘 들어보면 바람의 택트 타이틀 주제곡의 두 부분이다.
3. 관련 문서
[1]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2]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3] 효과음은 합창단 소리로 난다.[4] HD버전에서는 메인스틱인 L스틱을 좌 / 우로 움직이면 기본 3박자에서 4 / 6박자로 전환되며, R스틱으로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