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장군 사이크리드

 

초성함대 세이저 X악역. 국내명은 풍장군 사이크리드(風将軍サイクリード / かぜしょうぐん サイクリード).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서원석.
우주해적 데스칼의 3장군 중 1인으로 바람 속성. 겁쟁이에 가까울 정도로 신중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뛰어난 발명가이며 새로운 병기를 개발해내 불장군 브레아드, 물장군 아크알을 돕는다. 10화에서 바다 선장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우주로 돌아가기를 누구보다도 갈망하지만, 미래로부터 네오 데스칼 일당들이 건너오면서 그 바람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 3부에 등장하는 네오 데스칼의 우두머리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네오 데스칼과 부하인 바레이다는 본인의 직계 후손이다.
3부인 28화에서 자신이 네오 데스칼의 조상이라는 이유로 그로부터 네오 데스칼의 수령 자리를 물려받지만 사실은 네오 데스칼에게 최면 장치에 세뇌, 이용을 당하고 있었다. 34화에서 물장군 아크알, 불장군 브레아드의 노력으로 간신히 제정신을 차리지만, 세뇌되어 있던 동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서 최종 결전이 진행되는 내내 상황 설명을 요구하며 징징거리는 신세가 되었다.
싸움이 끝난 후 불장군 브레아드, 물장군 아크알과 함께 우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