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디나르
دينار بحريني (아랍어)
1. 개요
바레인의 통화이다. ISO 4217코드는 BHD, 보조단위는 필스(1/1000단위)이다. 때문에 가격표기시 3자리를 추가표기하는 것이 기본. (ex : BD 4,100 (=4.1디나르) )기호 및 약칭은 .د.ب (셈), BD(라틴)로 표기한다. 인플레이션은 3.1%(2013년)로 과거 8%(2008년)급으로 오른 것에 비하면 많이 안정되기는 했다. 전신은 영국령 걸프 루피(1디나르 = 10루피)이다.
인근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와는 달리 쿠웨이트처럼 유럽 기원의 디나르(데나리우스) 단위를 쓰고 있다. 그래서인지 단위환율이 어마어마하다.[2] 고정환율이며 0.376디나르/USD (2014년 5월 기준 약 2,870원/디나르). 이는 2001년부터 고정화 된 값인데 사실, 걸프 루피의 10배값(1 걸프 루피 = 1 사우디 리얄이었으므로)을 상정하고 만든 값이다. 이렇다보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너온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우디 리얄화를 받아주고 있다. 다만 1:10 교환의 편의상인지 아니면 너무 값이 커서 그런지 500리얄화는 통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2001년 이전에는 SDR(특별인출권)에 의한 고정환율을 실시하고 있었다.
2. 커런시 보드 (1964)
- 독립(1783년) 이후 영국 보호령 종료(1971년 8월 15일) 이전에 발행한 통화이다.
3. 통화기관 발행
3.1. 1973년 시리즈
3.2. 1993년 시리즈
- 이 시기에 발행된 20디나르화는 총 3종류가 있다. 1993년형(보라색 구형), 1998년형(사막색 구형), 2001년형.
- 그 중에서 1998년형 20디나르화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위폐가 다량으로 인출되는 사태로 인해 2001년 신권이 등장하자마자 바로 통용이 중단되었다. 현재도 이 위폐는 회수되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고 있는 중이라 의외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4. 중앙은행 발행 (2006)[7]
[1] 실제로는 2008년 3월 17일에 발행되었다. 2006년 (9월 7일)은 중앙은행으로 변경된 해.[2] 쿠웨이트 디나르 다음으로 단위값이 세다. 즉, 세계 2위.[3] 직역하면 이사(Isa) 마을. 수도 마나마를 보조하는 위성도시 개념으로 등장했고, 중산층이 많이 사는 마을이다. 이곳은 옛부터 전통시장이 유명했는데 2012년 7월 15일 대화재 사건으로 인해 대략 ⅔인 상점 450개가 파괴되고 소방수 2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어마어마한 피해를 당했다. 현재 복구중.[4] 바레인 서북쪽에 있는 마을[5] Dilmun.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인더스 문명간 교역 중개지로 유명했던 곳. 명확한 위치는 현재까지 밝혀내지 못했지만, 바레인과 카타르 및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중간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고는 해도 거의 바레인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6]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잇는 킹파트 교량 중간에 있는 섬. 특별히 이름이 지어져 있진 않다.[7] 실제로는 2008년 3월 17일에 발행되었다. 2006년 (9월 7일)은 중앙은행으로 변경된 해.[8] 2004년 3월 17일 개장한 사힐에 세워진 스포츠카 경기장. 15개 코너에 주행길이는 총 6.3km 이다.[9] 前 국왕(아미르), 이사 빈 살만 알할리파의 저택. 현 국왕의 아빠네 집이기도 하다.[10] "알루미늄 바레인" 약칭, '''알바 (Alba)'''라고 불리며, 열 손가락 안으로 꼽히는 대규모 알루미늄 제조업체이다.[11] 인명의 약칭이다. 정식으로는 아흐마드 이븐 무함마드 이븐 칼리파, 바레인 왕조의 선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