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그 항공 254편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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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6년전, 살가두 필류 국제공항에서
1. 개요
바리그 항공 254편 737-200이 상파울루에서 우베라마, 우베를란디아, 고이아니아, 브라질리아, 임페라트리즈, 마라바를 거쳐 벨렘으로 가다 추락한 사고.
2. 사고 진행
바리그 항공 254편은 상파울루에서 우베라마, 우베를란디아, 고이아니아, 브라질리아, 임페라트리즈를 거쳐 마라바에 마지막 기착을 하고, 벨렘으로 가는 비행편이었다. 예정 비행시간은 8시간 20분이었다.
2.1. 전개
마라바에 최종 기작을 하는 동안 부기장이 기체 외부를 점검하는 동안, 기장은 비행 계획을 보았다. 비행 계획엔 0270이라고 써 있었는데 하필 기장이 휴가때 비행 계획 표기가 3자리에서 4자리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기장은 027.0[1] 으로 해석해야하는 것을 0270.0[2] 으로 해석했다. 결국 기장은 수평 상황 표시계에 잘못된 값을 입력했다. 254편은 PMS에 벨렘까지의 거리 346km를 입력하고 이륙했다.
2.2. 결말
254편은 근처의 바리그 266편을 통해 벨렘 관제탑과 연락했다. 벨렘에 착륙할 비행편이 254편밖에 없기애 관제탑은 착륙을 허가하였다. 254편은 346km를 비행해 원래대로라면 벨렘에 도착해야 했을것이다. 그러나 서쪽으로 온 바람에 전혀 엉뚱한 숲에 오게 되었다. 조종사들도 벨렘의 특징인 마라요 섬과 아마존 강 하류를 찾을수 없었고 PMS는 목적기 까지의 거리를 마이너스로 나타냈다. 조종사들은 180도 선회를 했다. 한편 승객들도 예정 도착 시간보다 30분 이상 지연되다 불안함을 느끼게 되었고 연료가 다 떨어지자 기장은 비상착륙을 감행하였고, 현지시각 오후 9시 6분, 숲의 나무 꼭대기에 부딪친다.
3. 구조
사고 2일 뒤, 4명의 생존자가 생존자 그룹을 만들어 3시간 정도 걸었고 한 농부의 집을 발견했다. 차를타고 다른 농장에 도착해 무전으로 브라질 공군에 지원을 요청했다. 브라질 공군은 생존자들에게 음식을 투하했고 남은 생존자들은 사고 다음날 모두 구조되었다.
4. 사고 이후
기장과 부기장은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회봉사형으로 감형되었다.
5.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4편에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