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오리지널

 



1. 소개
2. 제원
3. 파생형
3.1. 737-100 (B731)
3.2. 737-200 (B732)
3.3. 737-200C (B732)
3.4. 737-200/Adv (B732)
3.5. 737-200C/Adv (B732)
4. 737 오리지널 기반 특수기
4.1. CT-43
5. 둘러보기
6. 사건/사고
7. 관련 문서


1. 소개


보잉 737 시리즈의 가장 시초가 되는 시리즈이다. 보잉 737 오리지널이라고도 하고, 보잉 737 주라식(Jurassic) 이라고도 한다.
2가지 형식이 있다. -100형하고 -200형인데, 이 중 -200형은 당시로서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심지어 몇몇 항공사에선 아직도 이 기종을 쓴다! 마지막 -200형이 1988년, 그러니까 30년도 더 된 시점에 생산되었음을 고려했을 때 이는 엄청난 일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항공 선진국 중 하나인 캐나다에서 이 기종을 매우 많이 운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캐나다 북부의 비포장활주로 이착륙시 필요한 Gravel Kit[1]이 737 오리지널에만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항공사들은 737 오리지널 시리즈의 칵핏을 글래스 칵핏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적어도 20년은 더 쓸 거라고...
최근 나오는 시리즈는 CFM 인터내셔널CFM56[2]을 장착하는 반면, 유일하게 이 시리즈는 프랫&휘트니JT8D를 장착한다. 당시 절찬리 생산 중이던 보잉 727의 영향인 듯하다. 뭐 보잉 측이야 한 번에 엔진을 주문하면 수월하니까... 밖에서 보면 꽤 길어 보인다.
1960년대 말에 나올 당시에는 진짜로 짤뚱했다. 현재는 그 정도로 작은 체급은 보잉에서 생산을 하지 않는다. 정 원하면 에어버스A318A220-300, 그리고 엠브라에르E-Jets를 찾아라. 보잉 737-200보다 더 큰 NG 시리즈의 -700 정도의 체급이 현재 생산 모델중에선 가장 작다.

2. 제원



'''B737-100'''
'''B737-200'''
조종사
2명
승무원
1~2명
승객
124명
136명
전장
28.65미터
30.53미터
높이
11.23미터
날개 길이
28.35미터
날개 면적
102 제곱미터
동체 지름
3.76미터
엔진
프랫 & 휘트니 JT8D
추력
14,500kN
14,500~17,500kN
무게
28,100kg
31,600kg
최대적재(부피)량
18.4 세제곱미터
24.8 세제곱미터
최대이륙중량
50,300킬로그램
52,400 킬로그램
항속거리
2,850km
4,300km
순항속도
마하 0.74(905km/h)
최고속도
마하 0.82(1003km/h)
최고 순항 고도
35,000피트(10,700미터)

3. 파생형


보잉 737 오리지널 시리즈는 총 2가지의 주요 모델이 있다. 현재 두 모델중 -200은 오지 지역에서 화물기로 뛰는 경우도 있고 일부는 아직도 승객을 나르고 있다(...)[3].

3.1. 737-100 (B731)


[image]
컨티넨탈 항공 소속의 737-100.[4]
1965년 루프트한자의 주문에 의해 개발된 최초 형식. 1967년 1월 17일에 롤아웃했다. 1968년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했으나 예상 외로 인기가 없어 단 30대만 제작된 형식.
모든 737 형식 중 동체길이가 가장 짧은 형식이다. 그래서인지 보잉 727처럼 뚱뚱해 보인다.

3.2. 737-200 (B732)


[image]
기존 -100형의 동체를 연장한 개량형. 런치 커스터머는 유나이티드 항공. 1967년 6월 19일에 롤아웃했다. '''737 베스트셀러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형식으로, 총 1,114대를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해낸다.
워낙 많이 만들어진 탓에, 냉전 시기에는 별의별 사고를 겪기도 한 기체. 대표적으로 루프트한자 181편 납치사건이 있다.

3.3. 737-200C (B732)


[image]
200형의 환장형(Convertible) 모델. 필요에 따라 여객용, 화물용으로 전환하여 사용 가능하다. 좌측 전방동체의 커다란 카고(Cargo) 도어가 특징

3.4. 737-200/Adv (B732)


[image]
(전)Ameristar Airways 운용 (현)한서대학교 교육용
-200형의 개량형으로 엔진추력 강화와 연료 탑재량을 늘려 페이로드 및 항속거리를 15% 증가시킨 모델. 런치 커스터머는 전일본공수.
[image]
외형상 구분점으로는 엔진 파일런과 주익 안쪽 앞전플랩이 광폭 모델로 변경되었다.

3.5. 737-200C/Adv (B732)


[image]
-200/Adv형의 환장형 모델. 외형은 보잉 737-200C와 비슷하나, 항속거리는 상술한 바와 같이 15% 더 길어질 정도로 보잉 727의 연료 소모 문제와 엔진 관리 문제에 불리한 조건이 있다면 이 기종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4. 737 오리지널 기반 특수기



4.1. CT-43


[image]
200C/Adv형 기반 미국 공군의 항법 훈련기. 총 19대가 생산되었으며 그 중 6대는 VIP 수송기로 개조되었다.[5]

5. 둘러보기




6. 사건/사고


상당히 오랫동안 생산했던 기종이고[6], 그만큼 판매댓수와 운항횟수가 많다 보니(위에도 설명했지만 지금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들도 있다.) 여러 가지 사건사고를 겪었다.
항공 전문 사이트 aviation-safety.net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보잉 737 오리지널은 총 223건의 사건/사고를 겪었으며, 이 중 동체 손실은 123건이다. 주요 사건/사고는 다음과 같다.

  • 1973년 5월 31일, 인디안 항공 440편 추락 사고, 탑승자 65명 중 48명 사망, 17명 생존.
  • 1977년 10월 13일, 루프트한자 181편 납치 사건, 탑승자 91명 중 4명 사망, 87명 생존.
  • 1977년 12월 4일, 말레이시아 항공 653편 추락 사고, 탑승자 100명 전원 사망.
  • 1978년 2월 11일, 퍼시픽 웨스턴 항공 314편 추락 사고, 탑승자 49명 중 42명 사망, 7명 생존.
  • 1981년 8월 22일, FEAT 항공 103편 추락 사고, 탑승자 110명 전원 사망.
  • 1983년 7월 11일, TAME 항공 HC-BIG 추락 사고, 탑승자 119명 전원 사망.
  • 1983년 9월 23일, 걸프 항공 771편 폭파 사건, 탑승자 112명 전원 사망.
  • 1983년 11월 8일, TAAG 앙골라 항공 462편 사건[7], 탑승자 130명 전원 사망.

  • 1985년 이집트 항공 648편 납치 사건, 탑승자 98명 중 60명 사망, 38명 생존. 당시 진압을 맡았던 제777부대가 잘못된 방식으로 진압을 하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다.
  • 1986년 12월 25일, 이라크 항공 163편 납치 사건, 탑승자 106명 중 63명 사망, 43명 생존.
  • 1987년 8월 31일, 타이 항공 365편 추락 사고, 탑승자 83명 전원 사망.
  • 1988년 9월 15일, 에티오피아 항공 604편 추락 사고, 탑승자 104명 중 35명 사망, 69명 생존.
  • 1988년 10월 19일, 인디안 항공 113편 추락 사고, 탑승자 135명 중 133명 사망, 2명 생존.
  • 1989년 9월 3일, 바리그 254편 추락 사고, 탑승자 54명 중 13명 사망, 41명 생존.
  • 1989년 10월 26일, 중화항공 204편 추락 사고, 탑승자 54명 전원 사망.
  • 1990년 10월 2일, 샤먼항공 8301편 납치 사건[8], 탑승자 102명 중 82명 사망, 20명 생존.[9]
  • 1991년 8월 16일, 인디안 항공 257편 추락 사고, 탑승자 69명 전원 사망.
  • 1992년 6월 6일, 코파 항공 201편 추락 사고, 탑승자 47명 전원 사망. [10]
  • 1993년 4월 26일, 인디안 항공 491편 추락 사고, 탑승자 118명 중 55명 사망, 63명 생존.
  • 1995년 8월 9일, 아비아테카 901편 추락 사고, 탑승자 65명 전원 사망.
  • 1995년 11월 13일, 나이지리아 항공 357편 추락 사고, 탑승자 138명 중 11명 사망, 127명 생존.
  • 1995년 12월 3일, 카메룬 항공 3701편 추락 사고, 탑승자 76명 중 71명 사망, 5명 생존.
  • 1996년 2월 29일, Faucett 항공 251편 추락 사고, 탑승자 123명 전원 사망.
  • 1996년 4월 3일, 미 공군 CT-43 추락 사고, 탑승자 35명 전원 사망.[11]
  • 1998년 5월 5일, Occidental Petroleum FAP-351 추락 사고, 탑승자 88명 중 75명 사망, 13명 생존.
  • 1999년 8월 31일, LAPA 항공 3142편 활주로 이탈 사고, 탑승자 103명 중 63명 사망, 40명 생존, 지상 2명 사망.
  • 2000년 4월 19일, 에어 필리핀 541편 추락 사고, 탑승자 131명 전원 사망.
  • 2000년 7월 17일, 얼라이언스 에어 7412편 추락 사고, 탑승자 58명 중 55명 사망, 3명 생존, 지상 5명 사망.
  • 2003년 3월 6일, 에어 알제리 6289편 추락 사고, 탑승자 103명 중 102명 사망, 1명 생존.
  • 2003년 7월 8일, 수단 항공 139편 추락 사고, 탑승자 117명 중 116명 사망, 1명 생존.
  • 2005년 2월 3일, 캄 에어 904편 추락 사고, 탑승자 105명 전원 사망.
  • 2005년 8월 23일, TANS 페루 204편 추락 사고, 탑승자 98명 중 40명 사망, 58명 생존.
  • 2005년 9월 5일, 만달라 항공 091편 추락 사고, 탑승자 117명 중 100명 사망, 지상 49명 사망.
  • 2005년 10월 22일, Bellview 항공 210편 추락 사고, 탑승자 117명 전원 사망.
  • 2006년 10월 29일, ADC 항공 053편 추락 사고, 탑승자 105명 중 96명 사망, 9명 생존.
  • 2012년 4월 20일, Bjoha 항공 4213편 추락 사고, 탑승자 127명 전원 사망.

7. 관련 문서



[1] 엔진의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엔진에 모래및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해 주는 장치. [2] MAX 시리즈는 CFM LEAP-1B 시리즈를 장착한다. CFM56의 발전형이라고 할수 있는 엔진이다.[3] 그럴 만도 한게, 마지막으로 생산한게 '''1980년대 말'''이다! 70년대 초쯤부터 거의 한 세부기종이 20년 가까이 생산된 걸 보면 진정한 장수만세. 이것이 보잉 737-500과 -600의 판매량을 줄이는 원인이기도 하였으니...[4] 여담이지만 두 회사의 CI가 매우 유사하여 표절 논란이 있었다(...) [5] 원래는 T-43이었으나, CT-43이라 개명.[6] 1967년 초도 비행을 한 기준으로 보면, 마지막 생산 일까지 21년 정도가 소요되었다.[7] 격추되었다는 주장이 있다.[8] 이 비행기는 납치되어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강제착륙 직후 지상주기 중이던 중국서남항공 소속 보잉 707의 조종석 뒤를 치고 지나갔고, 이후 출발 대기 중이던 중국남방항공 2812편 B757과 충돌한다.[9] 한편 중국남방항공 2812편 쪽에서는 122명 중 46명이 사망했고, 중국서남항공 측은 사망자가 없었다.[10] 737-100의 유일한 동체 손실 사고이다.[11] 참고로 CT-43은 737-200/Adv 기종을 베이스로 제작한 항법 훈련기 또는 VIP 수송기로, 총 19대가 운영되다 2010년에 전량 퇴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