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고 수사대

 

1. 개요
2. 상세
4. 여담


1. 개요


Mayday (캐나다)
Air Emergency / Air Disasters (미국)
Air Crash Investigation (영국)
캐나다의 Cineflix Productions에서 제작해 내셔널 지오그래픽/디스커버리 채널 등에서 방영 중인 다큐멘터리 시리즈. 실제로 발생했던 항공 사건사고에 대한 내용과 사고의 조사과정, 그 사고가 현대 항공업에 끼친 영향들을 다루는 일종의 재현 다큐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자막편으로 방영한 7편을 제외하고 모두 더빙으로 방영했다.
시즌 도중에도 특정한 종류의 사고를 주제로 스페셜도 방영하며, 이를 한 시즌으로 묶기도 하기에 방영한 해 수와 시리즈가 일치하진 않는다.
스핀오프로 '''충돌 사고 수사대(Crash Scene Investigation)'''가 있으며 여기서는 철도 사고와 해양 사고를 다뤄준다.

2. 상세


방송 등급이 전 연령이라 끔찍한 부분은 최대한 잘라내지만 원판이 원판인지라 계속 보다 보면 꽤나 무섭다. 이 프로그램을 보다가 고소공포증에 걸린 사람도 있다 한다. 만약 비행기를 타기 전이라면 보지 말자.[1] 특히 '산산조각난 비행기'편이나 '죽음의 교차점'편 같은 건…하지만 기내 방송으로 이 프로그램을 틀어준 항공사도 있었는데 미국의 제트 블루. 물론 항공사에서 편성한 건 아니고 일반 위성방송을 그대로 받아서 송출하다 보니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듯하다.(#) 당시 방영한 에피소드는 죽음의 교차점 편이었는데 사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상황이다. 기내 방송은 비록 픽션이라고 해도 항공기 사고, 항공기 납치 등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콘텐츠는 아예 보유조차 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실제 사고 재현 장면이 나왔으니 승객들이 패닉에 빠지는 것도 당연지사.
다만 항공 사고 시 생존법 등이 나오기 때문에 항공 승객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예를 들면 구명조끼를 미리 부풀린 상태로 입고 있으면 부력으로 인해 수중 이동이 어려워 부서진 동체에서 빠져나가기 힘들게 된다거나[2], 충격방지자세로 추락 사고에서 살아 남는다든지, 혹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비행기에서 튕겨나가 사망한다던지 하는 예를 더욱 생생하게 뇌리에 심을 수도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에서 생존한 한 외국인은 추락 전 곧 착륙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발끈을 묶다가 우연히 그 자세가 충격방지자세와 비슷한 자세가 되어 살아남은 바 있다. 하여간 보다 보면 "비행기 안전에 대한 교훈은 피로써 얻어진 것입니다."라는 인터뷰가 으스스할 정도로 실감난다. 실제로도 이러한 사고들 덕분에 현대 항공 산업이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비행을 제공하게 된 것이니 사고만 보여주는 흥미 위주의 고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이 프로그램이 소재 고갈로 종영되는 것이 어쩌면 인류의 목표 중 하나일 수도 있겠다(...)

3. 에피소드 목록




4. 여담


  • 재현은 비교적 고증에 충실하지만 어쩔 수 없는 옥에 티도 가끔 있다. 예를 들어 방영 시점에는 기종을 찾기 어려운 구형 기종의 경우는 항공 기관사가 앉아 있는데 글래스 칵핏을 쓴다던가, DC-10 초기형의 콕핏이 LCD 모니터로 가득한 경우까지 있지만 그렇더라도 사고기의 외양만은 CG로 제대로 재현한다. 솔직히 요즘 구형 비행기 콕핏을 어디서 구하겠는가 하는 걸 생각하면 뭐…. 근데 이것도 점차 옛말이 되는 상태. 일례로 AA587편에서는 747-200의 칵핏이 나오고(…) 위버링겐 상공 공중충돌 사고에서는 정말 괴악한 품질이기는 해도 자작 칵핏이 등장하는 등 이쪽에서도 점차 충실성을 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에 CG로 재현된 B747-300은 윙렛을 달고 있으며 엔진도 다른 것으로 나온다.
  •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를 국내에서 방영한 후 대한항공의 항의가 들어온 건지 프로그램에 따로 공지사항을 넣기도 했다.
  • 이 다큐에서 NTSB(미 연방 교통 안전국)는 단골로 등장한다. 특히 미국에서 제조한 비행기의 기체 결함 이야기에서는 결코 빠지지 않으며 미국 내의 공항 등 관련 사고나 미국 항공사의 사고, 또는 타 국가의 긴급한 요청에 따라 조사에 참여하는 경우 등. 다만 이는 사례가 워낙 방대하게 모여있고 대표적으로 제시하기 쉽고 일반 시청자에게 각인하기 쉬운 기관이라 그런것일뿐 대개의 미국 외 사고는 각국 조사기관[3]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다.

  • 11시즌부터 한국판 내레이션 성우와 더빙 스타일이 바뀌었는데 호불호가 갈린다. 일어날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예전 목소리에 비해 너무 힘이 빠진듯한 최근의 목소리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 그 나긋나긋함(?)에 더욱 스산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 미국에서는 스미소니언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본편인 캐나다 방영분보다 1년 늦게 방영되고 있다.[4]# 또한, 자체적인 오프닝 영상을 사용하며 내레이션 또한 새롭게 녹음한다.
  • 본 문서는 리그베다 위키 시절 락라인이었던 문서였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2014년과 2015년에 편집 3등을 찍은 문서였다. 나무위키로 넘어온 2016년에는 2등으로 한 계단 상승. 위키러들도 이를 의식했는지 2017, 18, 19년에도 0시 0분에 수정되었다. 그러나 2020년엔 1월 13일이 돼서야 첫 편집을 했다.
  • 스미소니언이 유튜브에 5분정도 되는 클립을 올려준다. 이때 아웃트로가 가관. 비행기가 추락하고 대부분이 사망하였다는 나레이션 후
> Smithsonian- It't brighter here
>(스미소니언-여기는 밝습니다)

[1] 가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버젓히 등록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개인 경험이지만 뉴질랜드->한국 노선에서 두어번 본적이 있다. 그중 하나는 대한항공 801편(...)) 당연히 대부분의 항공인들은 개의치 않고 보지만 옆 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2]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납치 사건당시 많은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구명조끼를 부풀렸다 탈출하지 못하고 익사했다.[3] 한국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대만은 ASC, 일본은 JTSB, 캐나다는 TSB, 영국은 AAIB, 프랑스는 BEA 등.[4] 2019년 기준으로 본편 시즌 17 분량이 미국 스미소니언 채널에서 시즌 11로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