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스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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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바실리스쿠스(Basiliscus)
'''생몰 년도'''
? ~ 476년 또는 477년
'''재위 기간'''
475년 1월 9일 ~ 476년 8월
동로마 제국의 황제.
레오 1세의 황후 베리나의 남동생으로 레오 1세의 배려로 군인으로 발탁되어 463년 불가르족을 정벌하고 이후에는 고트족과 훈족 정벌 등에서 전공을 올렸다.
468년에는 카르타고 정벌전에서 총사령관으로 출전하였으나 정박중 반달족 선단의 공격을 받아 참패하고[1] 콘스탄티노플로 돌아와 교회에 숨어 지내다가 누나의 도움으로 가벼운 처벌만 받았다. 이후 레오 1세와 레오 2세가 사망한 후 474년 제노가 제위에 올랐는데, 바실리스쿠스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누나의 도움을 받아 제노를 축출하고 475년 황제로 즉위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사우리아인들을 학살하고 중과세를 실시하여 백성의 원성을 샀으며 476년 콘스탄티노플에서 대화재가 발생하여 백성의 지지를 잃게 되었다. 그리고 476년 도망간 제노는 그를 황제로 추대한 공이 있는 일루스와 합세하였고 원로원은 제노를 환영함으로써 바실리스쿠스는 폐위되어 유배된 후, 유배지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