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도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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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201cm / 체중:0kg
특색&힘:유기물, 무기물 모두에게 감염, 뜻대로 조종해 순간에 죽이는 능력, 긴 혀를 사용한 구속, 세균 입자화한 순간 이동
사용메모리:V(바이러스) / 사용자:야마무라 사치(양수진)

1. 개요


가면라이더 W에 등장하는 도펀트. 바이러스의 가이아 메모리로 변신을 한다. 자동차와 동화해서 목표물을 추적, 목표물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잔인하게 죽인다.
장착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쇼타로는 과거 의뢰인인 아오키가 있던 조직에게 누나가 죽을 뻔한 상태가 되었던 소년인 야마무라 코헤이(양성진. 성우는 이경태.)가 아닐까 생각했다.
이후 야마무라가 바이러스 도펀트와 융합한 차를 가지고 조직의 두목을 습격하고, 이를 더블로 변신한 쇼타로가 가로막아 히트 메탈로 폼 체인지를 하여 <Metal Branding>으로 쓰러뜨렸으나 메모리 브레이크가 되지 않았다.
사실 바이러스 도펀트의 정체는 죽을 뻔한 야마무라 코헤이의 누나인 야마무라 사치(양수진. 성우는 김성연.) 사치는 결혼사기범 유시마(유시헌)를 없애려고 메모리를 샀는데, 쓰려고 망설이던 차에 뺑소니 사고를 당하기 직전 메모리를 사용했다. 그 메모리는 사치의 정신에너지(원념)과 융합하고 그 몸에서 빠져나와 코헤이의 원념까지 흡수해서 차와 융합하고 복수를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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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이 지구도서관에서 본 그녀의 모습은 상처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마음 속에도 분노가 계속 끓어오르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분노가 최고조에 달하자 필립을 지구도서관에서 튕겨내버리는 위력도 보여줬다. 이 시점에선 사치 본인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었다.
결국 히트 트리거 폼의 공격에 데미지를 받고 마지막에는 필살기인 '''<Trigger Explosion>'''에 불타서 소멸. 아무런 음악도 흐르지 않는 상태에서 말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더블의 비장한 모습이 인상적.
다행히 메모리만 파괴되었고, 사치 본인은 그 어떤 부상도 입지 않았다. 비록 의식을 찾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깨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중 대부분은 도펀트 장착자가 인간말종[1] 이었다면, 이번 도펀트는 장착자가 평범한 사람이자 최대 피해자였고 도펀트에게 살해당하거나 노려진 사람들이 인간말종이자 가해자인 독특한 케이스다. 선량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사람을 잘못 만나면 괴물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줬다. 애초에 가이아 메모리 자체의 독소가 선한 목적으로 메모리를 써도 결과적으론 그 사람을 중독 상태로 만들어 범죄를 저지르게 한다는 설정도 있기에 일반인이 가이아 메모리를 결코 올바르게 쓸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산 증인과도 같은 케이스.

2. 진짜 힘


'''원래 바이러스 메모리는 도시 하나정도는 날려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 메모리야.''' - 소노자키 사에코

특이하게도 사용자의 정신에너지 그 자체를 도펀트화시킨 케이스지만, 이런 경우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가이아 메모리 그 자체가 지닌 파워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사실 바이러스 도펀트는 육체가 변신했을 경우 그 강대한 감염력을 사용해 도시 하나를 통채로 쑥대밭으로 만들어, 죽음의 마을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불완전체로 나온 것이 정말 천만다행.

[1] 복수심이 잘못된 방향으로 튀거나, 호기심에 장착했다가 농락당하거나, 속아서 혹은 타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장착된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가 쾌락범이거나 이해 할 수 없는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