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춘
1. 개요
검사출신의 변호사
2. 생애
2.1. 검사 발령 이전
2.2. 검사 생활
서울지검 검사시절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했는데 그 때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한 것으로 유명하다.#
참석했던 타 검사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안 했으나 김영종과 더불어 박경춘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인신공격을 했는데 그가 고졸[1] 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치졸한 언행을 저질렀다. 그래서 당시 민정수석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검사들의 수준을 보고 검찰 개혁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박경춘 : 과거에 언론에서 대통령께서 83학번이라는 보도를 봤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고 노무현 대통령 : 80학번쯤으로 보면 됩니다.
박경춘 : 저도 그 보도를 보고 내가 83학번인데 동기생이 대통령이 되셨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들과 대통령님은 코드가 맞습니다. 여기 온 사람들이 대부분 386입니다. 최루탄과 돌멩이가 난무하는 시위 현장에서 우연히 바라본 하늘 모습 생생히 떠오르고, 또 최전방에서 바라본 별 모습도 아른아른 거립니다. ‘왜 다른 대통령 때는 그런 요구 안 하다가 내가 오니까 그러는가’ 하시는데, 그만큼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역사의 진보라고 믿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극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니, 그 얼마나 큰 역사의 도도한 흐름입니까. 바로 그 흐름을 저희 검사들이 인식한 것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 오늘은 대통령의 약점을 건드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후 박경춘은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대구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대검 미래기획단장 겸 국제협력단장 등을 역임했고 2014년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으로 검사 생활을 마쳤다.
2.3. 검사 퇴직 이후
2014년 검찰에서 퇴직해서 변호사를 하고 있다. 법무법인 '일호'의 대표변호사로 있다가 2년 전에 퇴직했다고 한다
2.4. 여담
- 검사들과의 대화 이후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김영종과 함께 그에게 '협박성 글'을 수차례 올린 네티즌이 있었는데 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네티즌의 글중 일부 자극적인 표현을 문제삼아 검찰에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을 놓고 인터넷에서는 '보복수사' 논란이 일었다.#
[1] 다만 지금의 고졸과는 수준이 다르다. 그러나 대학나온 사람은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