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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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낙엽 활엽수. 구전에 따라 다르지만 단군('''檀'''[1]君)이 이 나무에서 나왔다는 얘기도 있다. 한국의 하드우드의 대명사로써 목질이 무지막지하게 단단하고 치밀해[2]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드는 데 애용되었다. 특히 높은 내구도와 수명이 요구되는 목재 기구는 대부분 이 나무로 만들었는데, 떡매, 방망이, 홍두깨, 바퀴 등 다양하게 쓰였다. 덕분에 자라기가 무섭게 벌목되어서 큰 나무가 드물다고... 이러한 특성 덕분에 독재정권 시절 충정봉의 재질이 되었고 5.18때 계엄군이 사용했다고 한다.
가끔 신발 밑에 박달나무를 덧대어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신발은 군화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이외에 국악기타악기을 만들 때도 쓰인다.
이누야샤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에서 출연한 박선옹이라는 나무요괴의 종류이다. 역할은 토토사이가 셋쇼마루에게 천생아를 전하기 위해서 걸어놓은 나무귀신이다. 나이는 대략 2000살 정도라고.
박달나무의 어원이 밝은 땅이라는 뜻의 밝달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근거는 부족해보인다. 배달#s-2 문서 참고.
[1] 박달나무 단.[2] 일본에서는 '''도끼를 부러뜨리는 나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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