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은 1847년 1월 26일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면 금음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분개했고 1896년 2월에 경상북도 일대에서 거병했다. 그는 영병장(領兵將)으로서 그 휘하에 수십 명의 의병을 인솔하면서 동해안 일대의 일본군을 상대로 게릴라 전술을 펼쳤다. 그러나 일본군의 진압 작전에 많은 피해를 입자 영덕군으로 피신했다가 1896년 8월 4일에 일본군과 교전 중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박동진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0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