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좋은 사람(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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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의 등장인물. 박정수가 연기한다.
이영훈의 어머니이자 윤정원의 시어머니. 며느리인 정원을 대놓고 싫어하는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 속 시어머니이다. 차경주가 영훈을 유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막기 위해 만나지만 팀장이라는 말에 혹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금순의 수술비를 몰래 가져가는 등 그야말로 개념없는 행동을 일삼고 있다.
정원이 임신을 하면서 경주를 멀리하려 하지만 경주가 정원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의심을 불어 넣어 정원을 의심하고 있다. 심지어 산부인과에 찾아가 뱃속의 아이를 친자확인 하려는 짓거리까지 하려고 했다.[1] 이후 오해가 풀려 경주를 멀리하게 되지만 영훈이 차에 치어 사망하면서 심하게 충격을 먹고 경주의 거짓말에 홀라당 넘어가 정원을 몰아세우게 되며 심지어 법정에서 위증죄까지 저지르게 된다. 사실 보험금을 정원이 든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경주의 거짓말과 아들을 잃은 충격이 있었고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기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등 그야말로 인간으로서도 되먹지 못한 사람. 이후 경주가 외국으로 가면서 지원이 끊겨서인지 술에 의지하며 궁핍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후 경주가 돌아왔다는 말에 그녀를 찾아가지만 자신을 무시해버리자 분노해 술에 취해 정원에게 다 자백하겠다고 하지만 그걸 안 경주가 돈으로 꼬드겨 자백을 강요받았다고 거짓말을 한다.[2] 그러나 경주가 고용했던 여자 깡패가 자기 집에서 날뛰자 자신을 음해하려고 오해해 그녀를 적대하게 되고 경주 머리채를 잡다가 경찰서에 잡혀간다. 그리고 찾아온 정원의 제안에 결국 같은 편이 된다. 그러면서 정원의 계획에 동참하면서 약혼식때 정체를 드러내고 자기 아들을 좋아했으면서 약혼한다고 날뛰다가 쫓겨나고 약혼식이 파토나자 경주의 분노를 사 조폭에게 쫓기다가 원래 집을 산 정원에게 빌붙어 살게된다. 이후 정원의 계획에 맞춰 경주를 몰아세우는 일을 하다 다리를 다치게 된다.
덤으로 석지완과 정원이 같이 있는 걸 보면서 아직도 불륜하고 있다고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손자에게 못되게 대하는 등 여전히 안좋은 인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손자 이예준의 혈액형이 A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3] 영훈의 진짜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듯 싶다.


[1] 질문을 들은 간호사가 답하길 그런건 불법이고 하지도 않는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2] 이후 정원은 이것을 경주에게 그대로 돌려준다.[3] 지완의 혈액형은 B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