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선
1. 개요
맹중리역과 박천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 9.3km.
평의선이 박천군의 남쪽으로 지나가는데 정작 박천읍은 박천군의 중부에 있기 때문에 행정상의 편의와 자원 수탈을 위해 건설한 노선. 이 노선이 건설된 1926년 12월은 마침 산미증식계획이 실시되던 중이었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 일원역이 폐역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복구도 되지 않고, 별로 중요도도 딱히 높지는 않은 노선이다. 예전에는 박천역을 지나 대령강을 건너 다시 남하해서 박천읍 건너편의 청룡리까지 이었으나 지금은 폐선된 상태.
어차피 통일이 되면 선형개량을 다시 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단선에 표준궤이다. 헌데 전철화가 되어 있지 않다. 북한은 전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라 딱히 의미가 있지는 않겠지만. 박천선을 10여킬로 연장하면 청년팔원선과 연결할수 있는데 북한에서는 별로 생각이 없다.
2014년 평의선 주행 동영상에서는 보면 박천선 선로와 전기시설을 뜯어내는 장면이 보인다.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