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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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2. 생애
박춘근은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출생년도는 알 수 없다. 그는 의주의 신성중학교(信聖中學校)를 졸업한 뒤 만주로 망명했고, 1919년 남만주 관전현 홍통구에서 김승만(金承萬), 김시점(金時漸) 등과 더불어 대한청년단연합회를 조직하는 한편, 부총재로서 총재인 김승만, 총무인 김찬성(金燦星), 신경신(申敬信) 등과 함께 항일투쟁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1920년 4월 19, 20일에 걸친 제2차 정기총회에서는 편집부장으로 임명되었다. 한편 동년 11월에는 김승만, 오순근(吳淳根), 김두만(金斗萬), 오능조, 이영식(李英植), 김시점, 오학수 등과 함께 안동현(安東縣) 임시의사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21년 10월에는 서간도 군비단(軍備團)과 북간도 국민회(國民會)가 합병하여 대한 의용군사회가 조직되자 그 집행위원 겸 사령부 부관으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1923년 3월 8일에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민대표회의에 대한의용군사회 대표로 파견되어 활동하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박춘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3. 대중매체에서
1985년작 KBS1 특집드라마 <전웅실록: 오성장군 김홍일>에선 배우 박정웅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