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마

 

만화 쎈놈의 등장인물.
1화부터 강태엽과 싸운 인물로 거열고 내 써클인 아림의 리더.
극중 처음 강태엽과 싸웠을 때는 승리했으나, 작중 진행에서는 1~4화에서 강태엽에게 패배한다.[1] 그야말로 중간보스, 졸개인줄 알았으나[2] 뒤로 갈수록 존재감이 급상승한다.[3] 최성진을 보고 열등감에 빠진 강태엽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친구와 약속을 잡았으나 이후락이 개패듯이 패놔서 친구를 살리기 위해 무릎을 꿇고 복수를 다짐하는데, 이때 단신으로 이후락의 연합패거리를 패기 시작한다. 도중 아림 멤버와 합류하고 이후락과의 1대 1에서 승리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끌어가며 결국에는 당당하게 최종보스격까지 승격, 10년 후에는 라이벌 강태엽과 같은 격투가의 길을 걷는데 18전 전승 KO의 기록을 가진 슈퍼 루키가 되어 도전자 자격으로 동양인 최초 챔피언 강태엽과 다시 한 번 싸우게 된다. 덤으로 머리는 긴 빨간머리. 이름도 그렇고 누군가가 생각난다. 이는 실제로 작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이름을 따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화, 9화 말미의 개그컷에는 당당히 유지로로 변신, 귀신의 얼굴로 강태엽을 끔살내기도 한다. 2년 전을 다룬 외전에서는 당당히 주인공이 되었다. 길탁과 진정식과의 세세한 관계를 다루었고 원래는 평범하게 주먹 위주의 닭싸움을 주로 했기에 길탁에게 주먹을 쓰는 기술 중 강력함을 발휘하는 1인치 펀치를 배운다. 그러다 당시 겨열고 짱이었던 장형두와의 만남으로 인해 잽등의 손기술로 셋업 후 들어오는 강력한 단발 발차기[4]와 이를 이용한 카운터로 스타일을 바꾸게 된다.[5] 발차기가 주전법이 된것은 이때부터.

[1] 사실 당시 모든 면에서 박한마가 한 수 위였으나 강태성의 근성과 노력으로 승리했다. [2] 작가의 의도이기도 했다. 원래 그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한마 유지로를 모티브로 졸개를 만드려다가 용을 낳았다.[3] 인기가 급상승해서 승격.[4] 근데 본편에선 그냥 발만 쓴다.[5] 장형두 말로는 이게 박한마의 스타일과 궁합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