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폰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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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hasar von Neumann'''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그를 둘러싼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모두 장생종 부하들이다.
장미십자기사단의 일원. 칭호는 '''독룡의 왕(바실리스크/Basilisk)'''. 위계는 7=4.
흡혈귀(장생종)으로 구성된 노이만 3형제의 장남으로, 멜키오르 폰 노이만카스파르 폰 노이만이 그의 동생들이다.[1]
침착하고 예의바른 성격에 두뇌회전이 매우 뛰어난 책사. 기사단 내에서 헬가 폰 포겔바이데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연히 '마술사'와 적대하고 있다. 헬가와는 아주 돈독한 사이인데, 수 십년 전, 자신을 찾아온 일개 단생종(테란)인 헬가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존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형술사와 마도사는 반 캠퍼파가 캠퍼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것은 수장 헬가의 능력보다는 이 발타자르의 수완 덕분이라고 평했다.
그의 능력은 손에서 분비되는 석화독(단백질 결정화 효소)을 이용해 적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것. 위의 일러스트에도 보이듯이 장갑의 손바닥 쪽에 구멍이 뚫려 있어, 일단 체내에서 액체를 생성해서 배출한 뒤 액체를 던지거나 상대방을 만지면 그 부분이 돌이 되어버린다.
최초 등장은 RAM 4권『저지먼트 데이』편. 크레스니크를 발동한 아벨 나이트로드가 헬가를 궁지에 몰아넣자 석화독을 던져 저지하고 지클린데들을 이용하여 헬가와 함께 에스토니아에서 후퇴한다.
RAM 5권 『버드 케이지』편에서는 밀라노에서 열리는 카테리나 스포르차의 연회에 초빙된 오케스트라단을 살해하고 지휘자와 단원들로 위장해 손쉽게 잠입한다. 개인 사정으로 회장을 슬쩍 빠져나가던 아벨이 오케스트라단의 시체를 발견하여 정체가 드러나지만, 발타자르는 관중들을 인질로 삼아 아벨 나이트로드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카테리나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아벨이 크레스니크를 발동, 장생종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전부다 떡실신시켜버렸고 상대하기가 버거웠는지 적당히 상대하다가 후퇴한다.
RAM 5~6권에서 일어나는 '기사단'이 꾸민 일들 대부분이 그의 두뇌에서 나온 것. 거의 흑막이나 마찬가지다. 『퍼블릭 에너미』편과 미완성된 『아포칼립스 나우』편에서 은밀한 계획으로 캠퍼가 힘을 제대로 못 쓰게 만듬과 동시에 파견집행관들을 이용하여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캠퍼는 그들의 계획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오히려 Ax측에서 반캠퍼파를 노리도록 유도 -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캠퍼에게 살해당했다. 설정상『아포칼립스 나우』편 후반부에 등장하는 발타자르는 캠퍼가 헬가를 속이기 위하여 변장한 모습이라고.


[1] 장생종은 각성 시점에 노화가 중지되는데 그 시기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그래서 첫째 동생인 카스파르보다 훨씬 젊은 외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