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스크
- 동물 바실리스크도마뱀
- Warhammer 40,000의 임페리얼 가드가 사용하는 자주포 바실리스크
- 일본 만화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 동인 게임 제작팀 팀 바실리스크
- 슈프림 커맨더의 등장 무기 바실리스크(슈프림 커맨더)
- 노바 1492에 나오는 무기 바실리스크
-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발타자르 폰 노이만의 칭호
- 데이비드 랭포드(David Langford)의 SF소설 바실리스크 시리즈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바실리스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해리 포터 시리즈의 괴물 바실리스크(해리 포터 시리즈)
Basilisk.
1. 신화의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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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인용자료는 네이버 지식사전에 올라온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바질리스크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바질리스코스(Basiliskos : 작은 왕)라고 한다[1] . 또 다른 석화계 괴수 코카트리스도 결국은 바실리스크의 별명이거나 변형이라고 한다. 오래되고 이름난 괴물이다.
특성으로는 왕관, 혹은 왕관 모양의 볏이 돋친 머리를 가진 뱀이나 도마뱀의 형태로 많이 그려지며 개중에는 닭과 뱀의 혼종으로 보이는 디자인도 있는데 이는 코카트리스라고도 불린다. 주로 석화의 마안이 능력으로 유명하지만 더 오래된 전승에는 독의 숨결로 죽인다거나 하는 능력이 정설이었던 모양이다. 시대에 따라 디자인과 능력이 변화한 괴수의 대표주자.
이 괴물이 등장하는 문헌으로 현재 전해지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 1세기 로마 시절 '플리니우스'라는 사람이 쓴 '박물지'인데, 여기 나오는 설명은 이렇다.
- 키레나이카[2] 지방에 서식하는 12인치(약 30센티미터) 정도 길이에 머리 부분에 왕관과 같이 선명한 흰 무늬가 있는 뱀.[3]
- "쉭!"하고 울면 주변 뱀들이 다 달아난다.
- 다른 뱀처럼 바닥에 완전히 밀착해 기어가지 않고 중간 정도를 들어올려서 나아간다.
- 닿기도 전에 그 숨결만으로도 관목이 말라 죽고 풀은 타버리며 돌은 부서진다.
- 말에 탄 기수가 창으로 찔러 죽였지만 그 독이 창을 타고 올라와 기수는 물론 말까지 죽게 했다.
- 이 동물의 천적은 족제비이며, 족제비의 굴에 바실리스크를 밀어넣으면 족제비는 악취로, 바실리스크는 숨결로 상대를 서로 죽인다.
유럽에서 악마와 마녀, 마법에 관심이 치솟는 중세가 되자 이 동물은 사람들의 책 속에서 키메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별명에 불과했던 코카트리스(Cockatrice)에 들어간 단어 콕(Cock : 수탉) 때문에 수탉과 뱀의 융합체가 되었다는 설이 꽤 그럴듯하게 보인다. 한편, 다른 자료에는 바실리스크의 약점이 수탉이라 그걸 보완하기 위해 도마뱀과 수탉의 혼종을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 아무튼 닭과 뱀의 합성이라는 모습마저도 사료마다 형태묘사에 차이가 나 다리가 두 개라고도, 네 개라고도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는 모양이나, 공통으로 머리는 수탉에 뱀의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16세기 이탈리아의 어느 박물지에는 왕관을 쓴 닭의 머리와 8개의 닭다리를 지니고 온몸이 비늘에 덮인 도마뱀으로 그려졌다.[4]
눈에서 독기가 나온다는 사안, 혹은 마안 설정도 이 중세시기에 정립된 듯하다. 그 사안의 독은 물에 비친 자신을 본 바실리스크가 죽는다는 개그같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며 때문에 메두사를 죽인 페르세우스처럼 거울이나 반질거리는 수정, 유리를 방패막이로 써서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5] 석화 능력도 이때 추가된 것으로 보는 자료가 많다. 또한 숨결의 독 역시 여전히 유효해 나는 새도 죽이고, 나무의 과일을 썩게 하며 심지어 냇물을 마시면 거기에 독이 몇세기 간 남아 일대를 사막으로 바꾼다는 식으로 과장되어 전해지게 된다. 창이나 칼로 어찌 죽인다 해도 그 독기가 물건을 타고 올라오기에 무기를 쥔 팔을 잘라야 산다는 깨알같은 플리니우스 전승은 덤.
중세의 괴물 이야기가 그렇듯 이 뱀의 특성을 가진 바실리스크도 악마의 권속인 용의 일종으로 여겨졌고, 때문에 성인과 만나면 죽는 것은 바실리스크 쪽이라 여겨졌으며 눈이 안보이는 사람 또한 그 독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안티오케 출신의 프로타이나스는 선천성으로 앞을 보지 못했다. 그런 그는 사막에서 바실리스크와 만나 길들이는 데 성공하고 집에 데려와 반려동물로 기르기까지 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게 그 눈에 후드를 덮어 씌우는 데도 성공하고 아예 같이 도시로 나오기도 한 모양이나 안타깝게도 수탉의 울음소리를 듣더니 괴로워하며 죽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유럽 형 바실리스크의 약점이 된 수탉은 이 괴물의 출생설과 맞물려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즉, 바실리스크는 수탉이 낳은 알에서 태어났기에 그 울음소리로 죽게 된다는 뭔가 철학스런 설정. 이를 주장한 피에르 르 피카르란 사람의 설명으론 수탉은 7년을 넘기면 몸 속에 알이 생겨나는데 이를 땅을 파고 낳은 뒤 달아난다는 것이다.[6] 이 알을 두꺼비나 뱀이 훔쳐 품어 부화시키고 이렇게 태어난 바실리스크는 눈에 띄지 않는 지면의 틈새 같은 곳으로 숨어버린다. 어린 바실리스크도 시선 한방에 인간을 죽일 수 있지만 인간이 먼저 보게 되면 자신이 죽어버리는 듯하다. 이 변형으로 좀 지저분하지만 수탉이 자기가 눈 똥에 껍질도 노른자도 없이 막으로만 덮인 물컹한 알을 낳으면 밑에 있는 똥이나 두꺼비의 온기로 부화하게 된다는 전승도 있다.
그 탄생의 이런 저런 설들이 나오던 초기에는 붉은 색의 매를 닮은 '이비스'라는 새, 혹은 따오기의 알에서 태어나는 것으로도 봤다. 이 새의 주식이 나일강변의 독사여서 체내에 축적된 독이 알에 영향을 끼친 결과 괴물이 태어났다는 것이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의 저서 '상상동물 이야기'[7] 에 따르면 이 동물은 고대 영웅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자를 때 흘린 피가 땅에 떨어지자 태어났다고 한다.[8] 그렇게 메두사의 피가 떨어진 리비아 지역에서 바실리스크를 비롯한 모든 독사들이 탄생했다는 것 . 이 내용의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수탉 말고도 자료에 따라 향신료나 약초로 쓰이는 '운향', '헨루다', '바질'이 바실리스크의 독에 내성이 있으며 특히 바질은 그 냄새로 바실리스크를 죽일 수도 있다 한다. 위키백과에서는 운향을, 판타지 라이브러리에서는 헨루다를 족제비가 미리 준비해둔 덕에 바실리스크의 전투에서 회복약으로 복용해 이길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성인을 내세우든가, 거울이나 수탉, 족제비, 혹은 특정 약초를 이용해 이 괴물을 어떻게든 잡았다면 그게 끝이 아니다. 죽은 바실리스크의 시체는 나름 인간에게 이롭게 이용된 모양이니 말이다. 해리포터에도 나왔듯이 거미의 천적이라 그 시체를 말리거나 표본처리해 어딘가에 걸어놓으면 거미들이 접근을 하지 않아 편했다는 것. 제비나 참새도 접근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여 이때문에 고대 아폴론이나 아르테미스 신전에는 이 괴물의 시체를 거미와 새를 쫓는 용도로 걸어놨다 카더라.
이런 다양한 바실리스크 중 가장 남다른 것은 플로베르의 저서 '성 앙트완느의 유혹'에 나오는 것이다. 여기의 괴물은 커다란 보라색 몸을 가진 뱀으로 머리가 케르베로스처럼 셋이며 이빨이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하나씩 총 두 개가 있다고 한다. 이 바실리스크는 구름, 고목, 동물의 털, 심지어는 늪의 표면에서도 불을 빨아들여 모은 뒤 보석처럼 빛을 내며 주변을 태워버렸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다시 '코카드리유'라는 이름으로 변형되는 모양인데 이 괴물은 작은 도마뱀의 모습이나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크기로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 낮에는 진흙이나 갈대숲에 숨어있고 밤에 폐허를 돌아다며 입에서 역병을 퍼뜨리는 독을 뿜어낸다. 이 괴물은 총알도, 대포도 통하지 않아 서식지인 늪을 말려 쫒아내거나 어딘가에 가둬두고 굶겨 죽이는 수밖엔 없다고 한다.
위에 인용한 '상상동물 이야기'에서는 이 바실리스크의 허구성을 비꼬는 시도 실려있다.
고대 바이킹 사회에서 존재하던 속담으로는 '이 일은 바실리스크를 찔러 죽이는 일과 같다' 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의 의미는 '어떻게 처리하든 나한테 피해가 돌아오는 사안' 이라는 의미다.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바실리스크를 창으로 찔러 죽이면(한 번 찌른다고 안 죽을 수도...) 독이 창을 타고 올라와 찌른 인간도 죽는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속담인 것이다.
여담이지만 코카트리스계열의 닭과 뱀이 섞인듯한 디자인은 현재 쓰이는 벨로키랍토르나 데이노니쿠스가 가지는 깃털공룡과 놀라울정도로 디자인이 닮았다. 오죽하면 이 둘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ARK: Survival Evolved같은 게임에서는 바실리스크의 디자인으로 마이너하게 쓰이는 커다란 코브라로 설정했다. 물론 이 공룡들의 복원도와 바실리스크의 디자인은 무관하다만 공룡의 발견 자체가 드래곤같은 민담에 나오던 괴수들이 진짜로 존재한것이 아니냐는 호기심을 불러오기에 충분하고 이게 상상력을 자극했기에 아주 무관하지는 않다.
1.1. 마술사 오펜
운명의 여신들이 드래곤 종족을 말살하기 위해 파견한 마수들 가운데 하나. 천인 종족들에게 맹독을 퍼트려 그들이 멸망하는 계기[10] 를 마련하였다.
1.2. 샹파이의 광부들
에소릴의 드래곤의 이후의 이야기가 다뤄진 샹파이의 광부에 등장하는 뱀들의 왕. 매우 강력한 존재로서 바실리스크가 그가 보는 사람은 즉사시키는 마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무도 그와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았으며 눈을 마주칠까 봐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그런데 이런 강력한 놈에게도 약점이 있는데, 말을 하면 시력을 잃게 된다. 당연히 먼치킨 마안도 잃어버리므로 그 때는 단순히 덩치만 큰 장님 뱀.
그래서 바실리스크는 말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드워프들이 회담에서 자신들의 대표로 바실리스크를 내보냈다. 그러자 왕국에서는 더스번 칼파랑을 내보냈다. 더스번 칼파랑이 대표로 나온다는 것을 알자 모두들 전쟁하자는 줄 알았다고.
근데 대표로 나온 이 바실리스크…….
더스번 칼파랑에게 예전에 쥐어터지고 살려달라면서 이미 말을 한 적이 있는 녀석이다. 더스번 칼파랑도 처음에 회담에서 바실리스크를 보고 자신이 예전에 살려준 녀석인 것은 알았지만 무언가 사정이 있을까 싶어서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이후의 대화를 보면 딱히 더스번 칼파랑을 원망하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말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아는 것이 많아졌다고 유쾌하게 말한다. 이에 더스번 칼파랑이 바실리스크가 많이 똑똑해진 것을 보고 놀랐다.
이때 더스번 칼파랑의 말이 압권인데, '바실리스크들은 언제나 똑같다'고 얘기하는데 문제는 이 중년 기사의 손에 시력을 잃은 바실리스크가 한두 마리가 아니라고 한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생물체 종류
다리가 여섯 개 달린 길쭉한 파충류. 같은 게임에 나오는 악어와 매우 비슷하며 실제 설정상으로도 친척이지만 (이 게임에선 악어 다리가 여섯 개다. 영판 이름도 crocodile이 아닌 crocolisk) 더 삐죽삐죽하고 흉포하게 생겼으며 대부분이 선공형이다. 그럼에도 악어와 달리 상당히 오랫동안 사냥꾼이 길들일 수 없어서 의문과 원성을 많이 샀다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마침내 길들일 수 있게 되었다.
아웃랜드 판 바실리스크도 있는데 아웃랜드답게 뾰족한 느낌이고 색상이 화려하다. 얼굴은 뭉툭하고 아래턱이 큰데 지옥불 반도보단 테로카르 숲을 비롯한 서쪽 지역들과 황천의 폭풍의 생태관에 주로 서식. 악어라기보다는 큰 도마뱀 같다. 드레노어에도 있는데 아웃랜드 판과 같다. 딱 하나 아라크 첨탑에 가면 아제로스에서 사는 것과 똑같이 생긴 바실리스크가 존재하긴 한다.
군단에서는 부서진 섬에 새로운 디자인의 바실리스크가 추가되었다. 좀 더 악어처럼 입이 길쭉하며, 꼬리가 양날 도끼처럼 생긴 게 특징. 싸움꾼 조합 평판을 올려 바실리스크 탈것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3. 삼국지 천명2의 손권군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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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 몬스터이지만 '''사기유닛'''
석화라는 기술로 최종테크 유닛이든 영웅이든 기계든 뭐든 무력화가 가능하다. 그래서 초반 땡바실 러시가 강력하여 천명 멀티플레이에선 오나라 외엔 싹 다 사장된 상태.
적토마처럼 등에 영웅이나 인간형 유닛을 태울 수 있다.
4.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의 Nod 소속 공중 유닛
Nod 지원군에서 티어 3에서 생산할 수 있다. 2문의 레이저 공격을 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정 영역을 굳히는 스테이시스 필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도 스펙트럼 업그레이드를 하면 1차 착탄 후 반사돼서 다른 적을 공격하게 된다.
2010년 2월 4일, 오픈 베타중인 상황에서 이 녀석을 이길 GDI의 유닛은 블루 타이베리움 코어를 먹은 타이탄MkⅡ아니면 썬더헤드 정도인데 바실리스크는 이 둘 다 화력으로 밀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거기다 사거리도 엄청 길어서 뭐가 오건 간에 그냥 다 박살낸다. 대 헤비유닛인데 공격력이 좋아서 라이트 계열이건 중형 계열이건 뭐건 간에 잘 죽인다. 그러니까 시즈탱크급 공격력을 가졌으면서 대공이 가능한 가디언이 쓰리쿠션도 가능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국내외에서 희대의 사기유닛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오죽하면 노드는 티어3까지 올리기만 하면 게임이 끝난다는 말까지 나온다.
GDI가 리플렉터를 뽑으면 바실리스크를 그냥 녹여버릴 수 있긴 한데, 바로 하이재커가 달려와 리플렉터를 뺏어버리기 때문에 대응하는 게 난감하기만 하다.
5. 마비노기의 보스 몬스터
타락한 연금술사들이 왕성 그림자 안에서 찾던 몬스터. 어째 생긴 건 이끼 낀 거대 도마뱀 같다.
어떤 공격에도 경직을 입지 않고(단 스파크에는 경직을 입음), 공격력도 세서 혼자서는 상대하기 힘들다. 과거에는 2~3명 이상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윈드밀을 날리면 인식이 타격대상한테 이동되고 몸집이 커 피탄범위가 넓어지는 점을 이용하여 한 대도 맞지 않고 잡을 수 있었지만 윈드밀의 무적시간이 삭제되어 불가능해졌다. ''' ''' 지만 연금술사의 순백골렘(1랭크 골렘)으로 뺑뺑이하면 된다(...),
이후로는 스파크를 시전하고 잡든가 방호벽 고랭크(최소 5랭크 이상. 이때부터 방벽 너머의 적을 공격 가능.)로 방벽이 대신 맞게 하면서 그 뒤로 매그넘/리볼버를 쏘든가 중마를 쓰든가 연금 기술(플머제외)을 사용하며 잡는 방식이 되었다. 경직펫이 나온 뒤부터는 펫으로 묶어서(아이스 드래곤, 스쿠터 등) 죽이는 방식이 되었다. 주로 가죽끈을 드랍한다.
6. 르네상스 시대에 쓰였던 공성용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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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항목의 이름에서 따온 대포로,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구경은 10여 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포신의 길이가 적어도 3미터 가량 되는 대포를 가리킨다. 특히나 위의 사진 속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권총(Queen Elizabeth's Pocket Pistol)' 이라는 이름의 대포이며, 포신의 길이는 자그마치 '''9미터'''나 된다고.
1588년에 스페인 함대가 잉글랜드를 침공하면서 가져간 대포[11] 이기도 한데, 널리 알려진 것처럼 해전에서 패하면서 대부분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결국 크고 아름다운 길이로 16세기 후반에 이르러 군사 지휘관들이 보다 작고 무게도 덜 나가는 대포를 선호하게 됨에 따라, 점차 사라졌다.
7. 다크 소울 시리즈의 등장 몬스터
1편부터 꾸준히 개근해온 잡몹. 크고 시뻘건 눈깔이 달린 개구리처럼 생겼는데, 처음 마주치면 놀랄 수밖에 없는 모습을 뽐낸다. '''저주'''수치를 빠르게 누적시키는 노란 가스를 내뿜는다. 저주가 모두 쌓이면 '''즉사.''' 1대1은 그냥 잡몹이지만 여러마리가 몰려오면 죽음의 화생방 훈련을 겪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한마리씩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여담으로, 마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거대한 눈알 같은 것은 가짜로, 진짜 눈은 입 위에 작게 숨어있다.
[1] 식물 바질도 이름의 기원은 같다. 이쪽은 아예 남자 이름으로도 널리 활용될 정도.[2] 아프리카의 리비아 동부지역으로 추정[3] 작은 왕을 뜻하는 이름이나 머리의 왕관 모양의 무늬, 혹은 볏을 지닌 점 때문인지 모든 뱀들의 왕이라는 설정도 있는 모양.[4] 위키백과 우측 상단에 이 삽화인 듯한 그림이 있다.[5] 현재 하위 문화의 석화 효과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해진 모양. 위키백과 쪽은 시선으로 석화 저주를 거는 것은 코카트리스의 능력이며 바실리스크와 코카트리스가 별개의 생물일지도 모른단 첨언을 써놓았다.[6] 사실 현실에서도 가끔 수탉이 알을 낳는 사례가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성염색체 이상으로 암탉으로 태어나야 할 녀석이 수탉으로 태어난 경우이다. 닭의 성염색체는 수컷이 ZZ, 암컷이 ZW인데 W염색체가 결락이 되면 수컷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 수탉들이 낳은 알은 전부 미성숙란이라서 두꺼비나 뱀이 대신 품는다고 해서 새끼가 태어나진 않는다.[7] 여기서 그 유명한 아 바오 아 쿠가 나왔다.[8] 원래는 페가수스가 이 피에서 태어났다는 게 흔히 알려진 신화 판본.[9] 다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아주 맞는 말은 아니다. 직접 바실리스크를 본 것이 아니더라도 시체나 비늘, 지나간 자국 등으로 그 존재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10] 드래곤 종족은 자연사 하지 않는다. 천인 종족이 끝내 멸망한 것은 여신들과의 전투에서 남성체들을 모두 잃어서라기 보다는 바실리코크의 맹독에 감염된 천인들이 하나 둘 죽어갔기 때문[11] 당연히 함포로 쓸 생각으로 가져간 건 아니고, 상륙한 다음 잉글랜드의 도시를 공격할 용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