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녹정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다
위소보의 일곱마누라중의 한명. 목검병과 같은 목왕부의 인물로, 목왕부가 황궁을 습격했을 때 부상을 입어 남겨지나 위소보가 구해낸다. 이후 유일주를 구해내는 것을 빌미로 위소보가 반협박해 언약으로나마 위소보와 결혼하기로 하지만, 어쨌거나 사건이 일단락된 뒤 친구로서 헤어진다.
그러나 신룡교의 습격을 받았을 때 목검병과 함께 독약을 먹고 신룡교에 이용당하고, 위소보를 유혹해 신룡도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다.(...) 이후로도 신룡도의 부하A로서만 등장하며, 목검병처럼 어쩔 수 없이 배신해 미안하다는 투도 없고 양주에서는 위소보가 풀어주자 고맙다는 말도 없이 그냥 떠나버리는 등 호감도가 0인 모습만 보여주다 어느새 홍부인과 세트로 하렘에 들어와 있다. 사실은 방이도 위소보를 싫어한 것은 아닌데, 홍교주와 홍부인의 강요 때문에 악랄하게 군 것이라 했다.
증유와 마찬가지로 히로인이 너무 많아 비중도 개성도 잃어버린 비운의 캐릭터. 에로게였다면 목검병과의 덮밥씬으로 뭔가를 노려봄직 했겠지만 녹정기는 일반 소설이라서 그런거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