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브라더스/출신
1. 개요
2. 출신
2.1. 모험심 많은 귀족 (Adventurous Noble)
2.2. 견습생 (Apprentice)
2.3. 암살자 (Assassin)
2.4. 바바리안 (Barbarian)
2.5. 사생아 (Bastard)
2.6. 괴수사냥꾼 (Beast Slayer)
2.7. 거지 (Begger)
2.8. 벨리 댄서
2.9. 활 장인 (Bowyer)
2.10. 싸움꾼 (Brawler)
2.11. 도축업자 (Butcher)
2.12. 운송업자 (Caravan Hand)
2.13. 동료 (Companion)
2.14. 개종된 십자군
2.15. 불구자 (Cripple)
2.16. 십자군 (Crusader)
2.17. 이교도 (Cultist)
2.18. 날품팔이 (Daytaler)
2.19. 탈영병 (Deserter)
2.20. 추방된 귀족 (Disowned Noble)
2.21. 고자 (Eunuch)
2.22. 농부 (Farmhand)
2.23. 어부 (Fisherman)
2.25. 도박사 (Gambler)
2.26. 검투사
2.27. 무덤인부 (Gravedigger)
2.28. 도굴꾼 (Graverobber)
2.29. 방랑 기사 (Hedge Knight)
2.30. 역사가 (Historian)
2.31. 사냥개 조련사 (Hound Master)
2.32. 사냥꾼 (Hunter)
2.33. 채무자
2.34. 광대 (Juggler)
2.35. 쫓기는 살인자 (Killer on the Run)
2.36. 근위병 (King's Guard)
2.37. 나무꾼 (Lumberjack)
2.38. 노예사냥꾼 (Manhunter)
2.39. 석공 (Mason)
2.40. 전령 (Messenger)
2.41. 민병대 (Militia)
2.42. 방아꾼 (Miller)
2.43. 광부 (Miner)
2.44. 악사 (Minstrel)
2.45. 수도승 (Monk)
2.46. 유목민
2.47. 오크 학살자 (Orc Slayer)
2.48. 행상인 (Peddler)
2.49. 포주 (Pimp)
2.50. 밀렵꾼 (Poacher)
2.51. 약탈자 (Raider)
2.52. 쥐 사냥꾼 (Ratcatcher)
2.53. 피난민 (Refugee)
2.54. 퇴역 군인 (Retired Soldier)
2.55. 용병 (Sellsword)
2.56. 하인 (Servant)
2.57. 양치기 (Shepherd)
2.58. 종자 (Squire)
2.59. 검술의 달인 (Swordmaster)
2.60. 재단사 (Tailor)
2.61. 도둑 (Thief)
2.62. 방랑자 (Vagabond)
2.63. 야만인 (Wildman)
2.64. 마녀사냥꾼 (Witchhunter)
1. 개요
배틀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용병들의 출신을 정리하는 문서.
모든 용병들은 용병단에 입단하기 전에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출신 성분이 표시된다. 출신 성분에 따라 등장 가능한 초기 능력치의 범위, 고용 비용, 초기 일당이 달라져 고용할 때 고려해야 하며 각자의 출신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벤트에 특수 선택지가 등장하기도 한다.
마우스 커서를 대면 어떤 사연으로 용병이 되었는지 간단한 배경 스토리가 나오는데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 이런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도 배틀 브라더스의 재미 요소 중 하나.
2. 출신
2.1. 모험심 많은 귀족 (Adventurous Noble)
초기 리졸브가 최대 60까지 뜰 수 있어 기수를 맡기기 좋은 출신이고 근접전 능력치도 높아서 싸움도 잘 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도둑, 수도승, 마녀사냥꾼 등 다른 출신의 기수보다 전투력은 월등히 높다. 고용 시 장비를 적당히 갖추고 나온다.
다만 기수는 초반부터 필요한데 초반에 고용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럽다. 기존 기수가 사망해서 새 기수가 필요할 때라면 모를까 첫 기수로는 쓸 수 없다. 원방 초기치가 최하 -10까지 떠서 저레벨 때 화살 일점사에 죽는 경우가 많고 어느 정도 보충이 필요하다.
근공, 근방도 높아서 굳이 기수로 쓰지 않고 전투원으로 굴려도 충분히 밥값을 한다. 전열 전투원은 리졸브를 40까지는 올려주는 게 좋으므로 초기 리졸브가 높은 모험심 많은 귀족은 리졸브 추가 보충이 필요없다.
귀족 출신이라서 관련 이벤트가 많은 편이다. 천민 출신 용병이 자신보다 돈을 많이 받을 때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이벤트나 고기한조각을 두고 누가 먹어야 되는지 선택하는 이벤트 등등. 또한 귀족이라서 뇌손상이 없는 이상 절대로 이교도로 개종하지 못한다.
2.2. 견습생 (Apprentice)
모든 출신들 중 유일하게 그 어떤 능력에도 버프도 패널티도 없다. 즉, 가장 평균적인 능력치를 가졌다. 가격은 저렴한 편. 성장에 보너스가 있어 경험치 획득 속도가 10% 빠르며 용병 등 전투 경험이 많은 출신의 용병에게 교육받아 능력치가 상승되는 이벤트가 있어 보기보다는 잠재력이 괜찮다.[2]
종종 마을 주변에서 이벤트로 무료로 합류한다.
2.3. 암살자 (Assassin)
낮은 체력과 피로도, 높은 근공과 근방, 매우 높은 주도력 등 듀얼리스트로 기용하기에 최적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주도력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펜싱검 듀얼리스트에 최적화된 출신.
구버전에서는 근위병처럼 오직 이벤트로만 단 한 번 영입되는 배경이라서 별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불타는 사막 DLC 추가와 함께 일반 고용으로 바뀌어 펜서 유망주 확보가 좀 더 쉬워지게 되었다. 그러나 매물이 매우 드물게 나오기에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찾아보기 힘든 편. 사생아가 있을 때 나오는 이벤트로 영입하는 경우 근공 최소치가 59로 조금 더 높다.
2.4. 바바리안 (Barbarian)
어느 한 능력치에도 패널티가 없으며 근접 용병에게 필요한 체력, 피로도, 리졸브, 근공에 고르게 보너스가 붙어있다. 주도력에도 보너스를 받아서 펜싱검을 노릴 수도 있으며 폐급 특성이 붙어나오지 않는 이상 어지간하면 쓸만하게 나온다. 그러나 보너스 수치의 최대치와 최소치 편차가 작아서 폭발적인 유망주는 잘 나오지 않는 편. 북방의 약탈자들 시나리오에서 3명 데리고 시작하며 일반 고용은 불가능하나 길에서 부족을 잃은 떠돌이 바바리안을 영입하는 이벤트와 바바리안과의 전투 후 부상당한 생존자를 영입하는 이벤트로 무료로 영입 가능하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영입 가능하나 북방의 약탈자들 시나리오에서 훨씬 자주 등장한다. 바바리안이지만 바바리안 전용 퍽은 쓰지 못한다.
2.5. 사생아 (Bastard)
근공과 근방 최대치가 높은 편이지만 리졸브 페널티 때문에 1열 전투원으로 쓰려면 리졸브에 투자가 필요하다. 적당한 장비를 가지고 나온다. 기본 스탯이 좋기 때문에 리졸브 성장이 많이 떴을 때 한두번 정도 찍는 것은 크게 부담스럽진 않다. 근공이 67까지 뜨는 출신 중에는 가격이 싸서 초반에 좋은 사생아를 영입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다.
사실 사생아 자체는 좋은 출신이라고 보기 어려우나 암살자 영입 이벤트로 이어지기에 암살자를 노리고 고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2.6. 괴수사냥꾼 (Beast Slayer)
먼저 나온 마녀사냥꾼의 근접 버전. 리졸브가 상당히 준수하고 근공과 원공 모두에 보너스가 있고 마녀사냥꾼과 달리 근접이 좀더 높은 스텟을 가지고 있다. 잘만 뜨면 석궁-폴암, 투척-폴암 등 하이브리드로 키우기 좋은 출신. 야수 관련 이벤트가 많다.
2.7. 거지 (Begger)
체력, 피로도, 리졸브가 모두 많이 낮아서 장기적으로 써먹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고용비 수십 크라운에 일당 3 크라운이라는 웬만한 방패보다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서 그물 한 번 던지고 죽으라고 던져주는 고기방패로 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2.8. 벨리 댄서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배경. 남부 도시국가 근처에서만 발동되는 이벤트로 500크라운을 내고 영입할 수 있다. 게임 중 단 한 번만 발동되는 이벤트.
근공에 몰빵한 배경으로 기본 근공이 67까지 뜨는데 확정적으로 근공 +5 특성을 가지고 나온다. 즉 1레벨 근공이 무려 72까지 뜰 수 있어 근공 하나만은 소드마스터에 맞먹는다. 반면 체력, 피로도, 리졸브는 모두 별로 좋지 못하며 이 능력치들에는 적성도 절대로 붙지 않도록 되어있다. 체력과 피로도가 모두 낮기 때문에 투핸더로 키우기는 어렵고, 주도력도 높게 뜨니 펜서를 시키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2.9. 활 장인 (Bowyer)
초기 원공이 최대 52까지 뜰 수 있기에 궁수로 기용하기 좋은 출신 중 하나. 그러나 다른 능력치는 보너스가 없어서 사냥꾼같은 에이스급 유망주는 찾기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활 제작 이벤트를 고려하면 원거리 용병 중 하나쯤은 활 장인으로 넣는 것을 추천한다.
6레벨 이상이고 목재 교역품을 가지고 있을 때 이벤트로 활을 만들 수 있으며 60% 확률로 성공한다. 성공 시 전투용 활보다 더 좋고 유니크 활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활 장인의 활을 얻을 수 있다. 유니크 활은 다른 유니크에 비해서 구하기가 까다로워서 사실상 이 이벤트가 활 장인의 영입 이유가 된다.
2.10. 싸움꾼 (Brawler)
의외로 근공 최대치는 보너스가 없지만 체력, 피로도, 리졸브가 높은 피지컬이 좋은 출신. 고용비도 저렴하므로 초반에 뽑기 좋다. 피지컬은 농부에 비해 밀리지만 농부와 달리 리졸브가 높다. 천민 배경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일명 천민 삼대장의 하나이다.
3레벨 이상에서 2레벨 이하의 비전투 배경 용병을 가르쳐 2~4 피로도, 2~4 체력, 근공과 근방 1~2 중 하나를 상승시키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일명 농부 존버를 할 때 강사로 영입하기도 한다. 싸움꾼은 1번만 가르칠 수 있지만 배우는 용병은 반복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3레벨까지만 키우고 이벤트를 띄운 후 해고하자.
맨주먹 대미지 증가라는 숨은 특성이 있는데 어차피 2배 센 맨주먹보다 식칼이라도 드는 것이 좋으므로 의미는 없다.
2.11. 도축업자 (Butcher)
가격도 저렴하고 보너스가 고르게 있으며 패널티도 없어서 초반에 싼맛으로 쓰기 괜찮지만 스탯보너스가 너무 수수해서 최후반까지 가는 에이스급은 잘 안나온다.
식량이 떨어지면 군견을 도축해서 식량으로 만드는 이벤트가 있다. 다만 군견이 식량보다 훨씬 비싸므로 이 이벤트가 뜰 상황을 만들면 안된다.
2.12. 운송업자 (Caravan Hand)
피지컬이 조금 좋고 평범한 수준. 능력치보다는 이벤트 때문에 영입하는 출신으로 레벨이 어느 이상 오르면 인벤토리를 영구적으로 확장시켜주는 이벤트가 떠서 장기적으로 무조건 한 번은 키우는 게 좋다. 능력치도 모자라는 부분은 없어서 잘만 뜨면 최종 로스터에도 충분히 넣을만 하다.
2.13. 동료 (Companion)
용병단 재건 시나리오와 새 용병단 창설 시나리오의 초기 멤버 3명의 출신. 초기 멤버의 특성과 능력치는 시드에 따라 고정적이다. 급료가 떨어져도 잘 배신하지 않는다. 성능에 비해 급료를 적게 받는 편이므로 가능하면 초기 동료가 뛰어난 시드에서 시작해서 잘 살려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유리하다.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보통 각자 들고 시작하는 장비에 따라 도끼 동료, 방패 동료, 석궁 동료라고 부른다.
2.13.1. 도끼 동료
동료 셋 중 가장 평가가 좋은 동료. 적성이 전열 용병에게 딱 필요한 근공, 근방에 붙어있으며 체력의 초기치 보너스가 커서 보충도 많이 필요하지 않다. 피로도는 약간의 초기치 보너스가 있지만 적성이 없어서 피로도에 보너스를 주는 특성이 선호된다.
2.13.2. 방패 동료
도끼 동료에 비해 좀 애매한 동료. 체력에 적성은 있지만 초기치가 10이나 낮아서 사실상 도끼 동료보다 체력이 좋다고 말할 수도 없는데 아까운 적성이 체력에 붙는 바람에 가장 중요한 근공과 근방에는 적성이 없다. 게다가 쓸모도 없는 원공에 보너스가 있다. 근공, 근방, 원방 초기치는 훌륭하지만 적성이 없어서 운이 나쁘다면 근공이 겨우 10 성장하는 쪽박이 나오기도 한다. 근방도 초기치만 높지 적성이 없어서 기대값은 도끼 동료보다 나을 것이 없다. 유일하게 더 나은 점은 피로도에 적성이 있다는 것. 그래서 극초반에 위기 상황이 생기면 방패 동료보다는 도끼 동료를 살리도록 하자. 그래도 어디까지나 도끼 동료보다 애매하다는 것이지 방패 동료도 초기치와 성장치가 잘만 뜨면 대단한 에이스가 될 수 있다.
2.13.3. 석궁 동료
도끼 동료와 마찬가지로 평가가 좋은 동료. 원거리 공격력이 11레벨 기준 무조건 88~92까지 성장한다는 점에서 더 할 말이 없다. S급은 안 되어도 최소 A급 원거리 유망주이며 보통 원거리 유망주를 근접 유망주보다 훨씬 구하기 어려운데 이런 잠재력과 가성비가 훌륭한 용병을 시작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바닐라 기원의 장점이기도 하다.
2.14. 개종된 십자군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성전 후반위기 진행 중 이벤트로 획득 가능한 배경.
2.15. 불구자 (Cripple)
거지와 마찬가지로 고기방패로 쓰다가 버리라고 있는 출신. 대놓고 불구자가 전장에서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은 죽는 것이란 살벌하면서도 매정한 설명이 적혀있다. 체력과 주도력의 패널티가 처참해서 나쁜 트레잇까지 붙으면 초기 체력이 20대로 나오는 경우까지 있으며, 이마저도 별이 안붙어 올리는 것을 포기해야 할 정도다. 군견보다도 훨씬 저렴하니 그물 하나 던지고 죽던말던 몸빵시키자.
그런데 불구자가 3레벨 이하고 5레벨 이상의 동료가 있는 경우 능력치 상승 무한반복 이벤트가 있기에 종종 농부처럼 일명 존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최소 주기는 60일이며 리졸브 1~3, 피로도 1~3, 주도력 1~3이 상승한다.[3] 때문에 재능이 뛰어난 불구자를 얻은 경우 이 이벤트를 통해 피로도와 리졸브를 많이 높이고 컴뱃드릴로 낮은 근공, 근방을 보충한 뒤 레벨업 시 얻는 포인트는 낮은 체력을 보충해주는 식으로 키운다면 불구자로도 에이스를 육성해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 외에도 불구자가 영구적 손상을 입은 대상의 사기를 올려주는 이벤트가 있다.
2.16. 십자군 (Crusader)
전열에 세우기에 특화된 능력치를 가졌다. 언데드 위기 때 이벤트로 합류하는데 위기가 끝나면 용병단을 떠나버린다. 능력치는 최고급이지만 어차피 키울 수 없으니 적당히 험하게 굴리다가 위기 상황에 고기방패로 던져주자.
극악한 확률이지만 멍청한 특성이 붙었거나 뇌손상을 입은 뒤 이교도로 개종되면 영구적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2.17. 이교도 (Cultist)
능력치는 리졸브가 높은 것 말고는 매우 평범하다. 기용할 생각이면 기수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능력치보다는 이벤트를 보고 데리고 가는 출신으로 동료 용병을 이교도로 개종시키는 이벤트가 있다. 이교도로 개종할 시 기존 출신과 무관하게 출신이 이교도로 변경되는데 여기에는 두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능력치는 그대로이면서 기존의 출신과 무관하게 급료 기준이 이교도 수준으로 리셋되어서 11레벨을 찍으면 일당을 100크라운씩이나 처먹는 방랑기사 같은 돈먹는 하마들도 저렴한 급료를 요구하게 되어 경제적이다. 또한 동료를 여러 번 개종시킨 뒤 하나를 희생하여 최고의 방어구인 다브쿨 세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다브쿨 숭배자들 시나리오에서는 종종 이벤트로 무료로 합류한다.
다만 동료를 개종시키면 출신이 이교도로 변하므로 출신 관련 이벤트를 볼 수 없어서 이벤트를 노리고 데리고 다니는 용병들은 개종하지 않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광대의 헤드샷 확률 추가 같은 출신에 붙는 보너스도 사라진다. 달리 말하면 출신 때문에 뜨는 나쁜 이벤트를 막을 수도 있다. 검의 달인을 개종시키면 만렙을 찍어도 늙지 않으며 십자군이나 오크학살자를 개종시키면 용병대를 떠나지 않는다
개종은 천민 출신이거나, 귀족 출신이 아니면서 멍청한 특성을 가졌거나, 뇌 손상 부상을 가진 용병에게만 뜰 수 있다. 일부 출신은 멍청한 특성을 절대 가지고 나오지 않기에 뇌손상을 유발해야만 개종이 가능하다.
개종한 이교도는 원조 이교도와 다르게 동료 개종이 불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개종한 이교도도 모든 이벤트에서 동일하게 취급된다.
2.18. 날품팔이 (Daytaler)
피로도 최대치가 3 높은 것 말고는 모든 능력치가 딱 평균이다. 아무 특징도 이벤트도 없는 일반인. 저렴하므로 고기방패로 부담없이 쓰기 좋고 패널티도 딱히 없으므로 초기치, 특성, 적성이 잘 붙으면 그럭저럭 쓸만하게 성장한다.
2.19. 탈영병 (Deserter)
근공, 근방, 원방이 높아서 전열 전투원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리졸브가 너무 낮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나쁜 특성이 붙으면 무려 한자리수의 리졸브를 볼 수도 있다. 리졸브가 최대치로 떴더라도 약간 투자해서 보충해주지 않는 이상 적 한둘만 붙어도 금방 백기를 띄워버려 이길 전투를 말아먹는 일이 많다. 이에 비해 가격은 은근히 비싼 편이라 여러 면에서 도저히 손이 안 가는 출신. 고용 시 산적 수준의 장비는 갖췄고 예비로 둬도 불만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천민 출신으로 분류되어 별다른 조건 없이 이교도 개종이 가능하다. 다브쿨 기원에서는 고유 트레잇으로 리졸브가 자동으로 보충되므로 다브쿨 기원 한정으로는 저 높은 능력치를 살릴 수 있어 좋게 평가된다.
2.20. 추방된 귀족 (Disowned Noble)
근공, 근방 보너스가 있지만 피로도와 리졸브에 패널티가 있어 쓸만한 용병은 잘 뜨지 않는 편. 가격도 비싼 편인데 대부분 돈값을 못한다. 그래도 피로도와 리졸브의 최대치는 많이 낮진 않아서 잘 떴다면 높은 근공을 바탕으로 에이스 노릇도 가능은 하다. 귀족 출신으로 분류된다.
2.21. 고자 (Eunuch)
이름만 보면 거지, 불구자와 동급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리졸브, 주도력에만 조금 패널티가 있다. 물론 그래봤자 대부분 고기방패감인 것은 변함이 없다. 막상 이벤트도 별로 없어서 성능 외적인 재미도 없다.
2.22. 농부 (Farmhand)
일명 보급형 방랑기사. 천민 배경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일명 천민 삼대장의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높게 평가된다. 체력과 최대 피로도가 매우 준수하다. 약간의 리졸브 패널티는 최대치라면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 근공에 보너스는 없지만, 2레벨 이하일 때 반복 이벤트로 추수하던 경험을 싸움에 적용시킨다며 근공이 2~4 올라가므로 근공 수치 또한 보이는 것 보다는 높아진다. 가격도 저렴해서 한 번 먹튀당하면 쌍욕이 나오는 방랑기사와 달리 보이는 족족 부담없이 가차를 돌릴 수 있다. 그래서 극후반 로스터에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출신 중 하나이다.
적용 가능한 반복 능력치 상승 이벤트가 많아서 초기치와 적성이 잘 뜬 농부 유망주를 일부러 예비에 두고 수백일간 묵혔다가 키우는 일명 '농부 존버'를 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이 경우 아래의 3개 이벤트를 최대한 여러번 띄우는 것을 목표로 하자.
- 농부의 옛 기술: 농부가 2레벨 이하일 때 근접공격이 2~4 상승한다. 최소 100일 주기.
- 컴뱃 드릴: 전투 배경이고 귀족이 아닌 6레벨 이상 용병 1명과 비전투 배경 3레벨 이하 용병 3명이 있을 때 선택지에 따라 근공 0~2와 근방 0~2 혹은 원공 0~2 혹은 피로도와 주도력 0~3 상승한다. 최소 60일 주기.
- 싸움꾼의 가르침: 싸움꾼이 3레벨 이상일 때 비전투 배경 2레벨 이하 용병 1명에게 선택지에 따라 근공 1~2와 근방 1~2 혹은 피로도 2~4 혹은 체력 2~4 상승한다. 최소 70일 주기. 배우는 횟수는 무제한이지만 가르치는 싸움꾼은 1번만 가르칠 수 있다.
2.23. 어부 (Fisherman)
최대치는 피로도와 주도력만 조금 높아서 농부와 달리 조금 나은 날품팔이 수준으로 생각하자. 고용 시 대부분 그물을 들고 나온다.
2.24. 고행자 (Flagellant)
피로도와 리졸브의 보너스는 상당히 준수하다. 그러나 체력 패널티가 꽤나 뼈아프고 정기적으로 자해를 해서 부상을 끊어오기에 주력으로 굴리기는 부담스럽다. 수도승 용병이 함께한다면 설득해서 자해를 영구적으로 멈추게 할 수 있으며 자해를 멈추면 체력도 조금 회복되므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수도승과 함께 써야한다.
2.25. 도박사 (Gambler)
피로도가 좀 낮지만 리졸브, 주도력, 방어력이 높다. 낮은 피로도를 메꿔줄 방법만 있다면 높은 리졸브를 보고 기수로 키우거나 높은 주도력을 보고 펜서로 키워볼 수 있다.
2.26. 검투사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배경. 용병과 유사하게 피지컬은 평범한 대신 전투 관련 능력치들이 매우 높고, 일당과 고용비가 매우 비싸다.
2.27. 무덤인부 (Gravedigger)
체력, 피로도 보너스가 있으나 숫자가 미미해서 별 특징은 없고 그냥 저렴한 용병. 리졸브가 높은 편이라 저가 용병들 중 평균 이상은 된다.
2.28. 도굴꾼 (Graverobber)
가격도 저렴하고 큰 보너스는 없지만 고르게 흩어져있다. 범죄자 출신이라 체포 시도 이벤트가 뜨기도 한다는 것은 단점. 종종 뭔가를 도굴해오는 이벤트가 뜨며 역사가 용병과 함께 있다면 유니크 방패를 주울 수도 있다. 하필이면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방패만 준다는 것이 아쉽지만 유니크를 공짜로 주는 흔치 않은 이벤트이다.
2.29. 방랑 기사 (Hedge Knight)
체력, 피로도, 리졸브, 근공, 근방 등 투핸더에게 필요한 능력치에만 보너스가 대량으로 붙어있어 상상할 수 있는 최강의 투핸더 후보이다. 론 울프 기원의 최대 강점은 의지가 10 증가된 가장 이상적인 수준의 방랑기사를 처음부터 무급여에다 사망 내지는 부상을 당하는 이벤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쓴다는 것에 있을 정도. 고용비가 매우매우 비싸서 한 번 뽑았는데 폐급이 나오면 손해가 막심해지며 두 명 이상 고용하면 서로 싸우다가 죽이는 이벤트가 발생하므로 하나만 굴리자. 어차피 너무 비싸서 여럿 굴리기도 어렵고, 일당이 너무 비싸서 나중에는 하루에 100크라운씩 받아먹기도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이 자비심 없는 일당 때문에 방랑기사는 이교도 개종의 최우선 대상이 되며 멍청함이 방랑기사에게 붙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특성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2.30. 역사가 (Historian)
체력, 피로도, 근공, 원공에 모두 패널티가 달려있고 보너스가 단 하나도 없는데 가격도 많이 싸진 않아서 최대치에 적성과 특성까지 잘 붙은 경우가 아니라면 1인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수도승처럼 고학력자라서 뜨는 좋은 이벤트가 많다. 동료의 멍청함 특성을 지워버리는 이벤트는 수도승과 동일하게 뜨지만 지도를 해석해서 유니크 아이템을 찾아가는 이벤트는 역사가만 가능하다.
불타는 사막 DLC 이후로 엔드컨텐츠를 노린다면 필수 용병이 되어버렸는데, 전설적 장소인 가라앉은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는 검은 책을 해석하고 보상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사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31. 사냥개 조련사 (Hound Master)
패널티는 없으나 보너스가 대체로 최소치에만 붙어있고 최대치 보너스는 리졸브와 근방에만 조금씩 있어서 폐급은 잘 안 뜨지만 좋은 유망주도 잘 안 뜬다. 군견 보너스가 있어서 군견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조련사가 사용하는 것이 좋긴 하나 어차피 군견 사기가 조금 높다고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크게 좋은 보너스는 아니다. 그보다는 군견 관련 좋은 이벤트가 많이 뜬다는 것이 장점이며 특수 군견인 늑대는 오직 조련사로만 얻을 수 있다.
2.32. 사냥꾼 (Hunter)
원거리 용병을 위한 최고의 출신. 궁수에게 중요한 4대 능력치에 딱 맞게 보너스가 들어있으며 특히 원공 보너스는 다른 출신과 비교를 불허한다. 좋은 특성과 함께라면 1렙 원공이 60대를 찍기도 해서 최종 엔트리의 궁수는 사냥꾼이 독차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별만 잘 붙으면 만렙 전에 원공 100을 찍을 수도 있다. 충분히 급료 값을 하지만 초반에 고용하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것이 유일한 단점. 대부분 사냥용 활을 들고 있다.
2.33. 채무자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배경. 능력치는 대체로 낮지만, 고용비 또한 200 크라운 내외로 저렴하며 급료가 아예 없다는 중요한 특징이 있다. 이들은 노예제를 시행 중인 남부의 노예로 용병단원으로 취직한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구매한 소유품이기 때문. 급료가 없을 뿐 아니라 이들이 죽어도 노예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남부 출신 용병들은 사기 영향이 없다. 즉 대놓고 고기방패로 쓰이기 위해 만들어진 배경이다.
채무자의 출신 인종에 따라 능력치에 근소하게 차이가 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그런데 의외로 리졸브 외의 능력치 최대치들은 평범한 천민계열 수준은 되고 낮은 리졸브는 투기장으로 채워줄 수 있기에 드물게 공, 방, 피로, 체력이 최대치 근처에 적성과 특성까지 훌륭한 에이스급 채무자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 아무리 레벨이 올라도 급료는 0이므로 가성비 끝판왕이 될 수도 있다.
2.33.1. 일반 채무자
2.33.2. 바바리안 채무자
2.33.3. 남부인 채무자
2.34. 광대 (Juggler)
주도력 하나만 높다. 다른 능력치들이 최대치에 가깝게 뜨고 적성이 좋다면 듀얼리스트로 키울 수 있는 출신 중 하나이나 조건을 갖춘 유망주는 흔치 않다. 그래도 가격이 싼 편이기에 초중반에 적당히 굴릴만은 하다. 헤드샷 확률 증가 보너스를 살리려면 도끼 듀얼리스트로 키우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2.35. 쫓기는 살인자 (Killer on the Run)
좀 더 극단적인 광대. 헤드샷 보너스는 10%로 늘었으나 주도력 보너스도 더 적고 리졸브에는 패널티까지 붙었다. 고유 보너스를 살려 도끼로 머리를 쪼개고 다닐 유망주를 구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고 범죄자 출신이라서 귀족 군대가 체포를 시도할 수도 있으며 밤중에 동료 용병을 살해하려다가 걸리는 나쁜 이벤트도 뜬다.[4] 이런 단점을 감수하고도 데리고 다닐 가치가 있는 경우가 드물다.
2.36. 근위병 (King's Guard)
오직 이벤트로만 단 한 번 영입 가능한 출신. 설원이면서 길 위인 지점[5] 에서 발동되는 이벤트로 바바리안에게 당한 뒤 길에 버려진 불구자 출신 용병 하나를 무료로 영입 가능하다. 자신이 근위병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이 불구자를 30일 이상 데리고 다니면 부상이 회복되었다면서 출신이 근위병으로 변하고 능력치가 크게 상승한다. 적성은 근공2, 근방3, 원방3 고정.
다만 근공, 근방, 원방은 훌륭하나 주도력과 체력이 낮게 뜰 경우 평균보다 많이 낮게 뜬다는 단점이 있다. 불구자 시절의 초기치에 고정 수치[6] 가 추가되는 방식이므로 불구자 기준 초기치를 보고 결정하자.
2.37. 나무꾼 (Lumberjack)
농부와 비슷한 좋은 출신. 피로도 최대치는 농부보다 조금 낮지만 리졸브에 패널티 대신 보너스가 있고 근공 최소치도 좀 높아서 농부보다 쓸만한 경우가 더 많다. 다만 천민 출신들 중에는 조금 비싼 편이고 일당도 적지 않다. 대부분 고용 시 도끼를 들고 나온다.
2.38. 노예사냥꾼 (Manhunter)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배경. 남부 도시국가에서만 매물이 나온다. 피지컬도 나름 괜찮고 전투 기술도 그럭저럭 높으면서 일당도 저렴한 등 민병대의 남부 버전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민병대와 마찬가지로 초기 장비값이 좀 비싸서 일당과 달리 고용비는 조금 비싼 것이 흠. 주로 채찍이나 그물을 들고 나온다.
2.39. 석공 (Mason)
견습생과 비슷한 특성. 능력치는 피로도에만 5 보너스가 있고 나머지는 평범하다. 경험치 획득 속도가 5% 빠르다. 저렴한 맛에 써볼만 하다.
2.40. 전령 (Messenger)
피로도 보너스가 꽤 크고 리졸브 최소치와 방어력에 보너스가 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에 비해 패널티가 전혀 없고 능력치도 잘만 뜨면 충분히 에이스가 될 수 있어 숨겨진 꿀배경으로 불린다. 다만 매물이 매우 드물어서 대도시에서만 가끔 나오며 또한 천민으로 분류되지도 않는다.
2.41. 민병대 (Militia)
특출난 능력치는 없지만 피지컬과 전투능력에 고르게 조금씩 보너스가 붙어서 나온다. 각 능력치가 최대치에 가깝게 뜨고 적성과 특성도 잘 붙어서 나온다면 충분히 끝까지 굴릴 수 있다. 일당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서 천민 삼대장 못지 않은 가성비 훌륭한 천민이다. 단점은 장비를 나름 잘 갖추고 있어서 초기장비값 때문에 일당은 낮지만 고용비는 천민 삼대장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는 것과 고유 이벤트가 하나도 없어서 성능만 좋지 별도의 이벤트로 인한 이득이나 소소한 재미가 없는 노잼배경이라는 것.
2.42. 방아꾼 (Miller)
체력 최소치와 피로도에 조금 보너스가 있고 나머지는 평범하다. 가격이 저렴하니 잘 뜨면 초반에 가성비 좋게 쓸 수 있다.
가끔 이벤트로 식량으로 가지고 다니는 곡물과 성수를 이용하여 맥주를 만드는 이벤트가 있다. 큰 효과는 없다...
2.43. 광부 (Miner)
고용 시 대부분 곡괭이를 들고 나온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육체노동자답게 체력이 높고 리졸브도 준수하지만 광부로 일하며 폐병에 걸려서 피로도가 낮다는 큰 단점이 있다. 피로도가 최대치로 떠도 일반인의 최소치 수준이라 처음엔 써먹기가 어렵다. 한참 데리고 다니다 보면 맑은 공기를 마셔서 폐가 회복된다며 1회 한정 피로도가 3~6 상승한다. 즉 이 이벤트를 포함하면 피로도는 83~96 범위로 뜨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이 이벤트를 고려해서 다른 스펙이 괜찮다면 피로도가 좀 후달리더라도 채용해볼만 하다.
2.44. 악사 (Minstrel)
리졸브와 주도력에는 보너스가 있지만 체력과 피로도가 모두 낮아서 써먹기가 어렵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고용 시 주먹보다 약한 무기인 류트를 들고 나오고[7] 딱히 보너스는 없지만 재밌는 이벤트가 많이 나와서 데리고 다니는 재미는 있다.
2.45. 수도승 (Monk)
리졸브에 몰빵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최소 피로도와 근공에 패널티가 있다. 그나마 피로도는 최소치만 낮아서 잘 뜨면 일반인 수준이라도 되는데 낮은 근공은 어쩔 수 없다. 기용한다면 대부분 높은 리졸브를 바탕으로 기수를 맡기게 되는데 리졸브만 높고 근공이 낮아서 깃발을 이용한 보조딜러 역할을 하기 어렵기에 기수 역할만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애매한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하나쯤 고용하는 것이 추천되는데 수도승이 있어야 뜨는 좋은 이벤트가 매우 많기 때문. 일단 고학력자라서 동료 용병을 가르쳐 멍청한 특성을 지울 수도 있고 동료 용병들끼리 싸움이 나거나 누군가가 난동을 부릴 때에 수도승은 이를 말로 진정시킬 수 있다. 고행자 용병이 있으면 설득해서 자해를 멈출 수 있다.
가격도 손꼽히게 저렴하기 때문에 로스터 제한이 빡빡한 론울프 시나리오가 아닌 이상 보조 기수 정도로 운영해도 부담은 되지 않는다.
2.46. 유목민
표기는 똑같은 유목민이지만 근접 무기를 장비한 개체와 활을 장비한 개체의 능력치 범위 차이가 있다. 공통적으로 고용비와 일당이 약간 높은 편이며 피지컬은 평범하고 리졸브는 낮지만 전투 기술은 우월하다. 즉, 약탈자 배경의 남부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2.46.1. 근접 유목민
2.46.2. 원거리 유목민
근접 유목민과 다르게 근공과 원공이 모두 높게 뜰 수 있어서 하이브리드로 키워볼 수 있는 배경이다.
2.47. 오크 학살자 (Orc Slayer)
능력치는 매우 훌륭하지만 그린스킨 위기에서 이벤트로 합류하고 위기가 끝나면 용병단을 떠난다. 어차피 키울 수 없으니 뛰어난 피지컬과 근공을 살려 전열에서 써먹다가 유사시에 고기방패로 던져주자.
2.48. 행상인 (Peddler)
근방과 원방의 보너스가 준수하지만 근공의 패널티가 너무 처참하다. 최대치인 48은 보너스 없는 용병의 최소치보다 겨우 1 높은 수치. 방어력이 최대치로 뜨고 적성이 좋다면 방패병으로 써볼 수 있겠으나 그러자니 근공이 멀쩡한 도둑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친다. 방패병으로 키울 경우 말 그대로 방패밖에 못 올리는 퓨어탱커가 되는데 방패병이라도 공격할 일은 반드시 생기니 좋다고 할 수 없다.
데리고 다니다 보면 마을 근처에서 가끔 예전 경험을 살려 돈을 벌어오겠다며 500크라운을 달라고 하는데 성공하면 100~400 크라운을 추가로 벌어오고 의지가 1 추가되며 기분이 좋아지지만, 실패하면 돈을 날리고 기분이 하락하며 부상을 입는다.
2.49. 포주 (Pimp)
포주와 창녀가 싸우는 이벤트에서 수도승 용병이 있다면 합류시킬 수 있다. 리졸브, 주도력, 방어력에 보너스가 있지만 근공에 패널티가 있어 쓸만한 경우는 많지 않다. 키운다면 방패병이 그나마 할만하다. 이벤트 영입인 주제에 성능은 좋지 않으니 그냥 희귀배경 수집용으로 한번쯤 영입해보는 정도.
2.50. 밀렵꾼 (Poacher)
사냥꾼의 하위호환으로 원거리 용병에게 필요한 피로도, 주도력, 원공에 보너스가 붙어있다. 원공 최대치는 활 장인에게 밀리지만 원공의 최대치와 최소치의 편차가 적어서 폐급은 잘 나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사냥꾼은 초반부터 고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니 꿩 대신 닭으로 초반에는 밀렵꾼을 쓰는 경우가 많다.
원거리용 출신 중 유일하게 천민 출신으로 분류되며 따라서 멍청하지 않아도 이교도 개종이 가능하다. 때문에 민병대 기원과 다브쿨 기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밀렵꾼들이 원거리 포지션을 전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2.51. 약탈자 (Raider)
피지컬은 평범하지만 근공, 근방, 원방에 큰 보너스가 붙어있다. 레벨도 어느정도 높게 나와서 즉전감으로 쓸 수도 있다. 다만 가격이 꽤 비싸고 일당을 많이 먹어서 어중간하게 뜬다면 상당히 창렬하다. 범죄자 출신이라서 체포 가능성도 있고 나쁜 이벤트가 많이 뜬다.
방랑기사나 용병에 비해 매물이 많기 때문에 멍청한 약탈자도 꽤 많이 보이며 단점인 리졸브는 다브쿨 트레잇으로 메꿔지니 다브쿨 기원에서 주로 노려보게 되는 출신 중 하나이다.
2.52. 쥐 사냥꾼 (Ratcatcher)
감당할만한 5의 체력 패널티가 있고 주도력이 매우 높으며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주도력 최대치만은 암살자와 맞먹는다. 근공방에 보너스가 없어 최대치와 특성으로 보충이 필요하지만 잘만 뜨면 펜서로 키울 수 있는 출신. 가끔 동료가 병에 걸리는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를 내려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쥐사냥꾼의 주도력이 2 오르는 꿀 이벤트
2.53. 피난민 (Refugee)
피로도에 조금 보너스가 있지만 체력과 리졸브가 낮아서 쓸만한 경우가 드물다. 가격이 수십 크라운 수준으로 저렴하므로 보통 고기방패로 쓰게 될 출신.
2.54. 퇴역 군인 (Retired Soldier)
리졸브, 근공, 근방, 원방에 큰 보너스가 있지만 체력, 피로도가 매우 낮다. 체력과 피로도가 최대치에 가깝게 뜬 상태에서 이를 보완할 특성이나 적성이 있지 않다면 대부분 써먹기 어렵다. 그러나 근공이 67까지 뜨는 출신치고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중반에도 고용해볼 수 있으며 체력은 어쩔 수 없지만 피로도는 패널티를 커버쳐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낮지는 않다. 쓴다면 한턴에 두 턴씩 공격하는 듀얼리스트로 쓰기엔 무리가 있고 주로 피로도 좀 낮은 전열 투핸더나 전투력 높은 기수로 운용된다.
다브쿨 기원에서 사랑받는 출신인데 최대 단점인 낮은 체력과 피로도는 다브쿨 트레잇으로 해결되고 방랑기사나 용병에 비해 매물이 흔해서 멍청한 은퇴한 병사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55. 용병 (Sellsword)
최고급 출신 중 하나. 근공, 원공, 근방, 원방 모두에 큰 보너스가 붙어있으며 어떤 능력치에도 패널티가 없다. 초기치와 적성, 특성에 따라 투핸더, 듀얼리스트, 원거리 용병 등 어떤 보직도 소화 가능하다. 비슷한 가격대의 방랑기사와 비교하면 방랑기사 쪽은 피지컬이 더 우월하고 용병은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능력치를 가졌다.
단점은 방랑기사처럼 너무 비싸다는 것. 11레벨 찍으면 종종 일당을 100크라운씩이나 처먹는 경우도 있다. 초기 고용비용과 일당이 모두 비싸 여럿 굴리기는 어렵다. 여기다 전용 이벤트 중에 다른 용병단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왔다며 임금 협상을 벌이는 경우도 있어서 골치아프다. 이 이벤트에서 바로 급료를 올려주겠다고 할 경우 나중에 또 임금 인상을 요구할 수 있는데 협상을 시도할 경우 용병단을 나가버릴 수도 있지만 협상 끝에 용병단 잔류를 결정할 경우 다시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2.56. 하인 (Servant)
가격이 매우 싼 대신 체력, 피로도, 리졸브가 고르게 조금씩 낮다. 100크라운 이하인 경우가 많으므로 거지나 불구자처럼 고기방패로 주로 쓰일 출신.
2.57. 양치기 (Shepherd)
원공이 범위가 넓어 폐급이 나올 때가 많다. 원거리 유망주 구하기가 어려운 민병대 기원, 다브쿨 기원이라면 양치기 출신 궁수도 키워볼 수 있겠지만 보통 원거리 후보군을 언급할 때 거론조차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른 능력치에 하자가 없어서 양치기 출신 원거리 유망주보다는 차라리 근접 유망주를 찾아보기가 더 쉽다.
2.58. 종자 (Squire)
용병의 하위호환으로 피로도, 리졸브, 근공, 원공, 근방, 원방 모두에 보너스가 붙어있다. 균형잡힌 스탯으로 어떻게 뜨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키울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진다. 또한 검의 달인, 방랑기사 등에게 교육받아 능력치가 추가적으로 오르는 이벤트도 많아 보기보다 포텐셜은 더 높다. 가격은 싸진 않으나 보통 2000크라운 이하로 용병, 방랑기사 등과 다르게 중반부터 뽑아볼 수 있다.
보이는 것보다 굉장히 쓸만한데, 52의 리졸브는 이벤트로 영입되는 출신을 제외하고 공동 2위인데 1위는 모험심 강한 귀족이라 처음에 쓰기는 너무 비싸고 같은 2위인 고행자나 도박사는 그냥 쓰기엔 약간 하자가 있는 출신들이라서 적성만 있다면 초반 기수 1순위이며 귀족과는 다르게 원방에 페널티가 없어서 최종 로스터까지 기수로 운영할 수도 있다. 투핸더 적성이어도 이만한 가성비를 가진 용병은 잘 없고, 원공이 최대치라면 전문 궁수는 힘들더라도 투척병이나 석궁수로 쓰기엔 충분하다.
외로운 늑대 시나리오에서 아무도 고용하지 않고 돌아다닐 경우 이벤트로 종자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 종자는 처음부터 고용하기에는 조금 비싸므로 이 이벤트를 기다리다가 공짜 종자를 얻고 난 뒤부터 신입들을 뽑는 것도 괜찮다.
2.59. 검술의 달인 (Swordmaster)
가장 극단적인 출신. 우선 고용 가격은 방랑기사 급으로 비싸다. 근공과 근방은 초기치부터 다른 출신 캐릭터 만렙 수치 만큼이나 매우 높은데 체력, 피로도가 불구자 급이다. 그리고 고유 이벤트로 늙음 특성이 붙으면서 저기에서 체력, 피로도, 주도력이 10씩 더 까이고 리졸브가 10 증가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즉 체력 28~38, 피로도 65~80으로 뜨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극단적으로 높은 근공과 근방이 아까워서 기용해보려고 하면 항상 너무 낮은 체력과 피로도가 발목을 잡는다. 그러므로 검술의 달인을 쓰려면 반드시 낮은 체력, 피로도를 보충할만한 특성과 최대치가 필요하다. 높은 리졸브를 바탕으로 기수를 맡겨볼 수도 있겠으나 기수에게 중요한 피로도가 낮고 더 저렴한 배경 기수가 많아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보통 투핸더나 듀얼리스트로 키우게 될텐데 근공, 근방보다는 체력과 피로도에 적성이 붙은 쪽이 그나마 낫다. 이 경우 근공과 근방은 3이 뜰 때에만 몇번씩 찍어주고 체력과 피로도를 최대한 찍게 된다.
이벤트가 매우 많고 다양하다. 6 레벨 이후에 늙음 특성이 붙지 않았으면 나이를 먹는데 불만을 가져 사기가 떨어지기도 하고, 스스로 일당을 반으로 깎기도 하며[8] , 견습생을 가르칠 수 있는 직업 중 하나이자 특정 직업[9] 을 대상으로 전투기술을 가르쳐 근접방어를 올리는 이벤트도 발생한다.
모든 부상을 치료하는 물주머니를 사용하면 경우 늙음 트레잇이 사라지며 다시 늙지 않는다. 다만 전설적 장소에서 하나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에이스급 소드마스터가 나왔을 경우에만 고려 가능하며 혹시 죽기라도 하면 굉장히 뼈아프다. 늙기 전이라면 이교도로 개종해서 늙음을 방지할 수 있지만 천민이 아니라서 멍청함이 안 달리기 때문에 뇌손상 이외의 방법이 없어서 철인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방법.
2.60. 재단사 (Tailor)
체력, 피로도에 약간의 패널티와 주도력에 약간의 보너스 외에는 평범하다. 구버전에서는 늑대가죽으로 늑대가죽 갑옷을 만드는 이벤트가 있어 이를 노리고 초반에 데리고 다녔는데, 야수와 탐험 DLC에서 해당 이벤트가 삭제되며 거지, 불구자와 동급의 1회용 고기방패 외의 쓸모가 없는 용병이 되었다.
2.61. 도둑 (Thief)
주도력과 근방, 원방에 특화되었고 고용비가 매우 저렴하다. 천민 배경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일명 천민 삼대장의 하나이다. 근방과 원방은 특성까지 붙으면 1렙부터 18이라는 만렙급 수치를 자랑하여 방패병으로 키우기 좋으며 주도력도 높아서 근공이 높게 뜨고 적성이 붙었다면 투핸더는 물론 듀얼리스트로도 키울 수 있다. 주도력이 높고 이벤트로 추가로 오르기도 해서 펜서도 가능하다. 리졸브 최소치가 높아서 적성과 특성이 괜찮으면 싼 맛에 기수를 맡기기도 좋다. 이런 만능 용병이 고작 200크라운 남짓한 가격에 매물도 많이 나온다.
유일한 단점은 범죄자 출신이라는 것. 다만 용병단이 어느정도 성장한 뒤에는 체포 시도 이벤트도 명성을 들먹여 넘길 수 있어 범죄자 출신인 것이 보통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단점이라 볼 수도 없다.
2.62. 방랑자 (Vagabond)
피로도 보너스가 꽤 훌륭하며 매우 저렴하다. 다만 리졸브가 낮아서 어느 정도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드물게 최종 로스터 급 인재도 나오지만 보너스가 피로도 하나에만 붙어있어서 농부나 나무꾼보다는 못하다.
2.63. 야만인 (Wildman)
피지컬 괴물. 게임 내 최강의 피로도 보너스를 가졌고 체력과 리졸브도 매우 높다. 근방은 최소치에만 페널티가 있고 원방에 달린 약간의 패널티는 어렵지 않게 메꿀 수 있으며 경험치 획득 패널티도 큰 문제는 아니다.
투핸더에 최적화된 출신. 가격이 싸진 않지만 최대 123의 피로도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최대치의 피로도에 적성, 특성까지 붙은 야만인은 오크 양손도끼를 한손검처럼 휘둘러댄다. 여기에 높은 피로도와 리졸브를 보고 기수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
유일한 단점은 매물이 흔치 않다는 것. 숲 마을에서만 가끔 등장한다. 가능하면 보일 때마다 뽑아보는 것이 좋다. 가끔 이벤트로 갇혀있는 야만인을 고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우호적 마을 근처에서 야만인이 난동을 부리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가 마을에 600크라운을 배상하는 대신 야만인의 일당을 영구적으로 75% 깎아버릴 수 있다. 이 게임에서 흔치 않은 급료 영구감소 이벤트이며 50일 주기로 반복 발생 가능하기에 오래 키울수록 오히려 급료가 점점 저렴해진다.
2.64. 마녀사냥꾼 (Witchhunter)
원거리 공격과 리졸브에만 보너스가 있는데, 둘 다 수치가 높다. 그리고 공포, 패닉, 정신지배에 대해서는 리졸브가 20 추가로 계산되어 가이스트, 마녀, 고대 사제 등을 상대로 더 잘 버틴다.
흔히 원거리용 및 기수용 배경으로 이야기되지만 게임 전체에서 손꼽히는 사기 배경 중 하나이다. 고용비와 일당 모두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능력치는 부족한 부분이 단 하나도 없어서 초기치와 적성에 따라 근접, 원거리, 하이브리드, 기수 등 어떤 포지션으로든 키울 수 있으며 숨은 특징 때문에 동스탯으로도 다른 배경에 비해 더 좋다.
매물이 흔하지 않은 편인데 종종 마녀사냥 마을 이벤트가 생기면 매물이 많이 나온다.
[1] 특성에 의한 증감을 제외한 수치로 특성에 따라 이 범위보다 더 높거나 더 낮은 수치가 나올 수 있다.[2] 소드 마스터에게 근공, 근방 증가/은퇴한 병사에게 근공, 리졸브 증가/용병에게 근공, 주도력, 피로도 증가/방랑 기사에게 근공, 체력, 피로도 증가. 견습생은 각 직업의 스승에게 한번씩만 교육을 받으며, 스승이 될 수 있는 직업이 여럿인 경우 서술된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견습생은 레벨 4 이상, 스승은 레벨 6 이상이 요구되며 90일 간격으로 발생한다.[3] 100일마다 근공 2~4, 평균 3을 얻는 농부에 비교하면 불구자는 60일마다 평균 6의 능력치를 얻는다. 비록 주도력이 별로 중요한 능력치는 아니라지만 이론상의 존버 날짜 대비 상승폭은 농부보다 불구자가 더 뛰어나다는 것.[4] 실제로 동료 용병을 죽이는 일은 없고 오직 죽이려다가 걸리는 이벤트만 뜬다. 선택지에 따라 쫓기는 살인자를 처형하거나, 체벌로 부상을 입히거나, 벌하지 않고 다른 용병들이 불만을 품게 할 수 있다. 물론 뭘 골라도 손해다.[5] 따라서 해당 시드에 설원과 길이 겹치는 지점이 전혀 없다면 근위병 영입은 불가능하다.[6] 근공 12, 근방7, 원방7, 체력15, 피로10, 주도력 10[7] 도전과제 중 류트로 킬을 하는 도전과제도 있다.[8] 이 일당 감소는 곱연산이 아닌 합연산으로 계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일당 삭감 이벤트가 뜬 이후에 뇌손상을 입고 이교도로 개종되면 급료를 전혀 받지 않게 된다. 물론 실용성은 전무하다.[9] 종자, 사생아, 모험심 많은 귀족, 추방된 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