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현
무협소설 《환환전기》의 등장인물.
천하삼패천에 속하는 문파이자 마가(魔家)의 영원한 숙적인 태무련의 련주로 나이는 50세 전후이다. 환환전기 시작 시점의 강호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사실상 금시조 월드의 모든 분란이 계기를 제공한 숨겨진 만악의 근원으로 환환전기의 주제인 '자신이 행한 일은 언젠가는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걸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혈무단에 의해 지부에 해당하는 방파가 멸문당했을 때 처음 등장한다. 그 전에 환환전기는 이 사람의 악몽을 보여주는 걸로 시작한다. 거대한 방파의 수장답게 냉혹한 면도 보여준다. 살아남는 생존자 중 혈무단의 첩자가 있을 걸로 예상하고 고문을 가하지만, 도중에 나온 무고한 희생자는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넌지시 암시한다.
하창서를 천주원의 부원주로 승진해주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마가와 혈무단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천맹을 보내거나, 송학자와 비밀리에 만나 모종의 약속을 한다. 그리고 얼마 안 돼서 천맹의 보고로 하창서가 자기와 부용 사이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창서가 자기 아들임을 알았을 때 굉장히 설레면서 긴장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결국 태무련을 택한다. 사방팔방이 전부 다 자신을 배신했다는 걸 깨닫고 유일하게 자신을 배신하지 않은 고위인물인 천맹을 자신으로 위장해 전투에서 죽은 걸로 위장하고 송학자에게 고송선학탑을 건설하는 비용을 대주는 걸로 연합을 맺고 천하의 혈난에 대한 보고를 송학자에게 가는 걸 막고 세력을 더 모으려고 일부러 고송선학탑의 건설을 늦추었다.
백리현은 송학자랑 마가랑 부딪혀서 약해진 마가를 무찔러 천하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혈천마녀 하옥려가 예상외의 먼치킨이었고 십혈신을 잡아먹어 내상을 회복하자 결국 부하들도 다 죽고 하옥려한테 발각당하여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백리현을 잔인한 악인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는데, 왜냐하면 하옥려를 구할 수가 있음에도 구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자신이 태무련주가 되지 못 할 두려움이다. 권력욕과 야심에 눈이 먼 탓에 연인이었던 하옥려가 혈천마녀가 되었고 그와 동시에 천하의 혈겁이 일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거대한 방파의 수장답게 위엄과 압도적인 기도를 지녔지만, 정도를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더 우선시한다. 원래는 좀 더 이상적인 걸 추구하는 밝은 청년이었지만, 하옥려가 마가의 마왕의 딸임을 밝혀지고 난 뒤에 성격이 좀 변한 거 같다. 하지만 하옥려를 결국 내친 게 권력욕 때문인 걸 보면 그게 그거.
냉혹무비한 모습을 보여줘서 첩자를 의심해 고문을 가하거나 자신의 트라우마인 하옥려에 관련된 꿈을 꿀 때마다 뇌옥에 갇힌 죄수를 불러 이야기를 털어놓고 죽여버리는 일을 하는 걸 보면 마음속 깊숙한 곳에는 하옥려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거 같기도 하다.
권력욕이 강해 마가의 상황을 이용해 천하를 지배할 계획을 세우거나 하창서가 자식이 없던 자기의 아들인 걸 알자 기뻐했지만, 권력을 위해 결국 포기하고 태무련을 택했다.
1. 개요
천하삼패천에 속하는 문파이자 마가(魔家)의 영원한 숙적인 태무련의 련주로 나이는 50세 전후이다. 환환전기 시작 시점의 강호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사실상 금시조 월드의 모든 분란이 계기를 제공한 숨겨진 만악의 근원으로 환환전기의 주제인 '자신이 행한 일은 언젠가는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걸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2. 작품 내 행보
혈무단에 의해 지부에 해당하는 방파가 멸문당했을 때 처음 등장한다. 그 전에 환환전기는 이 사람의 악몽을 보여주는 걸로 시작한다. 거대한 방파의 수장답게 냉혹한 면도 보여준다. 살아남는 생존자 중 혈무단의 첩자가 있을 걸로 예상하고 고문을 가하지만, 도중에 나온 무고한 희생자는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넌지시 암시한다.
하창서를 천주원의 부원주로 승진해주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마가와 혈무단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천맹을 보내거나, 송학자와 비밀리에 만나 모종의 약속을 한다. 그리고 얼마 안 돼서 천맹의 보고로 하창서가 자기와 부용 사이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창서가 자기 아들임을 알았을 때 굉장히 설레면서 긴장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결국 태무련을 택한다. 사방팔방이 전부 다 자신을 배신했다는 걸 깨닫고 유일하게 자신을 배신하지 않은 고위인물인 천맹을 자신으로 위장해 전투에서 죽은 걸로 위장하고 송학자에게 고송선학탑을 건설하는 비용을 대주는 걸로 연합을 맺고 천하의 혈난에 대한 보고를 송학자에게 가는 걸 막고 세력을 더 모으려고 일부러 고송선학탑의 건설을 늦추었다.
백리현은 송학자랑 마가랑 부딪혀서 약해진 마가를 무찔러 천하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혈천마녀 하옥려가 예상외의 먼치킨이었고 십혈신을 잡아먹어 내상을 회복하자 결국 부하들도 다 죽고 하옥려한테 발각당하여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백리현을 잔인한 악인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는데, 왜냐하면 하옥려를 구할 수가 있음에도 구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자신이 태무련주가 되지 못 할 두려움이다. 권력욕과 야심에 눈이 먼 탓에 연인이었던 하옥려가 혈천마녀가 되었고 그와 동시에 천하의 혈겁이 일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3. 성격
거대한 방파의 수장답게 위엄과 압도적인 기도를 지녔지만, 정도를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더 우선시한다. 원래는 좀 더 이상적인 걸 추구하는 밝은 청년이었지만, 하옥려가 마가의 마왕의 딸임을 밝혀지고 난 뒤에 성격이 좀 변한 거 같다. 하지만 하옥려를 결국 내친 게 권력욕 때문인 걸 보면 그게 그거.
냉혹무비한 모습을 보여줘서 첩자를 의심해 고문을 가하거나 자신의 트라우마인 하옥려에 관련된 꿈을 꿀 때마다 뇌옥에 갇힌 죄수를 불러 이야기를 털어놓고 죽여버리는 일을 하는 걸 보면 마음속 깊숙한 곳에는 하옥려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거 같기도 하다.
권력욕이 강해 마가의 상황을 이용해 천하를 지배할 계획을 세우거나 하창서가 자식이 없던 자기의 아들인 걸 알자 기뻐했지만, 권력을 위해 결국 포기하고 태무련을 택했다.
4. 백리현의 무공
- 무적태극강 - 본래 이름은 태극강이였지만, 50년 전에 마가를 멸문시킨 뒤로 무적이라는 별명이 붙어서 무적태극강이 되었다. 음과 양의 기운을 동시에 다루는 무공답게 붉고 푸른 기운을 뿜어내며, 태극 모양의 강기를 날려보낼 수도 있다. 그 위력은 파극심공을 대성한 하옥려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내상에서 회복한 하옥려를 상대로는 처참하게 발렸다.
- 파황태극륜 - 태극 모양의 강기를 윤으로 생성해 날리는 무공. 하옥려조차 이 공격을 맞고 10장(30미터)를 날아갔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