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환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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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의 무협소설. 도서출판 뫼에서 전 4권으로 완결.
금시조 월드의 시대 순서상 첫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모든 금시조 월드에 속한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강호신화시대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후대에 환환지존이라고 칭송받는 청무량이다.
강호신화시대를 다루고 있는 작품답게 세세한 면에서 차이가 있어 구파일방은 아직 칠대문파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개방은 궁가방이라는 듣보잡 문파로 취급받는 시대로 강호를 지배하는 두 세력은 이들 칠대문파가 아니라 천룡방과 태무련이지만 사실상 천룡방은 나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나중에 나왔으면서 연관성이 많은 광신광세와 광마에서 나오는 설정과 충돌하는 부분이 많다.
환환지존 청무량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금시조의 작품답게 청무량 역시 신 나게 구른다. 우연히 금시조의 작품을 접해서 청무량이 금시조 월드의 작품 주인공 중 무력으로는 일인자라는 걸 알고 읽는 사람들의 환상을 철저하게 깨트려 준다. 청무량이 강하긴 한데 최후반부 직전까지는 혈천마녀 하옥려, 구마룡한테 철저하게 발린다. 거기다가 청무량이 아직 신의 힘을 봉인하기 전의 시점이어서 그런지 적들이 태무련에서 조금 강한 수준의 무사였던 청무량과는 달리 엄청나게 강해 진짜 일방적으로 발린다.
악역은 정체불명의 적인 혈무단, 그리고 금시조 월드에 등장하는 모든 악의 시조인 마가(魔家)와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자 사대불가해의 이야기의 모든 계기를 제공한 숨겨진 최종보스가 등장한다.
또한, 시대상으로 바로 다음인 광신광세는 청무량이 결말에서 옥추문에 신과 악마의 힘을 봉인해버린 탓에 이것을 열려고 발악하는 광신과 그걸 막으려는 귀곡자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둘의 산물인 반고문과 영겁조화문 역시 옥추문을 열려고 수천 년 동안이나 강호의 뒤에서 암약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광마. 다른 금시조 월드에 속한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셈.
환환전기의 환환(幻還)은 이 소설의 주제이자 청무량이 얻은 깨달음의 근원으로, 행한 일이 되돌아온다고 해석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이 자신이 행한 일에 걸맞은 보답과 벌을 받았다.
태을환존 예공무가 사형 송학자에게 환술 역시 도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만든 문파. 1대 문주는 예공무며 2대 문주이자 마지막 문주는 청무량이다.
예공무 본인이 평이 좋지 않은 어둠의 인물이라 예공무가 만든 환환문 또한 강호에서 그다지 평이 좋은 단체가 아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보면 환환전기에 존재하는 어떤 문파보다도 개념이 충만하다. 다른 문파가 권력싸움이나 하고 있을 당시에 마가의 부활을 예감하고 미리 방지를 해놨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꽤 많은 인물이 환환문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무량이 하옥려를 무찌렀을 때도 상당히 많은 환환문도가 그 장면을 지켜봤다. 환환전기 이후로는 이미 전설이 되어 영겁조화문조차 능가하는 환상의 문파라고 한다. 문주가 출세한 덕을 제일 많이 본 문파.
모든 악의 시조. 수라존이 개파하였다고 알려졌다. 태무련과는 대대로 숙적 관계였고, 천룡방은 이 두 문파의 대립 관계에서 좀 떨어진 사이였다. 작중 시점에서 50년 전에 결국 패퇴하여 몰락하고, 지금의 태무련과 천룡방이 이끄는 질서가 완성되었다.
불행히도 당대 마왕의 여동생이었던 혈고와 딸인 하옥려가 살아남아 암중에서 부활을 획책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혈무단과 하창서. 나중에는 태무련을 무찌르고 마도천하를 이룩한다.
천룡방과 함께 강호를 이분하는 세력. 문파 연합의 성격을 띠고 있다. 련주, 총사, 장로로 권력이 나뉘어 있으며 련주는 대대로 백리 가문에서 배출된다. 련주의 무공으로는 무적태극강이 있다. 마가와는 대대로 이어져 오는 숙적.
따로 분타를 만들지는 않고 자기 권역 내에 있는 문파와 협약을 맺어 그 문파를 분타로 사용하는 걸로 보인다. 태무련이 정파를 자처한다고는 해도 실상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분타로 삼는 과정은 그다지 평화롭지는 않을 걸로 보인다.
더러운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암사각이 청무량과 암사사영, 그리고 하창서가 속해 있던 곳으로 하월공이 각주로 있는 곳이다. 그와 반대로 천주원은 양지의 밝은 일을 도맡는다.
마가가 멸망한 이후로 태무련과 함께 강호를 이분하는 세력이지만 대대로 백리 가문에게 밀려온 콩라인. 천룡태자가 실종된 상태라 거의 모든 대외 활동이 중지된 상태. 방주를 천룡대제라고 부르고 소방주를 천룡태자라고 부른다.
마가가 부활한 이후에는 완전히 잠적해 마가의 병단이 본단을 습격했을 때도 텅텅 비워진 상태였다. 하지만 후반부 스포일러에 의하면 일부러 잠적한 것으로 후반부에 다시 부활해 마가의 잔존세력을 깔끔하게 쓸고 태무련도 멸망해 강호 최고의 세력으로 군림하지만 천룡태자를 잃은 천룡대제가 슬픔에 빠져 죽은 탓에 얼마 안 가 권력 다툼이 일어나다가 공중으로 분해됐다.
하월공의 정체가 바로 작중 내내 태무련을 괴롭힌 혈무단주로 마가에 있을 당시에 하월공은 역할은 하인(…) 하녀와 붕가붕가하다가 걸려 무공을 폐쇄당했고 그 때문에 불만을 품고 마가 내부의 정보를 누설해 마가의 몰락에 일조한 뒤에 태무련의 장로가 되었지만 하옥려한테 출신성분이 잡혀 혈무단주로 열심히 일하게 된다.
작중 주요 악역인 하옥려는 꽤 불쌍한 여자인데 아버지이자 마가의 가주에게서 받는 혹독한 무공수련 때문에 집일 나섰다가 백리현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하옥려가 익힌 파극심공을 익힌 덕에 불임이 된 상태였고 그런 무공을 익히게 한 아버지를 저주하면서 단전을 부수려고 한다. 단전을 부수기 직전에 그녀가 마가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된 장로들이 달려와 그녀를 포박, 백리현은 그녀를 구할 수 있음에도 자신이 태무련주가 되지 못할까 봐 그녀를 내치고 하월공의 도움으로 죽지 않고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후 복수를 꿈꾸게 된 하옥려가 청무량의 아버지와 결혼해 재산을 써먹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뒤에 부용이라는 기녀와 백리현 사이에서 태어난 하창서를 이용해 태무련을 무너뜨리는 게 바로 환환전기의 내용이다.
영약빨로 내공을 늘린 청무량이 하옥려를 죽임으로 마가의 난은 종결됐지만 마성이 물든 하창서가 혈천마녀의 시체에 남은 마기를 이용해 천마강림의 술을 펼치게 되고 결국 구마룡 천마가 나타나 일방적으로 환환문도들을 도살한다. 청무량 역시 밀리다가 예가령이 죽기 직전에 무량진기라는 천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을 깨닫게 되고 그것으로 천마의 마성을 소멸시키고 하창서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 후, 자신이 무량진기를 가지고 있긴 해도 결국은 마기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늘이 보낸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이 힘을 남용하면 결국 그에 대항할 힘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무량진기를 봉인한다. 그렇게 강호에서 신의 힘을 사용하는 시대가 끝나고 아무리 강한 강자가 나타난다고 해도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능히 물리칠 수 있는 초인들의 시대가 열린다.
금시조의 무협소설. 도서출판 뫼에서 전 4권으로 완결.
1. 개요
금시조 월드의 시대 순서상 첫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모든 금시조 월드에 속한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강호신화시대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후대에 환환지존이라고 칭송받는 청무량이다.
2. 설명
강호신화시대를 다루고 있는 작품답게 세세한 면에서 차이가 있어 구파일방은 아직 칠대문파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개방은 궁가방이라는 듣보잡 문파로 취급받는 시대로 강호를 지배하는 두 세력은 이들 칠대문파가 아니라 천룡방과 태무련이지만 사실상 천룡방은 나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나중에 나왔으면서 연관성이 많은 광신광세와 광마에서 나오는 설정과 충돌하는 부분이 많다.
환환지존 청무량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금시조의 작품답게 청무량 역시 신 나게 구른다. 우연히 금시조의 작품을 접해서 청무량이 금시조 월드의 작품 주인공 중 무력으로는 일인자라는 걸 알고 읽는 사람들의 환상을 철저하게 깨트려 준다. 청무량이 강하긴 한데 최후반부 직전까지는 혈천마녀 하옥려, 구마룡한테 철저하게 발린다. 거기다가 청무량이 아직 신의 힘을 봉인하기 전의 시점이어서 그런지 적들이 태무련에서 조금 강한 수준의 무사였던 청무량과는 달리 엄청나게 강해 진짜 일방적으로 발린다.
악역은 정체불명의 적인 혈무단, 그리고 금시조 월드에 등장하는 모든 악의 시조인 마가(魔家)와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자 사대불가해의 이야기의 모든 계기를 제공한 숨겨진 최종보스가 등장한다.
또한, 시대상으로 바로 다음인 광신광세는 청무량이 결말에서 옥추문에 신과 악마의 힘을 봉인해버린 탓에 이것을 열려고 발악하는 광신과 그걸 막으려는 귀곡자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둘의 산물인 반고문과 영겁조화문 역시 옥추문을 열려고 수천 년 동안이나 강호의 뒤에서 암약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광마. 다른 금시조 월드에 속한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셈.
환환전기의 환환(幻還)은 이 소설의 주제이자 청무량이 얻은 깨달음의 근원으로, 행한 일이 되돌아온다고 해석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이 자신이 행한 일에 걸맞은 보답과 벌을 받았다.
3. 등장세력
3.1. 환환문
태을환존 예공무가 사형 송학자에게 환술 역시 도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만든 문파. 1대 문주는 예공무며 2대 문주이자 마지막 문주는 청무량이다.
예공무 본인이 평이 좋지 않은 어둠의 인물이라 예공무가 만든 환환문 또한 강호에서 그다지 평이 좋은 단체가 아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보면 환환전기에 존재하는 어떤 문파보다도 개념이 충만하다. 다른 문파가 권력싸움이나 하고 있을 당시에 마가의 부활을 예감하고 미리 방지를 해놨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꽤 많은 인물이 환환문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무량이 하옥려를 무찌렀을 때도 상당히 많은 환환문도가 그 장면을 지켜봤다. 환환전기 이후로는 이미 전설이 되어 영겁조화문조차 능가하는 환상의 문파라고 한다. 문주가 출세한 덕을 제일 많이 본 문파.
3.2. 마가
모든 악의 시조. 수라존이 개파하였다고 알려졌다. 태무련과는 대대로 숙적 관계였고, 천룡방은 이 두 문파의 대립 관계에서 좀 떨어진 사이였다. 작중 시점에서 50년 전에 결국 패퇴하여 몰락하고, 지금의 태무련과 천룡방이 이끄는 질서가 완성되었다.
불행히도 당대 마왕의 여동생이었던 혈고와 딸인 하옥려가 살아남아 암중에서 부활을 획책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혈무단과 하창서. 나중에는 태무련을 무찌르고 마도천하를 이룩한다.
3.3. 태무련
천룡방과 함께 강호를 이분하는 세력. 문파 연합의 성격을 띠고 있다. 련주, 총사, 장로로 권력이 나뉘어 있으며 련주는 대대로 백리 가문에서 배출된다. 련주의 무공으로는 무적태극강이 있다. 마가와는 대대로 이어져 오는 숙적.
따로 분타를 만들지는 않고 자기 권역 내에 있는 문파와 협약을 맺어 그 문파를 분타로 사용하는 걸로 보인다. 태무련이 정파를 자처한다고는 해도 실상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분타로 삼는 과정은 그다지 평화롭지는 않을 걸로 보인다.
더러운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암사각이 청무량과 암사사영, 그리고 하창서가 속해 있던 곳으로 하월공이 각주로 있는 곳이다. 그와 반대로 천주원은 양지의 밝은 일을 도맡는다.
3.4. 천룡방
마가가 멸망한 이후로 태무련과 함께 강호를 이분하는 세력이지만 대대로 백리 가문에게 밀려온 콩라인. 천룡태자가 실종된 상태라 거의 모든 대외 활동이 중지된 상태. 방주를 천룡대제라고 부르고 소방주를 천룡태자라고 부른다.
마가가 부활한 이후에는 완전히 잠적해 마가의 병단이 본단을 습격했을 때도 텅텅 비워진 상태였다. 하지만 후반부 스포일러에 의하면 일부러 잠적한 것으로 후반부에 다시 부활해 마가의 잔존세력을 깔끔하게 쓸고 태무련도 멸망해 강호 최고의 세력으로 군림하지만 천룡태자를 잃은 천룡대제가 슬픔에 빠져 죽은 탓에 얼마 안 가 권력 다툼이 일어나다가 공중으로 분해됐다.
4. 등장인물
- /등장인물 항목 참조.
5. 줄거리
하월공의 정체가 바로 작중 내내 태무련을 괴롭힌 혈무단주로 마가에 있을 당시에 하월공은 역할은 하인(…) 하녀와 붕가붕가하다가 걸려 무공을 폐쇄당했고 그 때문에 불만을 품고 마가 내부의 정보를 누설해 마가의 몰락에 일조한 뒤에 태무련의 장로가 되었지만 하옥려한테 출신성분이 잡혀 혈무단주로 열심히 일하게 된다.
작중 주요 악역인 하옥려는 꽤 불쌍한 여자인데 아버지이자 마가의 가주에게서 받는 혹독한 무공수련 때문에 집일 나섰다가 백리현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하옥려가 익힌 파극심공을 익힌 덕에 불임이 된 상태였고 그런 무공을 익히게 한 아버지를 저주하면서 단전을 부수려고 한다. 단전을 부수기 직전에 그녀가 마가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된 장로들이 달려와 그녀를 포박, 백리현은 그녀를 구할 수 있음에도 자신이 태무련주가 되지 못할까 봐 그녀를 내치고 하월공의 도움으로 죽지 않고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후 복수를 꿈꾸게 된 하옥려가 청무량의 아버지와 결혼해 재산을 써먹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뒤에 부용이라는 기녀와 백리현 사이에서 태어난 하창서를 이용해 태무련을 무너뜨리는 게 바로 환환전기의 내용이다.
영약빨로 내공을 늘린 청무량이 하옥려를 죽임으로 마가의 난은 종결됐지만 마성이 물든 하창서가 혈천마녀의 시체에 남은 마기를 이용해 천마강림의 술을 펼치게 되고 결국 구마룡 천마가 나타나 일방적으로 환환문도들을 도살한다. 청무량 역시 밀리다가 예가령이 죽기 직전에 무량진기라는 천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을 깨닫게 되고 그것으로 천마의 마성을 소멸시키고 하창서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 후, 자신이 무량진기를 가지고 있긴 해도 결국은 마기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늘이 보낸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이 힘을 남용하면 결국 그에 대항할 힘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무량진기를 봉인한다. 그렇게 강호에서 신의 힘을 사용하는 시대가 끝나고 아무리 강한 강자가 나타난다고 해도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능히 물리칠 수 있는 초인들의 시대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