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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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百萬長者, millionaire'''
백만장자란 큰 부자, 대부호를 칭하는 별칭이다.
1719년 미국의 금융가 스티브 펜티먼이 만든 말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기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순자산이 100만 달러 (한화 약 12억원) 이상인 부자를 뜻하는 말이다.
100만 달러가 큰 부자의 기준이 된 것은 어디까지나 300년 전의 통화 가치에 의한 정의다. 단순화 시켜서 연간 2%의 인플레이션이 있었다 가정하면, 300년 전의 100만달러를 계산하면 2020년에는 약 380배의 가치를 가진다. 즉 지금 기준으로 백만장자를 고쳐말한다면 3억8천만 장자(?)가 될 것이다.
2018년 말 기준, 100만달러의 순자산을 가진 개인은 전세계적으로 1억 4천만명으로 추산되어서, 희소가치 있는 고액 자산가라고 보기 힘들다. 2010년대 선진국에선 부채 제외한 순자산이 50억원 정도는 있어야 돈 좀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현재는 100만 달러라는 액수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영어에선 구체적으로 백만달러 자산가만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인들이 보기에 큰 부자는 대충 millionaire라고 부르는 식으로 쓰인다. 예컨데 백만불이건 천만불이건 백만 단위면 millionaire라고 부르는 식. 다만 억대로 넘어가면 백만장자라고 부르진 않는다. 규모가 지나치게 차이가 나기도 하고.
현재의 화폐가치에 대응하여 영어로는 billionaire, 한국에서는 대강 의역한 억만장자라는 말도 사용되고 있다. 보통 백만장자의 상위호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참고로 아시아권에서 중국은 투자 가능 자산으로만 따져서 자가 부동산 1채를 제외한 160만 달러[1], 한화 약 20억 이상을 보유한 부자만 100만명이 넘는다.[2] '''인도''' 또한 이 정도 규모의 부자들이 있다. 지금은 예전보단 못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포브스 선정 10대 부자에 4-5명이 인도 부자이고, 100대 부자에 상당히 많은 인도 부자들이 랭크되었다.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가 2019년 10월 발간한 '2019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한국 내 성인(成人) 백만장자는 약 70만명이라고 한다.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1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성인의 수는 미국 1천860만명, 중국 450만명, 일본 약 300만명, 호주 120만명이다.# 한국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이유는 자산의 평균 65%를 차지하는 거주부동산 가격이 1년새 폭등한 이유때문이다.

2. 관련 문서



[1] 약 1천만 위안.[2] 출처: 2014년 베인캐피탈(미국계 투자 자문 회사)이 발표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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