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염
[image]
1. 개요
네이버 웹툰 빙탕후루의 주요 악역.
2. 작중 내역
37화에서 첫 등장한 애꾸눈 도사. 방적이라는 도사의 제자이면서 귀안도사와는 동문. 과거 방적이 자신의 오른눈을 뽑아 그 눈을 귀안에게 주었다면서 자신의 눈을 되찾기 위해 분운과 함께 귀안도사의 집을 습격하였다. 39화에서 분운이 운과 싸우고 있는 틈을 타 귀안도사가 누워 있는 방에 들어가 그의 오른눈을 뽑으려고 할려는 찰나 방적의 환영이 나타나 다그치면서 일단 후퇴하게 된다. 40화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이름은 백염으로 죽은 분운을 살린 사람도 바로 이 자. 눈을 뽑힌 이유도 과거 방적 몰래 금단의 도술 을 배우려다 발각당해 눈을 뽑히고 파문당했다고 한다
.
41화에서 백낭자의 봉인을 풀고 목적을 밝혔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려고 할 뿐이라고 표면상으로 말했지만... 정황상 진실은 모른다. 아마도 최종보스가 될 인물인 듯...
44화에서 제대로 된 목적(?)을 밝혔는데 '''요괴들과 함께 귀안을 죽이고 자신의 눈을 되찾은 후 눈에 보이는 이매망량에게 제 힘을 불어넣어 날뛰게 하고, 봉인된 괴물이 부활하여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다시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1] 신선이 된 스승 방적을 원망하는 것이 저런 목표의 이유가 된 듯하며[2] 성악설을 믿는지 인간의 본성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면모도 보였다. 그리고 모든 욕망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탐하는 요괴들을 풀어서 세상을 혼돈 속으로 빠뜨리는 것이 태초의 세상으로 되돌리는 일이라고 묘사했다. 이쯤되면 상당히 미친 끼가 있어보이는 인물(...)[3]
45화에서 날씨가 매우 춥자 도술로 화륜마차를 소환한다. 도술을 쓰는 도중 분운이 자신을 디스하자 먼저 마차를 타고 가버린다.[4] 분운과 함께 근처 누각에서 쉬려는데 마침 방에서 옷을 발견하고 갈아입으려 하였으나, 그것은 망령들의 함정이였고 망령들에게 공격받는다. 그러나 분운이 귀신들을 소멸시켜서 목숨을 건진다. 분운에게 다 알고있었으면서 왜 자신을 말리지 않았냐며 따지나 분운의 대답에 호탕하게 웃는다. 48화에서 분운과 함께 결계 속에서 망령들의 모습을 보는데 과거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기 위해 귀신을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찾아 '''아이가 살아있는 채로 그 눈을 뽑아 그대로 먹었다고 한다.''' 그것도 한두 명이 아닌 스무 명 가량의 아이 눈을 먹었다고...
49화에서 승천하려는 망령을 도술을 써서 승천을 못하게 만든 후 망령을 협박 및 회유해 정보를 캐낸다. 이후 승천시켜줄 것이라는 약속을 어기고 망령을 흡수한다.[5]
51화에는 사귀 비두만을 보고 겁에 질려 아무 행동도 못하다, 분운이 결계 밖으로 집어 던지고 비두만에게 뇌가 먹히기 일보 직전에야 겨우 비두만에게 자신의 계략을 털어놓는다.
귀안도사에게서 삼귀가 봉인된 부적들과 운수사의 불자를 손에 넣었으나, 귀안도사에의 술법으로 불자는 도로 빼앗기고 만다. 거기다 도주하던 도중 귀안도사의육사검에 의해 오른다리에 독이 퍼지게 되고 독이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침빙옥으로 스스로 오른다리를 얼린 후 분운에게 부탁해 잘라내게 한다.
이후 삼귀가 봉인된 부적들 사이에서 용마의 부적을 찾아내고 그 부적으로 용마를 소환해 서호로 간다.[6]
70화에서 백낭자를 불러낸 뒤 분운을 부추겨서 백낭자를 잡아먹게 한다. 분운이 백낭자의 신통력을 사용해 제물인 '만삭의 임산부'의 위치를 파악하게 한다.
이후 분운이 신통력을 쓴 부작용으로 잠들어버리자 제단을 만들 준비를 한다.
77화에서 서호에서 낚시를 하던 한 젊은이를 속여 자신을 업고 칠층탑 근처의 숲 안으로 들어가게 한 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다. 그리고 도술로 다리를 빼앗는데 이 광경을 목격한 아이에게 다 보았냐고 묻고 아이가 못봤다며 거짓말을 하자 아이를 납치해 제단을 만들 제료로 쓰려 한다.[7] 분운이 제물을 잡으러 간 사이에 본인은 아이를 죽여 제단을 만들려 하나 방적의 방해를 받는다.
80화에서 그 진실이 밝혀졌다. 방적은 운수사의 스님이 된 후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받아들였는데 이들 중 귀안은 총명한데다 생명을 중요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 방적이 이를 기특히 여겨 수제자로 삼았는데 비해, 백염은 천성적으로 악랄하고 생명을 경시하며 생명을 해치는데 즐거워하여 그에게 도술을 가르칠 경우 반드시 사람을 여럿 죽일 수 있단 걸 간파한 방적은 백염이 절대로 사람을 해치지 못하게 도술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후 방적이 죄를 씻을 순 없으나 정괴들을 도와 요괴를 벌하는 일을 하면 천존이 다시 환생시켜줄 테니 같이 선한일을 하자고 제안하나 반성하지 않고 되려 스승을 해치려 든다. 이에 방적은 목우인의 도술로 백염을 포박하나 분운이 달려들어 간신히 도망을 치는 데 성공한다.
오귀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하며 연과 월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나 귀안과 운의 등장으로 다시 도망친다.[8] 이후 육귀 스토리에서 분운과 다시 재회해 자신을 배신하려는 분운에게 귀안도사를 해치울 묘수를 생각해냈다고 말한다.
하지만 육귀인 묘귀도 귀안도사 일행에게 봉인당하고, 귀안도사와 충돌하는데 '설녀의 혀'라는 도술로 귀안을 공격하나, 귀언도사가 '정인술'로 반격, 칼을 다섯 대나 맞고 치명상을 입는다.[9] 그 후 백염은 구주삼괴 중 하나를 이용해 후퇴하고 분운이 자고 있는 동굴로 가서 분운을 깨우고 다음을 기약하려 하나, 분운에게 먹힐 위기를 맞게 된다. 일부러 분운에게 먹힌 뒤 통수를 칠 것이라는 독자들의 예상과 달리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허무하게 잡아먹힌다. 분운에게 살을 뜯어먹힌 백염은 옷과 뼈만 남게 되고, 백염의 의복은 분운이 떠나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귀안도사가 소박하게나마 백염의 장례를 치뤄주기 위해 가져간다.
뭔가 포부는 거창한데 늘 꼴이 안습하며 튀었다가 다시 나타났다가를 반복하는 모습이라던가 카리스마 부족 등으로 인해 로켓단 같다는 평이나 허당이라는 평, 포스 없다는 평 등 좋지 않은 평가를 은근히 많이 듣는다. 그러나 이런 안습한 면모와 달리 악역으로써의 성질머리 하나는 확고하며 싹수까지 예전에 말아먹은 인간말종인건 확실하다. 그러다가 주요 악역 주제에 결국 동행자였던 분운에게 잡아먹히는 식의 안습한 최후를 맞이해서 더더욱 포스가 깎였다.[10]
그 후 159화에서 '''치명상을 입고 죽기 직전이 되었던 분운이 삼켰던 백염의 혼을 토해내서 까마귀에 넣어 다시 등장했다!''' 당연히 백염은 화가 잔뜩 나서 분운을 쪼아 대지만, 분운이 자신에게 '''주인의 낙인'''을 찍어 자신을 마음대로 부려도 된다고 말하자 분운이 꺼내준 부적과 부채로 섭혼술을 써서 분운의 몸에서 분운의 혼을 꺼내준 후, 자기가 쓰던 부채를 방울로 바꿔 발목에 찬 뒤, 계획도 없이 귀안도사를 죽이러 간다.[11]
[1] 분운도 백염이 어지간히 사악해 보였는지 '''"천년 묵은 요괴보다 더 사악한 영감탱이군... 그렇게 해서 얻는 게 뭐가 있다고...?"'''라며 물어볼 정도였다.[2] 방적은 백염의 위험성을 내다보고 그를 파문시키고 그의 오른눈을 빼앗아 귀안에게 줬다. 그래서인지 백염은 방적을 엄청나게 까대며 미워한다.[3] 자신이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봉인된 요괴와 괴물들이 다시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된다는 뜻인 듯 하다.[4] 이에 분운은 투덜거리면서 제빨리 달려와 마차에 착석한다.[5] 입으로 직접 흡수하는 것이 아닌 호리병을 들고 주문을 외어 흡수한다.[6] 서호로 가는 이유는 그곳의 탑이 삼귀를 해방시키기 위한 장소로 재격이기 때문이다.[7] 이때 아이가 이실직고했다면 말은 영영 못하게 되겠지만 목숨은 살려주려 했다고 말한다.[8] 하지만 귀안도사가 월을 구하려다 백염이 부리는 독충의 독에 의해 한쪽 팔이 검게 변하게 된다.[9] 이때 백염의 악행 하나가 더 공개되는데, 금기의 도술을 연마하려 소인국의 정인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 생체 실험을 하고 무참히 죽였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소인국 사람이었던 수장이 상처투성이로 귀안도사를 찾아와 '정인술'을 가르쳐 주었고, 훗날 백염을 만났을 때 그 술법으로 자신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했다고.....[10] 다만 독자들은 백염이 다른 식으로라도 등장하리라 점치기도 한다.[11] 다만 분운이 그냥 퇴장할 캐릭터는 아니고 육체가 소생할려면 100일이 걸린다고 했으니, 아마 백염&분운 듀오가 최종보스고 하 선인은 중간보스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