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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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빙탕후루(웹툰)의 주인공.
송나라 소주에 살고 있으며, 귀신의 눈을 가진 뛰어난 도사이다. 외모는 검은 옷을 입고 복귀에 긴 턱수염을 지닌 노인. 그 반대로 중국 연재판에서는 단안경을 낀 푸른빛이 도는 백발의 미중년.[1]
이름난 도사답게 각종 도술을 다루는 능력을 지녔다. 물체를 일시적으로 생물화 시키거나 생물에게 도술을 걸 수도 있고 그밖에 여러 도술을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장가의 아내가 자신에게 찾아와 사연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하는데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고획조의 짓임을 알아챈 후 고획조를 퇴치하려 한다.
문제는 고획조를 봉인하는데 성공하지만, 고획조의 발악으로 팔귀의 봉인이 풀리고 말았으며 이 사건 이후 팔귀를 퇴치하기 위해 여연과 함께 여정을 떠난다.
귀안도사는 여연과 함께 우선 임안으로 갔는데 임안에 조씨 성을 지닌 관료가 들어서면서 가족 단위로 사람이 없어지고, 없어진 사람의 신체 부위나 옷가지가 조가의 집 뒷산에서 발견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귀안도사는 조가의 집으로 가 조가의 집에 있는 하인에게 자신은 소주에 사는 견가이며, 자신 또한 악식을 하는 사람으로써 조가의 악식에 대한 소문을 듣고 꼭 한번 찾아뵙고 싶었다고 속인다. 조가의 하인은 자신의 주인인 조가가 악식에 대해선 모르는게 없는대다 함부로 만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며 거절하려고 했으나 귀안도사는 악식서[2] 를 보여주며 조가와의 만남을 약속받는다. 이후 여연이 도술을 쓴 것을 알고 여연을 타이르고, 자신이 조가의 집에 가는 동안 소아[3] 를 데리고 여관에 머물러 주라고 한다.
조가의 집에 초대되는데 조가가 대접한 음식들은 온통 말 그대로 악식(惡食)이였다. 귀안도사는 이 음식들이 하나같이 끔찍하지만 인육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먼저 음식을 먹는 조가에게 이 음식들은 이미 악식서에 있는 것들이라며 조가를 떠본다. 이에 조가도 자신 또한 이런 음식들은 성에 안찬다고 말하며 뒷산으로 가자 이를 뒤쫒아간다. 그곳에 작은 굴을 따라 들어가니 사람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고 조가는 그 사람들을 먹으며 정체를 들어내는데 팔귀 중 일귀인 흡혈거인이였다. 흡혈거인은 부적에 가둘수 없어 고획조의 빙탕후루[4] 를 이용하려 하는데 혼자서는 흡혈거인에게 빙탕후루를 먹일 수 없어 원[5] 을 소환해 도움을 청한다. 원이 빙탕후루를 흡혈거인에게 먹이는데 성공하자 고를 방출시키는데 흡혈거인이 구토를 하고 이에 원이 투정을 부리자, 이제 '고'에서 지네들이 튀어나와 흡혈거인을 먹어치우고 끝이 날 거라며 모든 것이 끝나면 미녀를 소개해준다고 하며 진정시킨다. 흡혈거인을 퇴치한 후 동굴이 무너지기 직전에 원과 함께 간신히 탈출하고 원이 아름다운 여인을 보여달라고 하자 주건을 타고 원에게 약속한 아름다운 여인은 자신이 묶고 있는 여관에 있으니 따라오라고 안내한다.
이후 여관에서 원에게 여연을 만나게 해주고 원을 다시 천계로 돌려보낸다. 소아가 떠날 때가 되자 여연이 크게 아쉬워하며 "다시 못 보냐"고 묻는자 수아와 여연을 꼭 끌어안으며 "먼 훗날 무릉도원 같은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소아가 주건을 타고 송자낭랑에게 간 후 여연이 슬퍼하자 여연을 다독여준다.
13화에서 오행의 나침반이 태주를 가리키자 그곳으로 출발한다. 그러나 막상 태주에 도착해보니 사람들 분의기도 어둡고, 시장에 나온 물고기도 상해 이상하게 여긴다. 그때 초췌한 인상의 한 남자가 아기를 안고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무언가를 먹고 그의 뒤를 쫒아간다. 남자는 자기 자식을 죽이고 그 후 자신도 자살하려고 했고, 귀안도사는 이를 막는다. 더 의아해하며 자신과 친분이 잇는 약재상이 주인인 '태화당'으로 가려는데 여연이 아까 자신이 먹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에 이것은 9천년에 한번 열리는 '부상'이라는 거목의 열매이며 이것을 먹으면 단시간동안 나는게 가능하다고 설명해준다.[6]
태화당에 도착하는데 주인인 '왕씨'가 없고 약제통도 비어있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여기며, 주건을 소환해 여연을 보호하게 한 후 자신이 직접 왕씨를 찾아본다.
36~37화에서는 오래전 소주를 덮쳤던 수마(水魔)를 봉인해뒀던 족자를 이용. 다른 도술과 수마의 힘으로 삼귀를 쓰러트린다. 백염(애꾸눈 도사)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에 운수사의 방적이란 법명의 승려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에게서 눈을 받은 듯 하다.
40화에서는 백염이 운수사의 법구를 이용해 요괴들을 소생하려고 하는 것을 눈치챈다.
41화에서 운수사의 법구들을 챙기고 백염의 계략을 막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나기로 한다.
68화에서 사귀인 비두만들을 상대하다 운에게 몸통들을 처리하라 지시하고 자신은 혼자 시간을 벌기 위해 괄태충들을 소환하는데 귀안도사 본인이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괄태충들이 소환된대다 소환된 괄태충들이 산(酸) 능력까지 지녀 의아해한다. 정황상 참나무 정령의 정령수를 마신 후 도력이 더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방적과 백염의 대화에 따르자면 어린 시절 고아로 떠돌다가 방적의 제자로 들어간 듯 보이며, 이때 그에게 여러 도술을 배웠다.
85화에서 여연이 봉황선으로 귀안도사의 사저를 만들어내고, 월이 자신의 능력으로 사저 정원의 죽은 정원수에서 단감이 자라나게 하자 이를 보고 감탄하고, 여연과 월을 꼬마 도사라고 빗대며 크게 칭찬한다.
86화에서 담배를 피며 생각에 잠기던 중 이곳이 조주임을 깨닫고 과거 자신이 스승인 방적과 같이 조주에 머물렀을 때와 달리 황무지만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정찰을 나갔다 온 운에게 내일을 위해 자두라고 한 후, 자신은 책을 읽다 그대로 잠들었다. 측간에 다녀오던 여연이 자신을 깨우고 침소에서 주무시라는 말에 여연의 말에 따라 침소로 가는데 밖에 큰 불빛이 있어 의아해한다. 그래도 혹시 오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몰라 가보려는데 여연이 자신도 같이 간다며 때를 쓴다. 처음에는 위험하다며 거절하나 여연이 봉황선으로 자기 몸을 숨긴 후 귀안도사의 소매를 꽉 잡고 간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허락해준다.
불빛이 있는 장소로 가보니 그곳은 귀시장이였고, 문지기[7] 가 귀안도사를 못들어가게 막는다. 자신에게 덤비는 문지기를 제압한 후 협박해 귀시장을 누가 열었는지를 묻는다.
[1] 국내 연재판에 비교하면 같은 인물일줄 몰라볼 정도로 환골탈태급 모에화가 되었다(...)[2] 알려지지 않은 악식의 종류와 후기가 적힌 책. 물론 이는 귀안도사가 조가와 만나기 위한 구실로 삼기 위해 만든 가짜이다.[3] 여연이 만난 여자아이. 그러나 사실 이 아이는 '''이승의 아이가 아니다.''' 여연이 귀안도사와 같이 지내면서 귀안도사처럼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것. 또한 소아의 정체가 귀신이였다는 것도 복선이 있었는데, 소아가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이 복선이였다. 즉, 사람들이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소아가 귀신이라 아예 보이지도 않고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았던 것.[4] 그냥 빙탕후루가 아닌 저주가 서린 빙탕후루로 이 빙탕후루를 먹고 고가 방출되면 그 빙탕후루를 먹은 자의 몸에서 지네들이 튀어나와 대상을 무참하게 죽인다.[5] 호색한이지만 불사신에 가까운 몸과 신선급의 능력을 지닌 원숭이.[6] 그러면서 여연에게 '너처럼 작은 아이가 이 열매를 먹었다간 커다란 독수리가 먹이인 줄 알고 채 가기 딱 맞겠구나'라며 농담을 하고 결국 여연은 부상의 열매를 먹는 것을 보기한다.[7] 괴이하게도 얼굴이 셋에 눈이 4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