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엉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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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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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후[1]
1. 소개
2. 덩국맨과의 만남
3. 최후
4. 정체


1. 소개


만화 엉덩국의 덩국맨 이야기의 등장인물.
덩국맨의 양녀이자 '''첫사랑'''[2]으로, 극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비록 극중 시점 이전에 이미 사망했으나, 덩국맨의 과거 이야기에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으며 덩국맨이 왜 게이처럼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 덩국맨과의 만남


첫 등장은 '덩국맨 이야기'라는 제목을 가진 만화에서 시작된다. 덩국맨의 과거 시절(그 당시의 이름은 스티븐.P.헌터)인 특수 은밀기 동대인 O.D.G의 멤버였을 때 어떤 한 배에서 적들을 쓰러뜨리다. 한 꼬마 아이를 만나게 된다. 스티브는 이 아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꼬마가 있음에도 동료들한테 생존자가 없다고 거짓말을 쳤다. 그 꼬마 아이는 처음 스티브를 낯설어 해 겁을 먹었다. 무서운 이유가 '''게이 같이 생겼다고...'''

3. 최후


결국 그 꼬마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오차가 생겼음을 안 특수 은밀 기동대의 사장은 스티븐을 해고했고 스티븐은 그 꼬마 아이와 같이 한국으로 이민 가 같이 살게 되었다. 이 때 강하게 자라달라는 뜻의 성은 백 이름은 호. '''백호'''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백호가 고등학생이 된 무렵, 오늘도 평소와 다름 없이 학교를 간 백호가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자 스티븐은 그녀를 찾아 헤메는데, 백호가 살인청부 조직원들에게 '''사망'''한 것이 확인된다. 결국 폭주한 스티븐은 조직원들을 모두 죽인다. 이 때 명대사는 ''''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를 죽였으니 너희들은 2천만 번 정도 죽일 거야''''.
그 이후 스티븐은 게이바에서 5년 정도 머물렀고 게이처럼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이처럼 다니는 이유가 천국에 있는 백호가 못 알아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4. 정체



본명은 ''''에스페란자 부르턴''''.
사실 그녀는 부르턴 가의 마지막 핏줄이었다. 즉, 데니손 부르턴이란 사람의 셋째 딸. 부르턴 가는 영국 대귀족의 후손들로서 막대한 재산과 권력으로 영국의 기업들과 정부 그리고 암흑가까지 손을 뻗치는 거대한 가문이라고 한다.
O.D.G가 탔던 배는 스프랑드 부르턴의 두 번째 아내인 로즈 부르턴의 아들 프란코가 스프랑드의 첫 번째 아내인 에밀리아 부르턴의 아들 데니손 부르턴의 세력을 모두 없애버리기 위해 만든 크루즈 여행 배였고 O.D.G는 그 명령에 따라 모두 데니손 부르턴의 가족들을 죽였던 것이다.
스티븐의 돌발 행동 때문에 백호는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백호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찝찝함을 느낀 프란코는 살인 청부 조직원들을 시켜 백호가 고등학생이 될 무렵 끈질기게 찾아내어 죽였던 것.
프란코의 계획은 영국 전체를 정복해버리는 것이라고.
어쨌든 삼촌 잘못 만나 개고생하고 끝에 결국 살해당한 비참한 캐릭터인 셈이다. 그렇만 '덩국맨, 그 마지막 이야기' 란 만화의 후반에서야 프란코를 죽이다 덩국맨(스티븐)도 함께 죽었으니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같이 살게 될 듯.

[1] 사산상 거지꼴이었던지라 선머슴 같았던 유년기 때와는 달리 엄청난 미인으로 성장했다.[2] 첫사랑이라곤 하나 이성적인 첫사랑이 아니라 '''가족으로써의 첫사랑'''의 의미로 봐야할 듯하다. 정확하겐 전자ㆍ후자 모두 포함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후자가 커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