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국
'''들어올 땐 마음대로겠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中
'''도우너 어서오고'''
- 애기공룡 둘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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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작 병맛 만화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1][2] 한 때 강철유두, 순대디파일러와 함께 웃긴대학에서 병맛만화 쓰리톱을 형성했었다.
2. 상세
중학교 시절인 2008년 부터 웃긴대학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로 대표되는 여러 유행어와 패러디들을 양산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매우 개념있고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어서 많은 팬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다.
실물. 아래에 나오는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예상 외의 충격이라며 만인의 덩국이나 어서 와의 패러디인 '''가져 와'''를 만들고야 말았다. 순식간에 인기 급상승.
2013년 2월 경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며, 2014년 7월 7일부터 군대에 입대, 2016년 4월 6일 전역했다.
때때로 일본의 만화가 야마카와 쥰이치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얼굴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로, 게이 코드를 다룬 자작 만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개그 요소로서) 크게 유행함과 더불어 유명해졌다는 것이 주요 공통점이다. 반면, 엉덩국의 경우 대놓고 게이를 희화화하여 병맛스럽게 그린 만화를 스스로 인터넷에 게시하여 단시간 내에 유명해졌으나, 야마카와의 경우 지난날 실제 게이들을 위해 게이 잡지에 연재한 19금 만화가 무려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후에야 뒤늦게 일본 네티즌들에 의해 발굴되어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 대조를 이룬다.
사족으로 고교시절 싫어한 과목은 한국지리.[3] 그 중에서도 "라테라이트성 적색토" 용어가 인상적이어서인지 종종 언급하곤 한다.##2
웃긴대학에서 데뷔를 했지만 지금은 웃대 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걸그룹 걸스데이를 매우 좋아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심히 덕후스럽다. 트위터를 왜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는 걸스데이의 트윗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말이 필요한가요?"''' 라고 대답하는 무시무시한 빠심을 보여주었다. ''''엉덩국을 걸스데이 홍보대사로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었다. 아이돌 그룹 중에는 걸스데이뿐만 아니라 블락비의 남팬이기도 하다. 지코 트위터
패러디 혹은 만화 사용에 있어서는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아니, 아예 대놓고 막 써도 된다고 몇 번이나 말하고 있다.[4] 그리고 패러디를 얼마든지 허용해주는 이런 태도는 엉덩국 본인을 인터넷 사이트 전반에 어필하고 광고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고교시절 학교 내에서도 인터넷 유명인인 사실이 많이 알려진 바 있다. 특히 학우 김광일 군에게는 만화에 출연시켜 주는 대가로 지리부도 교과서를 받았다고 한다. 상당히 유명해 진 뒤에는 학교 시험지 예문으로도 등장. 여성팬들도 많아져서 팬레터에 싸인까지 받아간 여중생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아직 여성팬이랑 직접 만나본 적은 없다고.
경향신문에도 관련 기사가 실렸다. 환경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모금함은 여기.
만화와 병맛의 차이가 모호해지고 있다. 만화는 문화를 반영하는데 세상이 병맛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포스팅을 했다.
세상이 병맛이 되어간다며 여성부를 비꼬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5]
네이버 해피빈에서 인터뷰 사진도 올라왔다. 네이버 해피빈의 해피에너지에도 선정되어 환경 만화를 올렸다. 1,000명 기부시 소원의 나무, 3,000명 기부시 닌텐도 DS Lite, 5,000명 기부시 쿠부치사막 에코투어를 해피에너지 경매로 주는 이벤트였다. 약 3,500여 명이 기부했으며, 쿠부치사막 에코투어는 5,000명을 채워야 되는데 쉽게 달성될 거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2012년 6월 경에 목표량을 슬그머니 1,000명으로 낮춰 놓은 뒤 잠깐 열어놓았으나, 슬그머니 다시 닫아놓고 이벤트 기간을 2012년 8월 20일부터로 연기했다. 정말 5,000명 될 때까지 기다리려나 보다.
2012년 만우절에는 역전 야매요리 작가인 정다정과 트위터 닉네임/소개문(ID는 그대로)을 서로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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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다정에게서 안 쓰는 태블릿을 선물받았다. 모델은 뱀부 CTL 660.[6] 그림체가 달라질 듯...?[7] 1월 21부터 쿵덩국으로 이름 변경, 블로그 제목도 '찰지지않구나'로 바뀌었다. 그러나 28일부터 다시 엉덩국이 복귀하면서 블로그 제목이랑 이름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2012년 8월 트위터에서 도복순 팬아트를 그리기도 했다.
2013년 설에는 같은 안동 출신인 프로게이머 샤이를 만나 싸인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2013년 6월에 월간 잉여에서 '잉'터뷰[8] 를 하였다. 잉터뷰 내용
2013년 11월부터 '맛집 블로거가 되겠다' 며 음식점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외할머니가 주셨다는 소고기도 리뷰하였다.
2014년 7월 7일, 대한민국 육군 병 신분으로 입대가 결정되었다.
2014년 09월 1일 입대 이후 싸지방을 이용해 블로그에 글을 남겼는데, 자대는 육군 제15보병사단 포병연대로, 2016년 4월 6일 제대 예정이며, 본인이 트위터에 올렸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4월 6일에 제대했다. 제대를 기념하여 전역하는 만화를 그려놓았다. 군입대부터 전역까지의 과정과 거기서 느낀 감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군필자라면 공감할 법한 만화다. 전역하는 만화
2016년 12월 11일 올라온 만화를 보면 조만간 정식 연재를 시작할 모양이다. 과거 '잉여도감'을 계약했던 '재담미디어'라는 회사와 계약을 한 듯 하다. 잉여도감이 엉덩국의 병역 수행 때문에 완결된 것을 고려하면[9] 이번 만화의 경우 반응이 괜찮으면 장기연재를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2017년 4월 21일 부터 '투믹스'에서 엉덩국 만화공장을 연재 중이다.
이전 블로그 스타일의 만화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그린 듯 하다. 그림체는 이전보다 깔끔해진 편. 투믹스 링크
2017년 6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기도 했다. 최대 인기랭킹은 3위. 이모티콘 샵 링크.
2018년에 타 유튜브를 통해 그의 얼굴을 공개했다. #
유명한 웹툰 작가이긴 하지만 회화를 문외한 수준으로 못 그린다. 각 잡고 그리면 나름 실력 발휘가 되는 기안84, 이말년 등 병맛작가와 달리 정말 못 그린다.# 사실 후술한 두 작가는 장르가 병맛일 뿐 엄연히 미대 입시 뚫고 들어간 엘리트들이라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하지만 2019년 그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정말 과거의 엉덩국이 아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환골탈태 했다.#
2021년 유튜브를 오픈하였다고 블로그에서 밝혔다. #
3. 논란
3.1. 게이 의혹?
물론, 자신은 이성애자라고 밝혔다.게이에 대해 잘 아니까 게이물을 그릴 수 있다고 치면 원피스 그린 놈은 해적이냐
자주 게이를 소재로 사용하며, 성적 판타지에 대한 리얼리티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엉덩국 본인이 게이라는 의혹이 있다. 특히 일반인들이 흔히 '게이 = 여성스러운 남자'쯤으로 생각하는 반면, 엉덩국의 경우 실제 게이 커뮤니티에서 인기있는 근육질에 남자다운 게이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혹이 더욱 짙어진다. 그런데 이는 '''빌리 헤링턴'''의 영향으로 게이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됐다. 그 사람은 양성애자이지만.
다만 게이 의혹을 주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거의 반쯤 장난으로 하는듯. 사실 진짜로 게이의혹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는 소수 몇몇들 뿐이다.
그러나 엉덩국 본인도 이러한 사태가 반갑지만은 않은 듯. 엉덩국 게이 의혹 해명하는 만화. 엉덩국의 노트.
팬이 그린 엉덩국 까이는 만화 (혹은 엉덩국 까는 만화)가 보통 게이의 입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실제 게이의 입장에서 봐도 엉덩국이 제대로 된 게이라면 이러한 일반인의 고정관념을 담은 만화를 그릴리가 없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만화. 작중 등장하는 검은 머리 친구는 엉덩국의 작품 중 '지리부도 만화'를 시작으로 엉덩국 일상편에 가끔 나오는 동급생이 모델인 듯하다.
3.2. 게이 희화화 논란
위의 논란과는 정반대의 논란이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논란으로, 게이를 비롯한 성소수자의 이미지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엉덩국은 사실 게이에 대한 오해를 굉장히 멀리 퍼트려놓은 장본인이다. 일반적인 클리셰를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그 '일반적인 클리셰'가, 게이에 대한 오해와 비하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본인에게 진지하게 동성애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고 실제로 엉덩국은 동성애 혐오자가 아닐 가능성이 큰 언행을 보여줘 왔지만 엉덩국의 만화 '''작품 내에서 나온 게이의 모습을 사람들이 실제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지금 당장 동성애 관련 영상 유튜브만 봐도 동성애를 비난하고 비하하는 사람들 중 몇몇이 '쟤네는 자기가 꼴리면 바로 납치해서 해버리잖아'라는 듣도 보도 못한 논리를 펼치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이성애자들은 자기가 꼴리면 바로 이성을 납치해서 해버리잖아"도 성립한다. 게이는 남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낀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성애자 남성과 다를 바가 없는 똑같은 인류이다. 납치강간을 하는 이유는 성적 지향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그 이유는 대상을 성적으로 짓밟아버리겠다는 정복 욕구 등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설령 실제로 게이가 납치를 했더라도 "게이라서" 사람을 납치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대상을 납치하겠다고 작정해서" 사람을 납치한 것이다.
현실은 만화에 드러난 게이들의 모습과 실상은 전혀 무관하다. 아니, 오히려 게이의 실상과는 거의 반대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엉덩국의 만화애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게이보다는 에세머 혹은 마초인 쪽에 가까운 사람이 많다.
결국 본인이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는 비공개)
그 때문인지 게이 개그의 빈도가 사과문 이후 작품들에선 상당히 많이 줄었다. 가끔 등장하는 핑크나 덩국맨은 예전처럼 그냥 엉덩이만 탐하는 변태가 아닌 정의를 사랑하고 슬픈 과거를 지닌 '인간'으로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연애 감정없이 엉덩이를 탐하는 게이도 있긴 있다)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써왔다.(현재 비공개)
똑같이 인터넷으로 유명해진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 무조건 박박 우기거나 책임을 회피한 모습을 보인 것에 비하면,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를 보인 엉덩국은 개념있고 겸손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엉덩국보다 더 나이가 많고, 실력도 좋은 몇몇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들이나 웹툰 작가들이 불손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드러낸 것에 비해 반대로 엉덩국 본인은 자신의 논란에 대해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개선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작품 일람
4.1. 장편 & 시리즈물
- 홍콩행 게이바 시리즈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대표작. 빌리 헤링턴과 함께 2010년대 초를 풍미한 한국의 인터넷 게이 유머물의 확산에 크게 기여한 작품이며 수많은 패러디가 만들어졌다. 레바의 모험을 만든 카카오는 엉덩국의 캐릭터인 덩국맨을 사용한 플래시 리듬 게임인 리듬 엉덩이를 만들었다.[10]
덩국맨의 첫 주연작.
덩국맨의 과거를 그린 이야기. 고작 고등학생이 생각해서 그렸다고 보기 어려운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엉덩국 불구의 걸작이다.
덩국맨 최후의 이야기. 엉덩국 만화 중 가장 진지한 이야기로, 매우 진지하고 슬픈 엔딩으로 끝난다.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홍콩행 게이바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찬조 출현으로 스님의 일탈의 덕만과 관계있어 보이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 스토리대로면 홍콩행 게이바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교를 소재로 한 장편 만화. '나찰'과의 싸움이 주가 되는 능력 배틀물(?)로, 설정도 탄탄히 잡혀있는 수작.[스포일러]
- 일상 시리즈
고등학생으로서의 엉덩국의 일상을 소재로 한 개그 만화. 게이의 ㄱ자도 꺼내지 않고 자기 학교 생활을 소재로 한 병맛 개그를 치는데 꽤나 재미있다. 일상물에서도 어느 정도 개그센스가 타고난 듯.
본격 걸스데이 빠는 만화. 그 중 최고 명작은 걸스데이 이론으로, 이미 병맛의 경지를 초월했다.
티스토어 웹툰. 엉덩국의 첫 번째 정식 연재 작품이다. 자전적인 일상물로 대학생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지만 작가가 작가인 만큼 일반적인 일상물과는 다르다. 특히 대학생활 완벽 적응법과 즐거운 대학생활편은 필히 감상하자.
투믹스 웹툰. 엉덩국의 두 번째 정식 연재 작품이다. 70화 완결. 연재 전에 블로그에 만화에 나올 캐릭터를 공개했는데[12] 이전에도 등장하던 짚인형 허드슨과 만화 대신 그려준 로봇 쿵덩국이 등장했다. 초기엔 임총 투잡 뛰냐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그림판 그림이라서 사람들이 혐오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외로 스토리가 괜찮아서 호평받았다. 은근히 엑스트라같은 등장인물 재활용을 많이 하며, 스토리가 이어지는 에피소드들도 존재한다.
4.2. 단편
캐릭터의 컨셉이나 몇몇 이름의 병맛을 빼면 의외로 멀쩡한 히어로물이다.
만화를 그리기 귀찮은 엉덩국을 위해 서랍에서 나타난 로봇이 만화를 대신 그려주는 이야기. 이 만화를 위해 잠시 동안 블로그 제목과 닉네임까지 바꾸는 등 꽤나 공을 들였다.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를 패러디한 만화. 전직 용사 아버지와 좀 많이 삭은 집사 큐브가 나오는 등 기본 설정은 원작을 따라가는데 막상 프린세스는 안 나온다. 용사의 하나뿐인 아들이 워낙 싸가지가 없어서 사람 좀 되라고 집사가 인성교육원에 처넣었는데, 아들이 그만 죽어서 나오는 바람에 집사가 어떻게든 뒷수습하려고 하다가 막장이 되어버리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왜 제목이 프린세스 메이커인지 알 수 있다.
아기공룡 둘리의 패러디 만화로 둘리 일당의 악행과 고길동의 불쌍함을 극대화한 작품. 흔히 말하는 '나이들고 보니 나쁜놈은 둘리와 그 일당이였고 고길동은 부처보살이더라' 라는 식의 이야기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병맛 포텐이 제대로 터진 작품으로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도우너 어서오고'와 '선 넘네...' 같은 찰진 대사[13] 로 인해 디시콘이나 각종 짤로 재생산되어 유행중이다. 막 공개됐을 당시에도 반응이 폭발적이었지만 2020년 중순부터 뜬금없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
방임 및 학대받던 개가 좋은 주인으로 갈아타기까지의 과정을 NTR 형식으로 그린 만화. 강탈자인 양아치는 개에게 많은 걸 챙겨주는 애견인이었고, 원 주인인 주인공은 별 다른 애정도 주지 않고 관련 지식도 없이 애견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사람이다.
동물의 숲의 설정을 비틀어 닫힌 사회에 갇힌 피해자가 새로운 가해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주민들은 동물이 아니라 동물의 탈을 쓴 사람들이지만 하는 짓거리는 짐승과 다를 바 없다. 영웅이 권력을 잡고 타락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한 엔딩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스펜스가 특징. 섬에 갇혀서 노동한다는 소재는 염전 노예를 떠올리기도 한다.
5. 등장인물
6. 등장 집단
- 홍콩행 게이바
- O.D.G.
[1] 실제로 자기 블로그 주소는 엉덩nation(undernation) 조선왕조실톡에서 이순신의 언급으로 화백 언동국(言同國)으로, 옛 성현의 말로 "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갈 땐 아니란다."를 남기었다.[2] 현재는 회사에 다닌다는 것으로 보아 투잡인 듯.[3] 문과이과 싸움하는 만화에서는 아예 이과쪽 학생들의 공격을 막으려고 문과쪽 학생들이 투척하는게 한국지리다. 작중 유일하게 교과서가 투척당하는 꼴을 맞은 교과목이기도 하다. 다른 교과서도 삼각자로 찢어버리겠다는 위협을 당하긴 했지만. [4] 물론 그걸 자기 거라고 우겨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5] 여담으로 싱싱고향별곡은 지역방송 프로그램이며, 대구, 경북에서 방영한다.[6] 현재 최저 가격 정보가 없는데, 당시엔 10만원 조금 안되었던 것 같다. 2014년 6월 현재 단종된 것으로 확인되나 일부 매장에서 15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7] 하지만 병맛 소울이 안 살아난다면서 마우스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8] 월간 잉여에서는 인터뷰를 이렇게 쓴다.[9] 사실 잉여도감도 주 1회씩 57회(프롤로그 포함) 연재하였다. 1년 가까이 연재한 셈이고, 다음 웹툰의 경우 20~30회 정도 연재하고 반응에 따라 재연재를 고려하는 점을 볼 때 짧은 기간은 아니다. 원스토어는 그 위상으로 볼 때 절대 다음 웹툰에 꿀리지 않는 연재처이기도 하다(이통사 3사와 네이버의 통합 앱스토어. 전신은 사실상 SKT의 티스토어 이 기사를 보자.).[10] 사용된 곡은 ez2dj의 Y-Gate.[11]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에 나오는 존슨과는 동명이인.[스포일러] 나중에 가면 주인공의 외모에 반전이 일어난다. 그런데 주인공의 외모 반전이 독자 입장에선 정변인데 작중 등장인물들 입장에선 역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12] 어째선지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13] 명대사(?) 일부가 존재하는 정도가 아니라 만화의 거의 모든 대사를 각각 밈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다. 이 짧은 만화 하나에서 콘 수십 개를 만든 디시콘만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