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니

 


1. 개요


슈퍼로봇대전 K의 악역.
이딕스의 간부 중 한 명. 탑승 기체는 거대한 여우 같은 모양의 '빅토라'.

2. 행적


2000년 전에 파괴되어 흩어진 루 코보르의 조각에 여성과 동물의 악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 갈색피부에 동물귀를 가진 여전사의 모습니다. 평소엔 냉정하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잔인하고 히스테릭한 면을 드러낸다. 루 코보르를 향한 충성심은 상당하지만 자기 기분따라 다른 간부들의 명령을 거절하거나, 하던 일을 때려치거나, 멋대로 뛰쳐나가는 등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중반에 열받아서 화를낼땐 동료인 가즘이 깨갱할 정도.
키즈 문트와 길버그를 회유하며 게오르그와 협력하는등 잘 나가다 미스트 렉스와 그의 파트너가 사랑에서 나오는 콤비네이션으로 자신을 압도하자 질투심과 열등감에 분노해서 가즘까지 압도하고 혼자 뛰쳐나와 덤비다가 떡실신. 다음을 기약하며 후퇴하려고 했더니, 협력자인 줄 알았던 길 버그가 배신해서 뒤치기 당해 비참하게 죽는다.
이딕스의 특성상 조각났을뿐 완전히 죽지는 않아서 지구를 파괴하고 조각을 회수해서 부활시키면 인격이 별개의 개체가 되어버리긴 하지만 어떻게든 부활할 수 있을 터였는데, 그를 재생시키려고 했던 루 코보르 조차 죽어버려서 결국 부활하지 못했다. (...)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계획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계획의 기술로 게이트를 열 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려고 했으며 조이드의 기술을 빅토라에 투입하려는 생각도 했던 듯하나 하기 전에 죽어버려서 결국 못했다.

3. 빅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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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스펙 및 설정


ビクトーラ/Victora

분류: 수인형

전고/중량: 19.83m/ 12t

탑승자: 베리니

베리니의 전용기. 갑옷을 입은 늑대인간의 모습. 엔다크와는 반대로 멸망시킨 혹성에 살고 있던 생물의 생체구조를 활용하고 또한 철저하게 에너지 낭비를 줄이면서 재구성을 계속한 기체이며 현재는 짐승의 민첩성과 생명력을 주로 활용한 형태가 되었다. 에너지 낭비를 줄인 결과 기체 사이즈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경량화된 몸이며 강화된 인공근육으로부터 발생하는 순발력과 함께 무서운 속도를 발휘하고 치고빠지기를 활용한 전법으로 타격력이 낮은점을 보완한다. 또한 각 부분의 추가아머와 표면을 덮고있는 특수섬유로 인해 각종무기에 대한 방어수단도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겉보기에 비해 방어력이 높다.

3.2. 무장


-스파클링 게이저: 오른손에서 쏘는 빔. 빅토라가 율일하게 가지고 있는 원거리 무기이자 필살기급의 위력.
-클로 스프리셔: 클로의 부스터를 분사하여 고속기동하면서 찢는다. 템페스트 모드라는 맵병기 판도 탑재
-어그레시브 그라인더: 기체의 출력을 올려 고속기동하여 찢는다. 계속해서 왼손의 클로로 러쉬를 하여 마지막에는 뚫어버린다.

4. 기타


이스페일과는 맨날 싸우는데다 이스페일이 죽었을 때도 '그놈은 소멸할 때도 발목을 잡는군' 하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나중에 미스트를 만났을 땐 이스페일의 복수를 하겠다며 정말 화내면서 싸운다. 상태가 안좋아진 가즘을 보고 "환자는 얌전히 약이나 먹고 잠이나 자. 빙의체 전용 약이 있잖아!"라고 까면서도 걱정하기도 한다...츤데레?? 비록 악역이지만 미스트와 친구들의 띨띨한 모습과 대비돼서 제일 정이 많아 보인다.
또한 알게모르게 대사가 재미있는 캐릭터. "짜증내지 마라고! 이 히스테리 여자야!"라는 대사를 히로인에게 날리는데, 안젤리카가 평소에 보여주는 제멋대로인 행실을 까기에 딱 맞는 대사라고 할수있다. (반대로 셀디아가 히로인일땐 좀 안맞는 느낌.) 중간에 카가리와 베리니가 서로를 히스테리 여자라고 까대는 장면은 완전히 만담쇼.
미스트가 핀치에 몰렸을때 "저 놈은 대체 몇 번이나 핀치에 몰려야 정신을 차릴 거야!"라고 고가 외치는 그 유명한 장면(...)에서 "예전에도 핀치였어? 그런 나약한 장갑인 로봇이 서포트도 없이 돌진해오니까 그렇게 되지"라는 플레이어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를 하거나 직후에 주인공과 히로인이 합체하려고 하다가 실패 했을때는 "뭐하려는 짓인지 봤더니... 부딪히고 튕겨나간것 뿐이야? 지금 장난해?"등 태클요원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