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 워싱턴
1. 개요
언틸 던의 등장인물. 본명은 Beth Washington[2] 이며 해나의 쌍둥이 자매이자 조슈아의 동생이다. 담당한 배우는 안토넬라 렌티니 (Antonella Lentini)로, 쌍둥이 자매 해나의 담당 배우이기도 하다. 일본판 성우는 세토 사오리.
2. 작중 행적
2.1. 1년 전
친구들의 장난 때문에 뛰쳐나간 해나 워싱턴을 찾으러 따라 나간다. 눈폭풍 속에서 간신히 해나를 찾지만[3] 이내 곧 무언가에게 쫓기게 되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게 된다. 선택지에서 나뭇가지를 잡은 손을 놓는다를 선택하면 같이 떨어지게 되지만, 해나의 손을 놓는다를 선택하면 미안하다며 잡은 손을 놓아버리는 비정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낯선 남자가 내민 손을 잡으려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떨어져서 그대로 낙사. 결국 어느 선택지를 골라도 떨어져 죽는 건 마찬가지다.
2.2. 본편
작중 실종자로 등장하고 종종 이름만 언급이 된다. 그러나...
중후반부 에밀리가 광산으로 추락하고 탈출하는도중 무언가의 흔적을 찾을수 있다. 해나의 사진과 안경을 발견하고 곧이어 베스의 이름이 적힌 십자가와 해나의 목걸이도 같이 발견한다. 이로서 베스는 죽음이 확정되었지만 해나의 행방은 묘연해진것. 그리고... 조금 더 조사해보면 '''베스의 머리'''를 발견할 수 있다.[4]
또한 후반부에는 조슈아의 환각으로도 등장하기도 하는데 흠좀무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샘과 마이크의 동굴루트에서 호수로 내려가기 전 왼쪽으로 들어가면 베스의 시계를 발견할 수 있다. 그 후 등장하지 않지만 해나와 연관되어 베스의 무덤과 해나의 행방등 각종 의문들이 해결된다. 자세한건 해나 워싱턴 문서 참고.
3. 엔딩
그런거 없다. 에밀리가 광산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면 잠시 언급된다. 쌍둥이 언니는 나름 후반부에 나마 임팩트 있게 등장하기라도 했는데 베스는 환각 이후 어예 등장하지 않는다.
4. 기타
사실 베스의 죽음은 처음부터 유추할 수 있다. 추락 당시 베스는 등을 뾰족한 돌에 부딪히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 워싱턴 가문은 생존이랑 유달리 인연이 없는 편이다. 베스의 경우는 해나를 놓더라도 빅터의 손을 잡기 전에 나무가지가 부러져서 낙사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가장 안타깝게 희생된 인물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유로 격렬한 질투심에 휩싸인 사람들과 이에 편승하여 다른 친구들이 같이 합심해서 한 치졸한 장난에 의해 충격을 받고 나간 가족을 찾아나섰다가 애꿎게 사망했기 때문.... 이후 자신이 구하고자 했던 헤나가 어떤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는가 생각하면 씁쓸하다...
[1] 일본판[2] 원래 베스라는 이름은 보통 엘리자베스의 약칭으로 통하는 이름이나 이 인물은 진짜로 본명이 베스이다.[3] 이때 자신의 점퍼를 벗어서 입히는 등 해나에게 따스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매가 꽤나 친밀한 사이임을 알 수 있는 지표로, 베스를 조작할 때 상태 창을 보면 해나와의 관계도가 유일하게 최상을 찍은 상태다. 참고로, 2번째로 관계도가 높은 인물은 오빠 조쉬.[4] 이때 1년이나 지났는데 베스의 머리가 왜 뼈만 남지 않고 조금만 부패된 상태로 남아있냐고 의문을 가지는 유저들이 있는데 작중 배경은 매우 추운 지역임을 잊지 말자. 영하로 내려가면 부패속도는 상당히 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