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데이 아웃
1. 개요
1994년 당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제작된 패트릭 리드 존슨 감독의 미국 코미디영화.
2. 줄거리
시카고의 재력있는 사업가인 캇웰 부부. 이들에겐 아들이 있다. 바로 우리의 주인공 빙크 캇웰이다. 여느날처럼 유모이자 가정부인 길버틴은 빙크에게 책[1] 을 읽어주며 하루를 시작하고, 부부는 자신들의 아들 빙크의 사진을 신문에 싣기 위해 유명 사진사를 부른다. 이 사실을 안 바보 납치범인 에디, 비코, 노비는 사진사를 납치하여 감금하고 사진사로 위장해서 캇웰 가의 저택에 들어간다. 이들은 500만 달러를 자정까지 마련하라는 협박문을 남겨놓고 빙크를 납치해 도주하여 아지트로 데려가지만 비코가 자는 사이에[2] 빙크는 동화책에서 그림으로 나왔던 현실의 비둘기를 보고 아파트를 빠져나가 옥상 위로 올라가서 비둘기를 따라가다가 그대로 옥상 난간에 놔둔 널판지 위에까지 올라가더니 마치 시소마냥 널판지가 기울어서 그대로 반대편 건물로 넘어가고 이 와중에 빙크를 잡을려던 에디는 그대로 기울어진 널판지에 턱을 맞고 뒤로 자빠졌다가 비코와 노비에게 부축 받아 일어나지만 또 다시 널판지에 뒷통수를 맞고는 앞으로 자빠졌다.어찌됬든 빙크를 잡을려고 납치범들은 건너편 건물로 넘어갈려고 했지만 머리가 나쁜 노비가 널판지를 치워버린 상황이라 그대로 점프해서 노비와 비코는 반대편으로 넘어갔지만 널판지에 두번이나 맞아 정신을 못차리던 에디는 그대로 추락하면서 에어컨 실외기에 가랑이를 맞고 빨판으로 고정되어 있던 새모이통을 붙잡지만 빨판이 떨어지면서 바로 밑에 있던 쓰레기 수거함으로 빠져버린다. 한편 빙크는 마침 열려있던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서 밑으로 내려가게 되고 에디가 빠진 쓰레기 수거함 옆을 기어가다가 마침 바로 옆에 승객이 타고있는 버스를 보고 동화책에 나왔던 버스를 생각하고는 그대로 버스 안에 타버리고 버스 안에 빙크를 본 납치범들은 이후 빙크와의 원치 않는 숨박꼭질이 시작한다.
한편, 이로 인해 시카고 전역은 난리가 났다. 빙크의 납치소식에 부모인 캇웰 부부는 빙크를 걱정하며 울고, 유모 길버틴은 빙크 걱정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게다가 유명 사업가인 캇웰 부부의 어린 외아들이 납치당했단 소식은 미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참전용사 노인들은 이 뉴스에 귀를 기울인다. 한편 납치범들은 차를 타고 빙크가 탄 버스를 쫓아가서 세우지만 이미 빙크는 버스에서 내리던 뚱뚱한 여자의 바구니 안으로 들어가서 옮겨지고 있었고 이걸 발견한 납치범들이 쫓아가면서 계획을 세우지만 하필 어그로성 발언를 해버려서 그 뚱뚱한 여자에게 얻어맞고 그 사이 바구니에서 나온 빙크는 그래도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놀이방 직원에게 발견되어 놀이방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놀이방에서 탈출한 빙크가 택시를 보고 그쪽으로 기어가다가 빙크 납치 사건을 방송하던 기자의 마이크 선에 마이크를 떨어트린 기자가 급하게 마이크를 주우면서 잠시 빙크가 화면에 나오지만 그 방송을 보던 빙크의 엄마는 기막힌 타이밍으로 시선을 돌려버려 못보고 건너편에서 가게 진열장에 TV 화면으로 나온 그 장면을 본 납치범으로 부리나케 건너편으로 가지만 이미 빙크는 택시에 올라탄 상황이었다. 이내 택시에서 내린 빙크는 동물원을 보고 동물원 쪽으로 기어가게 되고 납치범들은 동물원에서 호되게 시달린다. 이때 만난 친절한 고릴라가 빙크에게 간식을 주고 빙크를 지켜주는등 여러 일이 일어난다.[3] 고릴라는 이후 빙크를 우리 밖으로 보내주고 어찌저찌해서 납치범들에게 잡히지만 하필 불법 주차된 납치범들의 차를 보고 온 경찰을 보고는 바로 에디가 겉옷을 벗어서 빙크를 가려놓고 모른척을 하지만 안쪽에서 빙크가 겉옷 안주머니에 지포 라이터를 꺼내서 불을 켜버렸고 그걸 가지고 불장난을 하다가 에디의 가랑이에 불이 붙지만 경찰에게 걸릴까봐 경찰이 갈때까지 참았고 그 사이에 빙크는 에디가 앉아있던 벤치 아래로 빠져 나가버렸고 경찰이 가자마자 에디의 가랑이에 붙은 불을 끌려고 노비가 발로 가랑이를 밟아 짓뭉개는 불행을 겪는다. 공사장까지 기어간 빙크는 어느 인부가 먹다가 크레인에 연결 된 대들보 위에 놔둔 도넛을 보고는 대들보 위로 올라가서 도넛을 먹으면서 위로 올라가고 그걸보고 쫓아 올라간 납치범들은 거기서도 된통 당하다가 결국 집으로 되돌아간다.
빙크를 걱정하다가 FBI요원에게 빙크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은 빙크의 유모 길버틴은 빙크가 '''베이비 데이 아웃(아기의 외출)'''이라는 동화책의 내용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아챈다.[4] 그녀는 그 다음 목적지가 용사의 집일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그곳에 가니 과연 빙크가 있었다.[5] 우여곡절끝에 캇웰 부부와 길버틴은 다시 만난 빙크를 데리고 저택으로 돌아오던 중 빙크가 한 건물을 가리키며 부부라고 외친다. 그곳에 자신의 동화책이 있다는 것인데 그곳이 바로 범인들의 아지트임을 눈치챈 경찰들은 그 건물을 급습하여 에디. 비코, 노비를 체포한다. 물론, 우리의 빙크는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새로운 모험을 꿈꾸며 즐거워한다. 이번 책은 중국여행이다. 우리의 운좋은 아기 빙크의 여행은 계속된다.
한 줄로 요약하면 '''갓난아기판 나홀로 집에'''. 바보 악당들이 아이에게 골탕 먹고 당한다는 점에서 똑같다. 다른 점이라면 나홀로 집에의 케빈은 어느정도 판단하고 작전을 세울 만큼 자란 소년인 반면, 빙크는 그냥 갓난쟁이 아기다. 때문에 기본요지도 다른 점이 케빈은 자기 집에서 작전을 세워서 악당들을 상대한다면, 빙크는 그냥 동화의 내용을 따라하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악당들이 스스로 말려드는 것이다.
3. 등장인물
- 빙크 캇웰: 이 영화의 주인공. 유명한 사업가인 캇웰 부부의 아들로 아기임에도 불구하고 운빨이 상당히 좋은 비범한 아기. 유모 길버틴이 읽어주는 동화 '아기의 외출'을 좋아한다. 납치범들에게 납치되지만 기상천외한 운빨로 무사히 살아남으며 그들을 골탕먹이며 항상 웃음을 유지하는 활발한 아이이다.
- 길버틴: 캇웰 가의 가정부이자 빙크의 유모. 빙크를 돌봐주면서 자연스레 빙크의 하루를 외울 정도의 능력자. 빙크 실종 사건에선 빙크의 행선지를 알아챈다.
- 캇웰 부부: 빙크의 부모님으로 시카고 내에서 유명한 사업가 부부. 큰 비중은 없다. 아들 빙크를 상당히 사랑하는 지극히 평범한 부모.
- 에디, 비코, 노비: 엉성한 덤앤더머 3인조로 다니는 바보 납치범들. 빙크를 유괴해 돈을 뜯으려하지만 오히려 빙크의 비범한 능력에 수난을 당한다.[6] 결국 이로 인해 노이로제에 걸리고 체포된다.
- 참전용사들: 빙크가 마지막에 도착한 행선지에 지내는 참전용사 출신인 노인들. TV에 나온 비범한 아기 빙크를 만나고 매우 귀여워한다.
- 고릴라: 빙크에게 간식을 주고 지켜주는데다 탈출까지 도와주는 수호천사 노릇을 한다.
4. 흥행 및 평가
5. 기타
주인공 '빙크'역을 맡은 아기는 92년생 쌍둥이 형제로(제이콥 조셉 월튼/아담 로버트 월튼) 처음부터 쌍둥이로 섭외해서 촬영했다.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어린시절 가장 좋아했던 영화이다.
[1] 빙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제목과 같은 '''베이비 데이 아웃'''이란 이름의 동화책이다.[2] 빙크를 재울려고 빙크를 납치할때 같이 가져왔던 동화책을 읽어줄려고 했지만 비코가 심각한 까막눈이라 본인이 지루해져서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3] 빙크가 고릴라 우리에 있는걸 본 납치범들이 빼낼려고 했지만 노비는 오른손을 고릴라에게 가격 당했고 비코는 빙크가 입고 있던 옷에 대걸레를 걸어서 꺼낼려다가 고릴라가 대걸레를 쳐서 날아갔고 에디는 고릴라에게 팔이 잡혀서는 그대로 건너편으로 던저졌다.[4] 동화 순서에 따라 처음에는 비둘기, 두번째는 버스, 세번째는 택시, 네번째는 동물원, 다섯번째 공사장, 마지막이 용사의 집이다. 중간에 백화점은 예외.[5] 용사의 집은 다름아닌 참전용사들의 요양원이었다.[6] 작중 당하는 꼴을 보면 악당인데도 참 안습하기 그지없는데 빙크가 몰래 밖으로 나가자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다 추락한다던지, 빙크를 바구니에 들고 가던 뚱보 여성에게 잘못 걸려서 직살나게 얻어터지고, 동물원에서 빙크를 돌보던 고릴라에게 한명씩 돌아가면서 얻어맞고, 어찌저찌 빙크를 붙잡다가 빙크가 킨 라이터에 거시기가 구워지고, 공사장에서 빙크를 잡으려다 시멘트, 페인트, 접착제로 목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