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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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웨이코에 위치한 침례회계 사립대학이다.Pro Ecclesia, Pro Texana.
교회를 위하여, 텍사스를 위하여.
1. 역사
1845년 텍사스 침례회 교육회가 텍사스 공화국의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다. 교명은 두 명의 침례회 목사와 함께 이 대학을 설립한 R.E.B. 베일러(Baylor)를 기리는 의미에서 베일러 대학교로 정했다. 베일러는 텍사스에서 지방법원 판사로 일을 했다. 캠퍼스는 텍사스의 인디펜던스에 조성되었으며, 1849년에 개교하였다.
이후 1855년에 별도로 베일러 여자대학교가 설립되었고, 베일러 대학교는 남학생들만 입학이 허용되었다. 당시 법학부, 수학부, 의학부가 개설되었으며, 미시시피 강 서부지역의 유일한 대학으로 번창했다. 1885년에 텍사스 주의 웨이코로 이전하면서 현지에 있는 웨이코 대학교를 통합했다. 1887년 무렵에 다시 여학생을 받아들이기 시작해 남녀공학 체제로 개편되었고, 1903년 댈러스에 있는 의과대학을 인수했다. 흑인 민권운동이 한창인 1964년에 미국 시민권법이 통과되고 나서 인종차별정책을 철회했다. 1969년 베일러 의과대학이 독립했고, 이후 베일러 대학은 베일러 의과대학과 협정을 맺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 학과
현재 문리대학, 법과대학, 경영대학, 교육대학, 공학·전산대학, 간호대학, 음악대학, 사회사업대학, 신학대학, 우등대학(Honors College)과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경영학, 법학, 철학, 신학, 음악, 과학, 간호학, 정치학 분야의 교과과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스포츠
팀명은 'Bears'인데, 여자 체육부는 'Lady Bears'라고 부른다.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와 텍사스 A&M과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다.
등록금이 비싼 사립학교치고는 보기 드물게 스포츠에 크게 투자하는 학교중 하나이며, 빅12 컨퍼런스가 컨퍼런스의 성장을 위해 프로젝트성 투자를 통해 키운 학교이다. 특히 미식축구쪽은 아직까지 텍사스 내에서도 후순위지만 대형 유망주들 리크루트에 적극적이다. 여기에 2008년 이후 부임함 아트 브라일스 헤드코치의 지도력을 앞세워 열악한 리크루팅 성적에도 실력으로 텍사스 대학교,오클라호마 대학교등 양대 명문을 제치고 TCU와 함께 빅12 컨퍼런스 우승을 다투는 강호가 되었다.
3.1.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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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2013년까지 사용한 플로이드 케이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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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홈구장 맥클레인 스타디움(McLane Stadium).
3.1.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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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감독 그랜트 티프(Grant Teaff) (1972~1992 재임. 현재 미국풋볼코치협회(AFCA)의 전무로 재직중.) - 코튼 볼 클래식 2회 진출 (1974, 80), 피치 볼 우승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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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대 감독 아트 브릴스 (2008~2015 재임. 현재 생존.) - 피에스타 볼 진출 (2013), 코튼 볼 클래식 진출 (2014)
3.1.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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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시카고 베어스 주전 선수였던 로니 불(Ronnie B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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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시카고 베어스의 주전 선수였던 마이크 싱글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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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로버트 그리핀 3세
3.2. 농구
농구는 1948년 전국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으나 그건 먼 옛날 얘기였고, 1988년 전국 토너먼트 진출 외엔 전국대회 진출이 거의 없이 약체팀으로 지내오다가 2003년에 농구팀 선수가 마약거래에 연루되는 스캔들로 인해 안 좋은 쪽으로 알려져 농구팀은 존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03년에 부임한 스캇 드류 감독이 팀을 잘 추스려 2007/08 시즌부터 전국 토너먼트 단골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사실 베일러가 진짜 강력한 쪽은 여자농구로, 2000년 킴 멀키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리크루트와 전력을 엄청나게 끌어올려서 2번의 내셔널 챔프를 거두는 등 여자농구계의 레전설 팻 서밋이 이끄는 테네시 대학교와 여자농구 현시대 최강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3.2.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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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감독 스캇 드류 (2003~ 현재 재임중.)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2회 (2010, 12), NIT 우승 (2013)
3.2.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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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배드 보이스' 시절 일원이던 비니 존슨.
3.3. 야구
3.3.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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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감독 미키 설리반 (1974~1994 재임, 2012년 작고.) - 칼리지 월드시리즈 2회 진출 (1977,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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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감독 스티브 스미스 (1995~2015 재임. 현재 생존.) - 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2005)
3.3.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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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전이던 킵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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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이던 제이슨 제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