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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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tem cognoscetis et veritas te liberabit.
너희가 진리를 깨달을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1. 개요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에 세워진 주립대학교이다. 별칭은 UT 혹은 Tenn이다.
녹스빌 외에도 마틴, 채터누가, 멤피스, 털러호마 등에 분교를 두고 있다.
2. 역사
테네시가 주로 승격되기 2년 전인 1794년 블런트 대학(Blount College)으로 출발했다. 지금의 녹스빌 비즈니스 지구 근처에 위치하였으며, 애팔래치아 산맥 서부지역 대학들 가운데 최초의 비종파 대학이었다. 당시엔 비종파 대학이 드물었다. 또 당시 대부분의 대학이 그랬던 것처럼 남학생의 입학만 허용되었었다.
1807년 주의회의 결정에 따라 이스트 테네시 칼리지(East Tennessee College)로 교명을 바꿨고, 1826년 지금의 캠퍼스로 이전하였다. 1840년 이스트 테네시 대학교(East Tennessee University)로 다시 교명을 변경하였다. 남북전쟁 중에는 폐교되어 학교 건물이 군인병원으로 사용됐다. 남북전쟁 후 다시 개교하였고, 1869년 모릴법에 의해 테네시 주의 랜드그랜트 칼리지가 되었다. 이후 1879년 내슈빌 의과대학을 인수하였고, 1892년에 처음으로 여학생 입학을 허용한 후 완전히 남녀공학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3. 학부
농업과학 및 천연자원대학, 건축 및 디자인대학, 문리과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정보대학, 교육&보건&인간과학대학, 법학대학, 간호대학, 사회사업대학,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우주연구소 등 11개 단과대학 300개 이상의 분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근처 도시 Oak Ridge에 있는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와 연동하는 프로그램이 많으며 원자핵 공학이 대학교내 안에서는 유명하다. 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전미에서 5위를 마크를 할 정도로 유명하다.
US News Ranking
또 학교내 안에서는 인류학이 굉장히 발달돼 있는데, 시체 부패도를 연구하는 바디팜이 인류학과 연관해서 연대를 측청하는 연구를 보여준다.
다른 학과(화학,생물학,물리학) 등 미국내 연구 또한 꽤나 괜찮은 편. 다른 공립/사립대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실험에 참여를 하고 연구를 도와주는 일이 많다.
참고로 오크리지 연구소는 맨하탄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국립 연구소이다. 오크리지 연구소는 녹스빌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인턴을 하거나 일을 하기도 한다.
4. 평가
남부에 존재하는 조지아 대학교나 텍사스 대학교에 비하면 달리 유명세가 부족하지만[1] 다른 공립대학교만큼 여러가지 해 볼 만한 것도 많다. US News에서는 일반적인 공립대학교보다는 떨어진 순위이지만 US News 자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신력 없는 랭킹인 만큼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질적으로 바디팜이 유명하다보니, 지질 연대 측정하는 것도 꽤나 유명하고 통계쪽도 어느정도 유명세가 있다.
전형적인 이공계 학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종합대학인 만큼 다른 학과들도 유명하다. 특히 수의사 프로그램은 전미에서 몰려들 정도로 유명하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인류학 또한 여기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콜럼버스 이전 시대 원주민의 문화나 풍습같은 걸 연구하고 조사하는 프로젝트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굉장히 평가가 박한 학교 치고는 일반 공립대학교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2] 단점으로는 시골에 있다보니 유흥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
5. 여담
테네시주 별칭이 Volunteer State(자원자의 주, 남북전쟁에서 가장 많은 자원자가 입대했다는 뜻)라서 이 학교 학생의 별칭은 Volunteers라고 불리운다. 줄여서 Vols라고 불리우며, 마스코트 색깔은 오렌지색이다.
테네시주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학교 분위기는 진보적이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섹스 Week에 대한 것으로, 대학생 주도하의 성교육의 필요성과 LGBT 인권 신장으로 캠페인을 1주일간 교내 캠퍼스에서 했던 사건이 있다. 이 이야기는 미국 내에서도 보수적인 언론인 Fox News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테네시 안에서도 주도 네쉬빌에 있는 밴더빌트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진보적인 분위기를 내는 대학교 중 하나.
폭스 뉴스 언론인 빌 오라일리가 섹스 Week에 대해서 비판하는 모습
한인 커뮤니티가 작은 테네시주라서, 한인 학생수는 적다.
테네시대에 진학하는 것이 꿈인 플로리다의 한 초등학생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교의 티셔츠를 입고 오는 학교 행사에 직접 그린 테네시대 티셔츠를 입고 와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자, 이를 본 담임 선생님이 테네시대에 사연을 전하고, 테네시대에서 아이들에게 티셔츠를 포함한 각종 굿즈를 전달한 뒤 아이가 그린 테네시대 로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티셔츠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새로운 티셔츠의 수익은 모두 집단따돌림 방지 재단에 기부된다고 한다. #
6. 주요 동문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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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인 Smokey.
SEC 컨퍼런스 소속. 흔히들 'Vols'라고 부른다.
7.1.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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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구장인 네일랜드 스타디움.
테네시 풋볼팀의 100년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비디오 (1990)
FBS에서 활약하는 팀으로 SEC 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미식축구의 레전드 페이튼 매닝이 활약했던 팀으로 유명하다.
테네시 풋볼팀의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1.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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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감독 로버트 네일랜드 (1926~1934/1936~1940/1946~1952 재임. 1962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4회 (1938, 40, 50, 51), 로즈 볼 진출 (1939), 슈가 볼 2회 진출 (1940, 51), 오렌지 볼 우승 (1938), 코튼 볼 클래식 진출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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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감독 덕 디키 (1964~1969 재임. 현재 생존.) - 오렌지 볼 진출 (1967), 코튼 볼 클래식 진출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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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감독 빌 배틀 (1970~1976 재임. 현재 앨라배마 대학교의 체육부장으로 재직중.) - 슈가 볼 우승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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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감독 조니 메이저스 (1977~1992 재임. 2020년 작고.) - 슈가 볼 2회 우승 (1985, 90), 코튼 볼 클래식 우승 (1989), 피에스타 볼 진출 (1991), 피치 볼 우승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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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감독 필립 펄머 (1992~2008 재임. 현재 생존.) - 내셔널 챔피언/피에스타 볼 우승 (1998), 오렌지 볼 진출 (1997), 코튼 볼 클래식 우승 (2004), 피치 볼 2회 진출 (2002, 03)
7.1.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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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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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튼 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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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헨더슨
7.2. 농구
7.2.1. 남자부
7.2.1.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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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감독 레이 미어스 (1962~1977 재임. 2007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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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감독 돈 디보 (1978~1989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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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감독 제리 그린 (1997~2001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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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감독 브루스 펄 (2005~2011 재임. 현재 어번 대학교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2010)
7.2.1.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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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의 초기 멤버였던 톰 보어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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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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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엘리스
앨런 휴스턴[3]
7.2.2. 여자부
NCAA 여자농구 최다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루어낸 명예의 전당급 감독 팻 서미트 (1974~2012 재임. 2016년 작고.) -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 8회 우승 (1987, 89, 91, 96~98, 200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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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대표 동문인 타미카 캐칭.
7.3. 야구
7.3.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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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감독 로드 델모니코[4] (1990~2007 재임. 현재 생존.) - 칼리지 월드시리즈 3회 진출 (1995, 2001, 05)
7.3.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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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헬튼
루크 호체이버
7.4. 주요 라이벌
[1] 물론 이것은 테네시주 자체가 한인들에게 많이 열려있지 않은 탓이 크다.[2] 다만 입결은 그렇게 높지가 않다. 주 안에 있는 시민일 경우 그렇게 높지 않은 점수로 입학이 가능할 정도 [3] 여담으로 아버지인 웨이드 휴스턴이 본교의 감독이셨다. (1989~1994 재임.)[4] 이 양반은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