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속의 여자
1. 개요
문희 주연의 영화.
2. 등장 인물
[image]
- 미지(문희): 성민과 약혼한 미술학도. 성민의 성적 불구에 진영을 만나며 진영에게 성적인 만족을 얻는다. 그러나 진영의 아내에게 진영과 떨어지라는 얘기를 듣지만 아내에게 본인과 진영 둘이서 해결하라는 말만 던지고 여전히 진영과 만난다. 그러나 성민과의 관계도 중요시한 미지는 성민과 진영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성민과 진영 모두를 떠난다. 자기의 만족을 중시하는 인물.
- 성민(남진): 연극배우 출신의 미지의 약혼남. 그러나 교통사고로 평생 성불구를 가지게 되며 미지와 관계를 이어나가려 한다. 이후 진영의 아내에게 진영과 미지가 그렇고 그런 관계임을 알고 진영에게 찾아가 미지와의 절연을 종용하다가 화가 나 그에게 총을 쏜다. 그러나 결국 미지는 성민을 떠난다.
- 허진영(남궁원): 사업가 출신의 유부남. 병원에서 처음 만난 미지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한다.
- 아내(전계현):
3. 줄거리
미지와 성민은 약혼한 사이이다. 어느 날 미지와 성민은 성관계를 갖다가 성민은 자기 몸에 일어난 이상한 변화를 느낀다. 뭔가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로 한다. 의사는 척추에 문제가 있느냐고 물어보고, 성민은 교통사고를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던 의사는 일단 X레이 검사를 해보겠다고 하며 성민에게 일단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암시를 준다. 좌절하고 나오던 성민을 위로하던 미지는 병원에서 나오는 길에 허진영을 만난다. 둘은 이상야릇한 눈빛을 교환했지만, 진영은 진료를 마친 아내와 그 자리를 떠난다. 병원에 나오면서 절망감을 느끼는 허민을 미지는 위로해준다. 그러나 미지는 이후 이런 성민의 성적 무능에 짜증을 느끼며 자기의 집으로 떠나 그림을 그린다.
[image]
미지의 어머니는 이런 미지를 보며 미지보고 밖에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라고 채근한다. 축구장 등을 돌아다닌 미지는 다방에 앉아서 커피를 주문하며 앉아 있다. '''절 아무데나 데리고 갈 용기 없으세요?'''라며 허선생과 바람을 피운다. 짙은 사과 냄새 같은걸 줬다며 허선생과 잔 것에 만족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