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부경 친왕

 

1. 개요
3. 호타루


1. 개요


겐지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

2. 後 식부경 친왕


무라사키노우에의 아버지로 정편 초반부에 병부경 친왕으로 나온다. 후에 아사가오노히메키미의 아버지인 식부경 친왕의 뒤를 이어 식부경 친왕이 된다.

3. 호타루



호타루는 반딧불이라는 뜻이다.
타마카즈라 10첩의 등장인물. 겐지의 남동생으로 풍류로는 알아주는 인물로, 풍류에 관련된 대결에서 심판을 맡기도 했다. 반딧불은 타마카즈라 구혼자로 찾아온 당시 겐지의 장난 때문에 반딧불과 함께 타마카즈라의 맨얼굴을 본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타마카즈라의 구혼자 중 한 명으로 구혼 당시 언급이 제법 나오는 인물로 겐지는 호타루 친왕을 제법 고려했고 타마카즈라도 나쁘지 않게 여겼던 모양이지만, 레제테이의 상시행이 결정되면서 타마카즈라는 관계를 정리한다. 그리고 검은 수염 중장과 혼인하게 되자 아쉬워한다.
병부경은 당시 장성한 덴노의 아들들에게 주던 일종의 명예직으로, 실무 따윈 보지 않아도 되는, 없어도 되는 보직이었다. 이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보직이 점점 높아지므로 그때그때 이름이 변하지만 관직명 앞의 '호타루(반딧불이란 뜻)'가 변하지는 않아서 누군지 알아볼 수는 있다. 병부경이 그나마 외가 쪽에 권력이 좀 있어 정치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살아남는 황자들에게나 돌아가던 보직이었다는 것, 그리고 명예직으로 시작했음에도 점점 보직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외가 쪽 권력이 꽤 센 것으로 추측된다.
타마카즈라와 재혼하려다 검은 수염 중장 때문에 좌절되자 하게쿠로 대장이 버린 정실 부인의 딸에게 심심풀이로 연애나 하려다 떠밀려 결혼. 하지만 나이 차이가 많고 어쩌다 한 결혼이라 데면데면 살다 아내에게서 '미야온노가타'라는 딸 하나를 남기고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