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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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에서 시폰의 머리 위에 있는 빨갛고 벼슬 달린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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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징 소울즈에서 구현된 게임 상의 도트 그림.
ひよこ虫
네버랜드 시리즈의 등장 몬스터. 게임 초반에 최하등급 몬스터의 대표격으로 등장하는 몬스터A…에 불과할 터이나 실상은 '''히로와 함께 명실상부한 네버랜드 시리즈의 얼굴마담'''. 모든 시리즈마다 얼굴도장을 찍으며 특유의 귀요미한 외모 덕에 인지도가 높다. 덕분에 이 녀석의 외관을 우려먹은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의 몬스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스펙트럴 포스 시리즈를 비롯한 전략시뮬 작품에서는 병종으로도 등장하는데 , 모든 종류의 전장에서 필드 어드밴티지를 받는 후덜덜한 성능 덕에 매우 애용된다.
그리고 스펙트럴 소울즈 시리즈에서는 아예 특이한 병아리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파티에 집어넣을 수 있다. 아무래도 몬스터라 본능에 지배받는 면이 큰지, 원래는 점잖은 성격이었지반 병아리벌레로 환생하면서 그야말로 노망 난 할아버지가 되었다.
컴파일 하트 작품인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도 등장하며 콜로세움과 이벤트 전투를 제외하면 적이라기 보다는 착하고 대화가 통하는(말을 한다!) 온순한 몬스터로 등장한다. 작중 넵튠의 말로는 튀기면 새우튀김 맛이 난다는 모양.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병아리벌레에 관한 연구보고를 보면 생태에 관해 꽤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여기에 따르면 짧고 푹신푹신한 털로 덮여 있는 모습이며, 병아리 벌레란 이름도 저 푹신한 털 때문에 붙은 것이다. 네버랜드 전역에 분포하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태어나서 4~5년까지는 인간의 말을 잘 알아듣기 때문에 애완동물로 기르는 일도 왕왕 일어나지만, 번식기에 무리를 짓는 습성 때문에 가출하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이름에 벌레라는 말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곤충이 아니라 갑각류의 친척으로, 이 종류의 생물은 온혈동물이며 뇌·폐·심장 등은 포유류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외관은 갑각류의 특징을 가진다는 설정이다. 본래 12쌍에서 8쌍 정도의 다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퇴화해 6쌍의 다리를 가진 종류도 많지만 이런 녀석들을 뒤집어서 배를 보면 다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여러 가지 아종이 있는 모양. 위 페이지에 들어가서 읽어보면 전장에 버려진 갑옷을 달팽이집처럼 뒤집어쓰고 돌아다니느라 리빙 아머 괴담을 만들어 내는 후덜덜한 종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