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쿠단시)

 

쿠단시여름거미의 용어.
컴퓨터 네트워크를 매개체로 만들어진 가상의 유희공간.
그 세계관과 기본적인 룰의 대부분은 '보드'의 제조원인 리넨에 의해 제시되어 있지만, 각각의 '보드'의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은 리넨과 계약을 맺은 수많은 관리인(게임마스터)의 자유재량에 맡겨져 있다.
-쿠단시 1권에서
쿠단시여름거미의 무대가 되는 곳으로 작중에서는 크게 두가지 의미로 쓰인다.

1. 1.온라인 게임


리넨이라는 회사가 만든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유저들은 머리에 쓰는 형태의 기기를 통하여 접속하며 '외장'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아바타를 가진다.
기본적인 룰은 우리가 알고있는 온라인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사냥위주가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게 가능한 듯 하다.[1] 말 그대로 하나의 유희공간. 레벨업을 하였을 때는 스탯포인트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데 쿠단시여름거미의 주인공은 둘 다 괴상한 스탯을 자랑한다.
특이한 점이라면 캐릭터가 사망하였을 때 남이 부활주문을 외워주거나 경험치 손실을 각오하고 제자리에서 자가부활을 할 수 있는데, 이 사망한 상태에서 부활하지 않고 2분이상 로그아웃했을 경우 캐릭터가 아예 소멸하게 된다. 이를 악용하여 한 유저를 붙잡아놓고 지속적으로 PK해 부활할 의지를 뺏어 캐릭터의 소멸을 유도하는 행위도 존재한다.[2]

1.1. 관련항목

리넨
외장
보드의 세부설정

2. 2.서버


게임마스터들이 관리하는 서버를 일컫는 말. 개방형 보드와 폐쇄형 보드가 있으며 개방형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지만 폐쇄형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다만 돈만 있으면 누구나 서버를 구입하고 보드를 창설하여 게임마스터가 되는것도 가능한 듯.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맵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며 이 유저들의 접속량과 리넨의 게임마스터의 평가에 따라 우수 보드를 선정하기도 한다.
각각의 서버의 지형이나 규칙같은 것은 게임마스터의 재량에 달려있지만, 만약 규정을 벗어나는 움직임이 리넨의 프로그램에 의해 감지되면 서버를 강제로 종료하고 폐쇄시킨다.[3]

2.1. 관련항목

게임마스터
패러벨름
타란테라
하야카와 교수의 워크숍
[1] 상인, 정보상, 온라인 정신치료사 등등[2] 이를 유저들은 속칭 '고문'이라고 부른다.[3] 이때 프로그램이 하는 말은 딱, '본사에 연락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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