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토마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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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출연진
4. 예고편
5. 평가


1. 개요


《본 토마호크》(Bone Tomahawk)는 2015년[1]에 개봉한 S. 크레이그 찰러 감독, 커트 러셀 주연의 공포 [2] 서부극 영화이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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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에는 2016년에 개봉.[2] 농담이 아니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서부 개척 시대. 시골의 작은 마을인 브라이트 호프에 어느날 정체 불명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마을의 한 마구간에서 말을 관리하던 흑인 소년 뷰포드가 끔찍하게 살해당하고 말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그와 동시에 보안관 사무소에서 다리에 총을 맞은 떠돌이[3]를 치료하던 주인공의 부인 사만다와 그녀를 돕던 부관 닉마저 실종되고, 텅 비어버린 보안관 사무실 기둥에 꽂힌 기묘하게 생긴 화살을 발견한 마을 보안관 프랭클린 헌트(커트 러셀)는 즉시 인근의 주민들을 술집으로 모아놓는다. 마을에 살고 있던 인디언 출신의 '교수' 로부터 그 화살이 '혈거족'[4]이라고 하는 잔인한 부족의 것이라는 정보를 얻고 그들이 살고 있다는 계곡에 대해 알아낸 후, 그는 납치당한 마을 주민을 구하기 위해 부관보 치코리, 군인 출신의 브루더, 아내를 찾으려 하는 주인공 아서와 함께 길을 나선다.
사건이 있기 얼마 전, 아서는 집 지붕을 수리하다가 다리를 다쳐 여정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었고, 보안관을 존경하는 늙은 부관보 치코리와 무미건조한 성격의 브루더는 말다툼을 일으킨다. 결국 밤에 야영을 하던 도중 일행은 멕시코 강도들에게 습격을 받아 타고 온 말을 모두 도둑맞고 목적지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시련을 맞게 된다. 다리가 불편한 아서를 앞장세우고 천천히 이동했지만 효과는 좋지 않았고, 결국 아서는 자연스레 뒤쳐지게 된다.[5] 목적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다시 만났을 즈음, 브루더가 던진 실없는 농담[6]으로 인해 격분한 아서는 그에게 주먹을 날리다가 부상이 더욱 심해졌고, 헌트는 이대로 놔두면 다리에 괴저가 일어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며 그의 다리를 절단하고 회복할 때까지 두고 가려 했으나, 아서는 아내를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더 큰 고통을 이겨내는 대신 다리뼈를 다시 맞추고, 계속 그들을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결국 고통을 최대한 억누르기 위해 아서에게 아편 혼합제를 한 숟가락 먹인 뒤, 수술용 망치를 휘두르는 둔탁한 소리가 황야에 울려퍼진다.
얼마 뒤, 잠든 아서를 뒤로하고 떠난 일행은 천신만고 끝에 마을에서 사라진 말들의 말발굽 자국을 발견하고, 발자국을 따라 계곡에 도착한다. 계곡 입구에는 마치 이 이상 들어오지 말라는 느낌의 기괴한 해골들이 걸려 있었고, 가장 앞장서서 계곡 안쪽으로 들어간 브루더의 신호를 따라 두 사람도 계곡 안으로 들어선다. 계곡을 지나 야만족들이 있는 동굴을 쌍안경으로 탐색하던 도중, 일행에게 화살과 돌이 날아오고, 헌트는 팔에, 치코리는 머리에 화살이 스친다. 돌을 맞아 쓰러진 브루더는 뒤늦게 손을 뻗어 총을 잡으려 했지만 순식간에 날아든 뼈 도끼[7]에 손을 잃고 만다. 접근한 야만족들을 처리한 일행은 브루더에게 응급처치를 해주고, 브루더는 시가 한 개피를 입에 물고 자신이 최대한 놈들을 많이 잡아 보겠다며 두 사람을 보낸다. 두 사람이 떠나고 얼마 뒤, 그의 앞에 야만인 한 명이 나타났고, 야만인의 뼈 도끼가 날아가는 소리와 그의 총성이 겹친다. 브루더를 뒤로하고 은신처에 더욱 접근하던 두 사람은 다시금 기습을 당해 기절한 채로 동굴까지 옮겨지게 된다. 동굴 안에 가두어진 두 사람은 건너편에 갇혀 있던 사만다에게 떠돌이는 먼저 끌려가 잡아먹혔고, 쓰러진 닉의 상태도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던 중, 무시무시한 괴성과 함께 야만인들이 그들 앞으로 나타났고, 그들은 창살을 열어 쓰러진 닉을 꺼내 옷을 모두 벗긴 후, 뼈 도끼로 온몸을 난자하여 잔인하게 살해한다.[8]
한편, 아편 기운 때문에 잠들어 있던 아서는 가까스로 깨어나고, 일행이 남긴 흔적을 따라 목적지까지 도착한다. 중간에 아편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목발을 짚은 채로 잠들 뻔했지만 멀리서 들려오는 야만인들이 내는 괴성에 화들짝 놀라 깨어나고, 그 뒤로부터는 최대한 들키지 않도록 기어서 이동한다. 한참을 포복으로 기어가던 아서는 풀숲으로 둘러싸인 좁은 곳에서 피로에 지쳐 잠을 청한다. 그러는 동안에 갇혀 있던 일행과 사만다는 치코리가 갖고 있던 아편 혼합제가 든 위스키를 이용해 야만인들의 숫자를 최대한 줄여보기로 계획한다. 감옥 안에서 갇혀 있던 헌트와 치코리가 무언가 마시고 있는 것을 본 야만인들이 다가와 칼을 들이대자 헌트는 갖고 있던 힙 플라스크를 내밀었고, 첫 번째로 플라스크를 받아든 야만인은 얼마 마시지 않고 두 번째 야만인과 세 번째 야만인에게 내어준다. 사만다는 두 번째로 마신 야만인은 곧 죽겠지만 첫 번째로 마신 야만인과 세 번째로 마신 야만인은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 말한다. 한편, 풀숲에서 잠들어 있던 아서에게 두 명의 야만인이 접근하고, 그에게 화살을 쏘지만 빗나간다. 갑자기 날아온 화살에 소스라치게 놀라 깨어난 아서는 즉시 일어나 총을 발사해 야만인 하나를 쓰러뜨리고,[9] 활을 들고 있던 야만인은 총알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가까스로 한 발을 장전해 쓰러뜨린다. 쓰러진 야만인에게 다가간 아서는 야만인의 목에 기묘한 무언가가 박혀 있는 것을 보고, 주머니칼을 꺼내 목을 째고 그 뼛조각을 꺼내 챙긴 뒤, 그 자리를 벗어난다. 얼마 뒤, 해골이 걸린 계곡 입구에서 일행이 남기고 간 담요와 깔개들을 발견한 그는 정면으로 접근하지 않고 뒷길로 돌아 들어가는 방법을 택하고, 언덕을 기어올라간다. 활짝 열린 개활지에서 그는 엎드린 상태로 아까의 뼛조각을 꺼내 힘껏 불었고, 뼛조각에서 들린 기묘한 굉음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야만인 하나가 풀숲에서 달려나오자 그는 침착하게 야만인을 사살한다. 그 뼛조각에서 나오는 굉음은 야만인들이 서로를 부르는 일종의 신호였던 것. 그는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쓰러져 있는 야만인을 확인사살하고, 언덕을 기어올라 야만인들의 묘지를 발견한다.
그러던 중, 아편으로 인해 야만인 한 명이 죽자 분노한 야만인은 감옥에서 헌트를 꺼낸다.[10] 헌트를 때려눕히고 웃통을 열어젖힌 뒤, 다른 야만인은 뼈 도끼로 그의 배 한쪽을 갈라 불에 달궈진 힙 플라스크[11]를 상처에 쑤셔넣고 발로 가슴을 밟아 일어서지 못하게 한다. 자신을 밟은 발을 부여잡고 저항하는 헌트의 다른 쪽 팔에 그의 소총이 발사되고, 야만인은 총구를 그의 검열삭제에 가져가 발포하려 했지만 아직 레버를 당기기 전이었기에 당연히 발포되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동굴 밖에서 야만인들을 부르는 뼛조각의 소리가 들려오고, 소리를 들은 다른 야만인은 바깥으로 나갔다가 총소리와 함께 사살당한다. 헌트를 계속 밟고 있던 야만인은 우연찮게 총을 살짝 흔들었는데 그바람에 레버가 들어올려져 총알이 장전되고, 방아쇠를 당겨 격발까지 하고 만다. 헌트는 미친듯이 저항하며 바깥의 아서에게 안쪽의 상황을 말하려 했지만 결국 그는 복부에 총을 맞고 만다. 총을 맞은 그를 보고 야만인은 발을 치웠으나, 그 순간 근처에 떨어져 있던 뼈 도끼를 잡은 헌트가 발가락을 내리쳐 몽땅 잘라 버리고, 야만인이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는 순간 아서가 들어와 그를 명중시킨다. 헌트는 몸을 일으켜 바닥에 쓰러진 야만인의 머리를 단숨에 잘라 버린 뒤, 벽에 몸을 기대어 앉는다. 짧은 이별의 순간을 가지고 자신의 소총을 손에 쥔 헌트를 뒤로하고 세 명이 동굴을 떠나는 모습을 비추며 영화는 끝난다.[12]

3. 출연진


커트 러셀 - 프랭클린 헌트
패트릭 윌슨 - 아서 오드마이어
매튜 폭스
리처드 젠킨스

4. 예고편




5. 평가





[3] 자신의 이름을 '버디'라고 칭한 이 떠돌이는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자고 있던 사람의 목을 긋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 그 노상강도였으며, 후에 야만인들에게 잡아먹힌다. [4] 교수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를 겁탈하고 식인하는 매우 잔인한 부족이라고 한다. [5] 뒤쳐지더라도 대강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일행은 돌 네 개를 바닥에 늘어놓아 일정 위치마다 표시를 해 두었다. [6] 그 상황에서 브루더는 아서의 아내에 대한 농담을 던졌다! 정상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수준. [7] 영화 제목대로의 본 토마호크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토마호크가 아닌 그저 동물의 턱뼈를 날카롭게 다듬은 물건 정도이다. 허나 매우 예리하여 사람을 죽이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8] '''머리가죽을 벗겨 입에 물려놓은 후 입에 단검을 쑤셔박고, 가랑이를 벌린 뒤 도끼로 내려쳐 완전히 반으로 토막쳐 버린다.'''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자 잔인한 장면이다.[9] 이 때, 지금껏 야영을 하면서 브루더가 해온 것처럼 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반사적으로 겨누어 쏜다.[10] 헌트는 다른 야만인 하나에게 달려들어 바닥에 넘어뜨리며 저항했지만 그의 소총을 들고 온 우두머리 야만인이 개머리판으로 그를 후려쳐 기절시킨다.[11] 처음 야만인들이 아편을 마시고 힙 플라스크를 아무 데나 던져 놓았는데, 하필이면 그게 화로에 들어가 있었다. [12] 동굴 한켠에 임신한 여자들이 돌 위에 누워있는데, 팔다리가 잘려 있고 두 눈에 말뚝 같은 것이 박혀 있는 모습으로 보아 이들에게 여자는 식량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존재인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작중 인물들은 모두 여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아서와 헌트는 아직 살아있는 아내에 대한 사랑, 치코리는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 브루더는 아서의 아내에게 과거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기억이 있다.)이들과 대비되어 비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킨다.